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희빈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숙빈 최씨

조회수 : 3,414
작성일 : 2013-05-22 09:40:23
전 그냥 아들이 왕이 되어 잘 알려진거라 생각했을뿐
당시 권력의 해심이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그녀도 한자리 당당히 했었나 보네요

암튼 숙빈 최씨가 신분도 무수리지만
제가 예전에 얼핏 숙빈 최씨가 과부인데
왕의 승은을 입어 나은 아들 영조가 그것때문에
끊임없이 왕의 친아들이 아니다는 소문속에
살아야 했다고 들었는데 이게 맞는 말인가요?

이게 사실이라고 한다면 아무리 숙빈최씨가 왕의
승은을 입어 잉태했다 하더래도 권력의 지지를
받지 못했을것 같은데요
만약 사실이라면 완전 이 여자도 대단한
여자 아닐까 싶네요
IP : 182.221.xxx.1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비에서 어떤 교수는
    '13.5.22 9:44 AM (180.65.xxx.29)

    인현왕후집에 몸종으로 있다가 인현왕후 결혼과 동시에 궁에 들어와
    인현왕후 수발들었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인현왕후를 위해 기도도 하고
    그분은 무수리는 아니였을거다 하시던데 모르죠 정확한 기록이 없다네요

  • 2. 그러게요
    '13.5.22 9:48 AM (114.206.xxx.2)

    저도 장희빈보다 더 대단한 인물이 최숙빈같아요.

  • 3. ...........
    '13.5.22 9:52 AM (118.219.xxx.212)

    과부였다기 보다는 궁녀는 중인신분의 처녀만이 될수있었지만 무수리는 천한 신분에 결혼하거나 과부도 할수있었고 궁녀들의 시중을 드는 직업이라서 밤에는 궁밖 자신의 집에서 잘수있었기때문에 그조건때문에 그런말이 나온것같아요

  • 4. ㅇㅇ
    '13.5.22 10:02 AM (121.167.xxx.103)

    무수리 신분이었다고 할 때 궐 밖 출퇴근 신분이라 그런 말이 나왔다고 해요. 그래서 드라마 동이에서는 궐밖에 쫓겨나 살면서 혼자 낳고 댓살까지 혼자 키우는 걸로 나오잖아요.
    숙빈도 자신의 신분을 알기 때문에 양반출신 후궁 영빈에게 키워달라고 부탁하고 영조 어릴 때는 영빈을 어머니라고 불렀다고 해요. 영조는 어릴 때는 영빈의 비호를 받고 커서는 인원왕후의 비호를 받았고 덕분에 왕이 될 수 있었으니 확실히 자신의 어머니가 철저하게 자신을 낮추고 신분 높은 다른 여자들에게 오만하게 굴지 않은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5. ..
    '13.5.22 10:06 AM (121.187.xxx.63)

    짧고 얇은 제 지식으론 숙빈최씨라는 인물이 주목을 받은게 아니라
    그당시 권력가들이 권력을 쥐기 위해 필요한게 "왕"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대를 이을 왕을 선점해서 왕을 업어야 권력을 세습할 수 있었으니
    그 생모인 숙빈최씨에게 줄을 놓은게 아닐까요..
    숙빈최씨가 현명해서 그 줄을 잘 이용을 한거고.. 그런거..
    권력가들에겐 권력유지를 위해선 무수리건 기생이건 종교인이든
    필요하면 어떤 지위든 이용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어요.

  • 6. 그냥
    '13.5.22 10:08 AM (72.213.xxx.130)

    평생 가난하게 고통받다 사후에 유명해진 화가들처럼
    숙빈 최씨의 아들 영조가 아들 된 것과 그녀의 영광은 빛좋은 개살구 정도라는 생각이에요.

  • 7. 우유
    '13.5.22 10:16 AM (220.118.xxx.66)

    영조가 친모 제사도 지내지 못했다 하는 글 어디서 읽은 것 같아요

  • 8. 그런데
    '13.5.22 10:16 AM (180.229.xxx.173)

    영조가 모친 출신때문에 콤플렉스가 강해서 제대로 외면하다 시피 하고 살았대요.

  • 9. 대대로
    '13.5.22 12:44 PM (118.37.xxx.88)

    조선왕가를 보면 왕들이 체구가 작고 심약한 인상(태조나 태종등을 빼고)인데
    영조는 체구가 우람하고 또 몸에 털이 많았다고..
    당시 숙빈최씨와 스캔들이 나있었던 하인신분의 남자와 영조가 많이 닮았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숙종의 아이가 아니라는 설이...

  • 10. evans
    '13.5.22 1:54 PM (203.226.xxx.111) - 삭제된댓글

    영조가 숙종 후손 아니라는 얘기. 저도 그쪽으로 맘이 기우는게 숙빈최씨 행실이 의심받을만 했거든요. 서인들이 숙빈을 이용해 왕좌를 강탈한게 아닌가해요. 영조가 서인과 손잡고 경종 독살했다고 저는 믿구요

  • 11. 서인 득세 정권에서
    '13.5.22 1:55 PM (203.226.xxx.111) - 삭제된댓글

    숙빈최씨 행실 언급될 정도면 실제로는 확실하다고 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032 여중생 가벼운 선물 4 뭐가 좋을까.. 2013/05/22 587
254031 리쌍문제의 요지는 이거에요.. 132 쉽게설명 2013/05/22 11,460
254030 쪽지보내기 1 정보 2013/05/22 424
254029 인도나 네필 남자랑 결혼한다면.. 9 .... 2013/05/22 4,994
254028 서울지하철,버스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하려면 2 인터넷접속 2013/05/22 675
254027 요즘 날씨가...정말 가늠하기 힘드네요. 5 날씨가..... 2013/05/22 1,046
254026 아이가 루브르박물관 가는게 소원이라는데요... 16 엄마 2013/05/22 2,047
254025 페이스북 하면 뭐가 좋은가요? 3 컴맹 2013/05/22 987
254024 우쿨렐레 어디서 사시나요? 14 악기.. 2013/05/22 1,861
254023 덴비홈쇼핑... 3 킹맘 2013/05/22 2,187
254022 ”유엔, 일본에 '군위안부=매춘부' 모욕 시정 요구” 3 세우실 2013/05/22 852
254021 여대생 하씨 사건 전 회장부인 재수감 6 .. 2013/05/22 2,244
254020 영어 듣기 능력자분들께 질문좀 드려요~ 7 --- 2013/05/22 873
254019 배드민턴 연습방법 좀 알려주세요 1 2013/05/22 900
254018 고 1딸의 소원 1 .. 2013/05/22 920
254017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라는 책 5 혀니 2013/05/22 848
254016 어린이치과에서는 충치라고 하고 어른치과에서는 실란트만 하면 된다.. 7 치과 2013/05/22 3,638
254015 "버진아일랜드 한국인 명단, 오후에 공개" 18 샬랄라 2013/05/22 2,262
254014 장희빈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숙빈 최씨 9 2013/05/22 3,414
254013 박근혜의 윤창중 방지대책 ㄷㄷㄷㄷㄷㄷㄷ 18 무명씨 2013/05/22 2,899
254012 제주도숙박..급하게 추천 바래요... 6 윤주 2013/05/22 1,562
254011 내용 펑해요 21 ㅜㅜ 2013/05/22 2,555
254010 편두통은 정말 못고치나요? 27 ... 2013/05/22 3,301
254009 '직장의 신' 좋아하셨던 분들 모여봐요.. 13 혜수가갑 2013/05/22 2,341
254008 삼생이에서 지성이... 8 사악한고양이.. 2013/05/22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