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낮은 자존감을 회복하려면...혼자 힘으로 안되고 상담 받아야 하나요?

조회수 : 6,505
작성일 : 2013-05-23 01:00:07

자존감이 낮아요..

자신감도 없고요.

 무례한 말을 들어도 그 자리에서 바로 받아치지 못하고,

인간관계가 힘듭니다.

손해보는 경우가 많고요..

남한테 잘 휘둘리고요.(정신차리지 않으면요)

그렇다고 호구 뭐 이런건 절대 아니고요...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거든요..

길게 적진 못하지만 암튼 힘들어요.

그냥 딱 적당히 누가 날 만만히 보지 않고 아래로 보지 못하는 은은한 포스가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

 

책 좀 추천해 주세요..

근데 자기의지로 안된다고, 상담 받아야 한다고 하는 말도 있네요..이런거는 어디서 상담 받나요?

IP : 14.42.xxx.12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팝캐스트
    '13.5.23 1:07 AM (125.178.xxx.170)

    벙커1에 "쫄지마"라는 제목의 강의라든가든가 등등... 심리상담하는 방송 추천해드려요.

  • 2.
    '13.5.23 1:14 AM (124.49.xxx.62)

    자기긍정파워라는 책 추천드려요. 저도 자존감이 낮은 편이어서 육아할 때 고민이 많았고 아이도 그닥 자존감 있는 것같지 않았었는데 이 책에 나오는 나는 멋지다 일기 쓰다보니 어느새 그 고민은 안하고 있더라구요. 전자도서관에 들어가면 많아요. 한 번 읽어보세요. ^^

  • 3. 상담이
    '13.5.23 2:38 AM (14.52.xxx.59)

    만병통치는 아닙니다
    당장 내일부터 누가 뭐라면 그사람 눈을 똑바로 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거 한달만 하시고
    그 다음에는 남이 부당한 말을 할때 한마디만 쳐내는 과제를 부여하시구요
    그것만 해내도 훨씬 나을겁니다

  • 4. 햇볕
    '13.5.23 3:03 AM (94.13.xxx.6)

    보시고 걸으세요
    속으로 감사한일 억지로라도 하루 세개씩 생각해보세요
    스스로 되뇌이세요
    괜찮다 다 괜찮다

  • 5. 자길
    '13.5.23 3:04 AM (94.13.xxx.6)

    구원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없이는 남도 하늘도 님을 구원할 수 없어요

  • 6. ........
    '13.5.23 5:26 AM (121.88.xxx.204)

    제 얘기 같네요.
    저도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대인관계가 무척 어려웠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긍정적으로 사고하기, 햇빛쐬기, 독서 같은 방법도 좋기는 하지만 좀더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심리상담을 받으시는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서울의 경우 각 구마다 정신보건센터가 있는걸로 아는데 한번 인터넷으로 알아보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많이 좋아졌어요.

  • 7. ...
    '13.5.23 5:37 AM (83.197.xxx.202)

    자존감이 높기 위해서는 내가 나를 인정하고, 내가 중심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존감 높은 사람들을 보면 의외로 타인에게 무관심한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관계에서 상처 받을 일이 별로 없습니다. 또한 자존감 높은 사람들에게서 이기적인 면을 발견하기 쉬워요. 내가 우선이니 타인을 배제하는 것이죠. 그리고 공감능력이 떨어지기도 하구요. 자존감이 높다 가 개인만을 보면 긍정적이지만 타인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문제점이 드러남을 잊지마세요. 반면, 원글님 같은 경우는 어떤 행동이나 말에 상처를 받는 것을 아시니 타인에게 그런 상처를 주는 일이 덜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 또한 장점 아닐까요?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나를 인정하는 것, 또 그것이 나의 장점임을 깨닫는 것이 첫 걸음입니다. 또한 원글님이 느끼는 인간관계에서의 불편함은 원글님의 탓이 아닌 그 사람들의 문제라고 넘기는 연습을 하세요. 개인적으로 자존감 회복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은 같은 환경에 반복적으로 오랫동안 길들여져 옳고 그름을 판단할 능력이 상실되고, 그 환경에 순응하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원글님 같은 경우는, 내가 좀더 멋지게 느껴지는 모습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으니 자존감이 낮다 생각지 않아요. 다만, 성격이 온순한 것 뿐 아닐까요?

  • 8. 착한 여자병
    '13.5.23 5:39 AM (105.224.xxx.50)

    아닐까요? 남을 너무 의식하는...자존심 낮다고 스스로 생각마세요.
    또 자존감 높아서 뭐하려구요?
    그냥 남에게 민폐안끼치고 내 할말 어느 정도하고...그럼되죠.
    스스로를 낮게 진단하지마세요.

  • 9. 심리학 전공
    '13.5.23 7:38 AM (211.187.xxx.53)

    노경선 이라는 저자의 아이를 잘 키운다는것 이라는 책 한번 보세요.
    육아서의 형태지만 제가 읽어본 어느 책보다
    지금의 내가 왜 이런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어요.

  • 10. 역시
    '13.5.23 8:52 AM (39.118.xxx.73)

    구구절절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댓글이에요.
    내 자신을 인정하라
    전 제가 되고 싶은 나와 현재의 나 사이의 괴리가 심해서 괴로워하던 중에 이 글을 보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11. 자존감
    '13.5.23 9:09 AM (175.210.xxx.158)

    자존감관련 Ebs 다큐 있다고 하던데....
    인터넷에서 찿아서 다시보기하세여

  • 12. 윌리
    '13.5.23 9:15 AM (221.157.xxx.224)

    저도 자존감이 낮고 대인관계가 힘들어요 ㅠㅠ
    추천해 주신 방법들 시도해 볼께요. 여러분들께 감사해요..

  • 13. --
    '13.5.23 9:41 AM (58.150.xxx.54)

    자존감 ..제 딸에게도 도움이 되겠어요
    댓글들 감사드려요

  • 14. ...
    '13.5.23 10:01 AM (223.63.xxx.208) - 삭제된댓글

    나를소중히여기고 내가 사회에보탬되는소중한사람이다생각하는게중요하대요

    그래서
    1하루에한번 내생활에서
    감사함을 짚어생각하기

    2봉사하기

    가 해결방법이래요
    봉사를통해 나의 선함을인정하고
    봉사할수있는나의건강함을 감사하다보면
    효과있데요

  • 15. ....
    '13.5.23 10:06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 16. ..
    '13.5.23 11:07 AM (211.36.xxx.218)

    자신이 잘할수있는 것부터 시작하면서 자신감을 길러보세요^^

  • 17. ...
    '13.5.23 12:08 PM (66.87.xxx.226)

    자존감 높이는 법 저장합니다

  • 18. ,,,,
    '13.5.23 12:31 PM (175.115.xxx.234)

    자기긍정파워라는 책,자존감 높이는 법 저장합니다

  • 19. mm
    '13.5.23 1:03 PM (211.36.xxx.86)

    노경선 저서 아이를 잘 키운다는것 읽어 봐야겠네요

  • 20. 자존감
    '13.5.23 3:31 PM (116.34.xxx.206)

    저장합니다

  • 21. 여왕이될거야
    '13.9.3 5:42 AM (39.115.xxx.107)

    담아갑니다

  • 22. 하이
    '14.1.15 11:57 PM (175.209.xxx.22)

    ♥ 자존감 높이는 좋은글들 감사해요 그리고, 노경선 저서 아이를 잘 키운다는것 읽어 봐야겠네요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557 좀 커지면 여자아이 키우기가 더 힘든것같아요 8 여아 2013/05/23 1,722
255556 아래에도 나왔지만... 자살하는 사람이 7살 아이를 덮쳐 아이까.. 6 애엄마 2013/05/23 2,024
255555 중 고딩 아이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7 ... 2013/05/23 1,127
255554 애들 장난감 정리용으로 슈퍼 진열대 갖다놓으면 좀 그런가요? 3 국민학생 2013/05/23 782
255553 김미경씨 인기 여전하네요. 4 목요일 2013/05/23 3,379
255552 46세 인데요..폐경이 오는건가 싶어서요. 1 나도폐경? 2013/05/23 2,483
255551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곳에 한사람당 아이디 몇 개나 만들수 있나.. 1 프라푸치노 2013/05/23 887
255550 상담요청)초1여자아이 학교 생활적응 힘들어해요ㅜㅜ 5 ^^ 2013/05/23 1,171
255549 연두..써보신분 있나요? 이웃집 언니가 비결이라면서 연두를 가르.. 19 날고싶다 2013/05/23 10,101
255548 미친사랑 보시는 분? 2 ... 2013/05/23 1,036
255547 신용대출시 신용대출 2013/05/23 610
255546 소망화장품 꽃을든남자 망했나요? 3 궁금 2013/05/23 1,527
255545 초등생 아이 책상에 올려 둘 탁상시계랑 시디플레이어 4 마추픽추 2013/05/23 1,706
255544 130일된 여자 아기.. 몸무게 5kg...걱정이 많아요 ㅠㅠ 6 아가야 2013/05/23 10,127
255543 오자룡..마지막회 보고 싶은데 컴터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곳 없.. 1 드라마 2013/05/23 838
255542 매일 자기 힘든얘기,남자친구 얘기만 하는 친구 어떻게해야할까요?.. 3 rarara.. 2013/05/23 5,738
255541 코슥트코 감자칩 짜서 못먹겠어요 13 2013/05/23 1,815
255540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 엄수 6 세우실 2013/05/23 1,193
255539 핫요가 하고 있어요. 7 운동.. 2013/05/23 2,238
255538 혹시 중,고등 캐나다,호주 등으로 아이만유학보낸시는분들요~ 5 장미 2013/05/23 1,081
255537 시아버지께서 입맛이 없으시다는데 뭐 좋은거 없을까요? 5 며느리 2013/05/23 1,182
255536 5년만에 영화관왔어요. 5 2013/05/23 783
255535 삼생이보면서.. 제일 부러운사람은.. 2 부럽 2013/05/23 1,640
255534 돈 걱정 없이 과일 풍족하게 사먹는 집 부럽다.. 37 .... 2013/05/23 13,574
255533 PT 받으면 헬스장 등록은 안해도 되는건가요? 6 몰라서 2013/05/23 2,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