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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관심가는 연예인.

ㅎㅎㅎ 조회수 : 3,048
작성일 : 2013-05-21 21:09:56
평소에 딱히 좋아하는 연예인도 싫어하는 연예인도 없었는데요, 
최근에 부쩍 관심이 가는 연예인이 '진짜 사나이'의 류수영씨네요.

그 프로를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데(무도 다음으로 자막이랑 배경음악 센스 최강인 듯. ^^) 다들 자기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고 캐릭터 확실하고 보기 좋은데(미르도 처음엔 별 기대 안했는데 참 열심히 잘 하더라구요. 근데 그룹 활동 스케쥴 문제로 하차한다고... --; 미르 대신 장혁이 새롭게 들어온다는데 잘 할지 모르겠네요) 특히 류수영씨 볼수록 매력있는 캐릭터네요.

어디 댓글에서 류수영씨랑 예전에 같이 실제 군생활 했다는 사람이 류수영씨 사람 참 착하고 좋다고 한 것 봤는데 첫 회에서 뺀질하고 요령피울 것 같더니 한 회 한 회 거듭될 수록 여기 저기 두루두루 잘 어울리고 정도 많아보이고 연예인이라고 거드름 피우지도 않고 뭐든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긍정적으로 하는 거 보고 완전 호감 가더라구요.

뭐든 설렁설렁 하는 법이 없고 매사에 진지한데 그 모습에 또 나름 허당 같은 모습이 들어있으면서... 진짜 사나이에서 제일 호감가고 재밌는 인물로 자리잡은 것 같아요.  

지난 주말에 군사 전문가, 튀김 전문가로 나오는데 완전 빵빵 터지고 저번에 이발해줄 때도 사람들 참 편하게 잘 해주고 재밌었구요.

솔직히 영화나 일반 드라마상으로는 별 존재감을 못느꼈던 것 같은데 예능에서 이렇게 뜰 줄이야...
진짜 사나이에서 샘 헤밍턴이랑 류수영씨 캐스팅은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예전엔 별로 관심도 없었던 배우인데 참 잘 생기고 눈빛도 맑고 괜찮더라구요.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


류수영씨 뿐 아니라 저마다 캐릭터 확실하고 진짜 사나이 오래 계속 했음 좋겠네요. ^^
IP : 1.252.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봤어요
    '13.5.21 9:11 PM (119.18.xxx.128)

    사람은 진짜 깨끗한가봐요
    동창평도 좋던데

    근데 장혁 나온대요
    싫은데 ..........

    둘이 닮지 않았나요?

  • 2.
    '13.5.21 9:16 PM (218.235.xxx.144)

    저도 참 괜찮더라구요
    할 일 즐겁게 하고 멘탈이 자유롭고
    건강할 것 같은 느낌ᆢ
    뭔가 같이 있으면 편할것 같은 ㅎ
    하차라 슬프네요 장혁도 별로고 ㅠ

  • 3. 원글
    '13.5.21 9:16 PM (1.252.xxx.34)

    장혁은 근데 전에 군대 문제로 말 한번 나왔던 것 같은데 출연 수락한 것도 의외더라구요.
    군대 관련 이미지 만회해볼려고 한다고 한 건지...
    저도 류수영씨랑 캐릭터 좀 겹치지 않을까 싶은데 기존 출연자들이랑 잘 어울렸음 좋겠네요.
    일단 기존 출연자가 먼저 들어갔으니 장혁은 후임병 컨셉인가 보더라구요.
    기존 출연자들이 다 잘 하고 있는데 괜히 뒤에 들어와서 흐름 깨고 난데없는 근육 자랑 이런 건 안하면 좋겠어요;

  • 4. 원글
    '13.5.21 9:18 PM (1.252.xxx.34)

    ..님, 혹시 류수영씨가 하차한다는 걸로 잘못 보신 건 아니죠?
    미르가 그룹 전체 스케줄상 따로 빠지기가 힘들어서 하차하고 미르 대신으로 장혁이 들어온다네요.
    혹시 잘못 보셨을까봐 따로 댓글 달아요. ^^;

  • 5.
    '13.5.21 9:19 PM (218.235.xxx.144)

    네 착각했네요 ㅋ
    다행이에요

  • 6. 원글
    '13.5.21 9:23 PM (1.252.xxx.3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19&aid=000...

    진짜 사나이 좋아하시는 분들 요 인터뷰도 한번 보세요. 재밌더라구요.
    (프로그램 관계자 아니고 순수 시청자 입장에서 올리는 거니 오해마시구용. ^^)

  • 7. 류수영 좋아요
    '13.5.21 9:25 PM (86.149.xxx.142)

    일단 섹시하고, 장난끼도 많고 사람이 좋아보여요.
    그 개그맨 헬스맨으로 유명한 그 분이랑 대학교때 같은 동아리였다는데, 그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풋풋하고, 귀엽고. 꺄울~~~ 넘 좋아요.

  • 8. 류수영 흥해라..
    '13.5.21 9:55 PM (220.72.xxx.220)

    십년전에 아주 작은 규모의 행사장(청담동 레스토랑 하나 빌려 하는)에서 류수영씨 봤어요.
    제 바로 뒤에 앉아 있다가 소개하니 일어나 정말 밝게 웃으며 인사.
    행사 장 내내 밝은 표정으로 깍듯이 인사하고..
    그냥 포장용이 아니라(물론 포장용도 있었겠지만) 몸가짐이나 이런게 참 예의바른 청년이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키가 많이 작고 얼굴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커서 놀랐지만
    잘생기고 밝은 햇님처럼 생긴 사람이라 모든게 용서되었었죠.
    그 다음부터 류수영 잘되길 바라는데
    이번에 뜨는것 같아 흐뭇해요...

  • 9. ...
    '13.5.21 11:08 PM (211.243.xxx.169)

    류수영과 친분은 없으나 술자리 같이 해본 사람으로서 얘기하자면..
    아주 겸손하고 밝고 예의도 바른 잘 자란 청년이더만요. 많은 연예인들을 봤지만 그 중 드문 성정을 가지고있는것 같아요. 취미가 배낭메고 트레킹 다니는거고 틈만나면 제주도건 어디건 여행을 다니던데요. 그렇게 같이 다닐만한 여자를 만나 결혼하고싶은게 소망이고.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1년 365일 다이어트한다고해서 안타깝더만요. 술자리서도 술만마시고.
    좋은 배우가 되고싶다는데 좋은 영화들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 10. 서울1945
    '13.5.22 12:05 AM (203.226.xxx.161)

    몇 년전 서울1945 드라마에서 운혁이로..온 식구 빠짐없이 챙겨 봤었는데,진짜 사나이에서도 긍정적이고 렬심히 해보여 좋더군요.

  • 11. 류수영씨.
    '13.5.22 2:11 AM (67.188.xxx.254) - 삭제된댓글

    예전에 '환생' 이라는 드라마 정말 재밌게 봤어요..특히 류수영씨가 몽골장수로 나온 편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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