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는 많은데 제대로 사는 형제가 읍네요
첫째는 별거중이고
둘째는 부부중한사람이 암에걸려서 오늘 내일하고
셋째는 남편이 무능력해서 부인이 사회생활하구
넷째는 저인데요
나이만 먹구 능력없구 못생겨 인기없어 선보면 맨날 딱지맞구 그냥 그냥 혼자 살구
다섯째는 맨날 다투며 아이들땜에 마지못해 살구
그런데 이중 요즘 이슈가 되는건 다섯째
다섯째는 남편이 성격이 넘 강하고 부인은 넘 온순해
남편은 돈벌어 애인만들어 놀러다니고 집안일엔 신경두 안쓰는데 부인은 직장생활하며 돈벌어 지극정성으로 아이들 뒷바라지하고 그러다보니 맨날 다투고.....
얼마전엔 남편이 나에게 전화해서 부인이 죽을라고 약먹었다고 와달라고....!!!
갑작스런 부름에 놀라 득달같이 쫓아갔더니 쑈아닌 쑈로 끝나긴 했지만...
이런 쑈를 했다는건 그만큼 부부사이에 갈등이 있다는 증거인데
이걸 다른형제들한테도 말을 해야할지..나만 알고 있어야할지...
말을 한들 예방과 해결책이 나올리는 없겠지만
나만알고 있기엔 언제 또 이런일이 터질지 몰라 불안하고..
나두 참 찌질하게 사는데 왜 나한테 이러는지..
사는게 쉽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