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어지러워서 쓰러졌다고하는데.....

////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3-05-23 10:07:52

초5딸아이입니다

 

아이가 학교 캠프를 갔다가 입소식할때

어지러워서 쓰러졌다네요

쓰러질때 얼굴이 하얗고 식은땀이 났었다고 합니다..(섬생님이)

앞으로 절하듯 넘어져 턱도 다쳐서 바로 인근 병원으로 가서사진도찍고 했다고하네요

턱은 타박상정도이고

병원다녀와서는 활동도다하고 별일없었다는듯이 아주 잘지내고 왔다고해요

 

아이가 몸이 마르긴했지만 골고루 잘먹고해서...

게다가 이런일은 처음이라 정말 놀랐어요ㅠㅠ

 

입소식은 강당에서 해서 뜨거운 햇빛을 쬐거나 하진않았구요

아는 분은 아이가 너무 긴장을하면 그럴수도있을거라고하시는데...

가기전에 언니오빠들에게 조교가 엄청 무섭다는 소리를 들어서 긴장을하긴했어요

그리고 엄마보고싶을거라고 가기전날 울기도했고요

(평소 엄마 보고싶다고 친적집에가서도 또래친구가있는데도 잘 안자고오려고해요)

 

근데 좀 황당한건

저는 이사실을 어제 아이가 오면서 문자를해서 알았어요

핸드폰은 월요일날 가자마자 압수했고

아이는 월요일 입소식하면서 쓰러진거고

어제는 수요일이에요...ㅠㅠ

놀라서 담임샘께 전화하려는데 어제아침에 교육 때문에 7시에 나가셨다는거에요

솔직히 전화계속기다리다가 제가 밤에 전화를 드렸어요

상황을 좀 알기위해서..--

 

암튼 어제 아이를 만나자마자 제가 병원에 다시 데리고가서

이러저러상황을 설명했더니

긴장하면 그럴수도있긴하다고하시면서

빈혈검사를 해보고가라하셔셔 우선 검사만하고왔는데

아이는 아직 생리는 하지않아요...

 

혹시 뭔가 검사를 더 해볼게있을까요?

IP : 121.180.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람쥐여사
    '13.5.23 10:24 AM (122.40.xxx.20)

    저희 아이가 잘 그래요
    혹시 아이가 겁이 나고 걱정이 될 때 그걸 밖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다 속으로 끙끙거리는 스타일인가요
    예방주사 맞을 차례되면 싫다고 도망가거나 엄살로 오버하거나. 그런거 일절없이
    혼자 얼음처럼 굳고 하얗게 질려 엄마도 한번 못쳐다보고 있는 스타일이요
    저희 아이가 어려서부터 그래요
    치과치료할때 한번 피부과가서 레이저치료할때도 한번 또 예방주사 맞을때 발등 찢어저 응급실서 봉합할때.
    이리 네다섯번 기절했어요
    얼굴이 하얗게되고 숨이 탁 멎는듯 토할거같다하고 식은땀 흘리며 쓰러지더군요
    이젠 제가 알아 아이 편히 눕히고 옷 느슨하게하고. 그러면 곧 깨어나거나. 완전 의식불명까지는 안가거나 그래요
    여러병원가서 검사도하고 상담도해봤는데
    그냥 다 심리적인 문제라고하고 제가 보기에도 그런거 같아요
    전 아이가 걱정모드로 들어가면 막 말도 시키고 그래요
    너 지금 도망가고싶지? 치료안받고 싶지? 그래서 자기 안에 무섬움을 가둬두지ㅡ않고 표현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좀 나은거 같아요
    별 방법이 없고 초긴장상태가 되지 않게 옆에서 살펴주고 스스로 이겨내게 도와줘야 할거예요
    또하나 넘어지면서 다칠것을 대비해 약간이라도 그런 느낌 나면 무조건 아무데나 앉거나 누우라고 했어요

  • 2. gg
    '13.5.23 10:25 AM (119.67.xxx.66)

    빈혈이 아니란 결과가 나오면 신경과가서 상담해보세요. 쓰러질때 2차부상이 더 무섭습니다. 어지럽거나 할때 머리를 땅 가까이 할수 있게 앉으라하세요. 빈혈, 부정맥, 저혈압, 저혈당, 기립성저혈압, 체위성저혈압..... 쓰신글로는 상황파악이 안되니 아이에게 좀더 자세히 물어보는게 좋겠네요. 쓰신글로는 정보가 부족한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178 함효주 오늘 오전 8시 사망했다네요 세상에 7 호박덩쿨 2013/06/08 13,934
261177 국내 연봉높은 직업 순위有 1 통계 2013/06/08 3,572
261176 진료의뢰서 동네병원 아무곳에 가도 발급해주나요? 3 .,, 2013/06/08 3,982
261175 남자에게 이별을 당한 경우 70%이상은 언젠가 다시 연락이 온다.. 11 리얼? 2013/06/08 7,026
261174 오일풀링 가끔 하는데 할때마다 감탄스럽긴 하네요.. 5 아직도 2013/06/08 5,840
261173 아들에게 삐졌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ㅜㅜ 8 한소심 2013/06/08 1,057
261172 주말아침부터 스맛폰땜시...딸래미를... 3 흑흑 2013/06/08 693
261171 ‘전두환 추징법’이 연좌제라고? 3 샬랄라 2013/06/08 561
261170 올해는 매실열풍이 예전보다 덜하네요? 15 ... 2013/06/08 3,673
261169 오이지 물을 버렸어요~~도와주세요 2 구제 좀 2013/06/08 928
261168 이웃 잘못두어 옆집도 피해를 보네요...ㅠㅠ 4 코코넛향기 2013/06/08 2,418
261167 초등생들 주말활동 추천좀해주세요 3 미안 2013/06/08 588
261166 이사중인데 이사업체 식사비용 3 이사 2013/06/08 1,574
261165 여자 용접사를 꿈꾸는 미영이를 아시나요? ssss 2013/06/08 831
261164 연락 끊긴 친구의 부모님 장례 소식을 듣는다면... 7 궁금 2013/06/08 2,962
261163 소복이야기 하니 생각나는 재클린케네디 일화 15 ..... 2013/06/08 5,016
261162 다이어트 13주차로 달려가며..동지분들~~^^ 9 .... 2013/06/08 1,346
261161 중학수학교과서 구입(급) 33 2013/06/08 850
261160 염색 하는법 1 50대 아줌.. 2013/06/08 871
261159 어제 낮부터 트럼펫인지 트럼본인지 계속 불어대네요.. 5 . . 2013/06/08 935
261158 깨를 볶았는데 ㅜ ㅜ 15 숙이 2013/06/08 1,725
261157 삼성때문에 안철수빠와 문재인빠 싸움 났답니다. 29 장모문상 2013/06/08 2,635
261156 고등수학선행 어떤 교재로 하면 좋을까요? 1 중3맘 2013/06/08 879
261155 도배장판지 결정하러 갑니다 도움 4 오늘 오후에.. 2013/06/08 1,296
261154 19금 / 부부관계요 7 진지하게요 2013/06/08 6,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