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등본에 아는 사람 이름이 갑자기 올라와 있습니다;;;뭐죠?????

엥??????????? 조회수 : 6,198
작성일 : 2013-05-22 01:28:54

저는 아들이구요. 좀 의아한 일을 겪어 여쭤봅니다.

저희집은 전원주택이고, 지금 사는곳에 이사온지 5년 정도 됐습니다.

이사오기전부터 아버지와 잘 알고지내던 분이 계신데..그분도 저희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집짓고 사시구요.

근데 그분이 지은 집이 재혼한 아내 명의로 사고, 지은집이었는데..최근에 그 재혼 아내분과 또 이혼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집으로 배달되던 우편물을 한동안 저희집에 '동거인' 신분으로 주소를 돌려서 받았습니다.

집에 한달에 한두번 오셔서 우편물만 받아가셨어요.

아버지와는 꽤 친하게 오래 지내신 분이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제가 일이있어 동사무소에 등본을 떼러 갔더니..글쎄 세대원 중에 한명으로 그분 이름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알아보니 동거인은 그냥 주소만 돌릴수 있지 등본에는 나오지 않는것이고,

세대원으로 아예 등본에 올라오는건 여러절차를 거쳐야 하는 거라네요.

그리고 이분이 몇달전이 한번 등본을 떼어간적이 있다는데..그렇게되면, 저희집 가족들의

모든 주민번호가 노출되는 것이지요.

제가 아무리 친한분이라도 이건 이상해서 아버지께 여쭤보았더니,

그 분이 세대원으로 잠시 이름좀 올리자길래 아버지 주민번호도 알려주고 했답니다;;;

저희아버지가 사회적 위치도 높으시고 바보같은 분이 아닌데..가끔 이렇게 남이 뭘 부탁하면

엉뚱하게 넙죽넙죽 알려주시는 안좋은 버릇ㅠ 이 있습니다..하아;;

일단 아버지께 전화드려서 아무래도 이건 아닌것 같으니 당장 그분과 얘기해서

동사무소에 같이 찾아가 취소하라고 말씀은 드렸는데요.

제가 아직 대학생이라, 이 일이 어떻게 된건지 잘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질문을 요약할게요.

1.이분이 동거인도 아니고, 등본에까지 갑자기 이름을 올린 이유는 무엇일지요?

2.등본에 이름을 올릴경우, 그분이 갖게되는 이익과 저희가 갖게되는 불이익은 어떤게 있을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

IP : 175.211.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22 1:36 AM (203.152.xxx.172)

    1.모르죠.채무관계때문에 주소지를 바꿨을수도 있고..재산압류 당할때
    주민등록상의 주소지로 압류들어오므로 바꿨을수도있다고 보고요.
    2. 만약 채무관계때문이라면 원글님집에 유채동산(가재도구)등에 압류가 들어올수도 있어요.
    그럴경우 이것이 그 사람것이 아니다라는 증명을 하려면 영수증등 제시하셔야 하고요.
    아무튼 복잡합니다.

    동거인으로 올라왔다면 세대주의 동의가 있었어야 했을텐데 원글님 아버님께서 동의를 해주셨겠지요.
    내일이라도 그 당사자를 찾아가 주민등록 옮기라 하시고 안옮길시엔 말소시킬수 밖에 없다고 말씀하세요.

  • 2. ..
    '13.5.22 6:25 AM (168.126.xxx.248)

    주민등본에 다른사람이 오를순있어요. 옛날엔 그런거 많았음

    그렇게 막 걱정할정도는 아닙니다
    별다른이익도없지만,
    크게 불이익될것도 없어요

    어차피 호적에 오른것도아니고.

  • 3. 동사무소에 가서
    '13.5.22 6:40 AM (72.213.xxx.130)

    빼 달라고 하세요. 어차피 그 집에 거주하지도 않잖아요.

  • 4. ..
    '13.5.22 7:18 AM (58.224.xxx.221)

    세대독립을 해서 올려야 하는데.. 왜 남이 동거인으로 들어가 있는지..잘못 올린거 아닌지 궁금하네요.

  • 5. 세대원
    '13.5.22 10:18 AM (121.134.xxx.173)

    세대원이 되면, 세대주의 의료보험에 끼어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 명의 세금이나 건강보험료 같은 사회보험료 연체가 되었을 때, 세대주나 다른 세대원에게 그 의무가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건 여기까지입니다.

    가족이 아니시면, 하루빨리 주민등록 등본을 정리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852 유리창 뒤가 안보이게 바를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6 ... 2013/07/01 743
268851 아이에게 좋다던 세가지약을 찾아주세요(집중력에 좋은약이었던거 같.. 6 csi82 2013/07/01 1,602
268850 아파트 1층 2 담배 냄새 2013/07/01 1,197
268849 부모님 간병보험 뭐 들었나요?? 1 dd 2013/07/01 979
268848 7월인데 미샤빅세일 안 하나요?? .. 2013/07/01 546
268847 혹시 자녀들 영어캠프 관심있으신분들 계신가요~?? bmkey 2013/07/01 448
268846 쌀벌레 없애는방법좀 알려주세요. 6 오하시스 2013/07/01 1,197
268845 뽁뽁이 붙여볼까요? 7 여름인데 2013/07/01 1,430
268844 자기주도 학습 잘되는 아이..학원에 안가도 될런지?? 13 고1맘 2013/07/01 1,862
268843 소다,과탄산, 구연산 배달왔는데 어떻게 쓰고 계시나요? 1 환경보호 2013/07/01 1,310
268842 2번 만난 소개팅남이 보고싶다고 하는데요.. 24 tranqu.. 2013/07/01 10,523
268841 라붐에 나온 피아노곡 제목 알고싶어요 1 점2개 2013/07/01 500
268840 문예창작과 지망생들도 예체능 학생들처럼 2 문예창작 2013/07/01 1,260
268839 실손보험 8 어쪌까 2013/07/01 791
268838 박근혜 메마른 베이징에 단비를 선물하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13 무명씨 2013/07/01 1,744
268837 문자 기다리기 .... 2013/07/01 615
268836 미국 임원분 선물 3 고민 직장녀.. 2013/07/01 485
268835 7월 8월 20키로 (1일째) 6 arbor 2013/07/01 961
268834 본의 아니게 각방 2 .. 2013/07/01 1,072
268833 인터넷검색하다발견한사이트인데 한번들어가보세요 1 ... 2013/07/01 832
268832 엊그제 시엄니 다단계 썼던ᆞᆞᆞ 2 ᆞᆞ 2013/07/01 1,164
268831 고1 남자 아이가 가족 휴가를 안가고 혼자 집에 있겟다는데 30 엄마역할 2013/07/01 8,194
268830 자녀랑 같이 할수 있는 템플스테이 추천 부탁드려요 1 템플스테이 2013/07/01 927
268829 박근혜, 기다려라 국정원이 만들어낸 부정한 가짜 대통령! 11 쪽팔려 2013/07/01 1,275
268828 3.5~4억 30평대 서울전세 알려주세요 8 kiely 2013/07/01 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