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하고 저녁 먹으며 오자룡 보는 게.. 최근 낙이였네요..
물론 막장이긴 했지만.. 착한 진주 얼굴 보는 것도 좋았고.. 이혜옥 아줌마 팬이거든요..
우리 아이들은 진용석 웃기다고.. 막장이라고 하면서도 같이 좋아했어요..
오자룡 끝나니 저녁 시간이 너무 허전하네요.
오로라는 첫회보고 토끼 얘기 나와서 애들하고 보다가 너무 민망하고 저질이란 생각밖에 안들어
두번다시는 보기 싫으네요..
가족이 다같이 모여 저녁 먹는 황금 시간대에 저런 저질 드라마를 내보내는 mbc가 미쳤네요.
예전엔 참 훈훈한 드라마가 많았는데.. 요즘엔 왜 다들 막장 드라마뿐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장미희 나왔던 육남매, 마당 깊은 집... 이런 드라마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