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가 서로 잡아먹기도 할까요?
혹시 서로 잡아먹거나 혹은 죽은 사체를 먹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1. ㅠ.ㅠ
'13.5.23 2:43 AM (123.111.xxx.194)요즘 냥이 한마리가 안보인지 좀 되서 걱정하고 있어서 그런지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드네요.
밥 먹는 냥이중에 덩치가 큰 숫컷이 한마리 있는데, 영역 다툼도 자주하고 새끼냥이를 괴롭히는것도 몇번 본적이 있어서요.
안보이는 냥이는 작은 암컷인데, 혹시 잘못된것은 아닌지 급 걱정이 돼요.ㅠ.ㅠ2. 고양이가
'13.5.23 2:58 AM (210.117.xxx.17)서로 잡아먹는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은 없네요.
3. .....
'13.5.23 3:18 AM (112.152.xxx.168)서로 잡아먹지 않습니다.
육식 동물 중 동족상잔하는 경우는 많지 않답니다.
제목 보고 오해하시는 분도 계시겠네요.
아니라는 점 알아 주시길요~~4. .....
'13.5.23 3:20 AM (112.152.xxx.168)덧붙여요.
서로 잡아먹는다면, 그 열악한 상황의 길고양이들이 먹을 게 없으니 서로 해쳐서
개체수가 줄어들겠죠... 고양이 싫어하시는 분들이 숫자 늘어난다고 싫어할 일도 없겠구요 ㅠㅠ
걔네가 굶고 다닐 일도, 쓰레기통 뒤질 일도 없겠죠?
그러니 오해하지 마세요...
제가 본 길고양이들은 먹을 것도 양보하고,
친구도 불러와서 먹이더군요.5. 아닐꺼예요
'13.5.23 6:18 AM (1.252.xxx.141)길냥이들 먹을때보면 자기도 배고플텐데
차례지켜가며 얌전히 먹던데요ᆞ
그럴때보면 사람보다 낫다는ㅡ.,ㅡ6. 먹는 모습이
'13.5.23 7:14 AM (1.246.xxx.37)강아지들보다 더 ㅇ쁘던데요.
조금씩 야금야금 마치 교양있게 보이려는듯.7. 혹시
'13.5.23 7:38 AM (119.149.xxx.244)비둘기나 다른 동물 아닐까요?
며칠전 동네 골목에 치어죽은 비둘기를 봤어요.
차 다니는 골목인데, 첫날은 몇시간 안 된 모습을, 사흘 지난 어제는
털과 흔적만 남아있더라구요.
매일 다니는길이라 지날때마다 찜찜해요.8. 길냥이들...
'13.5.23 9:03 AM (39.7.xxx.71)왠만큼 배고프지 않으면,
한그릇에 머리 같이 디밀고 먹지도 않아요.
줄서서 차례차례...
공동육아도 할만큼 교양?있는 녀석들이예요.
동료끼리 인사할때도 어찌나 살가운지...
눈 꼭 감고 부비부비...
여튼...서로 잡아먹는다는건 들어본적이 없네요9. 거의 인류역사와 함께
'13.5.23 9:13 AM (112.158.xxx.165)한 고양이인데 서로 잡아 먹는단 소리는 단 1건도 못 들어 봤네요...아침부터 웬 개풀뜯어먹는 소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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