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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동네가 그렇게 집값이 떨어졌나요?

... 조회수 : 5,364
작성일 : 2013-05-23 12:19:35

여전히 다들 비싸더구만요 ㅠㅠㅠ

왠만한 서울 동네랑 분당 등 주요 경기권... 30평대...5억 이상씩은 하든데요?

부모 도움 안 받고 대출 안 받고 월급쟁이가 5억짜리 집을 어찌 사나요?

저한텐 여전히 집값 너무 비싸네요...

IP : 124.181.xxx.2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3.5.23 12:22 PM (220.77.xxx.174)

    우리 아파트 옆에 2차 브랜드 아파트 분양하는데
    29평이 확장하고 그러니 4억 가까이 됩디다....ㅜㅜ
    그것도 벌써 피붙었다고 좋다고들 하던데요......
    4억이 뉘집애이름인가..........

  • 2. .....
    '13.5.23 12:22 PM (58.231.xxx.141)

    집값 오를대 평균 5억 6억씩 막 오르고 많이 오른곳은 10억 이상도 팍팍 올랐어요.
    근데 3~4천만원만 떨어져도 죽는다고 아우성들이죠.
    자기들이 재테크하려고 대출 받아서 산 아파트 왜 내가 낸 세금으로 대신 값아줘야 하는지 짜증나 죽겠어요.
    그럼 주식하다 망한사람도 구제하고, 사업하다 망한 사람도 구제하고 다 빚값아줘야겠네요.
    십몇억씩 오를땐 좋~다고 가만히 있다가 천만원만 떨어져도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쌍한 가난뱅이..

  • 3. ........
    '13.5.23 12:22 PM (116.127.xxx.14)

    전 잠실 사는데 떨어졌다 하는데 33평인가가 아직도 8억이에요 -_-;;;
    저도 떨어졌다는 동네가 궁금해요.

  • 4. ..
    '13.5.23 12:23 PM (223.62.xxx.76)

    정점에 올랐을때 사신분들은 그러지 않겠어요?
    저희 동네도 최고 5억7,8천까지 갔는데 지금 4억1,2천대예요.
    그것도 좀 오른거. 작년은 3억 9천대까지 떨어져서
    상투 잡은 친구엄마는 속쓰려했어요.

  • 5. 저도
    '13.5.23 12:24 PM (121.139.xxx.68)

    오른거 몇억 오른거 당연하고
    산집 8천 떨어졌다고 잠못자는 사람이 옆에 있어요
    그동안 부동산 경매해서 재산 많이 불렸는데

    몇억 오르는건 당연시 하더만
    떨어지는건 하늘 무너지는것 같은가 봐요

  • 6. .......
    '13.5.23 12:25 PM (218.159.xxx.4)

    그렇죠.. 오른건 몇억씩 올랐는데 떨어진거 고작 몇천 떨어졌는데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

    집주인들이 방송사 가서 시위라도 하는듯.

  • 7. 지금
    '13.5.23 12:26 PM (211.209.xxx.15)

    8억 하는집이 11억까지도 갔었을걸요? 그 금액에 대출까지 껴서 산 사람들에겐 떨어지고도 고통에 찬 액수죠.

  • 8. 엄살 아닌곳도 있어요
    '13.5.23 12:27 PM (175.197.xxx.72)

    저희집 동작구 10년차 아파트인데요
    44평 2007년도에 7억대에 샀고 지금 4억5천에 매물 많아요

  • 9. ㅇㅇ
    '13.5.23 12:28 PM (203.152.xxx.172)

    비인기지역 큰 평수는 최고로 올랐을때보다 집값의 2~30프로 떨어진곳도 많아요.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 말고 기존 아파트죠..
    저희친정만 해도 서울 동작구의 오래된 40평대 아파트인데 지금 팔지도 못하고 고민이 많아요..
    보러 오는 사람도 없대요.

  • 10. ㅇㅇ
    '13.5.23 12:30 PM (203.152.xxx.172)

    글 올리고 보니 윗님도 동작구의 40평대 아파트네요 아놔 ㅠㅠ
    게다가 파주 용인 김포쪽은 말도 못합니다;; 일산 분당도 1기 아파트들은 다 떨어졌을껄요.. 최고가일때에 비해
    2~30프로;;

  • 11. ..........
    '13.5.23 12:30 PM (58.231.xxx.141)

    아파트값이 정점일때 샀다고 한들, 그것도 자기 재산 증식시키려고 자기가 선택한 투자 방법일 뿐 구제할 일이 아니죠.
    투자목적 전혀 없이 원래 살던 아파트가 올랐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는 중이라면 그냥 원래 자리로 가는구나 생각하면 되고요.
    누가 사라고 칼들이 밀면서 협박해서 억지로 샀나요?
    부동산 외에 재산증식 투자해서 말아먹은 사람들은 왜 안 도와주는지 모르겠네요.

  • 12. ㅇㅇ
    '13.5.23 12:32 PM (203.152.xxx.172)

    저도 특정분야에 개인적 손해를 입었다고 구제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보지만
    아파트 폭락으로 자살하는 사회현상까지 일어나니 손을 대는거겠죠..

  • 13. 맞아요
    '13.5.23 12:33 PM (121.139.xxx.68)

    주식했다가 반토막은 고사하고
    깡통계좌에 빚까지 진사람들은
    구제 왜 안해주나 몰라요
    그사람들도 가정경제 파탄나서 소비줄이고 살아서
    국가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텐데

  • 14. 집값 때문에 죽겠다는 사람들은..
    '13.5.23 12:34 PM (128.134.xxx.85)

    몇 억 오를땐 당연한거고 몇 천 떨어졌다고 엄살부리는 사람들이 아니고
    정점에 대출 끼고 사서 오히려 떨어졌기 때문에 죽겠다는 거겠죠.

    그렇다 해도 월세 사는 내가 내는 세금으로 그 사람들 구제해 준다는 것은 찬성할 수 없는 일이지만요.

  • 15. ....
    '13.5.23 12:36 PM (58.231.xxx.141)

    주식하고 사업하다 망해서 자살하는 사람이 더 많을까요, 부동산 가격 떨어졌다고 자살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빚 값아주려면 그 집 강제 압류해서 집없는 사람들한테 나라에서 싼값에 전세를 주거나 해야지, 집은 그대로 민간 업자들이 가지고 있고 세금으로 빚만 값아주고...

  • 16. 용인이요
    '13.5.23 12:36 PM (221.147.xxx.133)

    제가 사는 곳이 2008년 평당 1800만원에 분양했어요 그당시 용인에서 최고가였죠 그래도 이게 평당 2500까지 간다고 p도 붙고 그랬데요 지금 입주 3년차 용인에선 그래도 새이파트에 속하는데 49평 입주한 아는분 세금 포함 딱 10억 들여 입주했는데 지금 7억 초반대에요 그분 3억 대출 받았는데 3년동안 대출금만큼 떨어진거죠 게다가 은행에 이자는 고스란히 나가구요 그래도 30평대는 그나마 낙폭이 덜한데 대형형수는 어마어마합니다 60평대 이상은 40평대랑 별 차이가 없어요
    3년전 용인 다른 동네 새 아파트 33평 4억주고 입주했는데 지금 2억 5~7천정도해요 새아파트인데요 대출 받아 구매한 사람들은 돌아버리죠
    좀 더 지나면 용인은 곡소리 날듯해요
    제 생각엔 이전에 용인이 이상하리만치 가격이 너무 오른것 같아 이제 자리를 찾아가는 느낌이에요

  • 17. 안떨어져요
    '13.5.23 12:38 PM (222.237.xxx.12)

    서울 교통권 아파트들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고 결국 결론내렸어요
    떨어진 건 8억하던 게 7억 5천...
    전세 돌다 화나서 이번에 살려고 보니
    참 힘드네요..
    다 월세로 돌리고 난리나서
    차라리 아파트를 사는게 낫겠어요
    그런데 결론적으로 누가 뭐라고 떠들어도 아파트가 뭐 엄청 떨어질 일 절대 없다는거..
    저희 알아보는 동네는 여의도랑 마포, 당산쪽인데
    여의도는 넘 낡았고 마포는 먼지도 많고 유흥시설이 넘 많고 좀 많이 번잡하고
    당산쪽이 상대적으로는 좀 작고도 조용한 듯 하던데.. 나온 매물은 좀 있어도
    주인들이 떨어진 가격으론 다 안판다고 해서
    로얄층은 못하고 비인기만 보러 다녔어요...

  • 18. ........
    '13.5.23 12:44 PM (218.159.xxx.4)

    대출까지 끼고 산거 자체가 이미 자기 잘못이에요.

    집값이 오를건지 내릴건지 누구도 모르는건데

    그사람들은 오른다고만 생각하고 리스크는 전혀 생각안한거잖아요.

    다 자기 욕심이 자기 잘못인데.

    그걸 왜 국가 돈으로 보상해주나요.

    주식도 보상해주세요 그럼.

  • 19. 맞아요.
    '13.5.23 12:47 PM (182.209.xxx.113)

    서울 교통 좋은 아파트값은 별로 안 떨어졌어요. 집값 떨어졌다고 하도 그래서 작년에 이사가려고 알아봤더니 의외로 안떨어져서 포기했네요.

  • 20. ㅇㅇ
    '13.5.23 12:52 PM (211.209.xxx.15)

    집 값 떨어졌다고 보상 받은 집 있나요?

  • 21.
    '13.5.23 12:55 PM (1.216.xxx.16)

    살기좋은 서울 한복판 33평 아파트 5억이면 다른 나라에 비해 그렇게 비싼 거 아니에요
    다들 좋은 데 살고 싶어하니까

  • 22.
    '13.5.23 12:56 PM (1.216.xxx.16)

    집값 싼 동넨 가기 싫고 뭐 그런 거지요

  • 23. eunah
    '13.5.23 1:04 PM (58.29.xxx.128)

    네, 용인 많이 떨어졌어요. 기흥구 아파트인데 38평 4억에 분양받았는데, 3억 4천에도 보러 오는 사람 없어요. 집 없으신 분 싼 집 살려면 용인 가보시면 됩니다.

  • 24. ...
    '13.5.23 1:15 PM (115.89.xxx.169)

    강남 혹은 최소한 서울 역세권(지하철 10분거리) 외에 경기도는 강남과 접근성 좋은 곳만 선방하고 있을 걸요..
    제 경험인데, 제가 4년 전에 남양주 평내 살았는데 전망도 좋고 강남하고 1시간 거리이고 깨끗하고 등등등 그래서 매수해볼까 했지만 45평 저층 4억 5층, 로열층(확장) 5억 2천을 감당할 능력은 안되어서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했어요..
    그 후로도 계속 거기 이사가고 싶어서 틈틈히 부동산 사이트에서 가격 확인하는데 지금은 저층 3억 2층 로열층 3억5~7천.. // 아주 확 떨어진 건 아니어도.. 그때 제가 알아봤던 매물 5억 2천짜리, 저는 포기했고 다른 분한테 팔렸거든요. 그 매물 판 분이나 산 분이나 지금 심정이 어떨까 궁금하긴 해요..

  • 25. 그게
    '13.5.23 1:27 PM (58.240.xxx.250)

    그런 경우가 있어요.

    제 친구가 부동산 활황기에 분당에 집 사고 싶어 했어요.
    제가 같이 가서 잘 아는데, 당시에도 이미 십몇년 된 37평? 38평인가가 7억대, 8억 가까이였어요.

    대출 몇억 받을 각오로 분당아파트 사려 했는데...
    마침 당시 옆 용인에 무주택자만 들어갈 수 있는 소형 아파트를 저렴하게 분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민 엄청하다가 그냥 자기 분수에 맞게 가자 용인 선택했는데...

    지금 분당 그 아파트는 5억대 됐고, 친구가 간 동네는 곡소리 난다는 용인이고 이렇게 부동산 시장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분양받은 가격보다 일억몇천 더 올랐어요.

    그 때 빚내서 분당아파트 샀다면 집값 폭락했다 못살겠다 됐겠죠.

    하우스푸어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돈을 벌기도 하고...
    선택한 집에 따라 다른 경우가 된 케이스들이 있어요.

  • 26. ***
    '13.5.23 1:30 PM (218.237.xxx.73)

    용인에 있는 동생네 아파트는 한창 때 4억 2천이었는데
    지금은 2억 6천대 매물도 나온다고 끌탕하던데요.

  • 27. ..
    '13.5.23 1:44 P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

    내눈에 보이고, 내가 아는게 다가 아니랍니다..

  • 28. 대구 미친동네
    '13.5.23 1:57 PM (211.115.xxx.4)

    근데요
    지방이에요 대구
    왜 미친듯이 오르는 걸까요? 왜 왜
    집 한칸 없는 설움 톡톡히 느끼고 삽니다.

    어제 장례식장옆에 있는 아파트 8월에 완공인데 P가 3000만원 부르더니
    문의전화 한통 넣으니 5분있다가 P3500만원으로 급 올리더라구요
    웃겨 증말~
    이건 또 뭔 현상이래요~~
    제발 누가 대답좀 해줘봐요~

  • 29. ...
    '13.5.23 2:02 PM (218.38.xxx.23)

    용인, 일산, 파주

    원래 거품이 많던 동네들이요...

  • 30. 모서리
    '13.5.23 2:13 PM (112.153.xxx.176)

    미친구미..대선 전부터 오르기 시작..지금 팍 올랐구요..집이 없데요..

  • 31. ..
    '13.5.23 3:17 PM (175.197.xxx.72)

    서울 역세권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위에 7억대 아파트 4억5천 됐다고 쓴사람인데요
    저희집 지하철에서 5분거리예요

  • 32. ...
    '13.5.23 3:20 PM (112.154.xxx.7)

    용인도 떨어졋구요, 강남도 43평이 13억까지 나갔던게 지금 9억정도 하던데요

  • 33. ..
    '13.5.23 4:04 PM (110.14.xxx.164)

    신도시는 최고점 대비 거의 반값 수준이에요10억 가던거 오억 정도롱

  • 34. 주식 푸어도 좀 구해주세요
    '13.5.23 4:23 PM (121.176.xxx.26)

    집으로 투기하는 것보다 주식 투기하는게 주변인에게 피해도 안주고 선량한 일이잖아요
    집으로 투기하는 것은 다른이의 주거생활 비용을 높이므로 해서 큰 고통을 주는 범죄행위인데 벌을 안주고 왜 구제해줘야하는지 모르겠어요

  • 35. 구미, 대구
    '13.5.23 4:27 PM (203.246.xxx.43)

    사재기하고 있지요..
    구미는 외지인이 10채씩 사재기 한다는 뉴스를 봤고요
    대구는 제가 아는 바로는 외지인들이 집사서 대구사람에게 전세줍니다. 부동산업 하시는 분에게 들었음
    서울쪽이 전망이 없으니 지방으로 내려와서 돈놀이 한답니다
    덕분에 결혼 3년차에 아직 집이 없습니다. 집값은 무시무시하게 오르는데...
    왠지 사고 싶지 않네요.. 특히 아파트는.. 늙어가는 아파트 그 돈주고 사고싶지 않네요

  • 36. 대구 미쳐도 곱게미쳐라
    '13.5.23 4:40 PM (211.115.xxx.4)

    대구 정말 광풍입니다.
    모두 이성을 잃었어요
    도무지 정상적이질 않습니다.
    이럴때 살려니 딱 물릴것 같고 안살려니 전세도 귀하고
    정말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또 계속 전세살려니 인플레가 제가 갖고 있는 현금을 무색하게 만들것만 같기도 하고
    정말 난감합니다.
    이럴때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 37. 두딸맘
    '13.5.23 5:40 PM (117.123.xxx.54)

    집값 떨어졌다는 용인은 동백, 수지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제가 사는 용인은 그냥 그렇던데...

  • 38. 대구도 미쳐님
    '13.5.23 5:41 PM (221.162.xxx.159)

    많이 답답하시죠.
    님이 지금 겪고 있는 상황은 몇 년전 서울, 수도권 사람들이 겪었던 상황이랍니다.
    2006 ~2007년에는 소위 말하는 버블 세븐이 미친듯이 올랐고 2008년 MB 집권이후에는 버블 세분 지역에 비해 덜 올랐던 서울 이나 경기 지역 아파트 값이 난데없이 미친듯이 올랐어요.
    제가 잠시 살았던 광명 지역도 그랬어요.
    거의 오르지 않았던 낡은 아파트가 몇 달 사이에 기본 억씩 오르는 기이한 현상.
    당시 그 곳 집 주인들 화색이 돌았어요. MB가 집 값을 하늘 꼭대기까지 올려줄 것이라는 광기에 사로잡혔다지요. 재개발 되면 광명 아파트 6억은 기본이다라는 소리까지.
    당시 그곳 집 값이 얼마나 미쳤냐 하면요 17평대 재개발 대상 아파트가 4억대 중반이었어요.
    낡은 아파트를 허물고 새 아파트를 지은 현재 새 아파트 시세가 4억대 입니다.
    누군가 그 아파트를 4억 몇천에 사서 재건축 분담금을 낸 상황이라면 손해가 막대하지 않을까요.
    낡은 아파트들은 대부분 원래 시세로 회귀하고 있는 중입니다.

    님,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지방 아파트가 오른 것은 투기꾼들의 농간이예요.
    서울 경기도에서 메리트가 없어지자 대거 지방으로 진출한 것이지요.

    전 지금 서울에 살고 있지만 친정이 대구입니다.
    제 명의로 된 작은 부동산이 대구에 있기도 하구요(아파트는 아닙니다)
    전 대구의 부동산 시장을 절대 장미빛으로 보지 않아요.
    2008년 서울 경기 지역과 너무도 흡사해요.
    대구에 집 값이 오를 호재가 있었던가요?
    매번 대구를 갈때마다 대구 경기가 점점 더 악회되어가는 것이 느껴지던걸요.
    투기 세력은 물밀듯이 밀려왔다 물밀듯이 빠져나갑니다.
    뒤늦게 비싼 가격에 집 장만하려는 서민들이 그들의 먹이감이 될 위험이 커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비록 낡은 집이라도 안전한 곳 전세 사시구요.
    인구 천만이 살고 있는 서울 경기의 집 값이 하락하면 그 여파는 지방에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위험할때 일수록 보수적으로 접근하세요.
    고공행진 중인 지방 집 값도 2~3년내는에 제자리를 찾지 않을까 싶네요.

    전 지금 서울에서 전세 살고 있어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4년전에 비해 1억2천이나 떨어진 상태이지요.
    남들이 뭐라하건 묵묵히 내 스페이스대로 열심히 저축하고 살아갑니다.
    아무리 저금리라해도 저축 열심히 해왔고 그 동안 집 값은 적잖이 하락했으니 결코 어리석은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대출 한푼 없이도 집을 살 여력이 되지만 급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어쩜 몇년 내에 마당있는 집을 구입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하지만 절대 급하게 서두르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 39. 윗님 감사해요
    '13.5.23 7:51 PM (1.224.xxx.105)

    바로 윗글답변주신님
    얼굴도 생면인 인터넷에서 그리 상세히 조언해주시니 영 위로가 되네요
    제가 요즘 넘 스트레스 받아서 혈압이 높아졌어요
    그래서 일체 아파트시세는 안보고 있어요
    제가 시세보고 있던 아파트가 한달새 2500만원이 올랐더라고요
    분양가는 죄다 부르는게 P200-4000
    도저히 이현상을 이해할수 없었는데요
    님 글읽으니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전세입자도 피해를 보긴 보게되요
    외지인들이 전세가를 고공행진하거든요
    그래도 휘말리지않고 저도 제 페이스대로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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