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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에 메시지 받고 웃겨서..ㅋㅋㅋ

ㅋㅋㅋ 조회수 : 21,230
작성일 : 2013-05-22 15:15:43

거실에서 한창 인터넷하고 있는데

새벽 1시 50분쯤 메시지가 오더라구요..오늘 새벽..^^

제폰은 2G폰이라 카톡같은 거 안 됨

 

뭐 가끔 그시간에 메시지 보내는 지인들이 있긴 한데

암튼 지인이겠거니 하고 열어봤는데

남편이 보낸 메시지

 

남편이 출장중 이냐구요?

아녀..바로 옆 안방에서 취침 중이었죠.

 

근데 남편이 보낸 메시지였어요.

내용은 아주 간결 '한 번 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 죽는 줄 알았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뭐.......그랬다구요..ㅋㅋㅋㅋㅋㅋ

IP : 115.139.xxx.23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2 3:17 PM (218.159.xxx.158)

    참 무드도 없네요. 좀 로멘틱하게 하면 안되나요?

  • 2. ㅋㅋㅋ
    '13.5.22 3:17 PM (72.213.xxx.130)

    부부간에 싸인이 있다던데
    요즘엔 문자로 톡으로 직접 얘길하는 군요. 것두 좋아요. ㅎ

  • 3. 위에 점 몇 개 님
    '13.5.22 3:18 PM (115.139.xxx.23)

    무드는 없어보일지 몰라도 재밌던데요? ㅋㅋㅋㅋㅋ

  • 4. .......
    '13.5.22 3:19 PM (218.159.xxx.158)

    다음부터는 로멘틱하게 하라고 하세요...

  • 5. 위에 점 몇 개 님
    '13.5.22 3:20 PM (115.139.xxx.23)

    님이 한 번 로맨틱하게 써봐주시죠

  • 6. ...
    '13.5.22 3:20 PM (61.79.xxx.13)

    제 남편은 아주 가~~~~끔 낮에 문자 보냅니다.
    오늘밤 콜~~~ㅋㅋ

  • 7. 안나파체스
    '13.5.22 3:21 PM (49.143.xxx.34)

    남자들..참..ㅎㅎㅎ..살짝 와서 분위기 잡고 작업모드 돌입하면 될 것을ㅎㅎㅎ

  • 8. ㅇㅇ
    '13.5.22 3:21 PM (203.152.xxx.172)

    ㅎㅎㅎ
    아 웃겨요 ㅋㅋ
    답장 날리시죠? 뭘? 이라고 ㅋㅋ

  • 9. ㅋㅋㅋ
    '13.5.22 3:22 PM (115.139.xxx.23)

    안나파체스 / 아마도 싫다고 거절 당할까봐..두려워서 저랬던 것이 아닐까
    왜냐..저는 거실에서 인터넷 하면서 전혀 잠을 잘 생각이 아니었던지라..^^

  • 10.
    '13.5.22 3:22 PM (121.182.xxx.36)

    울 남편도 카톡으로 함 하자 ...ㅋ

  • 11. ..
    '13.5.22 3:24 PM (59.28.xxx.134)

    ㅋㅋㅋ 재밌게 사시네요

  • 12. 답문 보내주셈
    '13.5.22 3:24 PM (72.213.xxx.130)

    오케바리 ~

  • 13. ^^
    '13.5.22 3:24 PM (211.234.xxx.240)

    ㅋㅋ 남자들은 참.. 귀여우시네요. 남편분.

  • 14. ..
    '13.5.22 3:25 PM (121.166.xxx.219)

    저도 오늘밤 써먹어보겠습니다.

  • 15. ㅎㅎ
    '13.5.22 3:27 PM (203.234.xxx.10)

    상황이 그려지니 재밌네요.
    우리집도 투닥투닥 오누이처럼 지내는지라 무드 잡는거는 좀 오글거려요.^^

  • 16. ㅋㅋㅋ
    '13.5.22 3:27 PM (220.149.xxx.65)

    저 19금 글 안좋아하는 사람인데
    이글은 재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 웃음
    '13.5.22 3:29 PM (211.253.xxx.34)

    재밌네요
    위에 몇분 심뽀 꼬인 분들 많네요 ㅎㅎ

  • 18. ...
    '13.5.22 3:32 PM (211.179.xxx.245)

    좀 무드없긴하네요..
    막말로 남편분 자다가 급 생각난거잖아요 (몸이 반응을 했겠죠 -_-)
    그럼 먼저 나와서 원글님을 데리고 들어가던지해야지...
    본인은 침대위에 누워서 문자질을...
    원글님 그대로 안방으로 들어가신것 아니죠?
    저라면
    "나와서 날 안고 들어가시오" 이랬을듯 ㅡ,.ㅡ

  • 19. ㅋㅋ
    '13.5.22 3:33 PM (119.198.xxx.217)

    너무 귀여워요.. 전 괜이 무드 잡고 어쩌고 하는 것 보다 요런게 좋은데요

  • 20. 9090
    '13.5.22 3:33 PM (209.134.xxx.245)

    위에 꼬인 댓글들 아마 다 리스인 듯?
    남편과 사이좋은 제가 보기엔 원글님 남편 귀엽고 센스있고 유머있고
    최곤데요?

  • 21. gg
    '13.5.22 3:36 PM (121.171.xxx.62)

    로맨틱보단 이게 더 섹시한데요?

    한번 합시다.라니... ㅋㅋ

  • 22. 찜질방달걀님 빙고
    '13.5.22 3:36 PM (115.139.xxx.23)

    딩동댕..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웃겼어요..^^

  • 23. 유머
    '13.5.22 3:38 PM (220.124.xxx.153)

    부부사이에 이런 유머, 참 좋아보여요~
    꼭 부부관계해야만 해서가 아니라,
    이렇게 웃을 수 있는 기억들을 하나하나씩 만들어 나가는게,
    두사람사이의 추억거리 아니겠어요?
    부러워요^^ 유머 있는 분들!

  • 24. 가족끼리...
    '13.5.22 3:44 PM (211.201.xxx.115)

    너무 무드 잡으면 오글거려요.^^
    귀엽네요~~~남편님.

  • 25. 짱 부러움
    '13.5.22 3:45 PM (125.142.xxx.160) - 삭제된댓글

    원글님 한번하신거죠? ㅋ요럴땐 부디 사양말고 바로
    돌진해양산다는~~~남푠분 귀요미^^

  • 26. ...
    '13.5.22 3:47 PM (59.5.xxx.22)

    제가 아는 분 쇼파에 있으면 * 잠깐 들어와 보지*
    슬그머니 문자 보내신다고 우리 그때도 배꼽잡고 웃었는데..
    그분 말씀 절대 방에서 나와 자면 안되 괜히 방에 들어갈려면 아이들 눈치 보여...

  • 27. 그래서!
    '13.5.22 3:52 PM (203.234.xxx.81)

    했다는 거임? 안했다는 거임? ㅎ

  • 28. ..
    '13.5.22 3:53 PM (59.9.xxx.8)

    했음 안 했음? ㅋㅋㅋ

  • 29. ㅋㅋㅋ
    '13.5.22 3:58 PM (115.139.xxx.23)

    위에 두 분..어제가 부부의 날이었잖음..새벽이라 날짜가 바뀌긴 했지만..^^;;

  • 30. ㅋㅋ
    '13.5.22 3:59 PM (218.238.xxx.195)

    했네..했어...^^;

  • 31. 귀엽구만
    '13.5.22 4:01 PM (180.65.xxx.29)

    꼬인분들 있네요

  • 32. 이글보니
    '13.5.22 4:01 PM (123.142.xxx.251)

    어제 딸이랑 (대딩)딸친구.딸친구엄마랑 넷이 점심을 하는데요
    줌마들 둘이 수다삼매경인데 얘네들은 카톡으로 수다삼매경이었더라구요 ..

  • 33. 재밌네요.
    '13.5.22 4:04 PM (175.117.xxx.15)

    저도 그 생각 해본 적 있어요.직접 들이대긴 좀 그렇고 문자나 카톡으로 말해볼까...아니면 남편이 그래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거든요...^^

  • 34. 플럼스카페
    '13.5.22 4:06 PM (211.177.xxx.98)

    주욱 댓글들 읽으면서 아...하셨나 안 하셨나가 내내 궁금한 아짐^^; 음란마귀 씌였음요.ㅋㅋㅋ
    아니라곤 안 하시니 하신걸로~^^

  • 35. ㅋㅋ
    '13.5.22 4:18 PM (183.102.xxx.52)

    우리 남편같은 사람이 또 있네요.
    저도 새벽에 거실에 있다가 안방에 있는 남편에게 저런 문자받았는데,
    너무 웃기고, 남편이 너무 귀여워서 막 웃었었는데요.
    그래도 뭐 생각이 없어 튕기고 안 들어가니까 문자폭탄~
    아예 핸드폰 꺼놓고.
    한 두시간만에 자려고 침대에 가니 제 베게위에 남편의 팬티가 넓~게 펼쳐져 있더라능ㅠㅠ
    뭐 그랬다구요 ㅋㅋㅋ

  • 36. 우힝
    '13.5.22 4:21 PM (124.50.xxx.49)

    했네 했어333 푸하하하핳. 원글도 이 댓글도 웃겨요.
    뭐 의사전달 확실하고 간단명료하고 살짝 귀엽고 문명이기스럽고.......ㅋㅋ 좋쿠만요.

  • 37.
    '13.5.22 4:26 PM (59.15.xxx.192)

    공감능력 떨어지고 핀트 못맞추는 댓글이 꼭 있어요.
    이런 유머 넘 좋아요 음핫핫

  • 38. 우앙~~
    '13.5.22 4:28 PM (114.200.xxx.15)

    넘사 시러버용~~ㅋ 근데 뭘요? ㅋㅋ
    신랑 귀엽네요^.~

  • 39. 넘재밉네요
    '13.5.22 4:45 PM (121.127.xxx.234)

    댓글도원글도 모처럼82에와서 웃어보네요

  • 40. 이게 왜 웃김?
    '13.5.22 4:57 PM (183.96.xxx.247)

    원글 부부나 웃기겠지

    하나도 안웃긴데 어제 한판하고 음청 즐거우신가보네요 ㅋㅋㅋㅋ

  • 41. 웃겨요~ㅋㅋ
    '13.5.22 5:17 PM (59.28.xxx.250)

    재밌는데요.......남편분 유머있으시네요.
    ^^

  • 42. 비꼬는 리스들ㅋㅋ
    '13.5.22 5:36 PM (175.210.xxx.159)

    무드없네. 그렇게 말하는게 어떠네 하는분들
    리스 확률90%ㅋㅋㅋ
    십수년살며 매번 무드있게 안아서 데려가고, 분위기를 잡기 바란다면 그남편 불쌍해요.
    난 이글 재미잇고 조아보이는데? ㅋㅋ
    몸이 원하는거여도 마누라 싫음 혼자하는게 남자...

  • 43. 근데
    '13.5.22 6:00 PM (117.111.xxx.193)

    전 남의 남편한테 귀엽다는 말을 할수있다는게 더 오글대요

  • 44. 그래서
    '13.5.22 6:16 PM (180.67.xxx.11)

    콜~ 하셨나요?
    재밌게 사시네요.ㅋㅋ

  • 45. ㅎㅎㅎ
    '13.5.22 7:02 PM (121.141.xxx.215)

    저는 가끔 장난식으로
    간단하게 두글자 보냅니다.

    함 줘!

  • 46. 쿨럭
    '13.5.22 7:06 PM (175.223.xxx.196)

    음난하도다!! 음난하도다!!

  • 47. 하나도
    '13.5.22 7:11 PM (122.153.xxx.130)

    웃기지않는 내용을 올려놓는 싱거운 글을
    재미있다고 막 맞장구쳐주는 착한 82님들....

  • 48. 같이
    '13.5.22 8:07 PM (39.7.xxx.195)

    거실서 인터넷 마시고 같이 옆에 있어야지요

  • 49. 흐미
    '13.5.22 9:20 PM (1.243.xxx.124)

    ㅋㅋㅋㅋ 재미있는데요 ㅋㅋ
    울 신랑은 뒤에서 확 안으면서 그런 얘기 해요 ㅋㅋ
    그런 날엔 그냥 재우지만 ㅋㅋ 장난으로 재미있는데~~

  • 50. 재미나네요
    '13.5.22 10:23 PM (61.76.xxx.161)

    울남편은 3교대 근무라 아침에 퇴근할때 있어요
    들어올 때 문자줘요
    “마눌님 산행 함 합시다” ㅋㅋ

  • 51. ...
    '13.5.22 11:21 PM (211.234.xxx.166)

    나두 써먹어야지~~~~

  • 52. 웃겨요
    '13.5.22 11:38 PM (114.108.xxx.75)

    마눌님 산행 함 합시다 대박!!! ㅋㅋ

  • 53. 시인이신가
    '13.5.23 12:23 AM (59.187.xxx.13)

    남편분, 짤막한 한 줄에 모든 것이 들어 있군요.
    참 감동적이네요.
    근래에 본 어떤 작품들보다도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주제의식이 빛나는 한 줄~
    추천드리고 싶네요.^^

  • 54. 부부라면
    '13.5.23 12:47 AM (203.226.xxx.167)

    했네 했어!!!
    부러워. 훌쩍 ㅠ

  • 55. 행복
    '13.5.23 1:13 AM (118.42.xxx.135)

    원글님 행복하시죠? 님도 남편분도..부러워요~
    남편분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 56. ㅎㅎ
    '13.5.23 2:53 AM (89.13.xxx.114)

    무드는 없으셔도 신사적이시네요.

  • 57. 어휴
    '13.5.23 7:17 AM (218.150.xxx.165)

    울남편. 문자해도 아무대꾸가 없으면 몸소 나옵니다 괴롭습니다

  • 58. 유쾌한
    '13.5.23 8:34 AM (118.216.xxx.135)

    글이네요! ㅋㅋ

    그리고 결론은 했네 했어!!!

  • 59. ,,,,
    '13.5.23 8:54 AM (211.49.xxx.199)

    재미있는데요 --

  • 60. ``
    '13.5.23 9:30 AM (116.38.xxx.126)

    재미있게 사시네요~~..이런것도 나중에 다 추억이겠죠..

  • 61. 왜캐 꼬인싸람들이
    '13.5.23 9:44 AM (117.111.xxx.101)

    귀엽고 재미만 있고만
    어디 여기 82가 웃기지도 않고 싱거운글에 맞장구쳐주는 수준인가요?
    코드 맞는사람끼리 빵 터져 웃고 있고만
    싱겁네 안웃기네 로맨틱안하네 초 치는 사람이 더 넌씨눈

  • 62. ㅎㅎㅎ
    '13.5.23 10:46 AM (1.238.xxx.32)

    잼나는 남편들이 많으시군요...
    울집 남자도 그런부분은 솔직해서 웃는데..

    그런데 난 나이가 어찌 되는지 궁금하네요

  • 63. 윗님아
    '13.5.23 11:13 AM (115.139.xxx.23)

    그거 밝히면 귀엽다고 했던 사람들 다 도망갈 듯요..ㅋㅋ ㅠ

  • 64. ㅋㅋㅋ
    '13.5.23 12:43 PM (49.50.xxx.237)

    그 어떤 로멘틱한 멘트보다 좋아요.
    남편분 너무 귀엽고 윗트좋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유머감각 있는남자를 최고로 칩니다ㅠ

    농담진담 구분도 못하고 유머라곤 없는 남자와 살다보니
    저런 남편 너무 부러워요.

  • 65. 저도 가끔
    '13.5.23 1:01 PM (210.106.xxx.230)

    거실에 있는 남편에게 자면서 문자 합니다.

    빨래널구자요!!!

  • 66. 님 남편은
    '13.5.23 1:32 PM (110.8.xxx.52)

    그나마 좀 나으신듯

    우리 남편은

    한번 대주라~~~ ㅠㅠ

  • 67. 바람
    '13.5.23 1:56 PM (211.54.xxx.241)

    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넘 웃겨요!!!!!!!!!!!!

  • 68. 꽁지
    '13.5.23 1:57 PM (222.111.xxx.163)

    무슨 내용인가 클릭했다가 웃고 나갑니다.ㅎ 감사~~~
    귀엽네요. 남편분이ㅋㅋ
    한번 합시다
    한번 대주라
    넘 웃겨요 ㅋㅋㅋ

  • 69. 하하
    '13.5.23 2:18 PM (203.152.xxx.113)

    넘 재밌어요~~!!!

    근데 첫댓글은 왜 저모냥?

  • 70. 행복
    '13.5.23 3:23 PM (1.236.xxx.210)

    행복함 물씬~~
    울옆지기님 전신운동하면 안될까???
    아님 월중행사 치룹시다~~

  • 71. ..
    '24.2.14 12:26 PM (58.29.xxx.31)

    댓글중 함 줘! ㅎㅎㅎ 뿜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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