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의 신' 좋아하셨던 분들 모여봐요..
1. 식탁
'13.5.22 9:32 AM (110.70.xxx.127)저도 맨날 본방사수했고, 즐겁게 보았습니다.
어제 미스김이 포장마차에서 주리가보내준 동영상보며 눈물지을때 뻔한이야기인데도 저도 눈물이 줄줄...2. 스뎅
'13.5.22 9:34 AM (182.161.xxx.251)김혜수씨가 다시 보이기 시작 했어요 :)
3. --
'13.5.22 9:42 AM (221.151.xxx.117) - 삭제된댓글이희준씨 입술은 예전에 교통사고 당했다고 하더군요.
4. 111
'13.5.22 9:46 AM (210.109.xxx.114)본방사수한 몇안되는 드라마네요.
성격상 호흡이 긴 드라마 끝까지 본적이 거의
없거든요
직신 한회보고 원작 일드 다운받아 하루만에
다 볼 정도로 원작도 재미있었는데 직신은
그걸 우리 실정에 맞게 잘 그려낸 것 같아요.
원글님 말씀처럼 현실도 많이 반영한 것도
있고....
김혜수....전 예전엔 별로 안좋아하던 배우였는데
요즘 괜찮다~하다가 직신보고 감탄했어요.
당분간 팬 될 듯~
그리고 무엇보다 이 드라마의 좋은점은 주조연
다들 제몫을 하고 다들 연기도 잘하시고
무엇보다 악역이 없어 좋았어요.
전 드라마에 너무 극악스런 악역 나오면
보기가 불편해서 안보거든요.
아~
이제 당분간 볼 드라마가 없어 좀 허전하네요.5. 50대 중반
'13.5.22 9:47 AM (121.166.xxx.111)우리 연배에서는 김혜수를 엄청 좋아하는데, 직장의신 보면서 더 좋아졌어요.
친구들 만나면 김혜수에 관해 노상 하는 말, "아휴~ 지지배, 이뻐죽겠어!"6. 닉네임12345
'13.5.22 9:49 AM (119.166.xxx.34)유쾌한, 기분 좋아지는 드라마였습니다. 눈물도 흘리게하고생각할 거리도 남겨주는 드라마였어요 ^^
7. 저도
'13.5.22 9:49 AM (68.36.xxx.177)재미있게 봤습니다.
인물 간 균형도 잘 맞고 스토리도 너무 과하지도, 억지로 짜내지도, 강요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그러면서도 곳곳에 잔 재미(미스김이 짱!)도 뿌려져있고 오지호와 무팀장의 대조적이나 알고보면 통하는 데가 많은 두 친구의 얘기, 정규직, 비정규직간의 크고 작은 고민과 갈등도 때론 슬프게 때론 재미지게 그려져서 또한 좋았고요.
하지만 그 무엇보다 김혜수를 다시 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그 전에는 뭔가 열심히 하는데 그 인물보다는 김혜수로만 보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직장과 살사바에서의 두 미스김을 참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이번 직신을 보는 동안 김혜수는 까맣게 잊고 오직 미스김으로만 봤습니다. 역시 연기를 잘 하니 새롭게 보이네요.
일드 원작은 안 봤지만 원작보다 낫다는 평이 많더군요.
월화는 직신과 나인 때문에 참 행복했습니다^^8. 해피맘
'13.5.22 10:08 AM (121.170.xxx.122)저도 직장의신 왕팬요!직장그리울거예요...
9. 저도요^^
'13.5.22 10:30 AM (70.114.xxx.49)김혜수 연기 진짜 잘하네요 다시 봤어요.
진정 배우라는 이름이 안 아까운 여자.
배우라는 직업을 빛내준 여자같아요.
남배우들중에선 손현주님
여배우들중에선 김혜수님^^
직장의 신 정말 좋은 드라마였어요. 우리의 현실을 직장인들의
삻을 다시한번 들여다 보면서 느낀것도 많고요 배운것도 많아요.
저는 미스김과 정주리의 마지막 대사들이 참 좋았고 감명깊었어요.
계약연장 안하는 이유, 꼭 삼개월만 일하고 떠나는 이유는
비겁해지기 싫어서 회사에서 내쳐질까 불안해 하면서 비겁해지기
싫은 자존심 강한 한여자의 살아가는 방법이죠.
정주리가 전화하지 말라는 미스리한테 한 마지막 말..
"할꺼에요!!!" 반항도 귀엽게 하는 계약직 정주리 많이 보고싶을거 같네요.
이번해에 제일 재밌게 본 직장의 신..수고 많으셨습니다만 시즌 2 는 없나요? ㅋㅋ10. 저도요
'13.5.22 10:31 AM (112.161.xxx.208)막장 없고 기분 좋게보고 기분 좋게 끝나서
좋았어요. 김혜수 아이샤도우 너무 은은하고
이쁘던데 뭘까요? ^^11. ..
'13.5.22 10:46 AM (1.224.xxx.236)저런식의 일일 스트콤도 있으면
매일 잼있게 볼텐데...12. 정주리는 언제 미스김되나요?
'13.5.22 11:21 AM (112.186.xxx.156)저는 정주리가 미스김처럼 막강한 포스를 갖는 날을 기대하면서 봤는데
오히려 금빛나가 미스김 흉내 내는 거까지만 가더라구요.
정주리는 언제 미스김 되느냐고요~~13. ....
'13.5.22 11:38 AM (184.148.xxx.78)뒷이야기 2편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때는 빠마머리랑 김씨랑 결혼 할까요?!14. Ost 멀리서 안부(윤하)
'13.5.22 11:38 AM (68.36.xxx.177)도 좋았어요.
"얼려둔 내 마음을 녹이지 마요~ ~두 볼에 눈물이 흐르면 어쩌라고~ ~"
이 노래가 흐를 때마다 미스김의 겉은 얼었으나 속이 녹아흐르기 시작하는 모습이 잘 어우러져서 좋았고 윤하의 청아한 목소리도 귀에 파고들어 내 마음까지 괜히 울렁울렁..
허전하신 분들은 노래도 듣고 미스김 이하 직원들 얼굴보며 맘 달래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RHBWr4Ya84c&feature=youtube_gdata_pl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