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전 죽은 새끼고양이 화단에 묻고왔어요.

재능이필요해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13-05-23 00:49:37

제가 캣맘이라서 저희 아파트및 길다니면서 사료 정기적으로 줍니다.

 

저희 아파트 화단쪽에도 몇년간 밥주고있구요. 뭐 주민들과 마찰있은적도 있지만 무난히

 

잘지냈다면 잘지냈습니다. 

 

오늘 제동생이 저희 아파트들렸는데 막태어난 새끼고양이가 두마리 화단쪽에 있고

 

누가 수건같은걸 깔아놔서 거기에 고양이가 있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으론.. 밥먹는애들중 누가 출산을해서 지나가던 맘 착한 주민이 발견후 수건을 깔아줬다??

 

이런시나리오를 썼지만.  출산을 개방된장소에서 할리가 없고 또 엄마냥이가 주변에 없다는게

 

이상했지요.  여튼... 10시쯤 가보니 제 기척에 한놈이 울더군요. 한놈은 가만히있고(왠지 조짐이 안좋았음)

 

저도 당황해서 우선 전 제집에 들어간후 11시쯤 다시가봤더니 . 울던놈은 어디로 사라졌느지 없고

 

안울던 놈만 있더군요. 건드려보니 완전 사후경직이더라구요.

 

바로 화단 땅파서 묻어줬습니다.

 

근데 대체 살아있던 놈은 어디간걸까요?  분명 사람이 거기에 고양이들많으니 갓태어난 꼬물이를

 

그곳에 놔둔거같은데.. 그사람이 다시 범죄현장에 나타난후 데구간걸까요?

 

아님 진짜 엄마냥이가 등장해 데구간걸까요?  아님 지가 어디 구석탱이로 기어가 한밤중이니 제가 못본걸까요?

 

심란합니다.

IP : 125.180.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프로디테9
    '13.5.23 12:51 AM (180.64.xxx.211)

    어미가 데리고 갔을거예요.

    잘 묻어주셨으니 좋은일 하신거예요.

  • 2. ,,,,
    '13.5.23 12:59 AM (59.15.xxx.192)

    정말..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 ㅠㅠ
    요즘 사람들이 워낙 험하다보니 아구...
    원글님은 그 수건 깐 사람이 고양이를 버린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3. 프린
    '13.5.23 1:06 AM (112.161.xxx.78)

    근데요 아파트 화단에 뭍으셨단 소린가요?
    이거 안되는거 아닌지요

  • 4. 존심
    '13.5.23 8:31 AM (175.210.xxx.133)

    쓰레기 봉지에 넣어서 버리는 것이 정상적인 처리법이라고 합니다...
    약간 이상하기는 하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502 아이의 사주가 좋다고 하니 그냥 위안이 되네요 10 강박증 딸아.. 2013/05/26 3,536
256501 사법의 화신이요 법조계의 큰 스승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 이런분이 필.. 2013/05/26 707
256500 이해찬이 3.1절에 골프쳤던 사람이 ' 그알' 영남제분 회장 18 쇼킹 2013/05/26 5,274
256499 아랫글,하양의 변호사글..추천합니다! 1 분노 2013/05/26 1,580
256498 창업 원하는 외국인에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 2 창조이민 2013/05/26 1,131
256497 여수가시는 분들 아귀대창찜 드셔보세요 2 ,,, 2013/05/26 2,238
256496 꼭 필요한걸 이루는 방법!!! 골든아이 2013/05/26 955
256495 제주 후기 - 5월 4번째 주 [2박3일] 15 .. 2013/05/26 4,532
256494 여자성욕은 언제가 피크인가요? 13 2013/05/26 107,647
256493 뇌와 입 따로 움직이는 증세ㅠ 높아지는 빈.. 2013/05/26 965
256492 목원대 국문학과에서 총장 허락받고 고사지내는데 기독교학과가 엎어.. 3 ㄱㄱ 2013/05/26 1,958
256491 하양..변호사 글 6 2013/05/26 3,853
256490 머리 아프면 수학 문제 푼다는 곽현화 8 기상해서 2013/05/26 2,854
256489 절로 춤을 추게하는 시장님... .. 2013/05/26 656
256488 그것이 알고싶다 세브란스 외과의사 누굴까요? 17 .. 2013/05/26 11,746
256487 저 씀씀이가 너무 큰가봐요... 10 ........ 2013/05/26 3,282
256486 하지혜양 죽인 윤씨와 사촌오빠 찢어죽이고 싶네요 22 화나미치겠네.. 2013/05/26 12,900
256485 (펌) 하지혜양 아버지 아니었으면 묻힐뻔했네요. 11 경찰,검찰 .. 2013/05/26 11,764
256484 그나마 윤씨 감옥에 처넣은 것도 7 아버지 2013/05/26 2,867
256483 짧은머리 고데기로 말고다시는 분 계신가요? 6 고데기 고민.. 2013/05/26 2,952
256482 얼마전 베스트에 패션 정보 팁 알려주신 분 글 찾아요! 5 베스트 2013/05/26 1,615
256481 그것이알고싶다, 어느기업체의 사모님일까요? 고위 교도관들, 판사.. 35 .. 2013/05/26 17,611
256480 미용실에서 헤어트리트먼트 후, 샴푸는 언제하나요? 궁금해요 2013/05/26 1,098
256479 요즘 감기 오래가나요? 빨리 나을 방법도 알려주세요~ 6 ... 2013/05/26 1,096
256478 쓰기 편한 얼음틀 알려주세요~^^ 2 .. 2013/05/26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