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외국연수 갈 때...(조심스런 질문)

^^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13-05-23 16:00:17

진짜 능력자를 가려서 보내나요??

 

아님..빽이나 줄을 타고...가나요?

 

1년 짜리 외국연수..신청했는데 저만 가만히 있는것 같아서요.

 

있는 빽 없는 빽 다 써서 가야하나요?

 

아이도 4학년 2학년이라 내년에 다녀오면 참 좋은데....

 

5명 중 1명 가는데 저의 윗 상사에게 얘기 했는데 팀장급2명, 사원급 3명 제출한 상태,,

 

전 사원급...근무 11년차인데..팀장급에서 가지 않겠냐라는 상사의  말씀이..

 

그럼 자격요건을 팀장급 이상이라고 하지....그럼 서류도 안내고 기대도 안 하는데...

 

저도 올 연말쯤 팀장 승진 할 것 같은데..그럼 바로 연수 신청하긴 무리고 2년은 지나야 할 수 있거든요.

 

그럼 아이들한테 시기적으로 별로인듯 하고..

 

빽을 써서 가야 하는 건지, 너무 갈등이되요.

 

다른 상사에게 혹시나 하고 그런 것을 고민이 된다라고 얘길 하니...

 

괜히 역효과다..그냥 기다려라..하는 조언을 얻긴 했지만, 그건 그 상사가 기본적으로 윤리적인 대답을 저에게 한 것 같고..

 

만약 진짝 본인의 일이라면 빽을 써서라도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이 프로그램이 내년, 내후년~쭉 지속될 지도 의문이고..그 때는 또 그 때의 상황대로 이런 고민을 할 것같고..

 

회사에서 보내주는 연수라 정말 욕심이 나는데.....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물론 뒷말을 듣겠지요. 빽을 이용해 간다면..

 

그리고 연수를 못 간다하더라도 빽이 사용됬다라는 말이 꼬리를 물고 다닐 수도 있겠꼬....

 

어떤 선택이 좋은지 정말 정말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답답해서 ....

 

결정은 다음주에 나는데..뭔가 분위기를 바꾼다면 제게 기회가 올 수도 있거든요.

 

저 정말 입사하고 7-8년 한 부서에서 밤,낮으로 열심히 열심히 일하고....자산 불려놓고 했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81.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3 4:02 PM (211.219.xxx.62)

    케바케죠.

  • 2. ^^
    '13.5.23 4:20 PM (125.181.xxx.153)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쪼커를 쓰는 것이 맞나요?

  • 3. 아뇨
    '13.5.23 4:24 PM (220.86.xxx.151)

    요샌 내부 감사가 심해졌어요
    어떤 규모의 회사인지 모르겠지만.. 대기업이시면
    고과나 상위 맨 윗줄의 평가가 절대적이고
    공기관이나 공적 부문이면
    빽 잘못 쓰거나 말 잘못나오면 그야말로..

  • 4. ^^
    '13.5.23 4:29 PM (125.181.xxx.153)

    물론 성과평가도 a등급이랍니다....

  • 5.
    '13.5.23 4:46 PM (220.86.xxx.151)

    그런데 지금 보니 사원급이시네요..
    팀장 승진을 앞두고 있다고 하시니 대리나 주임, 과장대리 정도..
    그럼 빽을 쓰시는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매우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사원급 한정으로 되어 있는 연수가 아니라
    팀장선까지 확장된 연수라면..
    팀장 연차 몇 년 정도 연한이 회사에서 보내기에도 가장 적절하고
    사내적으로도 무리가 없어요
    해외 연수 자체가 회사에선 포상의 차원인건 아시죠?
    팀장 단위로 기여도뿐 아니라 보기 좋게 뭔가 사내외적인 얼굴마담 역할도 있습니다

    일단 보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사원급이 팀장을 제치고 가는 경우는
    어떻게 해서라도 무슨 일이 있더라도 말 나오고 걸림돌 생기고
    될 가능성도 매우희박합니다
    그 사람 아니면 안될 절대적인 기술적 이유가 있다면 몰라도..
    (일례로 엔지니어 연수로서 특이한 분야 전문가)

  • 6. 흠..
    '13.5.23 5:53 PM (124.243.xxx.129)

    연수인가요? 주재원인가요? 물론 회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주재원은 사원부터 대리급, 과장급, 차장급...기타 그 윗급 등 다양하게 가긴 하던데...
    연수는 말그대로 회사에서 돈 다 대주고 가서 공부하고 오라는 거라서 보통 핵심인재로 키우고 있는 사람을 보내는 것 같아요. 제일 많이 갔다오는 급이 저희 회사는 보니 과장급이네요. 팀장급들도 갔다오기도 하구요.
    근데, 원글님이 사원이라고 쓰셔서 이게 좀 의미가 궁금해요. 그냥 팀장-담당 체제라서 사원이라고 표현하신건지...(이 경우라도 실제 내부적인 직급은 있을텐데요), 아님 정말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이런 체계에서 사원이라고 쓰신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259 6월 3일 [김창옥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6/03 429
259258 40대 중후반 아직도 생리양 많으신 분 6 생리 2013/06/03 2,976
259257 최고의 감자사라다 요리법 알려주세요. 14 내일 요리 2013/06/03 2,643
259256 [박근혜정부 100일] 청와대·정치권 불통.. 친박이 새누리당 .. 1 한국일보기사.. 2013/06/03 539
259255 박 대통령, 외치 성과냈고 내치선 빛바래 ㅋㅋㅋ 5 참맛 2013/06/03 636
259254 피부가 햇볕에 너무 빨리 타는데 1 피부 2013/06/03 910
259253 1회용이나 다른 괜찮은 콘택트렌즈 추천부탁드려요. 4 콘텍트렌즈 2013/06/03 1,107
259252 도와주세요~다리 셀룰라이트때문에 반바지를 못입겠어요 ㅠ 6 멘붕 2013/06/03 4,305
259251 매실 주문 하셨어요? 4 ㄹㄹ 2013/06/03 1,164
259250 서울교육청도 '구시대식' 빈병줍기·폐건전지 모으기 추진 참맛 2013/06/03 610
259249 나두 엄마가 필요해요!!! 진짜루 2013/06/03 528
259248 아이 둘인 집과의 모임이 약간 부담스러워요(댓글님들 의견따라 제.. 121 ? 2013/06/03 15,952
259247 6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6/03 490
259246 19금) 성욕이 안생겨 고민이에요. 18 고민녀 2013/06/03 8,329
259245 이런 경우도 있나요? 2 심리적으로 2013/06/03 689
259244 지하철 할머니 오지랍들 어떻게 방어할수 있나요? 10 잠도 안오고.. 2013/06/03 3,786
259243 카톡이 공부에 방해가 안되는 경우..설명 좀 해주실래요? 11 ... 2013/06/03 2,912
259242 자퇴 이재용아들 상하이 유학 가네요 13 ... 2013/06/03 15,484
259241 새 전세 계약 시점 도움부탁드려요! 전세초보 2013/06/03 632
259240 식탁상차림 감각은 타고나는건가봐요· 5 감각이상 2013/06/03 2,582
259239 밀어내기 개선 외면 남양유업 '갑의 횡포' 변화 없다 4 샬랄라 2013/06/03 738
259238 빨리 결혼하는게 답 맞습니다.. 85 ㅁㄴㅇ 2013/06/03 36,127
259237 30대 중반 지갑 좀 골라주세요. 루이까또즈? mcm? 4 에구 2013/06/03 2,624
259236 조용필 공연 헬로 갔다왔어요 9 완전 감동 2013/06/03 2,147
259235 진상손님(?)을 대하는 저의자세... 1 슈퍼맨 2013/06/03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