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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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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 키우시는 분들 정말 비글이 악마견인가요??

비글 조회수 : 6,430
작성일 : 2013-05-22 11:17:23

악마견 지X견 등등 비글에 대한 악명이 많잖아요..

꼭 한번 키워보고 싶을만큼 너무 귀엽게 생겼는데...

사냥개라 마당있는집 말고는 진정 키우면 집이 난장판이 되나요??

단모종이라 털날림도 엄청나구요??

지금도 강아지를 키우지만 강아지는 주인이 어떻게 케어하냐에 따라 성격이 결정되는듯해서요

의대실험에서도 사람과 가장 세포나 기타등등 비슷한것이 많아서 사용된다던데ㅠ.ㅠ 실제로 정말 순하다고도 하던데요..

비글사진이나 글에만 유독 심하게 올라오는 악플들이 다 진실인가요? 죽기전에 꼭 한번 키워보고 싶은 종입니다.

스누피!~

 

http://media.daum.net/photo/5209#20130522101420760

 

IP : 211.105.xxx.18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2 11:24 AM (121.145.xxx.194)

    비글이 실험견으로 많이 쓰이는 이유중 가장 큰 부분이 고통을 가장 잘 참아서래요
    그만큼 성격이 긍정적이라는 거지요 불쌍해요 .....

  • 2. ...
    '13.5.22 11:24 AM (121.160.xxx.123)

    나이먹으면 순한개로 변한다는데요,

    어린 비글을 아파트에서 키우시는건 힘드실텐데요 ㅎ

    한번 해 보시고 경험담 올려주시던지요 =3=3=3

  • 3. 비글
    '13.5.22 11:26 AM (211.105.xxx.188)

    네.. 마당없이는 키우면 힘들겠죠..? 산책을 자주 시키는걸로는 해소가 혹시 되려나 했는데 천성이 그래서 에너지 넘쳐서 실내는 아무래도 무리겠네요. 실험견으로 쓰인다는 말듣고 너무 불쌍했어요.. 알고보면 너~무 착하고 순한아이라고 그래서 실험견으로 목숨이 많이들 희생된다네요.

  • 4. ..
    '13.5.22 11:28 AM (39.121.xxx.49)

    개의 특성도 모르고 키우고나서 악마견이니 어쩌니 하는 인간들보면 참 못됐어요.
    원글님..강아지는 귀엽기만한 인형이 아니예요.
    집이 감당할 수있는 견종을 키우시길바래요.
    비글은 아파트에서 키울만한 견종이 아니예요.
    에너지 넘쳐서 운동 열심히 시켜주고 열심히 놀아줘야하는 견종이랍니다.

  • 5. 비글
    '13.5.22 11:29 AM (211.105.xxx.188)

    꼬마애기 비글이 강아지중 세끼강아지중에 제눈엔 갑이에요. 너무 예뻐요. 예쁘다고 키울종은 아닌건 알지만..

  • 6. ^^
    '13.5.22 11:29 AM (118.216.xxx.156)

    주인을 비굴하게 만든대요 ㅎㅎㅎㅎ
    비글 너무 예쁘죠
    저희동네에 두마리 있는데 짖는소리가 아주 엄청나요
    산책길에 만나면 아는척 하고 싶은데
    주인이 눈빛으로 그냥 가세요 ~ 해요
    눈이라도 마주치면 동네 떠나가게 짖거든요 ㅎㅎㅎ

  • 7. 악마견..
    '13.5.22 11:29 AM (115.89.xxx.169)

    악마견이라는 건 애칭인 거죠. 하도 개구지니까...

  • 8. ...
    '13.5.22 11:30 AM (112.155.xxx.72)

    일본에서 만든 동물 프로그램 짧은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비글이 집에 주인이 있으면 말썽을 안 피우다
    없으면 다 찢고 부시는 걸 봤어요.
    비글이 정이 많아서 주인이 옆에 있으면
    좀 얌전한가 봐요.

  • 9. 아코..
    '13.5.22 11:32 AM (211.253.xxx.18)

    전에 키웠었는데 힘이 넘쳐나요. 전 누가 좀 키우던 아이였는데 그 집에서 어떻게 키웠는진 몰라도 자꾸 자기 응가를 먹어서 ㅠㅠ 그거 고치느라고 힘들었어요. 나중엔 눈치보면서까지 먹을라고 ...

  • 10. 저욧
    '13.5.22 11:32 AM (1.240.xxx.34)

    저 지금 비글 키운지 7개월째 되갑니다. 8개월 여아구요. 1달하고 보름 되었을때 데리고 왔네요.
    친구가 비글을 마당에서 키우는데 새끼를 저한테 분양해 줬어요.
    저도 주위에 비글 키우는 분이 없어서 고민 엄청 했어요.
    3~4개월때 심각하게 다른곳으로 보낼까도 했었구요.
    문제는 털과 때문에요.
    한번도 집에서 개를 키운적이 없던 저로서는 개털에 대한 스트레스가 엄청 나더라구요.
    미용을 했더니 그나마 낫구요.
    우리집은 일층이고 둘쨰 아들녀석과 비글 둘이서 거실을 뛰어다니고 난리죠.
    근데 강아지들은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순한 몇몇 강아지 뺴고는 다들 뛰고 놀고 장난치고 그렇잖아요.
    그동안 사고 친것도 많지만 저에게 웃음을 찾게 해줬고, 큰애에게 큰 힐링이 되고, 남편도 막내도 ...
    우리가족 모두한테 준 행복이 더 큽니다.
    이제는 하는 행동 하나하나 너무 사랑스러워요.
    털 많이 빠지면 미용해주면 되고 귀가 크니 귓병 안나게 자주 말려주고 ...
    성격이 활달하고 사람을 잘 따릅니다. 애교도 만점이구요.
    키우셔도 됩니다.
    8개월쯤 되니 이제는 좀 의젓? 해 졌다고나할까요? 전보다 덜 사고 치는 것 같더라구요.ㅎㅎㅎ
    아무튼 강아지 처음 키운 저한테 좀 무리인 녀석이었지만 이제는 얌전한 강아지가 심심할정도 입니다.^^;;

  • 11. ..
    '13.5.22 11:33 AM (39.121.xxx.49)

    강아지때만 키울게 아니라 평생 같이 해야하는 반려견이잖아요^^
    강아지때 모습만 보고 키우지마시길바래요..
    어떤 견종을 입양하시던간에요..
    늙고 병들어도 끝까지 함께 할 수있는 마음이실때 입양하셔요.
    강아지 키우는거 생각보다 돈 많이 들고 손도 많이 가요..
    신중 또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 12. 별나요
    '13.5.22 11:33 AM (110.46.xxx.158)

    이전에 2년간 키웠는데 정말로 별나고 정신을 쏙 빼놔요. 그래도 성격도 좋고 정말로 똑똑하답니다.
    아파트나 좁은 실내에서 키우긴 어렵습니다.

    제가 키우던 비글은 어느날 가출해서 영원히 돌아오지 않았는데
    살아는 있는지 궁금하네요.

  • 13. 키워본이
    '13.5.22 11:34 AM (49.66.xxx.121)

    저 키워봤어요. 지금은 외국나와서 지인이 대신 길려주고 있는데
    제가 키운 비글은 엄청 순둥이였어요. 이런 비글 첨 봤다고 다들 그러던데
    삼개월때부터 키웠는데 지금 10살 되었지만 내내 순했구여. 산책좋아해서 아파트 살았지만 자주 데리고 나갔어요.
    겁도 많고 천둥치면 구석에 숨어서 떨고 하지만 사람 무지 좋아하고 먹기도 잘먹고 애교도 짱이고 정도 많고...
    털은 정말 많이 빠져요. 감안하셔야...
    한국 돌아가서 강쥐 다시 재회할 날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울 애도 너무 그리워해요

  • 14. 비글
    '13.5.22 11:35 AM (211.105.xxx.188)

    동네에 미국인이 사는데 비글끌고 산책하는걸 종종 봐서 외국인들은 실내에서도 잘 케어하고 키우나보다해서요~ 미국등에사는 사람들은 집이 넓어 잘키우나... 항상 만화나 동물영화에 비글많이 나와서요.

  • 15. 우엉차
    '13.5.22 11:37 AM (1.215.xxx.19)

    비글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데요..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지..
    아파트에서 키우다가.. 아무래도 넓은 시골이 나을듯해서
    시골로 보냈더니..넓은 마당에서 뛰노는걸로 모잘라서..
    화단에 화분 다 파헤치고..물어뜯고..
    신발이 남아나질않고.. 마루에 문이 조금 덜 닫히기라도 하면..
    열고 들어와 온방을 뛰어다니고.. 이불위에 뒹굴거리기..옷물어뜯고..
    부엌난장판만들고... 온종일 사고만 치고 다녀요..
    뭐..장독위에 말리는 생선은 덮어놓거나..망으로 된 메달아놓은것도..
    생선뿐아니라 장독도 깨고.. 망까지 다 부셔놓구요..
    높디 높은 담을 넘어.. 앞집 고추밭에 들어가 고추다 뽑아놓고..파헤쳐놓고..
    ㅜㅜ 동네에서도 다 싫어합니다..
    근데.. 겉보기에 귀여우니.. 동네 똥개주인분들이 교배해달라고 줄섯다는....

  • 16. ..
    '13.5.22 11:38 AM (175.223.xxx.235)

    비글은 짖는 개이고 다리 길이 보면 아시겠지만 매우 활동적이고 입과 두상을 보면 이빨 힘도 좋고 게다가 영리해서 사람 머리 위에 오르려 하죠... 용감하기도 하고;; 참을성도 있고요.. 많은 시간 함께하지 못할거라면 절대 키우지 마세요. 마당 있는 집에서도 말썽?-사람눈에는- 엄청나요.

  • 17. 스뎅
    '13.5.22 11:39 AM (182.161.xxx.251)

    인물 좋고 성격 좋고 머리 좋고 지나치게 발랄한 비글도 있지만 엄청 수줍음 타고 얌전한 비글도 있어요 운동량 적절하면 괜찮을 거에요 발랄함을 어떻게 콘트롤 하시느냐가 관건..ㅎㅎㅎ

  • 18. 해리
    '13.5.22 11:42 AM (221.155.xxx.140)

    미국인들은 아무래도 입식생활을 하니 좀 더 수월하겠죠.
    한국처럼 맨발로 생활하고 방바닥 기어다니며(?) 손걸레질 치는 문화에서는 그 털이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비글은 정말 애교많고 명랑하고 착합니다.
    입에 물고 있는 갈비를 손가락으로 빼내도 순순히 내주는 개는 비글밖에 못봤어요.

  • 19. 괜찬아요
    '13.5.22 11:49 AM (180.231.xxx.151)

    제 지인분 비글 키우고 블로그에 자주 올리시는데
    말썽 안부리고 귀여움 독차지 합니다
    말썽피우는건 애기때 잠깐뿐입니다 그건 어느강아지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1년 넘어가면 얌전해집니다.

  • 20. .....
    '13.5.22 11:50 AM (58.231.xxx.141)

    외국에서도 30~40평대 아파트에서 실내견으로 비글 키우는 집은 못 본거 같아요. (있겠죠. 하지만 제가 보진 못했어요.; 듣지도 못했고요.)
    비글이 악마견이라는건 사람들이 자기들 편하자고 게으르게 키워놓고 매도하는거라고 생각해요.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를 사람도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답답한 아파트에 가둬서 산책도 안 시켜주서 악마견이라는건 진짜...ㅠㅠ
    마당이 있어서 하루 종일 맘대로 움직이거나, 아니면 그 엄청난 운동량이 충족될만큼 산책을 시켜주시면 악마견이 아니라 천사견도 그런 천사견이 없을겁니다~

  • 21. 비글^^
    '13.5.22 12:04 PM (223.33.xxx.69)

    매력이 넘쳐나는 아이죠
    생후1년여정도 지나면 과한 말썽은 피우지않아요
    개키우는법을 잘 숙지하시고 키우면 정말 치유력이 뛰어난 아이가 될거에요
    쳐다만보고 있어도 행복하니까요~^^

    한국비글클럽 놀러오세요^^
    비글 키우시는분들 사이트에요

  • 22. 비글
    '13.5.22 12:10 PM (110.70.xxx.56)

    제 푸들도 입에 고기를 물고있든 뼈를 물고있든 놔하면 놓고 제가 뺏어도 가만히 있어요
    푸들이 개구지고 똥꼬발랄 에너지가 넘친다죠
    제 푸들도 그렇긴한데 제가 자기와 놀 준비가 100프로 되어있을 때만 까불더라구요
    그래서 말썽을 일으킨 적이 한번도 없는데
    비글이들은 그러지 않는 애들이 많아서
    그런 별명이 붙은 걸까요?
    전 외모로만은 비글이 개중에서 제일 이쁘거든요
    산책중 만난 비글 내가 앉아서 이쁘다고하니
    점프해서 뽀뽀하고 전 뒤로 발라당 넘어가고ㅎㅎ
    그런 똥꼬발랄함이 너무 사랑스럽긴한데
    눈치 분위기 보고 까부는게 아니라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애라면
    저는 좀 감당이 안될거 같아요
    근데 같은 견종이라고 다 같을까요
    개마다 성격이 다르고 어떻게 훈련시키고
    얼마나 사랑주는가에 따라 다르겠죠

  • 23. 아줌마
    '13.5.22 12:16 PM (125.133.xxx.99)

    많이 힘들어요.ㅠ
    털 장난아니게 빠져요.
    사람 놀자고 달달 볶고 어디든지 따라다니고 물고 도망가요.
    애기때 부터 키우니 델구있지만
    계속 산책 안 시키면 안되요

  • 24. .....
    '13.5.22 1:02 PM (175.196.xxx.147)

    비글 정말 귀여워요. 친구가 키우는데 애교도 많고 순진합니다. 근데 옆에서 본 입장에서 저보고 키우라면 못키울듯. 에너지가 너무 넘쳐요. 개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한창 나이일땐 산책 시킬때도 힘이 감당이 안돼요. 털도 많이 빠지고요. 매일매일 산책시키고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지 않으면 개도 사람도 힘들겠더라고요.

  • 25. 크래커
    '13.5.22 1:48 PM (114.183.xxx.145)

    현관에 있는 신발 죄다 씹어놓고, 신발 치워놓으면 식탁 다리나 의자 다 씹어놓고,
    방문 열어달라고 긁어제끼면 나무가 떨어져나가요.
    강아지인데도 대소변은 어른양만큼 보구요.

    저희 언니가 친구에게 분양받아 데려와서 딱 삼일 키워보고 바로 돌려줬어요. 악마견이라기 보단,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 키우기에 좋은 것 같아요.-_-

  • 26. www
    '13.5.22 2:33 PM (121.166.xxx.229)

    제가 키우던 비글이는 이름이 흰발이였어요 발4개만 흰색이라서ㅋ...근육질몸매에 고구마밭 캐서 고구마 싹 먹어버리고 담넘어 가출했다가도 저녁즘엔 집으로 돌아오고 파보바이러스도 이긴아이라서 병원에서 수혈을 부탁한적도 있구요 애기때는 귀엽고 커서는 멋있죠 다 좋은데 저녁만 되면 늑대울음을 울어서 동네분들 원성이 자자해져 시골로 보냈어요 잘 살고있는지 궁금하고 보고 싶어요 너무어릴때 데려와서 밤새엄마 찾느라 낑낑거리는것을 갓난아기처럼 돌보던 생각이 나네요ㅠ

  • 27.
    '13.5.23 5:23 AM (1.232.xxx.203)

    어릴 때 너무 너무 이쁘죠. 그래서 많이들 데려갔다가 많이들 버리는 견종이에요.
    사람 입장에서는 말썽도 많이 피우고 덩치도 많이 커지고 하니 감당이 안되는 거죠.
    어릴 때 마냥 인형같은 외모에 반해서 데려갔다가 큰 코 다친다고 할까요...
    하지만 정말 상처받는 건 그 어린 녀석들인데 말이에요.
    처음부터 덥썩 키우기엔 쉽지 않은 종인거 같아요. 정말 에너지가 넘쳐요.
    물론 아닌 아이들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종별 특성을 무시하긴 어렵지요. ^^
    강아지 예쁜 모습은 정말 잠깐이에요. 그것보단 성견을 기를 때의 어려움이 뭔지에 더 집중해서 고민하시길 바래요.
    털문제...실내에서 심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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