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13.5.24 11:19 AM
(211.201.xxx.173)
나중에 커서 아이가 이거 사주세요 할 때 그 때 사세요.
지금 글 쓰신 곳에서 한벌씩만 사셨어도 옷이 적지 않네요.
2. ..
'13.5.24 11:2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자꾸 간섭하는건 아니라고 보지만,,
시어머님 말씀이 틀린건 아닌거 같네요..통장이 좋긴 해요..
3. 시어머니 윈!!!
'13.5.24 11:23 AM
(119.67.xxx.168)
살아 보니 그 말이 맞습니다.
4. ㅇㅇ
'13.5.24 11:27 AM
(175.192.xxx.74)
시어머니말이 정답이에요.
애 초등들어가면 돈 엄청들어요. 돈아끼세요
5. 어웅
'13.5.24 11:29 AM
(171.161.xxx.54)
물론 돈이야 늘 아끼면 좋은거지만 그치만 애를 단벌숙녀로 해서 다닐수는 없잖아요. 기관도 다니는데 선생님 보기도 그렇고 부모가 돼서 기본적인건 해주고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6. ...
'13.5.24 11:30 AM
(121.161.xxx.169)
특히 여자아기는 신경써서 꾸며주면 그 예쁘고 귀여운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죠.
아무래도 시선 한번 더 받고 예쁘단 소리 한번 더 들으니 엄마 입장에선 대리만족도 되구요.
그 맛에 아기옷 사기 시작하면 그것도 중독돼요.
싼 옷일수록 절제가 더 안되죠.
7. 나중에
'13.5.24 11:31 AM
(58.236.xxx.74)
애가 나중에 뭐 진짜 알아가기 시작할 때
사 달라는 거는 액수가 장난이 아니예요.
옷 값 싸다는 거 아는데, 그래도 미래를 조망하심이 좋을 듯.
8. ...
'13.5.24 11:32 AM
(110.14.xxx.164)
애기한테 돈 들이는거 헛일이에요
끌로에 버버리 마크제이콥스요?
우리 주변도 어릴때 그런거 입힌거 다들 후회해요 돈지랄 했다고요
금방 크는애들 편하게 입지도 못할거 괜히 사줬다고...
9. 육개월맘
'13.5.24 11:32 AM
(1.227.xxx.24)
저 계절당 카터스에서 바디슈트 5벌+바지5벌로 실내복 버티고 외출복 2-3벌로 끝이에요. 여유있고 본인 좋으면 많이 구입해도 되지만 사실 엄마 만족이잖아요..금방 못입게 되는데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돈으로 더 의미 있는데 쓸거에요
10. ㅇㅇ
'13.5.24 11:33 AM
(203.152.xxx.172)
기본적인것 해주지 말라는게 아니에요..
남대문가서 쓸어오고->라고 본인이 말씀하셨잖아요.
그렇게까지 필요없다는거죠....
아이는 계속 크는데.. 다 큰 어른들도 비싼옷 사도 몇년입으면 후줄근해져서 못입는데
아이는 더한거죠.. 활동하기 편하고 재질 좋은 기본적인 옷 몇벌이면 됩니다.
11. 제가봐도
'13.5.24 11:33 AM
(121.190.xxx.2)
유치원 다니는 아이 키우지만 님이 말한곳에서 한두벌만 사도 많아 사시는것처럼 보여요.
어릴때부터 남의 눈 의식해서 옷 사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을걸요. 더 크면 어쩌시려고 약간 허영끼 같아 보이기는 합니다
12. ㅇㅇ
'13.5.24 11:34 AM
(203.152.xxx.172)
뭐 그래도 사주고 싶으면 말리진 않습니다.
내돈드나요 원글님 돈 들죠 ㅎㅎ
13. ㅇㅇ
'13.5.24 11:36 AM
(125.178.xxx.130)
애들 옷 한철 입히면 끝인데.. 저렴하게 입히고 아끼는게 낫지않나요? 깔끔하고 단정하기만 하면 되는것같아요. 다 엄마만족이죠
14. 음
'13.5.24 11:36 AM
(175.123.xxx.133)
아무리 시어머니 말씀이 정답이라고 해도 우선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기 마련이니까요.
원글님 듣기 싫은 심정 이해합니다.
15. 그럼
'13.5.24 11:37 AM
(171.161.xxx.54)
제가 아이 옷 사는건 계절마다 한번씩 20만원 들고 남대문 가서 싼걸로 좀 골라옵니다 (20만원 X4번 = 80만원)
그리고 짐보리 갭 이런 사이트에서 세일상품으로 여름/겨울에 한번씩 백불 정도 삽니다 (100불 + 배송료 30불 X 2번 = 260불)
다 해서 일년 옷값이 백만원 좀 넘는 수준인데 이게 많이 사주는 건가요? 애라고 해도 운동화도 필요하고 샌들도 필요하고 햇빛 가릴 모자도 필요하고 잠옷도 필요하고 그러지 않습니까ㅠㅠㅠ
16. 아이옷
'13.5.24 11:37 AM
(180.67.xxx.11)
요즘 입는 아이옷 몇 가지나 되는지 여기에 풀어 놔 보세요.
집에서 입는 거 몇개 있고, 외출복으로 몇개 있는지.
그럼 우리가 아이 옷이 충분한지 부족한지 판가름해드릴게요.
17. 한마디
'13.5.24 11:41 AM
(118.222.xxx.82)
원글님 댓글보니 웬지 시어머니편 하고 싶네요.
18. Drim
'13.5.24 11:41 AM
(119.64.xxx.46)
저희아들은 5세인데요 올해 처음 기관보냈구요
저도 미키하우스옷이랑 버버리 등등 비싼옷 많이 입혔어요
근데 올해 기관보내고 나니 그런옷 못입히겠어요
바닥에 질질 끌고다니는 신발하며 짜장이나 카레 김치같은거 맨날 흘리고 오고 밥풀달고오고 ㅎㅎㅎ
이젠 아무꺼나 깨끗하게 입히고 주말에 저랑 외출할때만 쫌 신경써서 입혀요 글구 결국 엄마만족이잖아요 ^^
19. 연봉이
'13.5.24 11:43 AM
(211.114.xxx.69)
얼마나 되시는지에 달렸네요. 저같으면 연봉이 1억 넘는다면 일년에 백만원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20. 아이구
'13.5.24 11:43 AM
(39.7.xxx.238)
금방 금방 크는애 옷을 100만원이상 이면 많은거 많네요 그리고 비싸고 좋은옷 입혀봤자 엄마만족이지 유치원 선생님이 뭐 그런거본답니까.. 차라리 그 돈 통장 넣어주라는 시어머님이 훨씬 현명하시네요
21. 차라리
'13.5.24 11:44 AM
(58.236.xxx.74)
갭 짐보리 버버리를 그대로 입히시고 남대문에서 사오는 갯수를 확 줄이시든가요.
연 100만원이면 많이 쓰시는 건 아닌데, 시어머니가 일단 며느리 사치한다 생각하면
나중에 부모님 돈 들어갈 일에 크게 베풀지 않으면 비교해서 화내십니다.
지 부모에게만 인색하게 군다고.
22. ``
'13.5.24 11:45 AM
(116.38.xxx.126)
원글님 저도 옷좋아하는데요..시어머니라 듣기싫다마시고 아끼세요..통장이 최고구요..중학생만되면 엄청나게 돈들거에요...왜 이런거 안해주냐소리듣는것도 괴로우니 돈을 모으세요..어린아기한테 옷 많이 사입히는거..엄마만족이고 지금 중3아들,고3딸..자기 어릴때 사진도 안봐요.. 남는거 별로 없으니..어른말들어 나쁠건 없네요.
23. 시어머니 말씀이
'13.5.24 11:45 AM
(121.131.xxx.90)
단벌로 키우라는 건 아닐텐데요,,,
한편으로는 살아본 선배로 안타까와서 하시는 말씀일 수도 있습니다
8학군 안 보내고 비싼 청바지 못입었다고 지금까지 탄하는 남편분 참,,,,
24. ..
'13.5.24 11:46 AM
(61.75.xxx.114)
버버리 끌로에 마크제이콥.. 머 이런거 비교하시는거 보니, 객관적으로 적게 쓰시진 않을거 같아요. 시어머님 말씀은 아무리 좋은 얘기라도 듣기 싫은 건 사실이나, 애기때 옷에 돈쓰는거 정말 아깝더라구요. 차라리 끌로에 마크제이콥 버버리는 나중에 중고로 팔아도 줄서서 사가긴 하지만, 남대문옷이나 갭같은건 그냥 버리는거죠. 제 지인중에도 그렇게 보세옷으로 애 옷을 엄청 사는 엄마가 있는데.. 보세도 많이 사니 돈 드는거 장난 아니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한심해 보였어요. 그냥 예의상 이쁘다고는 해줬는데... 돈지랄하고 있구나 싶었어요. 그래도 제대로되 조언을 해주시는 가족이 있다는걸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잘 생각해 보세요.
25. 진
'13.5.24 11:47 AM
(182.214.xxx.6)
아이구 그냥 사입히고 싶으면 사입히세요..
그래야 옷 장사두 먹고 살죠......
돈 잘 버시는분 같은데,,,,,,,,,,,
26. 아뮤
'13.5.24 11:49 AM
(39.118.xxx.23)
제 기준으로는 많이 사입히시는거긴 한데
엄마가 벌어 입히는거 시어머니가 사라마라
잔소리 하는거 싫죠.
상식밖의 일이 아니면 그 집 자식 일은 그 부모가 걍 알아서 하게 냅두면 좋겠어요~
27. 공주병딸엄마
'13.5.24 11:50 AM
(218.152.xxx.206)
애들옷 특히 여아는 끝도 없어요.
운동화도 있어야죠. 구두도 있어야죠. 샌달도 있어야죠. 부츠도 신어야죠
장화도 사줘야 하죠.. 등등
머리핀부터 옷 가지수도 많고요.
둘째 낳으실 것 아님 적당한선에서 사서 그해에 끝내시는게 맞아요.
둘째 낳아도 문제인게 둘째는 또 취향이 다르니 새로 사줘야 할게 많아요
결국 애들 옷만 박스로 집에 가득 있어요.
올해부터는 작전을 바꾸어 큰애도 가지수 몇개만 해서 입히고 둘째한테 물려주지 않고 끝내려고요.
28. 남대문도
'13.5.24 11:51 AM
(203.142.xxx.231)
싸진 않던데요. 그런데 저도 남자아이이긴했지만 아들녀석 어렸을때 이쁜옷 많이 사주긴했네요. 주로 옥션에서 산거라 진짜 싼거지만요.
지금 초등 고학년인데. 진짜 그때 그렇게 왜 했나 싶어요.
29. 공주병딸엄마
'13.5.24 11:53 AM
(218.152.xxx.206)
4살터울인데 둘째도 여아다 보니 큰애한테 미친듯이 물려줄것 생각해서 사다 모았거든요.
큰 박스(특대형박스) 거기로 둘쨰 물려줄 옷만 6박스에요. 겨울 잠바는 옷장에 따로 있고요. 거기에 큰애 다음 계절 옷이 2박수. 총 집에 8박스가 있고 정리전의 옷이 창고방에 라면박스 사이즈 여러개가 있어요
옷 정리하는것도 일이고요.
이것도 많이 버린거에요
30. ..
'13.5.24 11:53 AM
(223.33.xxx.195)
사람마다 형편이다르니 옷에쓰이는 돈의 많고적음도 사람마다달라요..전 계절별로 두아이있는데 100만원쯤 쓰는것같아요 더 쓸데도있고..원에보낼때는 보세옷입히고 특별한날 좋은옷입히구요 계절별로필요한 구두 운동화 사고그러면 순식간에 돈 많이들지요.. 원글님 이해되요..너무마음쓰지마세요~~
31. 뭐
'13.5.24 11:54 AM
(58.236.xxx.74)
생각해 보면, 저도 아이 이쁜 옷 입은 거 보고 스트레스 풀리고 그랬어요. 옷사주고 만족해서 다른 지출 적게 하고 그랬어요.
과한 지출은 아닌거 같아요.사실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데 가서 밥 먹는데도 10만원 훌쩍 넘잖아요.
베네통같은데 가보면 아이들 겨울 코트만 30만원 하는 것도 많던데, 그런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 그러시는 거 그냥 이해하세요, 여기서만 해도 연 100만원도 과하다는 분 있으시니.
32. ...
'13.5.24 11:55 AM
(61.126.xxx.21)
다 한때 같아요~ 원글님 하시고 싶으신대로 하시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아무리 절약해야 한다는거 알지만 자식보면 하나라도 챙겨주고 싶은게 엄마마음인데...
그게 딱 해결되는게 아닌거 같아요.
다만 시어머니도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신거 같으니 뵐때는 약간 추리하게...하고 가심을 추천드려요~
이쁠때 이쁘게 꾸며주세요~ 그것도 돈과 정성이 있어야 가능한지라 시간지나면 아까워서 못해요~
33. ㅎㅎㅎ
'13.5.24 11:58 AM
(152.99.xxx.12)
저거 말고도 내복, 기타 액세서리 포함하면 많이 쓰시는 편은 맞는 듯.
그냥 아기 꾸미는거 좋아한다고 하시면 되지 조금 사는 편이라고 우기시니 댓글이 많이 달리네요 ㅎㅎㅎ
34. 원글님 낭비 아닌데요
'13.5.24 11:59 AM
(220.86.xxx.151)
쓰시는거 보니 전혀 걱정할 수준 아니고
그냥 평범 이하로 사주시는거 같은데..
딸아이 하나인데
내 하나뿐인 아이 그냥 맘에도 안들게 아무렇게나 입혀야 하나요..?
그리고 아이를 넘 수수하게 하면
엄마도 그냥 아무렇게나 하고 다녀야해요
아이 데리고 나갈때 본인은 산뜻하게 꾸미고
아이는 민둥산처럼 암것도 안해주고 데려가면
보기에도 좀.
그 돈쓴다고 가계 흔들리는것도 아니고
그 돈 절약한다고 갑부되지 않습니다
구질구질하게 돈 안끼는 사람들이 꼭
큰 돈 나가는거, 눈에 안보이는데 손해보는거는 하나도 모르더라구요
그냥 당당하게 사서 입히세요~!
35. 흐음
'13.5.24 11:59 AM
(123.109.xxx.18)
옷을 입는 아이입장에서 옷을 사고있는건 아니시네요
기관에 다니니 선생님도 보고..나도 기분좋고..
그냥 아이에게 뭔가해주고 싶은 걸 옷으로 풀고계신거에요
그게 보이니까 잔소리도 하시는거죠
아이야 놀기편하고 더러워져도 야단안맞을옷이 좋죠
좀 더 있으면 아이가 00옷 입겠다고 고집부릴때가ㅜ옵니다
그때 열심히ㅜ찾아 주세요
지금은 그냥 엄마가 인형놀이 하는거나 다름없어요 ㅠㅠ
36. ///
'13.5.24 12:01 PM
(14.55.xxx.30)
죄송하지만 좀 철이 없으시네요.
남편분도...
시어머니 말이 틀린 거 없는데...
37. 헉
'13.5.24 12:02 PM
(175.223.xxx.53)
전 남자애이긴 하지만 여태 2만원 넘는 티는 일년에 한번 사줄까말까였어요 정말 과장아니고.
신발은 좋은거 사주고요.싼건 너무 금방 헤지니까.
뽀얗고 키크고 눈크고 외모 칭찬 수없이 듣는 아이인데도 그렇게 키웠어요.
이런걸보면 좀 덜 사는(?)동네에서 사는게 저축하는 길일듯
38. 흐미
'13.5.24 12:11 PM
(121.100.xxx.136)
맞벌이시면 아이 어릴때 바짝 모으세요. 초등입학하면 그땐 지금보다 훨씬 많이 들어요.
기관다니면 보기에 이쁜옷보다 편한옷 위주로 사주시는게 좋아요.
생활하러 다니는거거든요.
39. 꿀피부화이팅
'13.5.24 12:12 PM
(219.240.xxx.97)
저두 딸 이쁘게 입히는거 좋아해요~보세도 사고 가끔 메이커도 사구요...애기 어릴때 옷 필요없다 나중에 학원비에 보태라 하는 분들도 많은데....전 애기 어릴땐 옷 안사주고 애한테 돈 안들인 엄마가 나중에 애한테 돈 잘 쓸것 같지 않네요~사치 안하는 선에서 예쁘게 입히면 안되나요?왜다들 돈아깝다 하시는지...
40. 댓글보니
'13.5.24 12:15 PM
(119.192.xxx.254)
직장생활 하는 저보다 원글님 딸이 옷값을 더 많이 쓰네요.. ㅎㅎㅎ
물론 아이는 계속 성장하니까 계속 옷을 사야되는건 맞는데 저도 H&M 같은데서 15000원짜리 티셔츠중에서 얌전한 걸로 골라서 입거든요..
어차피 좋은건 외투나 가끔 입는 블라우스 같은거 몇개만 있음 되고 하니까..
그 나이때 아이들 가진 엄마들 눈에는 메이커가 어떤건지 확 차이가 나 보일지 몰라도
일반 사람들한테는 아이가 입는 옷이 좋은 옷인지 싼옷인지 잘 몰라요. ㅎㅎ
그냥 깔끔하게 발랄하게 입히면 이뻐보이던데..
41. 베
'13.5.24 12:16 PM
(58.142.xxx.169)
시어머니 말이 맞다는...
42. ..
'13.5.24 12:17 PM
(211.224.xxx.193)
애가 아무것도 모를때 사주지 말고요 애가 사달라고 할때 사주세요. 그 돈 모았다가요. 저도 엄마가 어렸을때 옷 욕심많아서 좋은걸로만 사주셔서 학교다닐때 옷잘입는애였어요. 근데 성인되서 생각해보면 엄마가 그럴돈 모아 재산을 불린다던지 아니면 성인 되어 정말 좋은 옷 아주 가끔 사주셨으면 더 만족스럽지 않았을까해요. 어려서 좋은옷 필요없어요
43. ...
'13.5.24 12:22 PM
(211.202.xxx.143)
다른 건 모르겠고, 8학군에서 게스 청바지 안 사줬다고 장가 가서 애 낳고 나서도 툴툴 거리는 아들네미...못났다...
44. 음
'13.5.24 12:28 PM
(116.36.xxx.21)
저도 시어머니께 한표.. 아이들 옷은 정말 한해.. 많이 입어봤자 두해.. 두해 입는다고해도 몇번 안입죠.
조금 더 크면 돈들어갈데 많아요. 통장하나 만들어주세요. 이미 있다고 해도 아이이름으로 더 저축해주세요.
45. ............
'13.5.24 12:38 PM
(58.231.xxx.141)
시어머니 말씀이 맞는데요...
원래 비싼거 하나 사는것 보다 싼거 여러벌 사는게 돈 더 들어가요.
하나 하나가 싸다고 아끼는거같죠? 원래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사들이는게 나중에 모아보면 돈 훨씬 커요.
카드값이 그렇잖아요. 만원 이만원 긁었는데 한 달 뒤에 보면 몇 십만원-_-
원글님이야 뭐... 이렇게 사람들이 시어머니 말씀이 맞다고(게다가 왠만해선 시어머니편 안드는 82에서..) 말해도 듣고싶은 말만 솎아서 들으실거같지만...
46. ...
'13.5.24 12:39 PM
(222.117.xxx.61)
사람마다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일단 시어머니는 부모가 아니고 돈 대주는 것도 아니니 잔소리 하는 건 맞구요, 애 엄마 생각이 중요하죠.
전 반대로 친정 아빠가 백화점 가서 맨날 딸 옷을 비싼 걸로 사 오셔서 자주 다툽니다.
제 생각에는 하루하루 부쩍 크는 애들을 그렇게 비싼 옷 입힐 필요가 있나, 아빠가 과용하는 거라 생각하는데 아빠는 님 말씀처럼 여자애고 어린이집도 다니니 예쁜 옷을 입혀야 한다고 오실 때마다 한아름 사오세요.
신랑 말이 자기보다 더 비싼 옷을 애가 입는다고 할 정도로.
아빠가 원래 본인 옷에도 엄청 투자하시거든요.
어쨌든 부모가 애 키우는 사람이니 부모 의견을 우선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7. .....
'13.5.24 12:47 PM
(1.238.xxx.28)
이 사이트는 애들 어느정도 키워놓은 40~50대들이 많은가봐요.
저도 3살아이 키우는 30초 엄마인데요.
우리세대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지않나요?
저도 님이 말씀하신것들 다 하구요
짐보리, 갭, 이런데서 세일할때마다 일년에 2~4번 정도 (한번에 100불씩) 사서
그걸로 어린이집 다니는 편안한 옷 해결하구요
버버리나 구찌이런데서 선물이 계절별로 들어와서(친정,시댁) 그거는 주말에 외출할때 입히구.
백화점에서 싸게 파는 내복들도 계절별로 2~3번 사고요.
님이 하는 것 중에선 남대문가서 쓸어오는?것만 안하는 정도네요^^;;;
이 정도만 해도, 저희또래에서 제가 크게 사치스럽고 낭비하는 그런 부류는 아니던데요.....
전 겨울코트나 이런것도 왠만하면 갭에서 해결하거든요.
근데 제 친구들은 무조건 버버리에서 사주더라구요~~~
원글님이나 저같은 사람들보다 더한 사람들도 너무 많아요~~~
저도 따져보면 애기 의복+잡화로 일년에 100만원~120만원 정도 쓰는것 같아요.
저 금액에는 옷만 있는게 아니구요..
모자에, 신발에, 운동화에, 샌들에, 간절기에 걸칠 외투에..등등등....
이 정도면 나름 절약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_-;
48. 어떻게살까1
'13.5.24 12:54 PM
(223.62.xxx.239)
원글녀 답글안보겠네욯ㅎ
49. ...
'13.5.24 1:09 PM
(124.5.xxx.115)
참 남편분 못났네요...
50. 음
'13.5.24 1:10 PM
(222.105.xxx.77)
그냥 마구 사입히세요..
남들이 아무리 뭐라해도 내만족이거든요,, 그거
나중에 또 후회하시더라도 결국 자기 몫..
맘껏 해 주세요..
51. ...
'13.5.24 1:27 PM
(125.131.xxx.46)
옷도 입어봐야 태가 나요.
저는 어릴적에 옷 2개로 1주일 나던 기억이 있는데, 너무 싫었어요.
그나마도 늘 우중충한 색... 저는 지금도 우중충하게 입어요.
제 딸은 일주일에 5일 옷 갈아입을 정도는 사줍니다.
5살이고요. 미키하우스 같은건 이제 입히지 않지만 백화점 매대에서도 몇 개 사고 시어머니께서 외투 사주시고, 인터넷에서 자잘한 양말, 내복 사주고요.
1년에 한번 해외구매도 하고요.
벌이에 비해서 과한 구매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릴 때 이 옷 저 옷 입어보는 경험이 돈낭비만은 아닐꺼라 생각하고요.
그런데... 봉쁘앙, 버버리, 구찌, 마크... 이런 브랜드를 사주려면 경제력은 상당해야겠네요.
저는 그런 고가브랜드는 손대지 않아요.
52. 근데
'13.5.24 1:38 PM
(58.236.xxx.74)
동생 보면, 친정엄마는 2001 아울렛에서 만원짜리 이쁜 거 봤다가 선물해 주시고요.
시어머니는 드물지만, 백화점에서 30만원짜리 아이옷 선물해 주십니다.
아이 일곱살 넘어가니까 비싼 옷이 오래 입기는 해요.
그냥 원글님네와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그 위치가 바뀐것 뿐 같아요,
53. 제가
'13.5.24 1:55 PM
(180.224.xxx.97)
한때 가장 유명한 영어유치원에서 일했었어요. 아이들 정말 모두 명품으로 입고오고 너무너무 이뻣어요. 코트 한벌에 백만원짜리는 그냥 약소한거죠. 팔백짜리 밍크인데 수입입고 온 아이도 있었구요.
물론 선생님들 학부형들에게 아이 너무 이쁘다고 만날때마다 말하죠. 근데 그거 아세요?
그냥 이쁜 걸로 끝이지 그걸로 5초도 이상 생각하는 사람 없어요.
사실 그냥 멀끔하게 입고 다니면서 인성 바른 아이....가 갑이에요.
까탈스런 아이가 제일 말하자면 제일 힘들구요. (근데 옷 잘입는 아이중에 많아요)
머리도 그냥 단정히 묶고 와서 하루종일 안푸르는 아이가 좋아요.
맨날 묶어달라, 삔꼽아달라, 풀어달라, 갈라??달라..등등 조르는 아이는 사실 힘들어요.
지금 그렇게 안 입혀도 초등 보내 고학년쯤 되면 몇벌 없어도 트레이닝웨어 정도는 이름있는걸로 사줘야하니까 어릴적에는 입고 벗기 편한거 입혀주세요.
사실 둘째 낳을것도 아님 정말 옷은 다 필요없어요.
철마다 한 두개정도만 추가하면서 계속 기르는게 남는거 맞아요.
54. 돌돌엄마
'13.5.24 2:56 PM
(112.153.xxx.60)
1년 백만원 애 옷값은 제 기준에 정말 심한 돈지X이네요.;;;; 어린이집 보내보면 옷에 매직팬 그어오고 김치국물 흘려오고 흙탕물 튀어오고 모래바닥에 넘어져오고 그러던데. 전 티는 만원 넘는 건 안 사요;; 이마트에서 3천원짜리 사줄 때도 있고. 그나마도 두칫수 크게 사요. 그래야 다음해에도 입더라구요. 폭충성장 중인 네살 남아라서..
55. 풋
'13.5.24 3:28 PM
(110.70.xxx.174)
윗댓글 왠 돈지x까지~~ 개인마다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있고 법을 어기거나 남에게 피해끼치지않는 선에서 자신이 행복한 가치를 추구할 권리와 자유가 있는거죠. 저두 돈 한푼에 벌벌떨며 어린시절을 거지같이 입고자라고 겨울이면 손이 쩍쩍 갈라져도 모른척하고 어디아프다그래도 다그러고사는거다 ..하며 키웠던 엄마덕택에 애한테 그렇게까지 모질게하면서까지 돈에 피눈물나게까지 모으고싶진않은 사람입니다.. 돈도 모아야겠지만 아이의 어린시절과 내젊은 시절도 다시오진않는다는것~~ 낭비하면 문제겠지만 일년 백만원 아이옷예쁘게사입히고 빚안지고 가족들이 행복하다면 그것도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이겠죠 참고로 전어린시절사진을 안봐요 너무 구질구질한 제모습이 싫어서요..학교들어가서도 늘 바가지머리에 꼬질하고 추레한 옷 챙피해서 늘 주눅들어있었고~~ 제아인 그렇게까지 위축되게키우고싶지않네요~~
56. 풋
'13.5.24 3:29 PM
(110.70.xxx.174)
다른건다떠나서 이마트옷을 두칫수크게입힌다니~~ 옷태가 눈사람같겠네요 .. 님아이가 커서 저처럼 사진보기싫어할 수도 있다는걸 알아두세요~~
57. 저도
'13.5.24 3:33 PM
(124.195.xxx.113)
와 진짜 저에게도 1년 아이옷값 백만원은 진정 돈지랄인데요..저도 윗분처럼 티셔츠는 거의 3천원에서 5천원대거 사 입히구요. 또 얻어 입히기도 하구요.저는 한아이당 1년에 10만원도 안 드는 것 같아요.
58. ᆞᆞᆞ
'13.5.24 3:54 PM
(222.237.xxx.138)
일년에 백이면 양호한데요.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조금 크면 예쁘게 입히고 싶어도 못 입혀요. 예쁜딸 데리고 인형놀이좀 하면 어떤가요. 이게 다 행복이고 추억인거죠.
59. 음
'13.5.24 5:42 PM
(211.234.xxx.196)
일년에 사계절100만원 능력되는사람에겐 돈지랄아닌거죠
별로과소비도아니고 애옷에 몇천원밖에안쓰면서
두칫수크게입히며 난검소하다 넌돈지랄같다
하며사는사람보다
제눈엔 정상처럼보이네요
60. ㅈㅣㄴㅏㄱㅏㄱㅗㅂㅗㅁㅕㄴ
'13.5.24 9:22 PM
(105.224.xxx.209)
시어머님 말씀이 맞아요.
저도 나름 이쁘고 싸다고 산 옷이며 장난감들...
차라리 돈으로 모아놨더라면... 이제사 후회막급..
다 필요없던 제 허영이였더라구요
61. 그냥
'13.5.24 11:02 PM
(183.97.xxx.237)
시어머니 말씀은 듣고 지나가시고....
결국 엄마 맘대로 하는것 아닐까요
일년에 100만원이면 물려받는것 없고 첫째인데 큰 지출은 아닌것 같아요
일도 하신다면서요~ 그럴려고 돈벌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62. 음
'13.5.24 11:38 PM
(180.224.xxx.28)
보통 시어머니라면 당연한 반응같은데요. 학교들어가면....어떻게 감당하실지..
63. 흠
'13.5.24 11:41 PM
(119.64.xxx.204)
제가 여동생한테 하는 소리네요.
무슨 옷을 그리 많이 사는지. 그것도 딱 맞게 사네요.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애한테 무슨 돈을 그리 많이 쓰면서 돈없다 하는지.
64. ..
'13.5.24 11:41 PM
(165.132.xxx.98)
알아서 감당하실수있는 만큼 사시고 또 샀냐고 하면 그냥 친정어머니가 사주셨다고 하세요
65. ..
'13.5.25 12:16 AM
(203.226.xxx.49)
ㅇㅕ기는 나이드신 아주머니들 많아서 이런글 올려봤자 욕만먹어요. 그리고 시어머니 말이 틀린건 아니지만 명령하는투 얘기하는건 싫죠. 시어머니세대는 시어머니때구요. 지금은 다르잖아요.
66.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13.5.25 12:28 AM
(122.32.xxx.129)
갯수가 너무 많네요.
67. 저는 이해가요 님보다 제가 더 심함
'13.5.25 12:42 AM
(119.193.xxx.129)
다들 부정적인 댓글이 많네요ㅠㅡ
전 제가 옷을 좋아해서
그리고 딸아이 인형놀이하듯 예쁜거 입히고
멋부려주는거 좋아해서 옷많이사요~
주로 해외직구옷 많이사고
울나라옷은 가끔사요~(울나라옷값 비싸요ㅠㅡ.)
저에 비하면 일년에 백만원정도면 약소하네요ㅡㅡ
저도 급 반성중
그래서 윗댓글들보고 내가 넘한가 싶은생각도 들고
돈이 최고인거야 다들알져
그래도 내눈엔 다 필요해보여서 사는것들인데
시엄니가 그러심 속으로 사주고선 그러지 그럴꺼같아요ㅡㅡ
넘싸가지 말투죠ㅡㅡ
68. ...
'13.5.25 12:51 AM
(59.13.xxx.68)
전 원글님 이해해요.
저 같은 경우는 내의류와 외출복 딱 두종류의 옷이 있구요.
어지간한 평상복 없습니다.
외출복 이름 있는 빈폴,닥스,버버리 입히구요.
이번에도 닥스 상설에 가서 두세트 구입했네요.
한번 입히면 2년~3년 입혀요.
그렇다고 그 옷의 종류가 많은 건 아니구요.
절대 공주풍의 옷을 입히지도 않아요.
계절 몇벌 안되지만 깔끔하게 입혀요.
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있는거예요.
그렇게 입히고 싶으면 입히는거죠.
다만 과하지 않게..학교 생활을 하면 너무 튀지 않게요..
전 앞으로도 이렇게 하고 싶어요.
69. ...
'13.5.25 1:05 AM
(112.121.xxx.214)
굳이굳이 8학군 학교에 집어넣고 게스청바지는 안 사준 엄마--->우리 부모님인데요..
우리 남매들 아무도 명품중독 안됐어요.
어릴때 안사주면 애가 나중에 명품중독 될거라는 식으로 얘기하지는 마세요.
70. ....
'13.5.25 1:08 AM
(203.142.xxx.4)
시어머니를 욕하고 원글님 편을 들어주길 원한다면 맘스에 가시면 돼요 그리고 댓글 중 시어머니가 간섭할 일이 아니라고들 하시는데 이게 남도 아니고 자식네가 살아가는 생계 문제거든요 그러니 시어머니가 걱정이 되어 잔소리를 안할수가 없는겁니다 옷을 그렇게 소비하는 사람들을 보면 옷하나만 그렇게 구입하는게 아니라 모든것을 다 그런식으로 구입하고 소비하거든요 그게 문제인거죠 그렇게 저렴하다고 여러가지 많이 구입하는 생활습관이 옷 하나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는거요 물론 원글님이 잔소리 듣기 싫은거는 이해가요
71. 아마 저라면
'13.5.25 1:08 AM
(220.117.xxx.116)
어머님, 저 우리 딸 이런거 입히고 싶어서 돈버는거예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이랬을것 같네요.
그리고 아이 어려서 이쁜 옷 사입힌거 전 후회 안해요. 사진으로 봐도 뿌듯하고, 데리고 다니면 사람들이 시선이라도 한번 더 주고 머리라도 한번 더 쓰다듬어주고...본인도 알아서 이쁜 짓만 골라서 했어요.
전 애가 좀 까무잡잡해서 어려서는 오일릴리랑 룸세븐 옷이 제일 많았고, 지금은 봉쁘앙 코트 같은거 사들이는데 돈 좀 들어가는 편입니다. 코트 같은건 절대 허접한거 안 사요. 그런데 또 비싼게 오래 입지 않나요?
오일릴리 어려서 원피스로 입던거 지금은 블라우스로 입어요. 봉쁘앙도 앞뒤로 삼년 이상 입었어요. 몇번 입다가 허접해져서 싼거 또 사들이고 하는 것보다는 나은것 같아요.
72. 그냥
'13.5.25 1:08 AM
(175.119.xxx.238)
하고싶은데로 하세요. 그정도는 별로 과소비도 아닌데요.
저는 걍 다 사줘요. 제 눈에 예쁘면 다 사줍니다. 백화점 명품을 사주는건 아니지만...
백화점에서 쫙뽑아주는것도 아니고, 그정도는 사줘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걍 시어머니 말씀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머 별로 고민할 거리도 아니구만요. 그럴려고 맞벌이 하는거 아니예요??
지나고 보면 또 너무 구질구질 딸래미한테 예쁜옷 한번 못입혀봤다 이런 후회 할수도 있는거고..
나중에 교육비 아쉬우면 좀 더 아낄껄 그랬나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인생이란게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남말 듣는게 정답도 아니고.. 걍 적당히 하고싶은데로 하고 살죠 모..
73. ...
'13.5.25 1:16 AM
(110.46.xxx.236)
두치수 크게 입히고. 일년에 10만원도 안쓰는게. 자랑거리인가요?
길에서 지나치는 아기들..
후줄근한 옷 입고 있으면 참 없어보이는거 사실이구요.
비싼 메이커 마크 가슴팍에 있는 화려한 옷 입은애는 같이있는 어른 한번 더 쳐다보는것도 사실.
남보는 눈 의식안하고. 살아지는 세상인가요.
3-5천원짜리 티셔츠 몇개 돌려입어도. 싼건 천이 안좋아서 금방 후줄근해져요.
일년에 백만원이면. 한달에 10만원도 안되요.
이게 사치라니.. 어른옷은 사입고 다니세요?
74. ..
'13.5.25 1:16 AM
(203.226.xxx.116)
전 둘다 이해돼요. 저두 딸엄마라 원글님보다 옷값 더 씁니다 ㅠㅠ 어마어마하게 사는것도 아닌데 그러네요. 이쁜옷 세일하면 사서 딸램 입혀보고 싶어서 자동으로 지갑을 여는...ㅠㅠ 저도 여유있게 버는 편이라 금전적 부담은 없는데, 금방 작아져서 몇번 안입었는데 못입게 되는 옷들이 아깝긴 합니다. 아이가 몇살인지요? 저희딸은 5세부터는 자기가 좋아하는 옷만입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이쁜옷 사줘도 자기가 좋아하는 보풀일어난 옷만 죽어라 입어요 -_-
75. ;;;
'13.5.25 1:18 AM
(81.151.xxx.240)
그냥 하시고 싶은 대로 하세요. 큰 과소비도 아니고 삶의 활력소와 즐거움을 준다면 하세요.
70대이신 제 친정엄마가 얼마전 주방 살림 잔뜩 갖다 버리시고는 40대인 저에게 아무것도 사지 말래요.
살아보니 다 필요 없다고. 필요 없다고 느끼도 후회해도 전 할래요.
인테리어에 관심 많아 가구며 소품, 그림 이런거 좋아하는데, 저도 비싼거 사지 않고
알뜰 쇼핑하며 리폼도 하고 제작도 해요. 그냥 제 취미로 즐겨요. 남편도 건전한거 한다고 너무 좋아하구요.
인생 다 사신분 얘기 듣다 보면 다 쓸데없고 밥만 먹고 살아야 해요.
후회하다보면 또 거기서 배우는 것도 있고 해요. 똑같은 일 계속 반복하며 어리석게만 하지 않는다면
그러면서 성숙해진다고 생각해요. 제 친정엄마도 8학군에 집어 넣고 엄청 짜게 키우셨어요.
남편님 이해 합니다.
76. 암튼
'13.5.25 1:33 AM
(105.224.xxx.209)
3,4학년이면 몰라...
학교 들어가기전엔 다 필요없어요.잘 기억도 못하고...
엄마 욕심이예요.
남 비교할 필요없이 애 옷 단촐이 있어도 아무 상관없어요.
77. ....
'13.5.25 6:44 AM
(108.180.xxx.193)
왜 내 자식 옷 내가 사서 입히는데 저러실까 --;
물런 저라명 적금들거나 하겠지만.. 옷에 관심이 없어서리.
싸게 사셔 이쁘게 입히겠다는데 참...
저 처럼 어머니 엄마인 제가 그렇게 입히고 싶다는데 왜그러세요? 이러지 못할 성격이시면, 친정어머니가 선물로 주신거에요. 하세요.
78. ...
'13.5.25 7:15 AM
(110.70.xxx.35)
엄마건 시어머니건 이래라저래라..신경쓰지 마시구요.
내자식 내가 벌어 입히겠다는데 웬 참견질은..
글고 저런 사람들 치고 진짜 검약, 합리적인 인간 본 적이 없네요. 옷은 안 입을지 몰라도 딴데서 줄줄 새는 주제에 남에게 어쩌구저쩌구 하거나 자기만 옳다는 꽉막힌 인간이 대부분이죠.
요샌 옷에다 통장까지 선사하는 조부모들도 허다한데 입이나 붙이고 계시지..
79. 장수하늘
'13.5.25 7:18 AM
(1.228.xxx.84)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저도 아이옷사는건 무지 아깝네요. 정말 한철만 입더라구요. 그나마 동생이있어 물려 입히지만 초등보다 중등이 중등보다 고등 고등보다 대학가면 아이에게 들어가는 금액 어마어마 하더군요. 어머님께서 겪어보시고 하시는 말씀인것 같네요
80. 어른 말씀도 맞구요
'13.5.25 7:26 AM
(89.74.xxx.66)
원글님도 꼭 틀린건 아니구요. 저도 딸 하나라 안입혀본거 없어요. 유치원 들어가기 전이랑 유치원 들어갔을 때가 피크.... 중학생 되니 자기 고집있어서 오히려 지금은 옷 안사줘요. 그동안 썼던 돈 생각하면 아깝긴 하지만 아마 다시 돌아가도 또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재미있었어요.
그 덕분인지 아이도 옷발은 좋네요. 어지간한거 잘 소화하거든요.
81. ㅎㅎ
'13.5.25 9:04 AM
(58.230.xxx.146)
어머님께는 이것도 한참 이쁠때 한때 할 수 있는 일이고 제가 일해서 이런 기쁨도 즐기고 싶다고 하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좀 자제하시구요.
저는 중년에 들어선 지금까지 헤어 악세사리에 좀 집착이 있어요.
저는 여성성이 강한 아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엄마는 관리 힘들다고 늘 몽키머리... 바가지머리만 해줬거든요.
잠깐 초등학교 2학년때 졸라서 양갈래로 묶고 다닌 기억이 있긴한데 늘 똑같은 방울에 귀찮아했던 엄마가 생각나요.
적당히 이쁜 모습 부각시켜주는것도 아이 자아에 중요해요.
직장 다니며 내 아이 이쁜거 입혀놓고 돈버는 기쁨 누리는것도 있쟎아요.
다만 원글님 총 액수 보면 아이옷 지출로는 좀 과한거 같아요.
남대문은 한번가면 5만원 정도 세일하는것만 사는 원칙을 정하시던지 하는게 좋을듯..'
저도 직장이 남대문 근처라 자주 갔는데 그게 제일 적정선 같았고 더 이상 그 금액에 세일 제품을 못산다면 남대문 그만 가라는 싸인에요.
대략 여자아이들은 초등 들어가면서 그 시기가 오는듯 해요.
82. ㅎㅎㅎ
'13.5.25 9:52 AM
(117.111.xxx.83)
ㅎㅎㅎ
웃음만..
여기 답글이 시엄니편을 들건 원글님편을 들건..
결국은 원글님 맘대로 할 분이시구먼..몰 물어요?
명품중독 남푠분과 함께
못입고 못써본 한풀이 계속 하고 사시길!!
83. 헐..
'13.5.25 10:07 AM
(39.7.xxx.30)
여긴 너무 연세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옛날생각만 하시네요
8학군 보냈다는건 부자동네로 학교 보냈다는건데 메이커 한벌 안사줬으니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겠어요
차라리 돈이 없으면 형편에 맞게 시골로 학교 보내던가
저희 시부모님들이랑 똑같네요 저희남편은 그래서 돈벌기 시작하면서부터 옷은 메이커아님 안사요 옷에 한이맺혔대요
시부모님 그렇다고 떼돈 모으신거 아니구요 아직도 그렇게 구질구질 살아가세요 쓰잘데기 없는데에 돈이 줄줄새면서요
여긴 그릇도 명품으로만 사는분들 많으시던데(정말 돈지X의 갑) 답변들이 의외네요
84. ㅋㅋ
'13.5.25 10:24 AM
(14.32.xxx.247)
애기때 옷들이 얼마나 이쁜데요. 그때 아니면 못 입는 옷 많아요. 사진 많이 찍어서 남겨주시구요.
시어머니 자꾸 그러시는 건 점 본인옷 사달라시는건 아닐까여? 호호..
자꾸 그러시면 시어머니 옷 도 사드리시구요. 애기옷은 비싼것으로 조금씩 사주세요. 비싼거인줄 모르는 것으로....요령껏 사세요..스트레스 받지 말고.!
85. 애 옷값에
'13.5.25 10:40 AM
(211.253.xxx.253)
연 백이면 엄청 많은 것 아닌가요?
헐 우리집 아이들은 그럼??
86. ...
'13.5.25 1:25 PM
(112.121.xxx.214)
아무리 댓글 달아도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옷 사주겠지만..
그래도 시어머니 잔소리에 대한 생각은 좀 바뀔수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