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리퀸로맨스에 나오는 전형적인 남성상과 구조--웃겨서 퍼왔어요.내용이 길어요

할리퀸 조회수 : 21,619
작성일 : 2013-05-22 16:41:52

할리퀸로맨스에 나오는 전형적인 남성상과 구조

 

 

할리퀸의 공통점- ★ 남자주인공의 필수조건!= 외모편

"강인한' '단호한' '탄탄한' '육감적인' '냉소를 머금은' ' 보기좋게 그을린' ' 구릿빛' '거친' '날카로운' '강렬한' '카리스마'

키는 단연 180cm이상.
가뭄에 콩나듯 180에 다소 못미치는 남주가 종종 눈에 띄나 (수잔 브럭맨의 "기억의 그림자"편..미치 쥔공께서도 180이 안됩니다요.)
그럴 경우에는 (다소 말랐다 하더라도 ) 더더욱 탄탄한 체격과 강렬한 눈빛으로 카바한다.

★ 몸매,

물론 "탄탄한"이라는 표현이 빠지지 않는다.

변호사건 의사건 작가건 기업가이건 간에..어떤 직업의 남주든지 보이지 않는 책 저편의 어딘가에서 몸매관리를 열심히 한것인지. 탄탄탄탄탄...

특히 남주의 신체부위에서 허벅지가 중요하다.

"탄탄한 허벅지" &> 이 표현 안나오는 책 못봤음..
여주를 매혹하기 위한 남주의 필수조건은 단연 탄탄한 허벅지!

대부분 여쥔공과 차를 타고 가는 "운전씬" "자동차씬" 의 필수표현.
호주나 오지를 배경으로 한 경우 "경비행기씬"
목장배경 "말타기씬" 에도 필수.

비행기 혹은 자동차를 열심히 운전하는 남주 옆에서 여주는 길안내는 못해줄망정. 남주의 허벅지만 넋을 잃고 바라봄.

겉으로는 순진한척 새침한척 하는 여주들도 남주의 탄탄한 허벅지 앞에서는 남몰래 침을 질질 흘리고야 만다.

그러나 잽싸 바라보고 시치미떼야 하거늘..
꼭 넋을 잃고 눈치없이 바라보다 남주에게 들통이 나는 개망신 -_-;; 을 연출한다.(븅신..)

★ 피부색,
단지 탄탄하기만 하고 희여멀건한 몸매라면 매력없다.

남주들은 모두 "갈색으로 적당히 그을은" "구릿빛" 피부를 가졌다.

...구릿빛의 탄탄한 육체에서 풍겨나오는... &> 단골표현

물론 이 경우에도 구릿빛 피부도 2부류도 나뉜다.

상류 구리 부류 &&=gt;

왕 부자 (농장, 섬등을 소유한,,) 남쥔공들

주로 이태리, 브라질, 그리스 , 사막(족장 -_-) 계열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 외 미국, 호주등등의 대 농장주도 빠지지 않는다.
영국이나 미국의 재벌기업가 의사 변호사의 경우에는 책에 직접적으로 언급은 되지 않으나..책 저편 어딘가에서 남몰래 휴가를 다니며 태운건지 아뭏든 구리구리.

평민 구리 부류&&>

상류 구리부류의 남자들중 , 젊은 시절 고생한 자수성가형에 해당.
대개 기업가형에 자주 보이는 구리구리로, 소시적에 닥치는대로 나름대로 막노동도 하고 이것저것 험한 일을 많이 한 남주들.
카우보이(목장주)에도 자주 등장.

이 경우 여주들은, 남주의 피부를 한번 쓱 보기만 해도, 남주의 구리구리가 어찌 형성된것인지 눈치깐다.

"그의 구릿빛 피부는 하루종일 거친 육체노동으로 가꾸어진...으로 보였다.. 어쩌구.."

★ 얼굴생김

잘생긴건 기본. 그러나 설사 미남이 아닐지라도 눈을 뗄수 없게 만드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매력이 철철 넘쳐흐른다.

탄탄한 허벅지 못지 않게 얼굴생김에서 빠지지 않는 표현이 있으니..

바로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턱선"

거친 턱선, 날카로운 턱선,
울퉁불퉁한듯 하지만 강인해보이는 턱선 등등..
각종 터프 턱 모두 완비.
턱의 중요함이란 허벅지와 양대 쌍벽을 이룬다.

입술과 코 또한 마찬가지. 입술은 약간 얇은듯 냉소를 띠면서도 한편으로는 육감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입매 역시 "강인하면서도 날카로운" 것은 필수이나, 덧붙여 "섹시하기까지"
냉소와 섹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는것이 남주 입매들의 고난.

코 또한 마찬가지. 상처가 있는 남주들은 코 또한 다소 울퉁불퉁한듯 거친 매력이 있다.

또 , 입가에 "희미한 주름" 필수...
세월의 원숙미를 나타내기 위해 필요. 혹은 냉소를 머금을때도..

강렬한 눈매는 두말하면 잔소리.
한번 쓰윽 힘주고 바라보면 여주들은 온몸이 찌릿찌릿 좋아서 자지러질 지경에 이른다.

★ 강인한 턱선은 필수!! 흉터는 선택!!

카리스마가 넘치는 남주일수록 어딘가에 흉터가 있다.
주로 눈가에서 턱으로 이어지는 길쭉한 볼의 상처가 많다.
혹은 옷을 벗었을때 가슴이나 배, 옆구리등의 상처도 종종 보임.

상처를 가진 남주들은 대개 다른 남주들보다 카리스마가 몇배로 뛰어나고, 감추고싶은 혹은 베일에 가려진 거친 과거가 있다.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남주, 콩가루집안에서 형제랑 날고기며 싸운 남주등이 많고, 직업상으로는 카레이서, 종군기자나 특파원등등의 경우에는 거의 필수.

머리색은 검은 색이 압도적으로 많으나, 가끔 금발도 눈에 띔.
중요한것은 "풍성하고 윤기있는 머리숱"
머릿결, 머리숱의 중요함은 비단 여주에게만 국한된것이 아니라는것...

피곤에 쩔어 한번 쑥 쓸어넘기거나,
혹은 수영 후 물방울이 뚝뚝 맺혀 떨어지는 머리칼을 보며 여주는 침을 질질 흘린다.

★ 가슴털

거의 머리카락만큼 풍성한 가슴털을 자랑하는 남주들 -_-
"곱슬거리는" 가슴털은 필수돠
대개 수영복씬, 웃통벗고 삐리리씬의 필수 묘사로,
"곱슬거리는 가슴털은 v자를 그리며 아래로 차츰 내려가.. 벨트 속으로 끝부분이 이어졌다'

얌전한척 하는 여주들일수록 가슴털의 경로를 추적하는데 강한 집착을 보이며,
벨트속으로 사라진 부분을 혼자 상상하며 마른침을 꼴깍 삼키는 경우가 많돠~

★ 패션

빠지지 않는 표현, "수제품"
수제품이란 표현은 특히 구두에 잘 등장한다.
"이탈리아제 수제화"
대개 옷은 재벌 주인공의 품위를 손상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상표 언급대신 "옷감만 봐도 부티가 줄줄 흐르는...최고급품임을 한눈에 쓱 알수있는 " 이란 말로 대체된다.
상표를 굳이 언급할 시에는 알마니가 압도적이다.

양복을 입지 않을 경우, 캐주얼을 입고 등장해도 역시 "옷감만 봐도 부티가 줄줄 흐르는 고급" 캐주얼이다.

아무리 가난하고 없이 자란 여쥔공이라도 안목은 매우 뛰어나셔서, 남주 옷태를 살짝만 쓱 봐도 저건 이태리제 양복 이건 이태리제 수제화...눈치 장난아니게 빠르심.

또한 남주는 액세서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남주의 뛰어난 부는 "상표는 알수 없으나 누가봐도 부티가 줄줄 흐르는 최급의..." 옷을 통해 알 수 있다.

액세서리는 착용하지 않으며 대부분 " 심플하지만 누가봐도 어마어마하게 비싼 최고급 시계" 하나만을 즐긴다.

"돈 많고 " " 엄청시레 유명한 " 이 두 수식어는 우리의 남주들에겐 두말하면
입 아픈 필수. 그 전제 하의 직업들을 살펴봅시다으...

1. 기업가

이세상에 성공한 왕재벌 기업가가 이리도 많은곳은 할리퀸 세계 하나..
"굴지의" 라는 표현은 필수.
대부분 자국 내에서뿐 아니라 " 전세계적으로 체인을 보유한" 어마어마한 대기업이다.

대대로 물려오는 명문가의 자제로., 대기업을 물려받아 "더 크게 키운" 경우와,

보잘것없는 자본으로 시작하여 오로지 남주의 능력 하나로 "오늘에 있기까
지 키워낸" 경우가 있다.

전자의 경우..주로 이태리, 그리스 남자들이 많으며,
영국인 남주의 경우에는 뽀나스로 백작 공작 지위쯤은 우습게 갖고있다.
암튼 집안 대대로 이름대면 다 알아주는 유서깊은 명문가의 자제이다..

이 경우에 남주의 "굴지의 대기업" 의 이름은 곧 남주의 family name과 동일..

나중에서야 남주가 갑부라는걸 안 여주의 독백 필수~

'아..그이의 ***(family name)가 바로 그 유명한 회사 *** 라니!!
그 회사에서 만든 *** 물건이 우리집에도 있는데..
그 회사에서 만든 *** 와인은 정말 알아주는 고급인데..."

이 경우에는 여주 (이 설정에서는 여주가 가난한 경우가 많음 -_-) 가 남주쪽 가족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히는 경우가 비일비재.
꼭 시어머니가 못된 사람으로, 돈봉투를 들고 찾아오든가 눈물작전을 피워 여주를 떼어놓는다.

2. 은행가

기업가와 거의 동일.
"전세계적으로..굴지의..체인.." 혹은, 그 지방을 좌지우지 할수있는 유서깊은 은행. 거의 모든 조건이 기업가와 모두 동일.

이 경우에는 쫄딱 망한 여주가 돈을 꾸러 찾아와 이를 빌미로 계약결혼, 정부요구등을 하는 쪽으로 스토리가 풀리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음.

3. 변호사

변호사란 직업이 없었다면 할리퀸이 어찌 꾸려졌을지...

기업가 못지 않은 부를 갖고 있다.
유창한 말빨과 눈빛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카리스마 초!초! 필수.

이 경우, 여주는 남주의 눈빛에 팍 쫄면서 꼭 속으로 생각함..

' 법정에서도 상대를 제압하며 기를 죽이고도 남을 강렬한 눈빛으로..어쩌고..'

4. 목장주

미국, 호주 배경에서 필수 등장.
텍사스나 오지 등등..
대기업가 못지 않은 어마어마한 땅떵이와 소떼의 부를 자랑.

백이면 아흔 여덟 = 비행기타고 땅 돌아봐야 하는 어마어마한 갑부 목장주

나머지 둘= 언뜻 초반부엔 그다지 갑부 아닌거 같으나..반만 읽으면 눈치깐다.
절대 안가난하다.
못된 전처로 인해 위자료 뜯기거나,
혹은 이웃마을에 대대로 원수지간이라 땅을 뺏긴 반목 집안이 꼬옥.. 있다.
(물론 남주는 지땅이라고 우김&> 이 집안이 여주네 집일수도 있음.
혹은 남주를 유혹하며 여주 앞을 방해하는 부유한 미망인 or 여우같은 딸이 있는 집안이 있는 경우도 많음.)

이 경우 초반 다소 가난한듯 부진하나 , 후반부 멋지게 재기에 성공하는것이 특징.

목장 배경으로 등장하는 여주의 경우 대개 요리를 잘 못해서 초반 구박을 먹으나, 날로 실력 일취월장...

목장주 남주 경우에는 함께 말을 타며 문제의 "탄탄한 허벅지" 에 넋을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주가 말을 못타는 경우에는 못타는대로 같이 탄답시고 삐리리 말을 잘타는 경우는 잘탄다고 같이 경주한답시고
(여주가 꼭 혼자 먼저 나선다?) 뛰고 어쩌고 하다가 꼭 자빠져서 삐리리..

5. 농장주

기본설정 모두 목장주와 동일. 단지 목장이 농장으로 바뀐다는것 뿐.
농장의 종류는 '광활한' 고무농장, ' 어마어마하게 넓은' 커피농장등이 많고
대개 브라질, 포르투갈 남주가 많다.
농장 배경의 경우, 꼭 이웃마을 이간질맨이 등장하여...농장을 몰래 황폐화 시키려는 수작 필수.

수해나 화재 등, 자연재해는 필수이다.
여주를 오해하던 남주도, 수해나 화재시 날고뛰며 열심히 돕는 여주의 모습에 의심을 살포시 풀게 됨.

6. 사막의 왕자/족장

말도안되는 우격다짐형 카리스마에서는 단연 최고.
구릿빛 피부에서도 1위를 달린다.
대개 남주의 나라는 , 작가 맘대로 이러쿵 저러쿵 지어내기 쉬운 듣도보도 못한 희한한 나라가 대부분.
허나 땅덩이는 작을지라도 돈과 자원은 엄청스레 넘처나는 부자나라일것은 필수.
대부분 남주들은 청년시절 서양문물 -_-을 배우기 위해 영국 미국 등지의 명문대에서 유학전력.

7. 기자

카리스마는 필수, 흉터는 선택.
우수에 젖은 표정과 입가에 희미하게 머금어진 냉소 필수.
(입가에 희미한 주름도 필수..)

대체로 전쟁현지에서 힘든 고난의 나날을 보내다가 육체적 혹은 정신적 상처를 입고...
홀로 고독하게 휴식을 취하기 위해 귀국하는 경우가 많음.
숲속이나 바닷가 외딴 오두막집에서 휴식.

그러다보니 신경이 열나 날카로운 남주가 많음.

(또,. 그 휴식을 방해하는 여주가 꼭 등장. 비어있는 줄 알았던 옆 오두막집에 나타나거나 혹은 기억을 잃고 바닷물에 떠내려오거나 ,.등등으로 남주의 고독한 휴식을 방해.)

종군기자의 경우, 전쟁 현지의 아수라장을 살포시 추억하며 괴로움의 독백을 날려주며, 여주는 그 장면에서 갖은 동정과 동경과 연민과 사랑을 느낌.

오두막집 은둔파의 기자들은 기자란 직업에 염증을 느끼고,
몰래 소설을 집필하는 경우가 많음. 그 소설은 모두 베스트셀러이거나 베스트셀러 예정임.

8. 의사

동네 개인병원 의사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음.
"유명하고' " 최고의 실력을 갖춘" 신경외과의. 심장외과의 등등이 많다.

의사 남주의 경우에 필수적인 외모 묘사 표현으로는 탄탄한 허벅지외에..뽀나스로

"길고 섬세해 보이는 손가락' 이 있다.

기자 남주와 비슷한 점이 많음. 섬에서 은둔하는 의사들이 많드아..

9. 과학자, 교수

기업가나 변호사 남주에 비해 외모를 꾸미는 능력은 다소 떨어짐.(특히 과학자..)
연구에 몰입하다보니 옷차림에는 신경을 못쓰는 경우가 많음.
그러다보니 어쩌다 한번 잘 차려입는 날에는 여주는 눈이 부셔서 쓰러짐.
잘 차려입는 날도 기업가 남주처럼 유명명품 수제**를 걸치지는 않으나,
단순한 검은바지, 면바지 등과 폴로티 혹은 셔츠 한장으로도 스타일이 푸악 살아남.

무슨 옷을 걸치든 카리스마가 뚝뚝 흐르는것은 여전 -_-

기본적으로 대단히 무뚝뚝한 성격이나,
자신의 일, 프로젝트에 조금만 관심을 보여주면 열정에 불타는 목소리로 주절주절 읊어대고, 자신을 일을 향한 그 강렬한 열정에 여주는 감동 삐리리.

교수의 경우 대개 과학자보다는 조금더 세련된 경우가 많음.

10. 예술가형 (배우, 감독, 화가,작곡가, 작가..)

유명세에 지친 은둔가형이 많다.
역시 산속 혹은 바닷가에 혼자 은둔할때 어디선가 눈치코치없는 여주가 등장.

작가의 경우에는 그간 세상에 얼굴이 그닥 알려지지 않은 베일의 인물이 많다.
이 경우, 남주 책의 나오는 남자주인공 (인기폭발 시리즈임) 과 남주의 얼굴은 거의 동일.
여주인공은 책을 읽으며 남주의 이미지를 맞춰보느라 정신이 없으심.

또한 남주가 없는 빈방에 한번씩 꼬옥~ 들어가서, 집필중인 남주의 원고를 몰래 엿봄.
그러다 꼭 들킴 -_-;;

배우나 감독의 경우에는 돈뜯어먹는, 혹은 남주의 유명세를 이용하여 인기를 얻은후 사라진 못된 전처나 애인이 필수.

11. 터프가이형 (경찰, 형사, 경호회사 사장..)

두가지 유형이 있음.
곤경속의 여주인공을 보호하거나
혹은 여주인공을 범인으로 의심하여 몰래 위장하여 들러붙는 경우.
어느 경우든 보호한다는 갖은 핑계로 계약결혼이나 애인행세를 밥먹듯이 함.

흉터가 있는 남주가 많고,
경호회사에 있는 남주의 경우 과거 이름만 척 대면 다 알아주는 능력만빵의 형사 혹은 경찰로 종사하다, 피치못할 사정 (경찰계에 회의를 느껴서, 혹은 오해를 받고서, ) 으로 은퇴한 경우가 많음.

12. 운전수형

경비행기 조종사. 요트 조종사 등.
대개의 초반 첫 승차시에는 남주들이 껄렁한 수작을 잘 벌임.
짐이 많다고 구박하든가 짐옮길때 안도와주고 비웃는다든가,
비행기나 요트에 올라탈떄 여주 치마 올라가는거 구경.
고로 여주와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게 되고,.

단순한 여주들은 이들이 걍 조종사 (고용인)인줄 알고,
사장한테 이르겠다는둥의 폭언을 남발하나, 백이면 백 ..
이들이 곧 비행기 회사 사장이고 요트 주인이라 -_-
결국 여주혼자 개망신을 당하게 됨.

 

 

 


남주 VS. 남조

◈ 이름

남주 ☞
제이크. 블레이크, 로건, 니콜라스, 제이슨등등 단호하고 남자다운 느낌의 이름이 대부분. 그 외에는 독특한 이름이 많다.

남조 ☞
마틴, 마크, 폴, 헨리, 해리, 탐 등등 철수와 영희 수준의 왕 무난 평범 이름이 대부분.

◈몸매, 스타일

남주 ☞
갈색으로 그을린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

남조 ☞

늘씬하긴 하나 대체적으로 피부색이 사무실에서만 있었던듯한 희여멀건.
키크고 날씬하다 해도 웬지 모를 비리비리함을 연출.
가끔 0.1% 의 확률로 구릿빛 근육질의 남조가 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중반부 남주의 질투심을 일으키긴 위한 지나가는 옆집남자인 경우가 많고, 불쌍한 남조를 게이로 모는 경우도 많음 -_-

◈ 머리색

남주 ☞
검은색이 압도적으로 많다.

남조 ☞
대개 금발이다.

◈옷차림

남주 ☞

무슨 옷을 걸쳐도 멋있다.
이태리제 수제 ** 를 걸치면 그야말로 부티빵빵의 모델수준.
허나 아무렇게나 줏어입은 옷도 하여튼 다 멋지다.
남주가 입은 옷은 다 잘입고 다 멋있고, 절대 허영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남조 ☞

아무리 옷을 잘 차려입어도 곱게 봐주질 않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깔끔하게 꾸며진" 모습이 오히려 외모에만 무지 신경을 쓴 이미지로,.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
(웬지모르게 비리비리해 보이는 늘씬하기만 한 몸매와 어울려 효과 극대화),

인위적인 제비를 연상시킴.

◈성격

남주 ☞
남자다움과 카리스마의 극치.
장군감, 대통령감, 재벌회장감..
실제로 쌈을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남주가 실제로 치고받고 싸우는 경우란 거의 없음. 눈빛으로 해결)
일단 눈빛 하나로 완전제압
강렬한 눈빛으로 한번 슬쩍 째려보기만 하면 여주는 좋아서 자지러지고 남조는 무서워서 자지러진다.


남조 ☞

대부분 남자답지못함.
소심한 옆집남자 이미지.
마마보이도 많다. 보수적인 성격이 많다.
여주 옆에서는 큰소리 떵떵 치다가도 남주가 나타나서 한번만 째려보면 말꼬리를 흐리며 어물어물 도망간다.

남주와의 맞대결 부분에 꼭 나타나는 행동패턴

"식은땀흘리며 말더듬기"

◈지위

남주 ☞
기업체에 있는 남주의 경우 무조건 다 사장이다.
(아니면 사장 승진은 당연지사)
능력 만빵이다.

남조 ☞
대부분 "직원" 이다.(것두 쫌 무능력한 직원)
경리부장, 영업과장, 세일즈맨등..
남주의 카리스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평범해보이는 직업이 많음
(심지어는 믹서기 등 부엌용품 판매부장까지..)

능력은 없는데 허영심은 많아서 주제에 승진에 대한 욕구는 만빵이다.
여주가 재벌딸이나 친척쯤 되는 경우에는 여주와의 약혼으로 신분상승(승진)을 하려하고,
혹은 회사 사장 딸과 여주사이에 몰래 양다리를 걸치다가 회사 사장 딸과 약혼식을 하는 장면 연출,.

또한 "빼돌리기" "뽀리기" 를 잘함.

office 배경

남주 회사의 기밀을 빼돌리려다 덜미를 잡히거나, 열이면 아홉은 공금횡령을 좋아함 -_- ...

목장배경에서는 종마 뽀리다가 잡히고, 과학자 남주 나오는 정글 배경에서는
몰래 프로젝트 관련 디스켓이나 샘플 빼돌리기.

◈ 또 성격

남주 ☞

냉소를 머금은 미소는 매력의 필수조건이다.
실제로 매우 시니컬하지만 그게 더 매력.

남조 ☞
남주에게는 매력이 되는 냉소미소가, 남조에게 오면 비열한 웃음으로 탈바꿈.
시니컬 아닌.. 쓸데없이 남 비방하고 비웃는 미소 & 그런 인간이 되뿌린다.

특히 여주의 침실테크닉에 대한 불만은 빼놓지 않고 꼭 걸고 넘어짐

남조들이 가장 많이 써먹는 BEST 대사가 이때 등장..


"흥, 당신은 불감증이야.! 아무리 예쁘면 뭐해?? "

◈ 다른여자와 얼레꼴레 장면을 들키는 경우

남주 ☞
절대 진실이 아니고 다 오해다.

여주가 앞뒤 상황을 전혀 모른채 말두 안되는 억측을 한것으로 판명.

아무리 남주와 못된 여조가 이상야릇한 차림으로 침대위에서 데굴거리고 있어도 절대 같이 잔게 아님. 무언가 심오한 깊은 사정이 있음.

이런 장면을 목격한 여주는 현장에서 절대 따져묻지 않은채 등돌리고 휘리리릭 눈물흘리며 뛰어간다.

이때 남주는 구태여 쪼짜와서 변명을 여차저차 늘어놓지 않음.
혹은 한두마디정도 아니라고 하나, 남주의 매력은 과묵함이 아니던가!
절대 세마디 이상은 변명안함!

그러다 기본으로 3년은 지나야 만난다 -_-
(징한거 좋아하는 작가들은 7년, 9년씩 있다가 만난다 -_-)

남주 ☞

절대 오해 아니고 다 본대로 진실이다.

꼭 쪼차나와서 주저리 주저리 ~~ 변명하는거 캡 조아한다.

변명시 심리변화:

뉘우치는척 하면서 사정한다
" 당신이 너무 차갑게 구니까 순간적으로 그만.. 아무 의미도 아니야!!"

그러다 안먹히면 열나게 화내며 본래의 비열본색 다시 드러남

화내면서 남조의 best 대사 또다시 등장..

" 당신은... 불감증이야!!" -_-;;

◈ 테크닉 차이

남주 ☞

남주가 한번 쓸쩍 바라만 봐도 여주는 자지러지며 숨이 팔딱팔딱 뛴다.
키스 한번 하면 지구가 흔들리는 기분,정신이 혼미해져서 이성을 잃는다.
딴생각 할 겨를이 없다..

남조 ☞

키스 한번으로 여주에게 뭔가를 일으키기는 불가능.
"편안하고 밋밋하고 친구같은" 느낌밖에 안든다.
키스하는 동안 여주는 딴생각한다.
남조 혼자 열나서 흥분하는동안 이넘아를 어떻게 떼놓나 하는 고민만 한다.
남조와 함께 했던 관계는 다 아프고 지루하고 그지없는 경험.

남주만큼 외모, 직업, 재력, 정력등 다방면에 출중할 필요가 없다.
(그러구보면 할리퀸의 남주가 된다는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 수
있음.) 긴말 필요없이 미모 하나면 만사 ok.

 

♣ 직업

80~90년대에 비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여주들에 눈에 띄나,
신부학교 나와 놀고먹는 여주라도 남주가 눈칫밥 주는 경우는 never.
오히려 실업자 여주의 경우엔 남주가 직업알선까지 해주심 -_-

♣ 재력

남주는 99.9% 가 무조건 왕재벌인 경우에 반해 여주는 다양한 금전상태를 자랑 -_-;;
돈많은집 여주, 서민여주, 알거지 여주등등 매우 다양
중요한것은 어떤 재정상태든 남주는 100% 잘 이용해 먹기땜시
여주의 재정상태에 따라 온갖 다양한 줄거리 생성 가능.

돈많은집 or 몰락귀족집- 주로 자주성가형 남주가 잘 들러붙음

핑계- '난 재력으론 남부러울것 없지만, 당신네 ** 가문 출신의 부인이라면 사교계에서 완벽한 안주인 역할을 할 수 있겠지!! 그러니 나와 결혼해야햇!! "

거지여주 - '그 빚은 청산해줄테니 대신 결혼을..어쩌구..;

♣ 정력

이쯤에서 할리퀸 명언 하나.

" 여주의 정력은 타고나는것이 아니다.
남주에 의해 개발되고 가꾸어지는 것이다 -_- "

남주 만나기전까지는 천하의 불감증.

남조의 "예쁘면 뭐해? 당신은 불감증이야!! " 발언의 약발이 무지하게도 오래감.
스스로를 자학하며 남주 만나기 전까지 5년이고 10년이고 독수공방하는 경우가 많음.
허나 남주를 만나며 , 눈빛만 받아도 흥분하고 온몸이 성감대인 천하의 요부로 탈바꿈함 -_-;;

그렇다면 여주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외모의 요건은?

♣ 얼굴

주로 남자주인공에 비해서는 다양한 머리색과 눈색깔을 자랑.
금발, 검은 머리, 붉은 머리 등등 각종 예쁜 머리색 완비.

머릿결 한 실크 하시고 머리숱 한 풍성 하시는것은 당연지사.

머리의 중요성이 어느정도인지는 "삐리리로 이어지는 파티씬" "파티 이후 삐리리씬" 등에서 알수 있다.

만일 여주가 업스타일 머리를 하고 외출하는 묘사가 나온다면 2~3페이지 후의 상황 100% 예측 가능..
남주가 그 머리를 풀어헤치며 삐리리 하는 장면이다

"처음 봤을때부터 이렇게 하고 싶었어!! '

눈동자는 역시 녹색, 갈색, 파랑색등 다양한 색깔 완비.
단순한 "녹색" "파랑' 이 아닌 각종 수식어 꼭 따라붙음
** 바다의 심해같다든가 깊고깊은 ** 나무 같다든가..
하여튼 뭔가 오묘함의 극치를 달림.

그러나 우리의 여주들은 다들 한 겸손 하시기때문에
자신의 미모에 뭔가 자신감이 없는 부분이 있다.

(이쯤에서 초반부 거울 바라보는 독백 씬 필수.)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뜯어보았다.
코는 조금 높은것 같고 아랫입술은 지나치게 도톰해서 웬지 맘에 안든다. .... &> 식으로 어설픈 겸손을 떠는 척 하나, 결국 "그래도 가장 마음에 드는건 눈이다. 다양한 표정을 담고..어쩌구.." 내지는
'머리손질할 시간은 없었지만, 다행히 풍성한 검은 머리는 대충 빗질만해도 윤기가 흘렀다" 등으로...
결국 지 이쁜거 스스로 인정하는 경우가 많음 -_-;;

♣ 키, 몸매

키에 대한 언급은 남주만큼 천편일률적이진 않다.
모델 여주의 경우 당연 170이상이나, 150 조금 넘는 조막만한 여주들도 자주 눈에 띈다.
(조막만한 여주들이 의외로 한 글래머 하시는 경우가 많음)

나머지 특별히 언급이 없는 여주들이 많다.

왜냐..중요한것은 키가 아니다. 몸매다 -_-

키가 작든 크든 다리는 전부 쫙쫙 !! 빠졌다.

여주몸매 필수요건 4가지

"가느다란 발목" "늘씬한 종아리""군살없는 배' '풍만한 가슴'

처녀건 애엄마건 미혼모건 간에.. 하여튼 몸에 쓸데없는 지방붙은 여자는 한명도 없다.

피부 캡좋다. 남주의 피부가 "구릿빛" 이라면
여주는 '우윳빛' '상아빛'
중요한것은 전신의 피부가 다 뽀샤샤 해야 한다는것 --

♣패션

브래지어 안하는 여자들이 많다.
집안에서는 집안이라서 편하다고 안입고, 파티때는 드레스가 등파였다고 안 입는다.

어쨌든, 그러다보니 괜히 남주를 몰래 훔쳐보며 흥분(?) 하다 눈치빠른 남주에게 칠칠맞게 들키는 장면 연출,
추워서 그렇다고 어설픈 구라쳐서, 더 속보이는 개망신을 연출함.

(특히 파티의 등파인드레스씬에서는, 속옷을 못 갖춰 입는게 수줍은듯 살풋 고민하는척은 하나,
등 보인다고 다른옷 입고 나가는 여주 한번도 본적없음.
결국 홀랑 벗고 야시시 드레스 잘만 입고 나감 -_-)

또 부자 여주거나 왕년에 한가닥 잘 산 여주인경우 옷이 많다
눈색깔, 머리색깔 돋보이게 해주는옷
혹은 몸매발을 최고로 키워주는 흐물흐물 야시시한 천의 옷을 좋아함 -_-

남주와의 출장이나,남주네 집안 방문했을때 짐가방을 정리하며 하는 필수대사 한마디..
'아....이 옷을 가져오길 잘했어..휴우.."

아무리 가난한 여주라도 숨겨둔 비장의 이뿐 옷이 꼬옥 있다
평소엔 옷 없는척 하나, 파티때면 어디선가 숨겨둔 그 옷이 기적처럼 짠 등장
(이때 여주대사:
"몇년전 ** 파티때 입으로고 삿으나..넘 화려한것 같아 못입던건데.."
혹은 "오래된건데..지금 입어도 그럭저럭 어색하지 않은것 같아.."

또한 어느옷에나 맞춤으로 들어가는 요술몸매임 -_-
가게에 걸려있는 옷들은 마지막으로 딱 한벌 남은 옷이라도 무조건 여주싸이즈
싸이즈가 안맞는 경우는 절대 없다.
가난한 여주의 경우 , 아무리 예전에 산 옷을 입어도 맞춤처럼 딱 맞는다
설사 좀 안맞는다 하더라도 오히려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결과를 초래.

♣ 외모

 

☞ 여주

화장 안한 맨얼굴이 안이쁜 여자 한명두 없음 -_-
하면 한대로 이쁘고 ~~
안하면 안한대로 ~~ 순수하고 소녀같은 청순가련의 화신 ..

화장 안하면 열여섯 소녀같은 순수한 부니기가 물씬 .

(이때, 밋밋하고 커다란 푸대같은..면 소재..타월지의 두툼한 가운은 필수로 입어준다.
&> 여주생각: 아...여조 ** 의 섹시한 가운에 비해 너무 멋대가리업구 초라해...! 흑~ ㅠ.ㅠ
남주생각: 오오 청순한 소녀같은 저 모습..저런 평범한 면 가운을 입은 모습이 저리도 섹쉬할 수가.... 가운 밑으로 앙증맞게 나온 두 발 하며..정말 10대소녀같군..쓰으읍..(침 삼키는 소리)

만일 여주를 왕 바람순이로 오해하는 우격다짐 남주의 경우(주로 린 그레이엄이나 페니 조던등등이 잘 써먹는 수법) 에는 한가지 생각 더 추가

'훗...당신의 이런 모습은 정말 순수해보이지만...그 소녀같은 외모 속엔 **(내 동생, 내 사촌, 내 아버지 등등..각종 친인척관계중 하나) 를 등쳐먹은 천하의 요부가 있닷!! 절대..믿을수업드아!!. 아아..하지만 끌리는 마음을 어쩔수 업군..@.@ "

화장을 할때는 한듯만듯 최대한 투명메이컵.
원래 가만 놔도도 이쁨의 극치인 얼굴을 살짝 돋보이게 하는 정도~

눈색깔과 맞는 섀도 살짝과 마스카라, 립스틱 조금으로 마무리.

볼터치는 거의 하지 않는다.
(남주와 만날 생각만으로도 볼이 발그레 생기가 돌며 눈은 별처럼 반짝거림 -_-;;.)

볼터치를 하는 경우는 화장을 캡 잘하는 모델여주거나,
혹은 여주가 간밤의 남주와의 갈등으로 인해 잠을 못 이룬 경우..
퀭한 얼굴을 감추기 위해 하는 경우...두가지가 대부분이다.

(대체적으로 화장씬에 나오는 설명들..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그래도 가장 자신있는것은 눈이다. 생기있는 초록빛 눈동자에 섀도를 살짝 칠하니 눈매가 훨씬 깊어보인다. 다행히 원래 속눈썹은 풍성하고 긴 편이라 마스카라를 발라줄 필요가 없다. **(남주)를 만날 기대감만으로도 그녀의 볼은 상기되기 시작했다....

요란한 악세사리또한 좋아하지 않으심.
대체로 귀걸이나 목걸이등등 한두가지 아이템만 심플하게 착용.
"진주' 혹은 여주의 눈동자색과 같은 "*** 보석"

대개 그 보석들의 출처는 "할머니가 물려주신" " 어머니가 물려주신" 등으로
지돈주고 산것이 절대 없다는게 젤 큰 특징이다...-_-;; .

☞ 여조

" 흠 하나 없는 완벽한 메이크업" (&&=gt; 백이면 백..이 표현임..)을 자랑한다.
화장 안한 얼굴에 대한 언급이 나올 일이 없음.
조금 나이 많은 돈많은 여조의 경우, 나이보다 10살 이상 어려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 성격이 조금 삐딱한 여주는 필히 혼자 생각함.

"여조 ** 의 흠하나 없는 매끈한 얼굴은 도저히 50대로 보여지지 않았다.
아마도 성형의 힘을 빌어 부단히 노력했을테지.."

♣모성애

☞ 여주

그야말로 모성애의 화신!!!!
내 애 .,니 애 구분없다 . 다 이뿌다 -_-;;
애를 다루는 솜씨도 학교선생님, 사랑의 전화 상담자 수준.
애딸린 남주의 자식이 막나가는 개 싸이코라도 여주 앞에서는 잘못을 뉘우치며 순한 양으로 변모한다.

애 낳는거 좋아한다.
아무리 고딩때 나쁜넘한테 등처먹혀 임신한 아해라도 중절은 생각도 할수 없음.

대학진학이나 커리어우먼의 꿈 등...
자신을 희생하며 지극정성으로 키우고 맥인다.
애랑 떨어져있는건 상상도 할수 없다.
고로 이를 미끼로 (애와 있고 싶다면... 결혼햇!!)
계약결혼을 하는 스토리가 다반사.

가족에 대한 사랑도 끔찍해서. 지 애가 아닌데도 끌어안는 경우가 많다.
못된 여조로 등장하는 여동생이 낳고 버리고 간 조카, 문란하고 철업는 엄마가 나이들어 낳은 20살차이나는 동생 등등을 지 애인양 끌어안고 온갖 생활고를 겪음.
(그 애들의 경우, 남주가 여주 애로 오해하는 경우가 99.9%임.)

"애 아버지는 어디있소?"
" 당신은 애아버지에게 책임을 물고 양육비를 받아야 하오! 그러지 않는걸 보니 아직 그를 사랑하는거지! 그러취!!???? "
등등..-_-;;

☞ 여조

모성애란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애초부터 임신하기 시러한다.
애 낳는거 시러한다.
애 낳고나면 도망간다..(내꿈을 찾으리요~)
역시 이덕택에 남주와 여주가 만나는 스토리가 많다
(유모구함, 가정교사 구함..-_-;;)

♣정력과 테크닉

☞ 여주

남주 만나기전까지는 불감증이다.
스스로 그것에 대해 컴플렉스를 가지고 괴로와한다.
(남주와의 첫 관계에서 필수대사:
"나..난...두.두려워여... ** 과는 이렇지 않았어여...
or
나..난 두..두려워여..당신이 실망할까봐.. ** 도 그랬었어여..
그래서 ** 가 바람을 핀거에여..흑~~!"

남조와의 첫경험은 무지 아팠다. 항상 빳빳이 반응. -_-;;
(전생에 나무토막이었남? ) -_-a
그러나 남주를 만나면서부터 천하의 요부에 눈빛만 봐도 찌리리릿거리는 왕 민감으로 돌변.

얌전하고 수줍고 경험없는척 하지만 볼건 다본다.
특기. 몰래 훔쳐보다 침 꼴깍 삼키기..

☞ 여조

테크닉의 화신. 말이 필요없다.
허나 테크닉에도 유효기간이 있으니,
여주 만나기 전까지는 효력만빵이다가, 남주가 여주에게 빠진 이후에는
아무리 기를 쓰고 날뛰어도 맥을 못춘다 -_-
그전까지는 여조와 좋나 날뛰던 남주들이 여주를 만난 순간부터 나무토막으
로 변하며 밀어낸닷...(호호..과연..실제로도 그럴까아~)

♣각종 물량공세에 대한 태도

☞ 여주

선물 받는것을 부담스러워한다. (처음에만 !!! -_-)

특히 가난한 여주의 경우..

남주가 사주는 옷, 보석 등등 첨에는 열나 부담스럽다며 튕기지만
결국 나중에 돈벌어 갚는다는둥 하면서 어쨌든 사주는대로 족족 다 받아챙긴다.
특히, 한벌만 받는 경우는 절대 없다. 요술의 토탈 샵으로 가서 신발 속옷
드레스 평상복 면바지 니트 블라우스등등..

안받는척 하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토탈 .종류별로 다 챙긴다

남주가 미리 대저택의 옷장에 옷을 채워둔 경우에도 처음엔 안입는다고 버티나, 결국 슬금슬금 못이기는척 다 입는다

(돈벌어 옷값 갚는다고 한 여주의 경우..훗날 갚았는지의 여부는 절대 알수 없다..)

☞ 여조

선물 받는거 조아한다
(차라리 솔직해서 좋구만..)
나중 여주의 등장으로 남주가 여조를 떼어낼때도 선물공세를 펼쳐주면 순순히 물러난다.

♣동물사랑 -_-

☞ 여주
애만 사랑하는줄 알았더니..
동물도 사랑한다. 한마디로 천하의 박애주의자..-_-
집잃은 개, 고양이 다 이뻐하심
이런 동물을 매개로 사랑이 싹트는 경우도 많고,
남주가 왕 바람순이로 오해한 여주의 경우,. 동물을 토닥거리는 티없는 -_-
모습에..의심의 눈초리를 게슴츠레 풀며 자신의 바람순이 논리를 되짚어보는 경우가 많음.

☞여조
동물을 귀찮아한다.
지저분한 동물이 집안을 배회할경우
"붉게 칠한 입술을 쫑긋거리며" 투덜투덜 불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

☞ 여주
거짓말을 못하며, 어떤 경우에도 변명을 남발하지 않는다.
아무리 남주에게 어처구니없는 갖은 오해를 사며 누명을 뒤집어쓴 상황이라도,
초중반부에 사실을 밝히는 일이 절대 없이 침묵은 금이요를 외친다.
모호한 대답으로 일관하며 오해를 더욱 부채질하는 경우가 많음.
막판에 오해임을 깨닫고 사과하는 남주앞에서 쌓였던 설움에 대한 쾌감을
느끼는것이 분명하닷 -_-a

☞ 여조

거짓말과 이간질은 필수.
여주의 best 거짓말..

"** (남주) 와 우린 약혼했어요 (혹은 할거에여)"

 

 

빵빵한 재력과 눈부신 외모, 지칠줄 모르는 정력을 겸비한 우리의 남주.

특히 그리스, 이태리의 재벌 남주들이 등장할때 어김없이 등장하는것이 있으니..

바로..섬!!
내집마련도 힘든판에..대궐같은 저택으로도 모자라서
개인소유의 섬을 몇개씩 굴리는 우리의 재벌남주들.

이태리, 그리스계 재벌 남주들 중 섬 없는 넘은 거의 븅신.
거의 필수 사항이라고 봐도 좋음..

섬의 용도는 다음과 같다.

1. 재력과시

이태리와 그리스계 남주들의 특징은 가족화합이니 어쩌니 하며
갱장히 가족간의 유대를 따진다는것 (별반 사이는 좋지도 않드만..)
대개 그 지방에서 이름만 척 대면 다들 쫄아서 찌그러지는 대재벌이 많으며
그런 내용을 뒷받침하며 보충하기 위해서는 섬의 존재가 필수임
개인소유의 섬을 여럿 굴리면서 자기들끼리 올망졸망 잘도 산다.

여주: "여긴 정말 조용하군요. 왜이리 사람이 없죠?"
남주: 당연하지 ! 여긴 우리 *** 집안 소유 사유지인 섬이요!
우리집안으로 말할것 같으면 이지방에서 %%% 년째..어쩌구~~저쩌구~~

여주: (헉...부자인주른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이야..ㅠ.ㅠ
역시..우리 아이에겐 이런 환경이 필요한걸까? 으흐흑..)

2. 가족분란

지들끼리 올망졸망 모여살다보니....
개인 소유 섬이 등장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대가족이 많음..
왕년에 여주와의 결혼을 반대했던 왕 완고 시아버지 필수!!
가문끼리 정혼이 약속된 여우중의 여우...남주의 전 약혼녀 필수..
여주에게 껄떡대는 남주의 사촌동생인지 형인지..암튼 필수!!!
(카를로라는 이름이 많군..-_-)
각종 필수인물들이 여럿 등장하여 방한칸씩 차지하고 분란을 일으킴..
(식당 분란씬, 거실 차마시며 분란씬..등등)

&> 필수 씬들...

a. 밤늦게 홀로 잠못이루며 창밖을 응시하던 여주!
달빛이 휘영청 비치는 정원 구석에 보이는 검은 그림자 둘!
바로 남주와...전 약혼녀 여조!!!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으나..살풋 껴안는듯!!

여주생각: 흑..역시 그이는 날 사랑하지 않았어!!
여조 ***와 헤어졌다는건 거짓말이었던거야! 흑..!!
난..떠나겠어..
(그다음날 혼자 짐싸서 고깃배라도 얻어타기위해 동분서주...
그러다 꼭 잡힘 -_-)

b. 피곤한 마음을 풀장에서 달래는 여주...

(평소 얌전하던 여주의 경우..꼬옥 비키니 걸쳐입고..
끈 풀까말까 캡 망설이는 척 하다 결국 풀고 엎드림..
그러다 꼭 잠듬..
그러다 꼭 이런 상황 연출..)

세상 시름을 잊고자 의자에 앉아 살풋 잠이 들라말라하는 찰라
어디선가 나타나 꼬리를 치는 남주의 철없는 사촌동생!!

린 뭐시기 작가 분위기의 책인 경우..
이시점에서 남주에게 현장 들키기는 필수.
남주는 득달같이 달려와 한마디를 꼬옥 던짐...

"당신은....(부들부들&> '강인한' 턱이 마구 떨림) 역시 요부였어!!"

3. 여주 납치감금왕따용

다소 강제적인 계약결혼이나, 복수를 위한 몰래가정교사등등
여주를 섬으로 유인한뒤 놀래키는 용도로 자주 사용.
섬의 대저택의 노부인에게 말벗이 필요하다든가, 가정교사가 필요하다든가
하는 말로 꼬드겨 데려간다.

또 린 **** 부니기의 작품을 보면
남주몰래 애를 키우던 여주를 뒤늦게 발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가문의 뿌리를 알게 해줘야 한다는둥..하면서
슈슝~ 데려가는 경우가 많다.

"** (아들) 는 우리 *** (겁나잘난) 가문 핏줄이요!!!
아이의 뿌리를 찾아줘야 하오!!
당신은 이런 구질구질한 환경에서 우리 **(겁나 잘난) 가문의 후계자를 키
우려는 것이오?? "

필수씬 또 하나..
조용한 섬에 대저택 덜렁 서있는것을 보고 놀란 여주.
도망가려 해도 배도 안보인다.
이때 이들의 대사..

여주: 나에게 거짓말을 했군요! 난 떠나겠어요!!
남주: 흥! 여기는 내섬이야! 내 허락없인 아무도 배를 태워주진 않을거요!
여주: 글탐 경찰에 납치당했다고 신고하겠어요!!
남주: 우리 ** 가문은 이 섬 전체를 꽉 잡고 있소..(어쩌구..자랑..기타등등)
아무도 당신말을 믿어주지 않을꺼요..웅하하하하!!
여주: 흑흑흑..ㅠ.ㅠ

 

 

할리퀸 배경중 빼놓을 수 없는~ 목장과 목장주들!!

목장배경 할리퀸에서 안나오면 서러워하는 각종 필수 씬들의 세계로 여러분
을 안내함돠.

★ 소떼 탈출 및 그에 따른 추적씬 -_-

죄없는 소떼와 말떼 (혹은 겁나 비싼 한마뤼) 울타리 뚫고 탈출하는 경우가 많다
( 이웃목장 느아쁜 남조가 밤에 울타리를 열어서 탈출하는 경우도 많고..하여튼 여하간에 탈출)

여주와 남주는 소떼(말떼)를 찾아 헤매이며 찐한 애정이 싹틈
특히 따라오지말라는 남주의 말 잘듣는 여주 한명도 없다
열나게 우기면서 꼭 따라 나서며(대개 모든 할리퀸의 여주들이 따라오지 말라는 말은 절대 안들음), 지 말 지 소인양 열렬히 찾는 여주에게 감덩하는 남주 여럿 볼수 이뜨와

또 소떼를 찾다가 힘들면 으슥한 호숫가나 나무언저리에서 휴식을 취하며
가볍게 삐리삐리 해준다 -_- (정신사나운것들같으뉘이..)

★ 소와 말 출산씬

남주가 겁나 아끼는 소나 말이 꼭 애를 낳는다 (없으면 하다못해 개라도 -_-;; )

우리의 여주...야밤에 말(소)이 히힝거리는 고통의 신음소리 잘도 듣고 (목장의 여주들은 잠귀가 겁나 밝은 소머즈이심) 스르륵 잠자리를 빠져나가 외양간(마굿간)으로 간돠

이미 출산을 돕고 있는 남주 옆에서 가라는데 안가고 삐대는 경우와,
지가 먼저 발견해서 남주를 뽀로로 부르러 가는 경우가 있다
(의상은 침대에서 뛰쳐나온 잠옷봐람으로, 의도하지 않은 -_- 유혹이 된다)

무지 힘든 난산 (한번에 쑹 튀어나오는거 절대없다)의 과정에서 어리버리
삐대며 남주를 돕고
(뭘 돕는지 모르겄다. 대개 옆에서 별 시덥잖은 자장가 -_-;; 를 불러주거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며 힘을 내라는둥, 금새 애가 나온다는둥.. 어설픈 위로로 말을 달랜다.)

어쨌든 이 과정에서 소떼 추격과 마찬가지로 남주에게 점수 up.

새끼가 쑴풍 튀어나오는 순간 감동의 도가니탕에 빠진다..
생명의 경이로움에 기뻐하며 부둥켜안다가 꼭 이상한 삐리삐리로 빠짐
함께 이름짓기는 필수.(출산의 그 밤, 별이 빛나고 있으니 스타 뭐시기로 하자는둥)
이 과정에서 서로 비밀을 공유하는 친밀함 지수 상승

★ 남주 옷 뺏어입고 자랑해 씬

도시에서 오신 여주들의 경우 제대로 된 작업복 -_- 이 업는 경우가 많돠

남주의 체크셔츠 얻어입기는 필수.

소매는 둘둘 말아올리고 허벅지를 풍덩 덮는 길이는 허리위로 맵시있게 (-_-) 쪼매준다
(모든 여주들의 코디법이 거의 100% 일치하는 기현상 -_-;;)

무지하게 잘어울리는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남주 옷 착용 -_- 후 각계의 반응

남주: 과묵의 도가니탕. 특별한 칭찬 대신
지글지글이글이글 불타는 눈길로 한번 쳐다봐주심

남주 옆의 각종 일꾼 1, 일꾼 2:

과묵한 남주와 대비되는 각종 촐싹 오도방정 찬사
(이 일꾼 중 어설픈 남조 -_- 가 끼여있는 경우,
남주의 불똥같은 눈칫밥을 먹게된다)

"오~ 보스가 입을때보다 나은걸요~"
"삐익~~ (휘파람소리 -_-)"

홀애비 남주의 경우 아이의 대사도 필수.
" 왜 우리 아빠옷을 입고 있져? ㅡ.,ㅡ"

★ 요리와 쇼핑 실갱이씬

처음부터 요리를 잘하는 여주도 있으나, 못하는 사람도 많다
허나 요리를 못하는 여인분들은 목장으로 가좌 -_-
한달만 삐대면 요리의 달인으로 변쉰한다 -_-

쇼핑을 가는 실갱이는 필수돠

남주: 일꾼 10명분 점심을 차리시옷!
여주: 요리를 하고 싶은도 재료가 없군요. 사와야겠어요.
남주: 흥, 여기가 당신이 살던 도시같은줄 아는거요?
가장 가까운 가게도 차를 타고 *** (억수 멀다) 를 가야 하오~!!
(여주의 놀라는 얼굴을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여주: 그럼 어떻게 하란 말이에요? 닭요리를 하라면서욧!!
남주: 닭장에 많이 있지 않소? (역시 회심의 미소)
재료는 바깥에 널려있소!
여주: 나에게 산닭을 잡으란 말인가요? (경악)

그러나 닭장에 들어가서 열나 닭을 잡아서
푸득푸득 잘도 요리하는 여주 -_-
그런 모습에 남주는 찐한 살앙을 느낀돠
(닭잡다가 손등이라도 쪼였다치면 치료를 빙자한 각종 찌릿 씬 판침)

그러나 뒷마당에 닭이 있다고 알려주는 남주는 착한 -_-;; 편.

대부분 산 닭을 부엌에 휙 떤져주는 깜짝쇼로
여주를 자지러지게 하며 쾌감을 느끼는 남주들이 많타 -_-

( 이런 설정은 다른 배경에서도 자주 볼수 있돠.
비단 닭에 국한되지 않고 배경에 따라 생선, 날고기, 요상한 해산물등으로
각종 변신을 하며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을 보여준돠 ㅡ.,ㅡ
어떤 재료인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날것을 휙 떤진다는것이 중요함 -_-)


남주: 휙!! (닭을 떤짐)
닭: 푸득푸득
여주: 꺄아~~!!! 이게 뭐에엿 (놀라 자지러지고)
남주: 오늘은 닭요리를 하쉬오!
여주: 나에게 산닭을 다듬으란 말인가요?
남주: 흥, 그것도 못하돠니..역시 도시 여자들은 쓸데가 없지
(싸늘한 냉소 흘려주시기..)
여주: (오기 부르르) 흥 요리하겠어요!!! (겁나 잘 요리해서 내놈)

★ 집안일 겁나 잘해 감동해 씬

보통 도시에서 온 여주나 목장에 첨 와본 여주들은 남주에게 엄청난 무시를
당하나,
일을 못할거라는 비웃음과는 달리 요리와 청소를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임
도시에서 온 여주들도 요리를 의외로 잘하는 요자가 많음

남주: (한입 먹은 후 ) 헉, 의외로 요리를 잘하는군 -_-
여주: (거만..) 이래뵈도 요리는 잘 한다구요. 우호호호~~

초반에 요리를 못하는 여주들의 경우, 청소 하나는 끝내주게 잘함
(전직이 청소 용역회사 쪽이었던게 분명)

일층 이층 겁나 넓은 남주의 집을 혼자서 순식간에 쓸고닦고 광을 낸다 -_-
(인간 청소기 수준 -_-)

광내다 못해 창고 식료품정리며 찬장정리 냉장고정리까지 한큐에 끝내주심

지능적인 여주들의 경우 남주가 들어올때까지 마루를 닦으며 삐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은근한 감덩 제공과 동시에 점수 대박 상승하는 효과를 거둠

또한 도시 여자들의 경우 청소 자체로 인한 가산점과 , 청소를 위한 허름
한 의상 (남주의 체크셔츠가 자주 애용된다) 과 헝클어진 머리, 화장기없
는 수수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대박 감동을 안겨준돠.

 

 

할리퀸에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소재, OFFICE물.

오피스물 또한 둘째가라면 서러울만큼 절묘한 마좌마좌의 원칙에 따라 착착 풀려나가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그런만큼 등장인물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이책저책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필수 명대사인것이 대부분이다 -_-
오피스물의 마자마자를 디벼보자.

1. 왕싸가지 여조의 등장은 필수

대부분 할리퀸 여조들이 싸가지만땅이지만, 오피스 여조의 경우 "방문예절 부재" 와 "전화예절 부재" 라는 두가지 요소가 필수.

♣ 사전약속 없이 사무실 문 박차고 들어오기,

여조:(쾅!! &> 문열리는 소리) 슈슈슈슈 또각또각..
(비서인 여주의 앞을 도도하게 휙 지나침)
여주: (엉거주춤 일어서며) *** 사장님과 만날 약속을 하...?
여조: (비웃듯 째려보며 붉게 칠한 입술을 쫑긋거린다)
훗, 당신 따위가 상관할 일이 아니에요!

(남주의 방문을 박차고 들어가며 앵겨붙는다)
여조:(와락 끌어안으며) ***~!! 다륑~~오늘 밤 파티는 함께 가는거죠오오?

♣ 누구인지 밝히지 않는 싸가지 없이 전화걸기
여조: *** (남주이름)바꿔줘욧.
여주: 사장님은 지금 안계시..
여조: 흥, 있는거 다 아니까 신시아가 전화했다고 얼렁 알려욧!!

2. 출장시 호텔로 인한 아웅다웅씬

오피스배경의 백미는 단연 출장씬.
이 세상에 출장이라는 제도가 없었다면 할리퀸에서 오피스물은 씨가 말랐을 것이 분명톼 -_-
수많은 아이템을 무한히 제공해주는 기특한 출장 마자마자~

♣ 실갱이의 시작은 프론트부터 -_-

남주: ***와 *** 이름으로 예약했소만..
프론트직원: *** 부부 이름으로 객실이 준비되 있습니다.
여주: (빠지직!! --+) 아니 이게 어찌된 일이죠? 분명히 두개를 예약했건
만!!!
프론트직원: 죄송합니다 손님 , 아마도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남녀주가 출장갈때의 호텔은 항상 성수기이며, 근방 호텔까지 죄다 -_- 씨가 말라 있돠

여주: 그럴수는 없어요. 방 2개를 준비해주세요.
직원: 죄송합니다 손님. 요즘 성수기라 방이 다 찼군요. 방 하나밖에 준비가 안됩니다.
여주: 그럼 근처 다른 호텔을 알아봐주세요!
직원: 죄송합니다. 요즘 이 지방이 *** 기간이라 관광객이 많아서요.
어느 호텔을 가도 사정은 마찬가지일겁니다
☞ 프론트 실갱이에 빠지지 않는 불후의 명대사임..-_-;;

♣ 쓸데없는 여주의 오바 꼭 등장

여주: 뭐라구요? 스위트룸이라니! 계획적으로 나를 꼬실 속셈이었군요!! 어쩌구저쩌구~~
남주: (스위트룸의 방 2개 연결문으로 여주를 질질 데려가며) 보시오!! 방 2개가 아니오??
(문잠그는 시범을 보이며) 내쪽에서는 열고 들어갈 수 없으니 당신은 절대 안전하오 (냉소~~) 흥, 이제 안심이오??
여주: (깨개갱..)

♣ 침대를 양보하는 남주는 찾아보기 힘들어짐

여주: 헉! 트윈베드인줄 알았더니 더블이군요. 이게 어찌된 일이죳!! 당신이 소파에서 자요!

남주: (느긋하게) 저 소파는 나에겐 길이가 너무 짧지 않소? 오랜 여정으로 피곤한데 소파에서 자고싶은 생각은 없소. (느물느물 웃으며) 정 그렇다면 당신이 소파에서 자는 수밖에 없소.
그치만 이렇게 넓은 침대가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겠소? 옆에 누가 자는지도 모를만큼 넓은 침대니, 당신이 나에게 뛰어들지 않는 이상 당신은 안전하오 ~
여주: (망설이는 척) 그..그럼 그러도록 하죠 -_-;;

때때로 강인한척 소파에서 자겠다고 자리 펴고 눕는 여주를 볼 수 있으나, 새볔녁에 뒤척거리다 슬그머니 -_-;; 침대로 기어올라오는 경우가 대부분. 혹은 소파의 하룻밤을 무사히 보낸 후 남주의 약올림에 그다음날은 침대로 항복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_-
☞☞ 그 경우 남주의 대사
" 음하하, 소파에서 자니 편했소? 얼굴이 피곤해보이는군.. 오늘은 웬만하면 이 넓은 침대에서 자는게 어떻겠소?"

♣ 아침에는 꼭 얽혀있다 -_-

"옆에 누가 자는지도 모를만큼 큰 " 침대의 극과 극에서 잠든 두 남녀주지만, 아침녘엔 꼭 한몸으로 얽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그녀는 다리를 내리누르는 따스한 감각에 잠에서 깨어나는것을 느꼈다.***의 다리가 그녀의 허벅지에 얽혀있고 ***의 손이 그녀의 가슴께에 놓여있다.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
(어찌된 일인지 독자가 어찌 아누 -_-) 하지만 그녀는 그의 손길에 온몸의 감각이 서서히 나른하게 깨어나는걸 느
꼈다. 그러나 애써 깨지 않은척 두눈을 감고..어쩌구..-_-;;

♣ 출장가면 현지인 남조가 남주의 신경을 자극한돠

외국출장시 꼭 등장하는 현지인 남조. (유럽에서는 "군터" 라는 남조가 종종 등장하니 군터를 잠시 써먹좌 -_-)
여주에게 껄떡껄떡 찬사를 날리며 근방관광안내를 자처함.

(디너자리에서)
군터: 오오 *** 알흠다우시군요. 내일 시간이 나시면 제가 이 근방을..
여주: 좋아요. 내일은 근무가 없으니 관광이나 할까요?
(빠직빠직 --+ 지켜보는 남주)

(방에 올라온 후..)
남주: 흥, 군터의 넋을 빼놓았더군.
하지만 그자는 유명한 바람둥이요. 조심하는게 좋을껄?

다음날
여주: 오늘은 군터와 외출하기로 했어요.
남주: 흥, 무슨소리 (서류를 한무데기 던지며) 오늘 일감이요. 어쩌구저쩌구...
여주: 헉, 오늘은 일이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남주: (느물느물) 흥,. 보시다시피 갑자기 일이 생겼소. 당신의 군터에게는 못나간다고 전화하도록!!

☞☞ 이런 경우, 마무리페이지쯤에 다다르면 남주의 고백에 빠지지 않는 대사.
"후훗, 그떄 군터와 외출하려는 당신에게 가짜 일감을 급히 안겼던 건 당신을 사랑해서였소!!
내가 그렇게 질투심이 심했다는건 나도 처음 안..어쩌구.."

3. 애딸린 여주에 따르는 필수씬

애딸린 여주의 경우 전화로 인한 남주의 질투유발을 빼놓을 수 없음.
(대부분 전화질투씬의 경우 여주의 자식은 아들임 -_-)

사무실에서 아들에게 전화하는 여주.

여주: 토오옴~, 내가 보고싶니? 나도 네가 너무 보고싶단다. .... 그래 달링, 나도 사랑해. 이따가 집에가면 꼬옥 안아줄게 기다려..내가 널 사랑한다는걸 잊지 마..(뽀나스로 키스도 날려주심)

(벌컥!!! 우두두두두두 &> 남주 샴실 문 열리고 걸어나오는 소리)

여주: (허둥지둥 전화를 끊으며) 헉!!

&> 침착하고도 우아하게 전화를 끊고 태연히 있는 여주는 한명도 없음. 다들 죄지은 사람마냥 붉게 상기된 안색으로 남주의 오해를 부채질

남주: 흥, 오늘 아침도 피곤한 안색이다 했더니..당신의 톰과 온 밤을 불살랐나보군! 맞지!!
여주: 어버버..(절대 변명하지 않고 멀뚱 쳐다봐주심)
남주: 흥, 당신의 톰과 밤엔 무얼하든 상관하지 않겠지만, 그로 인해 근무 시간에 지장이 가는것은 도저히 못봐주니 그리 아시오!!
여주: 톰은..톰은..(결국 말 안하심 -_-;;)

 

 

 

 

 

----------------------------------------------------------------------------

IP : 222.237.xxx.1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3.5.22 4:52 PM (180.229.xxx.173)

    전 할리퀸 3편 정도만 봤는데 남주는 옆턱선이 강하고 아랫턱은 둘로 쪼개지고 얇은 입술에 강렬한 푸른 눈동자, 콧대는 높고.... 구릿빛 피부에 다리 길고, 섹시하고 몸매 죽이고 ...그렇더라고요.

  • 2. ㅋㅋ
    '13.5.22 4:58 PM (175.123.xxx.133)

    넘 길어서 아직 도입부 밖에 안 읽었는데도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

  • 3. 할리퀸빠수니
    '13.5.22 4:58 PM (125.182.xxx.63)

    아주 눈물을 흘리면서 봤습니다. 대단하심 이십니다.
    내가 읽은 책이나 권수가 거의 천권에 달하는거 같은데,,,어쩜 저렇게 똑같을수가. 어느하나 빗나가는게 없네욤.

    아....진짜 재밌게 봤어요

  • 4. 얼마전에요
    '13.5.22 5:00 PM (180.65.xxx.29)

    이글 올라왔는데

  • 5. 유리랑
    '13.5.22 5:28 PM (219.255.xxx.208)

    저도 넘 잼나게 봤어요ㅋㅋ

  • 6. ,,
    '13.5.22 5:31 PM (39.116.xxx.64)

    ㅋㅋ 할리퀸요약정리 너무 감사드립니다.

  • 7. 필력 대단..
    '13.5.22 5:33 PM (115.89.xxx.169)

    이거 쓰신 분 정말 필력 대단..

  • 8. 토토로
    '13.5.22 5:51 PM (183.101.xxx.207)

    너무 웃겨 뒤집어졌어요...이거 쓴 분은 스스로 할리퀸 몇권은 쓰셔도 될듯....^^

  • 9. ...
    '13.5.22 5:58 PM (211.40.xxx.228)

    ㅋㅋㅋ 너무 웃겨요

  • 10. 지난번
    '13.5.22 5:59 PM (14.52.xxx.59)

    추방당한 갸가 떠오르는구만
    아랍쪽 갸

  • 11. 아이고 배야
    '13.5.22 6:21 PM (121.168.xxx.180)

    공감 1000프로. 완벽한 할리퀸 분석 ㅎㅎㅎ
    대단해요

  • 12. 추방당한 갸 ㅋㅋ
    '13.5.22 6:31 PM (213.215.xxx.145)

    저도 그 아랍쪽 갸가 떠오르네요, 지난번 님.
    갸가 갸가?

  • 13. 초록이
    '13.5.22 6:46 PM (61.33.xxx.175)

    이거이 논문 수준이네요!!!!!예전에 정말 많이봤는데 나는 페니조던 린 그레이엄께 그렇게 재미있더라구요

  • 14. ...
    '13.5.22 6:54 PM (124.181.xxx.21)

    저도 넘 재밌게 읽었네요...너무 공감하면서 ㅋㅋ
    요새 린그레이엄꺼 온라인으로 다운 받아서 수십편을 읽고 나니 ㅋㅋ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ㅋㅋㅋㅋㅋ 좀 끊고 있는 중이에요 ㅋㅋ

  • 15.
    '13.5.22 7:15 PM (218.146.xxx.146)

    제가 이 글을 처음 읽은 게 지금으로부터 10년도 더 전인데 (본문에도 보이는 이모티콘이 한창 유행할 때..)
    아직도 돌고 있다는 게 놀랍네요.

  • 16. ㅎㅎㅎㅎㅎㅎㅎㅎ
    '13.5.22 7:16 PM (220.86.xxx.151)

    근데 할리퀸 공식이 있어도
    그래도 또 넘넘 재밌다는..

    전 아랍왕자,은행가, 인수합병 전문가 vs 순진한 서양 처녀, 비서, 못생겼다 이뻐진 젊은 처녀..
    이렇게 진짜 많이 읽었네요 ㅎㅎㅎㅎㅎㅎㅎ

  • 17. ㅋㅋㅋ
    '13.5.22 7:23 PM (125.133.xxx.209)

    정말 A+ 드립니다. ㅋㅋㅋ
    추가할 것..
    거지여주가 남주랑 가는 파티 직전에는 항상 옷 많고 코디 잘해주는 여주친구가 옷 다 빌려준다 ㅋㅋㅋ

  • 18. ...
    '13.5.22 8:57 PM (175.194.xxx.226)

    원글님 도대체 얼마나 많은 할리퀸소설을 읽으신건지요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신의 경지에 오르셨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뒤지게 웃었네요^^

  • 19. 저런
    '13.5.22 9:13 PM (114.200.xxx.150)

    정리하면서 헐리퀸 읽었나봐요. 허벅지에서 빵 터졌네요.
    저도 A+++ 드립니다.

  • 20. 빵빵모친
    '13.5.22 10:23 PM (101.78.xxx.3)

    박사학위드릴께요.ㅋ

  • 21. ㅋㅋㅋㅋㅋㅋ
    '13.5.23 1:14 AM (122.36.xxx.73)

    이글 저장했다가 저도 소설한번 써볼랍니다.ㅋㅋㅋㅋ 저절로 써질것 같은 느낌이..ㅋㅋㅋㅋ

  • 22. 다시
    '13.6.5 1:30 PM (175.197.xxx.210)

    할리퀸로맨스 남성상. 저장~

  • 23. litmus
    '13.9.20 12:39 AM (119.200.xxx.16)

    완전 공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 24. 찐뽕
    '14.4.12 8:50 PM (125.134.xxx.123)

    오랜만 할리퀸

  • 25. ..
    '20.7.7 2:28 AM (223.62.xxx.34)

    ㅎ...ㅎ

  • 26. ..
    '21.3.18 10:33 AM (211.178.xxx.251)

    할리퀸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997 미숫가루ㅜㅜ 15 ^^ 2013/07/01 3,140
268996 檢 '국정원 여직원 감금' 민주당 관계자 체포 10 세우실 2013/07/01 1,172
268995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6.25참전용사를 향한 댓가가 고작 월.. 3 무엇이든물어.. 2013/07/01 394
268994 주말에 주로 뭐하고 시간 보내시나요? 5 40후반 직.. 2013/07/01 1,009
268993 소음 다들 참고 사시나요?????????????? 10 ㅇㅇ 2013/07/01 2,033
268992 북경에서 사는 생활 어떨까요? 11 7세딸 엄마.. 2013/07/01 2,796
268991 5학년 교원평가 과학과목도 하나요 1 .. 2013/07/01 308
268990 패션과 디자인의 동대문구... 문화시설은? garitz.. 2013/07/01 386
268989 중1 음악시험 어떤 걸 공부하면 되나요? 12 나무 2013/07/01 2,210
268988 발 작은 사람이 키도 작은 거 맞죠? 43 궁금 2013/07/01 5,713
268987 캐러비안베이.수영모자꼭필요? 4 유림이 2013/07/01 2,377
268986 치실하다가 금 떼운 거 빠졌어요 ㅠㅠ 치과 후기 1 ㅠㅠ 2013/07/01 7,973
268985 공업용미싱 중고로 사도 될까요? 4 스노피 2013/07/01 760
268984 국악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7월 3일(수) 저녁 공연 표가 .. 5 콜비츠 2013/07/01 606
268983 혹시 성균관대 앞(대학로)에 1일 숙박할 수 있는 곳있을까요? 3 성대 2013/07/01 734
268982 비타민검사 글 찾아주세요 토요일 읽었.. 2013/07/01 297
268981 프랑스 교민들도..국정원사건 규탄 전세계 교민사회로 확대 샬랄라 2013/07/01 369
268980 쇼파 어쩔까요? ... 2013/07/01 442
268979 내일부터 일요일 일기예보 보니까 정말 암울하네요 6 ㅠㅠ 2013/07/01 2,982
268978 서울쪽 안과 추천부탁드려요(망막관련) 5 망막 2013/07/01 2,655
268977 (방사능)서울교육청과 교육위원에게 민원넣기 녹색 2013/07/01 552
268976 영어전문가님,초등 딕테이션,리딩 교재 추천해주세요 1 ^^ 2013/07/01 1,294
268975 야채다지기잘되는거 없을까요 2 야채다지기 2013/07/01 1,382
268974 요즘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에구 2013/07/01 601
268973 매실 씨빼고 그대로 장아찌 ... 2013/07/01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