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앞 공원에 산책겸 어슬렁 거리려 나갔어요.
날씨가 풀려서인지 수많은 사람들이 걷기 운동을 하는데 ,.유심히 보니 ,정작 운동이 필요한 체형들이
별로 보이지가 않아요.
대부분 55 ,사이즈 내지 66 이신 분들이고 간혹 44 사이즈들도 보이구요.
남녀노소 를 불문하네요. 엄청들 열심히 하고 계시더군요.
간혹 ,서너명 살집이 좀 있어보이는 분 빼고는 다이어트 용으로 살뺄 필요가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여기 공원서만 본다면 우리나라 정말 날씬한 사람들의 천국이라고 할만한데요.
저를 포함 ,한국에서의 여성의 미의 기준이 너무 획일화 되어 있다는 생각과 ,지나쳐
강박적이기 까지 하단 생각에 ,,,참 기분이 그렇더군요.
그래도 시장 나가서 한참 붐빌때 보면 또 의외로 , 살이 좀 있으신 중년분들이 거의 대부분으로 보이구요.
제가 요즘 다이어트를 하느라 ,,제눈에 사람들의 몸이 유심히 봐 지더군요.
살이 좀은 있어 건강해 보이는 몸들이 참 멋지고 좋던데 말이죠..
제 생각에 ,.돈도 있는것들이 더 아껴.
다이어트도 날씬한것들이 더 하고 ,,
이쁜것들이 머리까지 좋아.......ㅠㅠ
한국이란 좁은 땅덩어리에서 ,생존해내기 ,눈물난다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