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괌여행 조언

위문여행 조회수 : 2,992
작성일 : 2013-05-24 05:41:49

시어머니가 노인성 우울증세로 고생하시니 남편이 여행을 한번가라고 하네요.

연세가 팔순이라 휴양지로 가서 푹쉬며 쉬었다 올려고 하는데

대학생 딸은 괌을 가자고 하고

남편은 사이판을 가라고 하고

두 곳 다 가본적이 없어서 여러분의 추천을 바랍니다.

시어머니 시누이 저 딸

이렇게 넷이서 삼박사일 정도 갈려고 합니다.

딸은 위문여행이라고 하면서 가기 싫어합니다.

이런저런 사연이 많은 것을 보고 자라서 할머니와 여행가는 것을 반가워하지는 않아요.

여러분의 조언을 부탁드려요.

IP : 114.206.xxx.1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한 분이
    '13.5.24 6:22 AM (2.217.xxx.65)

    가시긴 너무 조용하고 적막할텐데..
    볼 거도 별로 없구요...
    젊으면 차라리 해상스포츠나 즐길테지만..
    음식도 입맛에 맞지 않으실테고..
    저라면
    그냥 제주도로 택할 듯..
    해녀들 삶을 보고.. 곧곧에 맛있는 거 먹고..
    그게 낫지 않을지요.
    전 유럽 관광명소 살고있지만..
    자식들이 효도관광이라고 보내준 어르신들
    식사 입에 안맞고, 말안통하고 , 체력달리고
    그닥 만족하시는 표정이 아니시더라구요..

  • 2. 우울한 분이
    '13.5.24 6:22 AM (2.217.xxx.65)

    곧곧 ;;;; 곳곳..수정합니다.

  • 3. ...
    '13.5.24 8:16 AM (110.14.xxx.57)

    차라리 제주도가 낫지 않을까요
    팔순에 비행기 타고 외국까지 가시는거 힘들고 가봐야 괌은 볼것도 없어요
    초등아이들 물놀이나 젊은연인들 스노클링 정도죠 쇼핑도 비싸서 비추고요
    저도 가면 그늘에서 낮잠자다 와요

  • 4.
    '13.5.24 8:18 AM (39.114.xxx.211)

    그제 괌에서 돌아왔는데요.
    호텔에만 있을거면 싸이판도 괜찮지만 어디 구경삼아 드라이브라도 하려면 괌이 낫죠.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곳이 아니고 맛있는거 있는곳도 아니고 임신했거나 어린아이 있는사람들 놀러가기 가깝고해서 많이들 가는데 비행기안에서 네시간이상 애들 울음소리 들을 각오 하셔야하고.. 굳이 미국령으로 가셔야할 이유가 없다면 동남아 다른지역이나 윗님 말씀처럼 제주도를 가세요.
    대학생 딸은 쇼핑도 좀 할수있는 괌이 좋겠지만 우울증 있는 노인분이 거기가서 해양스포츠,쇼핑 그런거 즐기실리없고 .무엇보다 호텔에만 있으려해도 괌 자체에 휴양호텔들 낡고 시설 그냥그렇습니다.
    같은 가격의 동남아 리조트들에비해 가격적 메리트도 없어요.
    저는 즐겁게 다녀왔지만 님의 가족구성 감안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5. ..
    '13.5.24 8:29 AM (222.107.xxx.147)

    괌은 돌아올 때 새벽 비행기여서
    아이도 힘들어했어요.
    물놀이에 취미 없으시면 괌은 별로.

  • 6. 괌은 볼것 없어요
    '13.5.24 8:31 AM (180.65.xxx.29)

    제주도 보다 더 볼것 없고 솔직히 물놀이 정도 ..차라리 필리핀 쪽으로 생각 해보세요
    대학생 딸은 싫다면 그냥 두고 가세요 가서 입내밀고 있으면 서로 피곤해요

  • 7. ..
    '13.5.24 8:45 AM (175.209.xxx.5)

    개인적으로 괌도 먹거리도 좋고 볼것많고 아기자기하고 좋아요.
    운전하실수 있으면 차빌려서 괌돌고 그럼 참 좋아요. 아름답고
    그런데 비행기타고 기다리고 오랜시간 노인에게는 무리일수 있어요.

    요즘 날이 좋으니까 제주도 아님 동해안이라도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경치보고 이런것보다 가족이 오손도손 함께하는것에 더 행복해
    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 8. .....
    '13.5.24 8:45 AM (221.155.xxx.202)

    작년에 괌 갔다 왔어요 pic로 다녀 왔는데요 저흰 시어머니도 함께 가셨었는데, 괌이 어린아이 있는 집은 가서 너무 재밌게 놀다 올수 있는데 나이 드신 분들은 벤치에 앉아서 할게 없습니다.. 저희끼리 수영하고.. 그리고 섬도 작아서 볼거리도 얼마 없고요... 아마 저희 시어머니는 별로 였을 듯싶어요..

  • 9. 원글
    '13.5.24 8:53 AM (114.206.xxx.122)

    여러가지 조언 감사합니다.
    저희 시어머니가 보통 시어머니가 아니시고 외국여행도 즐기시던 분인데
    나이가 드시니 혼자 못가고 해외로 가고 싶어하세요.
    그래서 병도 나셨어요
    이젠 여행도 마음데로 못 가는 나이가 되셨어요.
    동남아 대부분 가셨고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괌이나 사이판이네요.
    조용한 많이 움직이지 않는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일본이 가장 좋은데 여러번 가 보았고 요즘은 방사능땜에 많이 망설여져요
    그리고 딸아이는 할머니를 조율할 수있는 힘이 있어 같이 가 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래야 제가 편해요
    조언해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10. ....
    '13.5.24 9:55 AM (221.155.xxx.202)

    관광을 하시는게 아니고 휴양 목적이라면 클럽메드 추천이요... pic는 한국사람 너무 많고 수영장에 놀이 시설 있어서 나이드신 분들은 정신 없을거 같고요.. 클럽메드는 휴양을 목적으로 온사람이 많아서 조용하고 좋더군요.
    식사도 아주 잘 나와요

  • 11. ...
    '13.5.24 9:56 AM (180.64.xxx.132)

    어차피 관광 많이 다니실 거 아니면 비행시간 좋은 사이판 가세요.
    근데 할머니가 사이판 가서 뭐하실게 있어야죠.

  • 12.
    '13.5.24 2:06 PM (211.58.xxx.49)

    괌은 비행기 시간이... 꽤 힘들더라구요.
    젊은 저도...

    저라면 중국같은데로 모실거 같은데... 좋은경치보면서 쉬는...
    괌 가보니까 저는 pic 갔는데요. 걸음도 잘 못걸어서 휠체어 타고 오신 어른도 게시던데 안스럽더라구요.젊은 사람들은 다 수영하고 노는데....
    괌은 작아서 관광할 거리도 별로 없구...
    하늘과 바다뿐인데...
    일본온천이나 중국같은데가 더 나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984 라임, 어떻게 먹을 수 있나요? 8 에이미 2013/05/27 2,742
256983 현관문 좀 열어두고 싶은데 불가능 한 이유 8 복도식 2013/05/27 1,779
256982 육군 사관학교 8 따로또같이 2013/05/27 2,535
256981 '나인' 재밌게 보신 분들!! 텐아시아 이진욱씨 인터뷰 퍼왔어.. 10 곱슬강아지 2013/05/27 2,642
256980 괜찮은 라면 상품 아이디어가 있는데요. 3 이럴 경우 2013/05/27 871
256979 고기 두드리는 방망이? 2 현우최고 2013/05/27 1,667
256978 부실한 진단서 떼준 교수...신상 털렸나 보네요 50 그것이알고싶.. 2013/05/27 14,539
256977 고야드 생루이백 어떤가요? 8 해피맘 2013/05/27 4,165
256976 고등학생 수학학원 꼭 다녀야 하나요 1 학원 2013/05/27 4,095
256975 카톡삭제된거 복구해보신분계신가요? 카톡대화내용.. 2013/05/27 3,334
256974 불어잘하시는분 이거 무슨뜻인지좀 ^_^ 6 윈터메리쥐 2013/05/27 1,373
256973 커피 전문점 시작 한지 3년이 다 되갑니다 86 바다네집 2013/05/27 24,793
256972 차 대접 안해놓고 신경쓰여서요 4 이기적인가 2013/05/27 1,143
256971 2만원대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선인장 2013/05/27 4,608
256970 부동산매매계약불이행 2 여름비 2013/05/27 2,497
256969 밥냉동, 락앤락 실리쿡 다 실패.다른방법없을까요? 21 .... 2013/05/27 7,019
256968 못생긴사람이 좋은인상갖는거 가능할까요? 12 호감 2013/05/27 2,658
256967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대하여 6 .... 2013/05/27 3,175
256966 짬뽕이랑 볶음 짬뽕중에 뭐 시킬까요? 11 ㅅㅅ 2013/05/27 1,289
256965 윤길자 청부살해사건,김현철 장모 청부살해사건 4 꿀벌나무 2013/05/27 4,646
256964 이번엔 울산에서 불산누출사고 2 불산사고 2013/05/27 934
256963 헌가구 회수해가는곳 없나요? 3 가나 2013/05/27 1,992
256962 무정도시 시사회 당첨되서 정경호 보고 왔어요ㅋㅋ 바람부는12.. 2013/05/27 893
256961 라면 한그릇만 먹었으면... 8 .... 2013/05/27 1,751
256960 블루베리 쨈 만들기 실패했어요. 3 ㅜㅜ 2013/05/27 9,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