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아이..아이큐가 146이 나왔는데요

궁금 조회수 : 9,652
작성일 : 2013-05-23 18:48:47

학교에서 얼마전 친건데 아이들에게는 통보가 안되고 궁금한엄마들에게 문자로 선생님이 보내주셨어요.

일단 심호흡 한번 내쉬었구요 ㅎㅎ 뭐 숫자가 다가 아니지만 암튼 기분은 좋네요.

좀 독특한 아이이긴하지만 생각보다 높게 나와 놀랐구요.

다름이 아니라 아이한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싶어 멘사시험을 봐볼까하는데 이정도 아이큐도 가능할까요? 150.160 막 이정도 되야하나요 ^^;; 절대 남들에게 과시하거나 할게 아니고 예전에 대학친구가 멘사회원이었는데 모임도 하고 친목도 다지면서 즐겁게 지내는걸 보니 부럽더라구요. 댓글 조용히 기다려봅니다 ^^

IP : 122.40.xxx.5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멘사는
    '13.5.23 6:50 PM (14.52.xxx.59)

    성인이 되어야 볼수 있구요
    (수능끝나고 보러갑니다)
    학생들이 보는 테스트와 멘사측정 테스트는 많이 달라요
    저희 학교 다닐땐 세자리수 아이큐가 드물었는데 요즘 사용하는 방식은 다들 높게 나오더라구요
    특히 수학 잘하면 높게 나와요

  • 2.
    '13.5.23 6:51 PM (223.62.xxx.161)

    쳐보세요ㅋ
    남편이 153이고 멘사회원이에요
    대학교때 시험봤는데, 엄마손잡고 시험보러온
    초등학생들도 엄청 많았다고 하던데요ㅋㅋ

  • 3. 초등학생은 시험 못봐요
    '13.5.23 6:52 PM (14.52.xxx.59)

    15세인가 기준으로 그 이하는 시험 못보고
    19세 밑은 보호자 동의하에 봅니다
    남편분 뻥 ㅠㅠ

  • 4. 흠‥
    '13.5.23 6:52 PM (112.152.xxx.82)

    주위에 아이큐 140 이상 심심찮게 볼수있더라구요
    저흰 상위 1·5 프로 이내 이런식으로 나왔던데 정확한 수치는선생님만 알고 계시겠죠

  • 5. ㅇㅇ
    '13.5.23 6:53 PM (203.152.xxx.172)

    제 남동생이 증학교때 학교에서 아이큐 검사한것 150 넘게 나와서 저희 엄마 ㅎㅎ
    그거 자랑 하고 싶으셔서 입이 간질간질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동생 대학 다닐때 멘사 시험봤는데 안됐던가 암튼 ... 멘사 회원은못됐어요.
    하지만 머리 좋은 동생 뭘해도 빨리빨리 터득하긴 하더군요..

  • 6.
    '13.5.23 6:54 PM (223.62.xxx.161)

    남편한테 물어보니 만 14세부터 볼수있다네요ㅋ

  • 7. 병원에서 검사해야
    '13.5.23 6:55 PM (180.65.xxx.29)

    정확해요 저희 아이 검사하면서 아이 컨디션에 따라 병원에서 검사하면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35까지 학교보다 적게 나온다던데요. 학교검사가 원래 아이큐 높게 나와요 병원에서 검사할때 보니 3시간 정도
    검사자랑 둘이 하던데요

  • 8. ㅋㅋㅋㅋ
    '13.5.23 6:57 PM (95.114.xxx.147)

    제가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두번 아이큐검사한게 두번다 딱 150이 나왔어요.

    귀찮아서(더군다나 부추기는? 사람이 주위에 없었달까..) 멘사가입 생각도 안했었는데

    지금이라도 해볼까? 이 생각 가끔 들어요. 해보세요^^

  • 9. 테스트지에 따라..
    '13.5.23 6:59 PM (219.249.xxx.235)

    지금 고딩 울딸 중1때 148이 나왓어요. 너무 기뻐햇는데..
    알고보니...한반에 140넘는 아이가 7명정도 엿데요.
    학교선생님이 영재 아니냐 하던 울 아들은 120나오고요.
    검사지가 다른거 같아요.

  • 10. 어떤 검사지냐에 따라
    '13.5.23 7:01 PM (120.142.xxx.42)

    다름. 그러니 그 검사지다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하고
    집단 검사는 신빙성이 떨어짐.

  • 11. 아이큐
    '13.5.23 7:01 PM (183.102.xxx.20)

    머리 좋은 아이들 키우는 게 더 힘들어요.
    아이큐가 높은 아이들은
    어떤 부분에서 굉장히 예민하고, 동시에 어떤 부분에서는 또 둔감해요.
    머리나 결과물에 대한 칭찬 속에서 성장했다면
    그 명예를 깨뜨리기 싫어서 더 어려운 건 아예 안하기도 하구요.
    실패가 두려운 거죠. 실패를 해서 높은 아이큐가 별 거 아니었다는 평가가 싫은 겁니다.
    감수성이 아주 예민하거나 반대로 아주 둔할 수 있어요.

    그래서 실지로 사회 성취도가 가장 높은 대통령이나 ceo들의 아이큐는
    평균보다 한 두 단계 높은 아이큐들이래요.
    아이큐가 지나치게 높은 사람들 중에 평균 이하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그러니 머리 좋고 예민한 아이들은 더 섬세하게 키워야 해요.
    저도 아이큐 높았던 학생이었고, 저희 아이도 그래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저같은 실패를 겪지 않게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 12. 진성 146이 맞는지 확인
    '13.5.23 7:01 PM (114.201.xxx.42)

    그게 맞다면......
    그 아이가 원하는 대로 따라가 주시면 됩니다.
    진성 146이라면 원글님이 걱정할 수준이 아닙니다. 언터쳐블!!!

    그거 보다 한참 아래인 원글님도 잘 살았는데 저 머리 가지고 뭘 해도 못살겠습니까...

    이런 아이 일수록...
    인성과 정서적인거에 더 더 중점 두세요.

    머리 좋은 아이들 망하는 이유는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주변에서 흔들어 대는 정서적인 환경과 과다한 요구 조건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이 아이큐 나왔다고 심봤다...하고 속으로 한번이라도 외치셨다면
    아무 신경 쓰지 않는게 그 아이를 위해 도와주는 겁니다.

    이 말.
    제발 제발 유념해주세요

  • 13. 제가 검사자에요
    '13.5.23 7:02 PM (67.87.xxx.133)

    학교검사는 신뢰도가 매우낮아요. 140넘긴경우는 거의 없어요. 학교점수에서 수십점 빼면 대충비슷하고반등수랑 지능도 대체로비슷합니다.

  • 14. 원글
    '13.5.23 7:03 PM (122.40.xxx.59)

    ㅎㅎ 아이큐 숫자를 신뢰하고 믿고 신봉할 생각은 전혀 없구 걍 기분이 좋다는거...학교에서 잰건 하다못해 시력도 차이가 나긴 하더라구요 ^^;;;
    그래도 뭐 별 잼난일도 없는 부부사이에 둘만 아는 즐건 소식인지라 남편이랑 희희덕거렸네요. 우린 둘다 120대 -.-;;

  • 15. La
    '13.5.23 7:06 PM (118.33.xxx.191)

    멘사는 만 14세 이상이면 테스트 볼 수 있어요
    홀수달에만 테스트가 있는 걸로 알아요

  • 16. 원글
    '13.5.23 7:10 PM (122.40.xxx.59)

    만 14세 이상이군요 넵 감사합니다 참고할께요.

  • 17. 지능과직업
    '13.5.23 7:14 PM (67.87.xxx.133)

    현재직업이 여러분 지능이에요
    가방끈길어질수록 지능도 높이집니다
    높은지능도공부안하면 낮아진답니다
    연령대별로비교해서 백분율로 나타내는거라 요새 애들 머리가좋아졌을지언정 지능이좋아진거라표현한수업는이유에요

  • 18. 원글
    '13.5.23 7:19 PM (122.40.xxx.59)

    ㅎㅎㅎ 넵 명심이요~
    머리 좋다는 칭찬듣고 노력안하다 망한 1인...제 동생도 있습니다 껄껄

  • 19. 인생 힘들때
    '13.5.23 7:22 PM (222.111.xxx.213)

    특히 공부하다 힘들때, 아...난 머리가 좋다던데, 결국엔 잘될꺼야 좀 더 노력해보자 뭐 이런 자기애의 근거도 되고...머리 좋다는 점 아이가 알아도 나쁘지는 않아요.

  • 20. 나무
    '13.5.23 7:29 PM (14.33.xxx.26)

    머리는 공부할 수록 좋아지는 거라고 세뇌시키래요

    학습클리닉 전문 정신과 의사가 해준 말입니다^^

  • 21. 원글
    '13.5.23 7:35 PM (122.40.xxx.59)

    저기 윗 댓글들도 너무 좋지만 위 세댓글도 기분좋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머리 안쓴지 꽤된 요즘의 제 아이큐는 얼마일까요 ㅠ.ㅠ

  • 22. leap for joy
    '13.5.23 7:37 PM (39.7.xxx.25) - 삭제된댓글

    이런 아이들이 쉽게 해결하는 것에 익숙해서 참을성이 부족합니다.
    끈기를 가지고 노력해야 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말이죠.
    아이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잘해나갈 겁니다.
    아이의 결정을 믿고 지지해 주세요.

  • 23. 감사감사
    '13.5.23 7:39 PM (58.236.xxx.74)

    좋은 말씀들 참 많네요, 머리 좋고 끈기없는 우리애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들이예요.

  • 24. 제발
    '13.5.23 7:39 PM (175.253.xxx.126) - 삭제된댓글

    아이한텐..비밀로..저 150 넘고 멘사회원 아닌데 학교 다닐 때 다 그거 말해줘서 저는 안좋았던 경우에여. 몰랐다면.
    하고 생각합니다.ㅠㅠ

  • 25. 멘사회원
    '13.5.23 8:04 PM (110.10.xxx.194)

    만14세 이상 지능지수 150이상이어야 합니다
    공간지각력 테스트인 레이븐테스트 봅니다

  • 26. 저도...
    '13.5.23 8:04 PM (1.224.xxx.47)

    지방 소도시이긴 했지만 초, 중 모두 전교에서 아이큐가 제일 좋았습니다. 153인가? 암튼...
    저는 선생님이 교무실로 불러서 일부러 말씀해 주셨어요.
    아이큐는 1등인데 공부는 왜 1등이 아니냐며ㅋ 잘하긴 했는데 1등은 아니었던...
    (의사 된 제 친구는 그 때 아이큐 120 나왔습니다...)

    글쎄요...그냥 제 경우를 보면 뭔가 번뜩이는 재치 그런 게 있기는 했는데 끈기가 부족했어요.
    좀 힘들다 싶음 다른 데로 관심 돌리고....
    그리고 아이큐 높다..이거 은근 믿고 까불고ㅋㅋㅋ

    울신랑은 제가 아이큐 얘기 하면 불같이 화를 냅니다.
    그러면 뭐 하냐고. 뭐 뻑하면 아이큐 타령이냐고ㅋㅋㅋ

    전 서울에 있는 그냥저냥한 대학교, 그냥저냥한 직장 다니다가 전업입니다.
    집에서 애만 키우다 보니 요즘은 정말 돌머리도 이런 돌머리가 없네요 ㅠ.ㅠ

    높은 아이큐는,
    지금은 별볼일 없는 아줌마가 잠시나마 웃음지을 수 있게 해 주는
    조그마한 자랑거리일 뿐이네요.

  • 27. eunah
    '13.5.23 8:08 PM (112.155.xxx.23)

    저 50대. 중학교때 아이큐 150나왔고 집안 형제 또한 그랫습니다 좋은 대학 나 왔지만 그냥 별볼일 없이 중산층도 못되게 삽니다 집안형제 오빠는 출세많이 했지만 별로 부자는 아닙니다

  • 28. 저도
    '13.5.23 8:15 PM (2.217.xxx.65)

    초딩때 148 중딩때 153 고딩때 152나왔어요. 공부는 학교에수 교과서로만 해두 상위권이구 좋은 학교 가긴했는데 예민해도 너무 예민하여 학창시절 좋은 기억이 없어요.

  • 29. 아2
    '13.5.23 8:24 PM (1.250.xxx.242) - 삭제된댓글

    울 아들 키우기가 힘들어
    병원가서 검사했더니
    아이큐가 상위 1%...영재라더군요.
    .
    .
    저도 같이 검사했는데
    뜨악...저도 울아들과 끝자리까지 똑같은 아이큐.........
    .
    .
    그런데 제 경우를 보면
    재치있고 빨리 습득하고 좋아하는 것은 끈기있게 하는데
    빨리 배운대신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금세 흥미를 잃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어요 ㅠ.ㅠ
    그리고 쓰잘데기 없이 기억력이 좋아서 피곤....
    (전 생후 30개월도 안되었던 때의 기억까지 아주 많이 나요 ㅠ.ㅠ
    그것도 별것 아닌 내 동생이 입던 옷 이라던가.
    엄마가 파 다듬는 것 같은 사소한 일.낮잠자고 일어나던 순간 같이 아주 소소한 것까지 다요
    ......도대체 왜 그런거야!)
    .
    .
    그런데 공부를 아주 잘하진 않았고
    그냥 고등학교 선생님...하다 관뒀어요.....
    .
    .
    근데 아이큐 103인 울 신랑은 아주 공부를 잘해서 의사 하고 있어요.....^^;;
    .
    .
    병원 쌤이 말하시길
    학교 아이큐는 20빼고 생각하시라
    병원서 잰 아이큐는 학교것보다 통상 20 낮게 나와요....하더라구요........
    .
    .
    공부는 아이큐보다 성향인것 같아요.
    누가 엉덩이 붙이고 오래 있느냐이죠......
    .
    .
    전 고등학교때 망했어요
    아이큐로 성적 버티는 것은 중학교가 마지막인듯 ㅠ.ㅠ
    .
    .
    참고적으로 울 아들은
    초등때 부터 성적이 불안불안 합니다....
    .
    .
    그래서 상위 1%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의사 쌤께 욕할뻔 했습니다 ㅠ.ㅠ

  • 30. 돌돌엄마
    '13.5.23 8:24 PM (112.153.xxx.60)

    제가 고딩 때 멘사 가입했었어요. 그때 헌혈증 기증하면 검사비(5만원) 무료라고 해서..
    근데 친목 이외에는 전혀 이렇다 할 활동도 없었고 연회비도 5만원인가 해서 학생 용돈에 부담이 되어;;; 첫해 이후엔 회비를 안 냈어요. ㅋㅋ
    지금도 준회원(?) 자격이라 회비만 내면 회원이 되는 걸로 아는데.. 회비가 아깝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듣보잡 대학 학생들이 많았어요. 양질의 인맥은 아니라는 말씀..... (이런 말 하면 욕먹을지 모르지만요;;;)

  • 31. 학교검사는
    '13.5.23 8:25 PM (203.152.xxx.212)

    정확하지 않다고 하던데요. 웩슬러 검사보다 이삼십점 많이 나온다고요. 제대로된 검사를 원하시면 병원에서 해보세요

  • 32. ..
    '13.5.23 8:55 PM (110.70.xxx.15)

    아이 중학교때 학교에서 했을때는 147이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병원가서 3시간에 걸쳐 해보니 110이네요ㅜ
    사회성. 운동력.. 뭐 이런걸 포함 시키니
    확 낮아지더군요.
    큰아이는 학교에서 쟀을땐 선생님께서 학교서 지금까지 본것중 제일 높다고 하셨고
    병원에서 다시 쟀을땐 145가 나와서 의사선생님도 상당히 높다고 하셨어요.

  • 33. sunny
    '13.5.23 9:13 PM (59.9.xxx.235)

    저도 초 중 고 3번 테스트한거 다 150초반 나왔는데요
    머리는 좋은 편인거 같은데-특히 이해력 좋은 편이라 덕분에 따로 기쓰고 암기할 필요 없어서 오히려 실수가 간혹 있는편이었어요
    좀만 신경쓰면 탑등수 나오는데 대부분 굳이 그렇게 까지 안해도 어지간히 나오니 동기부여가 안되더라는..노력파한테는 안되더라구요 내가 그렇다고 천재도 아니고 ㅎㅎ
    암튼 뭐 아무리 신빙성이 떨어진다 해도 같은 테스트 본 애들중에서 한참 앞쪽일텐데 남보다 좋은 머리 아닐까요^^ 거기다 성실 끈기 노력 덧붙이면 금상첨화겠지요
    저희애도 아직 많이 어리지만(4세 ㅋㅋ) 머리는 좋은 편같아서 저처럼 안되게 하려고 궁리중입니다 ㅋ

  • 34. ...
    '13.5.23 9:41 PM (211.36.xxx.2)

    써니님 동감이요..

    자희아들이 그래요..ㅠ.ㅠ 속터져요
    공부는 언제나 맘만있으면한다..그런맘가짐...
    의욕에따라 기분에따라
    전교등수 몇백등이 왔다같다리..
    셤기간때도 미드보고..ㅠ.ㅠ
    마리쟇은애들은 디루기가 ㅡ.ㅡ
    저보다 3단계 앞서서 예기하는

    웩슬러가 요즘 아이큐고요..이건%로..상위1% 이런식
    학교것보다 20-30정도 덜나온다 들었어요..

  • 35. 노트북짱
    '13.5.23 9:42 PM (180.182.xxx.154)

    기분좋으신거 이해합니다.
    우리부모님도 그랬으니깐요..
    그걸로 많이도 우리아빠 술자리에서 욹어먹으셨고 엄마도 알게모르게 자부심 가득했죠.
    우리 삼형제 머리좋다로 말이죠
    결국 부모님 머리좋다로 결론은 귀결되었구요..ㅎㅎㅎㅎ

    우리동생 둘이가 지금기준으로 150이상이였거든요
    중고딩 모두 그랬어요..어쩌다 한번 좋은건 아니라는말.
    근데 지금 사는건 별로예요.
    그나마 여동생은 남편잘만나서 잘살긴하는데 대학은 좋은데 못갔어요.
    공부쪽으로 똑똑하단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어요
    왜냐면 제가 우리 여동생 수학을 가르쳤거든요.
    어려운건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그당시 고딩때 벡터문제였는데..신경질내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결론은 힘들고 어려운걸 하겠다 하는 마인드가 없었다 이구요
    타고난 머리로 공부 하나 안하고 4년제 대학 겨우 갔다는 정도가 자랑이 되네요.
    울남동생도 그 시절에 수석으로 대학들어갔는데..이것도 공부 하나도 안하고 들어갔어요.
    딱 여기까지..
    그이후부터는 원래 공부를 안하다보니...동생둘이가 이런쪽으로 많이 게을러요
    그 둘을 보면서 삶은 역시 게으른자에게는 기회가 안가는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머리 끝까지 잘 활용할수 있도록 도움 주셔야할듯요.
    우리부모님은 거기에 너무 도취되셨던듯해요.

  • 36. 워쪄...
    '13.5.23 10:58 PM (183.101.xxx.207)

    머리 좋은 아이를 성실하게 키울 방법은 어디가야 배우나요?
    답글들에 계속 나온 스타일 여기 또 있습니다..
    제가 아이큐만 쓸데없이 높다, 공부안해 대학입학만 그럭저럭 쉽게 하고 그뒤 망한 경우인데, 7살 딸램 하는짓이 저 어려서랑 판박이네요...
    눈치는 빠른데 벌써 게으름뱅이 기질이에요..
    콩심은데 콩나는거고, 부모 뒷모습 보고 배우는거라...
    제가 성실해져야 애를 제대로 훈육할텐데 평생 몸에 밴 습관이 안바뀌네요...ㅠㅠ
    대충 사나 열심히 사나 인생 거기서 거기같기도 하고...
    그다지 후회도 없는 인생이니 지도 걍 저대로 편하게 살라고 냅두고 싶기도 하고...오락가락하네요...

  • 37. 희망
    '13.8.21 6:12 PM (61.77.xxx.176)

    아이큐가 높다는 것은 잠재력과 학습 능력 지적 능력이 높다고 봐야겠죠..
    아이큐가 높으면 모든 감각도 예민하고 섬세해서 스트레스 지수도 높고 ..
    진작 이 글을 봤다면 도움말을 자세히 쓸텐데.. 우리나라 영재는 숫자가 많아요
    전체 10프로는 세계 다른 나라에서는 2프로라고 하는 수준에 달해요.
    영재들에 대한 무지와 비호감도 많고 부모들의 편견으로 아이들도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현저히 낮아요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부하면 참 큰 자산인데요.. 에덴센타라고 다음 카페에 가면 이런 방면으로 해박한
    지형범 멘사 회장님이 자문해주고 있으니까 한번 가입해서 글로 문의해 보세요
    아이는 초고도 영재에 속하는 지수입니다.. 아이를 양육하기가 쉽지 않으실텐데요..

  • 38. 희망
    '13.8.21 11:00 PM (61.77.xxx.176)

    멘사 홈피에 부모시그 있는데, 영재아 양육 부모 시그래요. 멘사 시험은 만 14세부터 볼 수 있는데 회원되고나서 들어가서 글 읽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620 주말 아침은 보통 몇 시쯤 드시나요? (중/고딩 있는 집) 6 주말 2013/07/13 1,470
273619 스터디코드 해보신분? 레몬 2013/07/13 1,071
273618 산후조리중 먹을수 있는 반찬 뭐있을까요? 7 ACME 2013/07/13 1,346
273617 어제 고3 모의고서 국어지문 18 그래도 2013/07/13 2,556
273616 서울 여행하려고 하는데 추천해주세요 2 .... 2013/07/13 788
273615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 유독성 알고도 제품 판매” 2 샬랄라 2013/07/13 1,123
273614 불린 찹쌀 어쩌면 좋을까요? 3 T.T 2013/07/13 2,255
273613 할배 에서 나온 팝송중 질문 2 꽃보다 2013/07/13 1,266
273612 항상 백혈구수치가 높게 나오는데 식생활은 어케 할지요 3 ///// 2013/07/13 2,499
273611 달걀후라이,베이컨,토마토..아침샌드위치 괜찮을까요?? 8 ^^ 2013/07/13 2,608
273610 초보자가 배울수 있는 운동에 관한책 추천해주세요 3 비오는아침 2013/07/13 756
273609 갑자기 보안에 대한 창이 여러 개 뜨는데요 3 컴퓨터도 하.. 2013/07/13 679
273608 10대 청소년 자살 충동률 1위.."성적·입시 스트레스.. 샬랄라 2013/07/13 818
273607 영양사 하시는 분 계시면 카레 80인분 재료 양 좀 알려주세요... 2 우라미 2013/07/13 2,377
273606 지금 서울날씨 상황좀 알려주세요ㅜㅜ 12 날씨 2013/07/13 2,199
273605 육아휴직 하고서 알았네 엄마는 진정 위대했음을 1 샬랄라 2013/07/13 1,407
273604 나혼자 산다에서 혼전동거 다들 찬성하던데.. 16 2013/07/13 4,758
273603 스페인 여행은 5월 or 9월 언제가 좋은가요? 7 싱글여행자 2013/07/13 7,650
273602 드럼서탁기 15kg 퀸차렵이불 잘빨릴까요? 4 고민 2013/07/13 1,737
273601 영종도 난민촌이라,,,풋~!! 4 코코넛향기 2013/07/13 2,466
273600 라면 유통기한? 4 라면 2013/07/13 1,691
273599 새벽부터 일어나서 김치부침개 부쳐 먹고,,,,,, 1 배불러 2013/07/13 1,420
273598 새벽에...... 나의 기를 북돋아주는 10가지 유형의 사람 11 oops 2013/07/13 2,964
273597 중국에 사업차 가서 살고있는 가족이 있는데 6 중국 2013/07/13 1,960
273596 6살 아이가 열이 나는데 벌레가 보인다고 6 벌레 2013/07/13 4,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