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5.24 10:32 AM
(222.107.xxx.147)
그냥 하세요~
저는 그래서 상품을 딱 지정해줍니다.
어떤 브랜드의 뭐라고.
아님 아예 인터넷 면세점에서 제가 사고
남편은 받아오기만 하는 걸로.
2. 음...
'13.5.24 10:33 AM
(211.201.xxx.173)
브랜드를 딱 골라서 말씀을 하신 건가요? 아니면 그냥 목걸이 사오라고만 하셨는지...
정말 선수인 남자들이나 쇼핑경험이 많지 않으면 대충 말해주면 내 마음하고는 다르죠.
그래도 500만원도 아니고 50만원이면 남편이 사온 것이니 저라면 그냥 하겠어요.
대신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인터넷 면세점 들어가서 딱 이거로 사오라고 해주세요.
3. 음..
'13.5.24 10:33 AM
(39.121.xxx.49)
그냥 하세요.
원글님이 그냥 목걸이라고 하니 여자들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루이비통이란 생각에
사오신것같네요.
이번에 그 목걸이 팔거나하면 다시 선물같은거 하고싶지않을꺼예요.
4. mmatto
'13.5.24 10:34 AM
(211.36.xxx.42)
되긴하는데 한달내에 외국에서 ems로 보내야한다네요
한달내에 출장이 또있을지도 모르구 출장있다해도 나가서 ems를 보내기도 번거로워서..
5. ...
'13.5.24 10:36 AM
(110.14.xxx.164)
이왕 사온거 그냥 쓰시지요
50 정도면 ,,,
6. ...
'13.5.24 10:36 AM
(220.117.xxx.116)
녹 안슬어요. 전 금붙이 별로라 이게 나을것 같은데. 그리고 이번 시즌 볼드한 목걸이가 트렌드입니다.
7. ..
'13.5.24 10:38 AM
(39.121.xxx.49)
원글님 벌써 남편분께 왜 이런 목걸이 사왔냐고 다다다다 하신거 아니시죠?
절대 그러지마세요!!!!!
8. 음
'13.5.24 10:40 AM
(211.114.xxx.137)
지금이라도 남편한테 고맙다고 립서비스하세요. 남자도 삐집니다. 그리고 다음부턴 절대 선물 안사다줄려고 합니다. 맘에 안들어도 남편 눈에 띄게 몇번하세요.
9. 저도
'13.5.24 10:46 AM
(39.119.xxx.105)
쓸데 없이 발리지갑을 사왔길래. 한마디 할려다 그럼 맹물도 없을까봐 엄청 큰 리엑션 해줬네요
그냥 하세요
맘이 예쁘잖아요
잊지않고 사온 맘이
10. 원글님이
'13.5.24 10:50 AM
(121.161.xxx.169)
잘못했네.
남자들은 우유 하나를 사와도 제조사, 유통기한, 성분, 용량, 포장재까지 꼭 집어 말해줘야하는 종족이라구요.
고맙게 쓰세요. 남편분이 아내 위해 비싼목걸이 사면서 나름 흐믓했을텐데 말이죠.
11. 에이
'13.5.24 11:07 AM
(171.161.xxx.54)
스왈롭스키 보다 루이비통 목걸이가 훨 이뻐요.
이 돈이면 금목걸이 산다고 하셨는데 제가 14케이로 금은방에서 50만원 주고 티파니 디자인 카피 (알고보니 그랬음) 팔찌 맞췄는데
어딘지 촌스럽고 손 안 가고 그러네요.
전 차라리 이 돈으로 금 아니어도 루이비통 살걸 했어요.
12. 그냥
'13.5.24 11:14 AM
(58.240.xxx.250)
쓰신다 하더라도 정확하게 말씀은 하셔야죠.
이런 것보다 뭐가 나을 듯 싶다...라고요.
이런 글엔 꼭 그냥 좋은 척 하면서 남편 우쭈쭈 해 줘야 또 받는다 하는 댓글들이 많이 달리지만...
전 그건 아니라 생각해요.
저도 예전에 속칭 명품브랜드 소품들 많이 샀었는데요.
뭐가 안 변해요...다 낡고 변하는 악세서리일 뿐입니다.
게다가 나이 드니, 진짜 안 하면 명품할애비라도 알러지반응도 생겨 절대 안 삽니다.
저도 몇번 비슷한 경우 있는데, 전 교환하거나 팔거나 했어요.
그러니, 남편이 이제는 꼭 물어보고 사 옵니다.
제가 무딘 성격이라 그런지, 서프라이즈!~보다 그 편이 훨씬 좋아요.
13. -_-
'13.5.24 11:19 AM
(210.96.xxx.216)
헐 금목걸이라뇨... 패션 테러에요 그건;;
금목걸이를 사느니 그 중량만큼 금으로 가지고 있겠구요
루이비통 목걸이 저라면 그냥 하고 남편 우쭈쭈해주겠어요
사랑못받고 남편한테 이쁨 못받고 여자가 아닌 그냥 마누라가 되는 여자들은
다 자기팔자 자기가 만드는 거더라구요 ...
예를들어 맛있는 음식 생각해서 딱 해놨는데
나 이거 먹기싫은데 하고 그냥 나가서 먹자는 식으로 한다면 어떻겠어요 기분?
똑같은거에요 ㅡㅡ
14. .........
'13.5.24 11:32 AM
(58.231.xxx.141)
헐...왠 금목걸이요...;;;
전 나이성별 상관없이 금목걸이 하는거 진짜 별로던데...ㅠㅠ 차라리 남편분이 사오신 볼드한 목걸이가 훨씬 나을거 같아요.
그리고 뭐든 자기가 관심없는거 사오라고 하면 다 실수하죠.
원글님보고 탁구채 사와라, 골프채 사와라. 이러면 원하는거 어떻게 사오나요?
그런것들이 종류가 얼마나 많고 사소해보이는 모양에 따라서 쓰임새들도 완전히 다른데....
남편분이 평소 여자 목걸이에 굉장한 관심을 가지는 분이 아니라면 자세하게 말해주셨어야죠.
15. ??
'13.5.24 11:39 AM
(58.240.xxx.250)
평소 대체 어떤 금목걸이를 봤길래 패션테러리스트라 하는 건지요??
원글님이나 댓글님들이 설마 옛날 할머니들 하고 다니시던 누런 금목걸이 말씀하시는 거겠어요?
원글님 만약 이번이 처음이라면, 한 번은 그냥 쓰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단, 만약 금속알러지 있으시다면, 처분해야지 어쩌겠어요.
액자에 넣어 가보로 남길 것도 아니고...-.-
고맙다는 표현은 충분히 하셨을 분이란 생각은 들지만...
다시 한 번 그 마음은 정말 고맙게 받았으나 ...라고 표현하시고요.
그렇게 했는데도 우쭈쭈만 바라는 미성숙한 남편은 설마 아니시리라 믿어요.
16. ㅇㅇ
'13.5.24 11:44 AM
(125.178.xxx.130)
댓글보다 보니 금붙이 좋아하는 제가 괜히 기분이 --;; 같은 돈이면 환급성있는 금이 낫죠. 솔직히 명품이라 해도 어차피 도금인데 다 벗겨져요. 저같음 구찮더라도 환불합니다. 그리고 요새 금붙이들 정말 세련되고 이쁘게 잘 나와요.. 인터넷쇼핑몰 금빵언니나 디젬. 더이뎀. 예르나 요런데서 맨날 눈팅하는데 이쁜것들이 을매나 많은데 패션테러라닝 ㅠㅠ
17. 무슨
'13.5.24 12:12 PM
(220.117.xxx.116)
하다못해 루이비통 키링, 머리끈도 색상 안 변합니다. 색상 변할때까지만 쓰세요. 그 전에 잃어버리던지 싫증나서 누구 주던지 하겠네요.
18. 디케
'13.5.24 1:30 PM
(112.217.xxx.67)
금목걸이 가늘고 멋스럽고 이쁜거 무지 많은데~~
그나저나 원글님
어떻게 생긴 건지 사진 올려 주시면 더 큰 조언 얻을 수 있겠지만
50만 원이 쪼끔 아까워도 명품 목걸이 한번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9. 강추!
'13.5.24 11:52 PM
(72.194.xxx.66)
저도 그런것 있어요.
보기엔 투박하고 별루여도
패션센스있는 사람들은(멋있게 차려입은)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마디씩 합니다.
그냥 쓰세요. 점점 좋아져요 쓸수록요....
남편의 안목을 믿어보세요. 이름도 있는곳인데요.
20. ㅜㅜ
'13.5.25 12:17 AM
(175.211.xxx.172)
아후..
전 남편 출장다녀올때 제가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장미향수 브랜드까지 지정해서 알려줬더니..
그 향수 시즌별 에디션까지 죄다 사왔더라구요.
웬만하면 울 남편 최고!!해줄텐데 그날 정말 화가나서 다다다다 쏴줬던 기억이..ㅠ_ㅠ..
쏴주고나서야 후회가 됐지만..어쩌겠습니까.
그렇게 뭣도 모르고 질러버린 남편이나 뭣도 모르고 다다다해버린 마누라나.. 도찐 개찐...
다음부터 남편 출장갔다가 돌아올때 면세점 들를 시간 되면 정신 바짝 차리고 연락 받을 준비하고 있어야죠 뭐..ㅡㅡ
21. ..
'13.5.25 12:37 AM
(203.226.xxx.49)
하다하다 금목걸이가 패션테러리스트란 말까지ㅋㅋ
22. ...
'13.5.25 2:36 AM
(108.180.xxx.193)
센스 없는 보통 남자들은 딱 정해줘야 제대로 사와요^^ 전 사진까지 보내주고 정확히 말해요. 이번에는 어쩔 수 없으니 그래도 사다준 성의가 있는데요. 막 이쁘다 그러고 남편과 다니 실 때 열심히 하고 다니세요^^
23. 이쁠 거 같은데
'13.5.25 8:04 AM
(116.123.xxx.137)
그냥 금목걸이보다 디자인적으로 이쁠 거 같은데요. 이왕 받은 거니 예쁘게 하세요.
24. 이러니 출장가서 안사가지고 오고 싶지...
'13.5.25 8:09 AM
(58.87.xxx.207)
한번 사온거 그냥... 하고 다니세요....그리고 다음부터 출장가기 전에...넌듯히 자주 말하세요...
기껏 사와서 싫은 내색하면 다신 사오고 싶지 않아요...!!
25. 그냥 하세요..
'13.5.25 8:13 AM
(99.108.xxx.49)
금오 아니지만 색이 바래거나 하면 수선 다 해주구요..요즘은 패션 디자인으로 명품 많이들 하잖아요.
26. ..
'13.5.25 9:18 AM
(118.40.xxx.173)
금목걸이하면 패션테러리스트인가요?ㅋㅋㅋㅋ
대체 어떤 금목걸이를 떠올리신건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