아이가 초3인데 이제는 제법 자기들끼리 알아서 놀드라구요..
그런데 주위에 보니 다 그런건 아니지만 엄마들 몇명이서 친하게 지내고 애들고 같이 놀리고
같이 견학도 보내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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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까지 친한 구룹은 못만들었어요..
아는엄마가 끼워준다고 해도 친하지 않은 관계에 끼어드는게 힘들어 포기해버렸구요.
친한엄마 한명과 조금 아는 엄마들 몇명이 다에요..
학기중에는 저희집도 가족끼리 여기저기 체험도다니고 놀러도 다녀서 별 필요성 못느끼는데
방학땐 아무래도 아이가 심심할듯도 하고
엄마들 모여서 애들데리고 놀러다니는 그룹에 끼어서 나도 아이를 놀려주어야 하나
좀 고민이 됩니다. 좀 친한엄마가 제안을 해서요...
그런데 여태까지 아이엄마들 상대하며 별로 좋은일이 없어서... 내 에너지를 뺏긴다고 할까
저는 오전에 혼자 운동2시간하고 자격증준비,,, 집안일하면 하루가 부족하드라구요..
그런 그룹을 만들어서라도 아님 거기끼어서라도 울아이 놀려야 할지
그럴필요없다.. 생각되다가도 그래도 그럼 좋은데 생각도 들고 좀 혼란스러워요..
초등시절을 지내신 어머님,, 지금 진행중이신 어머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