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먼저 며느리 될 아이 집에 인사 갔다 왔어요.
그리고 한달후 저희 집에 인사 온다는데 저 아랫글에 시댁 될 집에서
며느리에 대한 질문이 내용이 없이 애매 모호 해서 신부 될 사람이 신경 쓰는 글이
있어서요. 연애를 조금 오래 한터라 세부 사항은 자세히 몰라도 대충은 짐작 하고
궁금한 것도 없고 너무 자세히 파고 들면 초면에 서로 민망할 것도 같고
저는 대충 얼굴 보고 두리 뭉실하게 시간 보낼려고 했었는데 또 그게 아닌가 보네요.
그렇다고 면접 시험 보듯이 할 수도 없고 며느리 감을 처음 보나 모든것을 대부분 알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들에게 인사 가서 어떤 질문 받았냐고 했더니 별 생각이 안나고 일상적인 대화 했다고 해요.
제가 무슨 얘기를 해야 할까 했더니 엄마 좋아 하는 82에 올려 보라고 해서 며칠전에 웃고 말았는데
밑에 글 중에 예비 신부 얘기 들어 보니 생각이 많아져서 질문 드려요.
이런 말은 피해라, 이런 말은 물어 봐라 하고 얘기 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