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서 읽은 글 중에 가정 내 자식-부모간 편애에 대한 글을 읽은적이 있고,
크게 공감한적이 있는데...
이번 장윤정 가족사 문제도 그와 엮인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가정내 자식간 편애가 깊은 경우는 한쪽 자녀에게 애정을 쏟고,
나머지 자녀는 무관심... 심지어 미워하기까지 하죠......
네이버 장윤정 기사 댓글에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분이 있어 퍼와봅니다.
장윤정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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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가정 내에서 편애가 있었을 겁니다.
보통 운동선수의 경우 어머니가 밀착으로 뒷바라지하는 경우가 잦은데 그런 부분에서 상당히 도드라진 것 같네요.
어머니가 아들에게 가지는 애착이 매우 큰 것 같고 딸은 상대적으로 소흘했을 겁니다.
사연은 아마 많겠죠. 누가 딱 잘못했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있겠습니까.
다만 장윤정이 어머니에 대한 정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상대적으로 아버지에 대한 연민이 많이 엿보이던데 아마도 어려서부터 어머니는 축구하는 아들에게 딱 붙어서
뒷바라지하고 부녀가 둘이 남겨져 생활했던 기억이 많기 때문이게씾요.
참 흔하지만 흥미로운 케이스라 발언을 더 찾아보니 '무서운 말로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던 장윤정과 결혼하는
도경완이 좀 걱정된다'라는 장윤정 모친의 발언도 있군요.
적어도 확실한 누가 잘못했냐의 여부를 떠나서 딸에 대한 애정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얼마전 부모에 대해서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있었는데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식을 편애하며 심각한 경우는
사랑하는 자식을 제외한 나머지 자식들을 증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못해준게 미안한게 아니라 그나마 재(예를 들면 장윤정)한테 해줄걸 아들(장윤정 동생)에게 더 해줄수 있는데
뺏어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증오받는 당사자인 자식은 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방황하게 됩니다.
아무리 맘에 들려 노력해도 되지를 않거든요. 이 경우가 비슷한 케이스같네요.
도경완이 걱정된다는 말을 분석해보니 딸이 어찌되던지는 큰 관계가 없는데
아들이 피해입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고 딸에게 애정은 쏟은 일이 없으니 배신감은 그다지 없고
왜 일을 이렇게 만드는지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편애가정의 케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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