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리를 삐었을 때 꼭 깁스를 해야 하나요?

아기엄마 조회수 : 34,870
작성일 : 2013-05-22 12:44:37

왼쪽 다리를 삐어서 한의원을 지난 주에 4일 다녔어요.

붓기가 엄청 심했는데, 붓기는 빠진 것 같고, 대신 발목 주위로 피멍이 가득 있고,

복숭아뼈를 누르면 아파요.

걸을 때는 아프지도 않고 문제없이 잘 걷구요.

대신 겁나서 왼쪽 다리에 힘을 주지는 않고 오른쪽 다리로만 다니느라 좀 절뚝 거려요.

정형외과에 가서 사진을 찍어보는게 어떻겠냐는 주위의 얘기에 오늘 정형외과를 갔는데,

엑스레이를 보더니 3주간 깁스를 하라고 하네요.

뼈를 다친건 아니고, 인대 파열? (인대손상)이요.

깁스 시키고, 매일 와서 물리치료를 받으래요.

목발까지 사라는 걸 안 산다고 그냥 왔어요.

근데 뼈를 다친게 아니니까 그냥 계속 한의원에 침 맞으러 다니고 싶어요.

굳이 3주 동안 깁스하고 싶지도 않고, 목발은 더더욱 아니고, 흑흑.

붓기도 빠지고 걷는 것도 괜찮은데, 단지 피멍만 남아있을 뿐이거든요.

굳이 3주 깁스하고 매일매일 물리치료 받아야 하나요?

IP : 114.207.xxx.1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5.22 12:55 PM (112.168.xxx.32)

    의사가 시키는대로 다 하세요 꼭 완치 시키세요
    발삔건데 뭐..하고 그냥 넘어 가지 마세요
    저 20대때 발목 삔거 회사일 바빠서 병원 못갔는데 이틀 뒤에 괜찮아 지더라고요?
    응..괜찮네..하고 병원 안갔더니 그뒤 툭 하면 그 발목 삐끗 한달까요
    걷가다요
    그리고 좀 아플때도 있고요
    꼭 가세요

  • 2. ..
    '13.5.22 12:56 PM (59.17.xxx.22)

    피멍은 부항하면 하자마자 신기하게 안 아파요.
    다니시는 한의원에서는 부항을 안해주는 곳인지 물어보고
    아니라면 다른 한의원에 가셔서 부항을 하세요.

  • 3. 인대 파열....
    '13.5.22 1:17 PM (218.147.xxx.231)

    알아서 하세요
    인대파열이고 깁스가 아닌 반깁스를 말씀하시는것 아닌가요
    나중에 다리가 이상해도 님 탓인걸요

  • 4. 원글이
    '13.5.22 1:19 PM (114.207.xxx.101)

    네, 맞아요, 반깁스.

    근데 치료를 안하겠다는게 아니고, 이 정도는 그냥 한의원에서 침 맞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뜻으로 물어본 거에요..

  • 5. ..
    '13.5.22 1:21 PM (115.178.xxx.253)

    제경우 운전을 해야해서 반기브스 안했어요. 한의원에서 침맞았고
    꽤 오래갔습니다.

    반기브스할 상황이 안되면 의사선생님께 의논해보세요. 인대가 뼈다친거보다 더 오래가기도 합니다.

  • 6.
    '13.5.22 1:23 PM (211.210.xxx.203)

    반깁스 저도 해봤는데 가능하면 하지마세요.
    물론 병원에서 꼭 필요하다면 해야겠지만 환자가 싫다하면 안할수있는정도라면 하지마시길.
    저도 다리 잘 삐는데 늘 한의원만 가다가 정형외과갔더니 반깁스 하라고해서 했다가 한달인가...고생 했어요.
    불편은 둘째문제구요? 푸르고나면 걷지를못합니다;; 힘이없어서요. 연습 엄청 해야되요.
    정말 힘들었어요;;

    깁스말고 약국가면 발목 고정하는 밴드같은거팔아요. 찍찍이로 되있는거요. 그런거하고 그쪽발 안쓰면 차차나아집니다.

    어차피 깁스도 고정해놓느라그런거니까요.
    불안하시면 깁스하시고.
    아니면 발안쓰게 조심하시면서 물리치료. 침 맞으시구요. 집에서도 관리해주세요.

    도가니탕. 곰국;;그런거 드시면 좋죠~

  • 7. ....
    '13.5.22 1:31 PM (58.224.xxx.19)

    병원에서 시키는데로 하세요. 의사가 그러라는 이유가 있어요.
    저도 얼마전에 발목 삼주 반깁스했어요 물론 상당히 불편하구요
    한의원에서는 장기깁스를 비추하더군요.
    님이 결정하세요
    근데요.. 인대 우습게 보면 두고두고 고생해요
    잘 치료 받으세요

  • 8. 원글이
    '13.5.22 1:33 PM (114.207.xxx.101)

    참, 그리고 궁금한 거 하나 더요!!
    병원에서 깁스를 해주면서 목발을 사라고 하던데, 다들 목발 사셨어요?
    전 안샀는데, 내일 물리치료 받으러 가면 또 사라고 할 것 같아서요.
    그리고 한의원보다 정형외과가 비용이 훨 더 비싼 것도 걸리네요ㅜㅜ

  • 9. 인대파열..
    '13.5.22 1:39 PM (121.141.xxx.215)

    개인적으로 근골격계 질환은 한의원 비추에요.
    어깨랑 팔이 너무 아파서 한의원 계속 다녔는데 그때만 괜찮고 저녁때쯤 되면 다시 고통이;;;
    안되겠다 싶어 정형외과 가서 초음파 했더니 인대파열
    허리가 아파서 한의원 가서 침맞고 물리치료하고 일주일동안 고생고생하다
    정형외과 갔더니 허리 신경이 부웠다며 지금까지 뭐하다 이제왔냐고 욕먹고
    링거랑 주사 몇방 맞고 다음날 완전 쾌차
    인대 파열 우습게 보고 무리하다 자칫 끊어지면 수술해야하고
    재활치료 힘들어요~

  • 10. 민지맘^^
    '13.5.22 3:18 PM (112.170.xxx.117)

    한의원은 근골격계 좋던데요,, 전 링거 주사 싫어서요 스테로이드주사맞음 당연히 안아프겠죠

    침맞으러 다니세요 검사 엑스레이는가서 찍어보고 한의원가심되죠

    만일 한의원서 엑스레이기계있음 정형외과 갈일도 없지만요
    어차피 반기브스해도 푸른다고 버로 못걸어서 침맞으러 가고했었어여,,, 엉치뼈 부러지면 기브스하던가여?

    생각해보세요^^

  • 11. 하루유키
    '13.5.22 6:07 PM (58.29.xxx.131)

    당연히 깁스 해야합니다.
    저는 2월 중순에 인대가 늘어났는데 압박붕대만 감고 돌아다니다 증상이 나빠져서
    지금 다시 깁스 했습니다. 고생하지 않으려면 빨리 깁스하세요

  • 12.
    '13.5.23 12:35 AM (121.141.xxx.215)

    민지맘님 인대파열은 스테로이드 주사 아닙니다.
    인대파열로 치료받을때 혹시 스테로이드성분이냐 물었더니
    인대가 찢어진 경우에 스테로이드 맞으면
    완전 망가진다고 하시던데요.
    그리고 엉치뼈는 원래 깁스를 못하는 부분이구요.

    허리때문에 화장실에서 혼자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일주일동안 다녔던 세군데 한의원에서는 물많이 마셔라 안정을 취해라 하면서 침+물리치료를
    했지만 전혀 차도가 없었기 때문에 정형외과에 갔더니 육안으로 보기에도 환부가 띵띵 부워있다고
    하더군요. 한의원에서 캐치하지 못했다는점에 적잖이 실망했구요.
    링거야 수액이고 신경주사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지만 어쩌겠어요. 혼자서 움직이려면 맞아야죠^^

    글쓴님 인대파열에는 증식치료 및 체외충격파를 많이 하는데 효과는 괜찮더군요.
    그런데 시술은 좀 고통스러워요.
    그리고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어 가격도 비싼편입니다.
    엑스레이로는 인대파열 확인이 안되고 MRI는 너무 비싸고 초음파가 좋습니다.
    제가 정형외과를 추천했던 이유는 치료시 초음파를 보고 하기 때문에
    얼마나 회복이 되었는지 어느 부분이 어떻게 손상된건지 자세히 설명을 해줍니다.
    물론 병원에 초음파기계가 있어야 하겠지만요.

    골반틀어져서 허리아프고 그런건 추나해주는 한의원이 참 좋습니다.
    틀어진 골반 교정해주고 침맞고 물리치료 하면 개운하거든요.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861 취업하려구요.. 힘을 주세요 1 월요일 2013/07/01 535
268860 30개월아기랑 갈만한 동남아는 어디인가요?? 1 어디로 2013/07/01 1,385
268859 조카결혼에 축의금 얼마하셨어요? 14 이모 2013/07/01 13,815
268858 아침부터 죄송한데 혹시 **벌레 없애는 법 아시는 분 ㅠㅠ 4 ;;; 2013/07/01 836
268857 경찰들이 강제로 .. 3 요지경 2013/07/01 693
268856 아들..키우기 힘들어서.. 5 아이좋아2 2013/07/01 1,472
268855 그래픽 디자인 은 어디다 부탁을 해야 하나요? 아름아름 2013/07/01 414
268854 매운고추로 삭힌고추 만들때 매운맛빼는법 있나요? 2 그린페퍼 2013/07/01 2,447
268853 4학년아들 생일때 교실에 뭘좀 넣고 싶어요 30 아이리스33.. 2013/07/01 3,297
268852 유리창 뒤가 안보이게 바를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6 ... 2013/07/01 743
268851 아이에게 좋다던 세가지약을 찾아주세요(집중력에 좋은약이었던거 같.. 6 csi82 2013/07/01 1,602
268850 아파트 1층 2 담배 냄새 2013/07/01 1,197
268849 부모님 간병보험 뭐 들었나요?? 1 dd 2013/07/01 979
268848 7월인데 미샤빅세일 안 하나요?? .. 2013/07/01 546
268847 혹시 자녀들 영어캠프 관심있으신분들 계신가요~?? bmkey 2013/07/01 448
268846 쌀벌레 없애는방법좀 알려주세요. 6 오하시스 2013/07/01 1,197
268845 뽁뽁이 붙여볼까요? 7 여름인데 2013/07/01 1,430
268844 자기주도 학습 잘되는 아이..학원에 안가도 될런지?? 13 고1맘 2013/07/01 1,862
268843 소다,과탄산, 구연산 배달왔는데 어떻게 쓰고 계시나요? 1 환경보호 2013/07/01 1,310
268842 2번 만난 소개팅남이 보고싶다고 하는데요.. 24 tranqu.. 2013/07/01 10,521
268841 라붐에 나온 피아노곡 제목 알고싶어요 1 점2개 2013/07/01 500
268840 문예창작과 지망생들도 예체능 학생들처럼 2 문예창작 2013/07/01 1,260
268839 실손보험 8 어쪌까 2013/07/01 791
268838 박근혜 메마른 베이징에 단비를 선물하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13 무명씨 2013/07/01 1,744
268837 문자 기다리기 .... 2013/07/01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