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폰 즉시 해지건..

도와주세요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13-05-21 13:57:51

일주일전에 애들 폰을 폴더폰으로 사주려갔다가 갤럭시 m이 보급형으로 특가 행사중인데 제가 제일 염려하는 와이파이 인터넷에 유일하게 막아지는 모델이라하여 한대 5만원씩에 2년약정 8만원씩에 가입개통을 하였습니다.

그때가 금요일 저녁이어서 정식 개통은 이틀뒤 월요일에 이루어지며 그때까지는 인터넷이 된답니다.

그래서 딸애는 필요한 어플도 깔고 월요일부터는 와이파이에도 인터넷이 안터짐을 이해시켰습니다.

저도 맞벌이라 바쁘단 핑계로 확인을 못했는데 화요일 저녁에 초3 아들애 폰 인터넷이 되는것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화가났지만 이성을 찾고 대리점에 어찌된일인지 문의했습니다.

대리점에서도 그럴리 없는데 하며 시스템설정을 다시하고 뭘 하면 될거라고 해서 시간넉넉히 총 3일간 맡겼습니다. 한번 시스템 손대고 다시 제게 주었는데 인터넷이 계속 되어서 결국 as센터까지 대리점에서 직원들이 문의했었죠.

최종 어제 핸드폰을 찾으러 갔더니 생각지도 못했던 대답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방법이 없답니다. 저희집 와이파이가 사설(개인구입)이라 그것까지는 안막아지는것같다고..

제가 이미 확실히 알아봤는데 저희집와이파이 공유기가 사설이 아닌 s-통신사 마크 새겨진 일반 공유기였습니다.

처음부터 폰에 대한 정보를 잘못알고 제게 확신적으로 오류제공한것이지요..

저도 너무 번거로웠지만, 해지하면 대리점에서 손해를 입히는것같아 해지만은 않으려했는데 어떤 방법도 없다하니, 조용히 해지해달라했습니다.

본인들도 할말이 없는지  나머지 부속품을 가져오면 그러겠답니다.

이어폰, 충전기등 부속품들을 들고 갔더니 박스가 없냐며 박스가 없으면 해지가 어렵답니다.

요즘 한참 버리기 연습중이라 구입 첫날 재활용품 정리함에 넣어서 버렸거든요..

처음부터 폰에 대한 정보를 잘못 제공했음을 인정했으면 모른까 일주일동안 시간을 끌어가며 와이파이 막는거 된다된다 하는통에 계속 수고로움을 감수하며 기다렸는데 결과도 안좋고 박스가 없어서 안된다니, 그동안 참았던 화가 끌어 오르려 합니다.

해지에 대한 명백한 사유는 대리점쪽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때도 박스없는 책임과 해지 안되는 손해를 제가 감수해야 하는 걸까요..그렇다면 정말 억울할것 같습니다. 제가 어떡하는게 좋을지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IP : 210.218.xxx.7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1 2:06 PM (106.242.xxx.235)

    와이파이 원천차단되는 스마트폰이라니..전 첨 들어보는데요..

    그리고 sk에서 달아논 와이파이라고 해도 원글님 집에 설치된거면 사설이 맞지요..와이파이 비번 설정을 바꿔서 아이들이 못하게 하는방법외에는 없을것 같은데요..

    꼭 개통철회를 하실거라면 잘못 안내된부분으로 대응하시면 될것 같긴한데..박스부분은 구성품인지라..뭐라 할말은 없네요

  • 2. 원글..
    '13.5.21 2:22 PM (210.218.xxx.73)

    처음에 사설와이파이는 차단이 안된다등 이런 부차적 설명이 없었거든요.. 어떤 와이파이에도 다 차단 인터넷 안된다 하더라구요..비번 바꾸는 거는 그 어플을 지워버리면 바로 뚫려버려서 안되구요.. 자기들도 이런저런 방법을 계속적으로 알아봤었는데 다 인터넷이 쉽게 되버리니 결국 두손 든 셈이지요..
    저는 애초에 가입조건이 결정적으로 인터넷 안되는 조건이었던 것이니, 지금 멘붕에 가까운 황당 그 자체구요..
    저를 상담했던 그 여직원에게 심한말로 하나하나 짚어야되나 어쩔까 생각중입니다. ㅜ...

  • 3. 환불
    '13.5.21 2:25 PM (109.84.xxx.135)

    개통후 14일 이내라면, 통화품질을 이유로 무조건 개통취소됩니다.

    우선 114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통화품질 안좋다고 얘기한번 하구요, 개통철회하고싶다고 얘기하세요. 그 뒤 114통해서 처리하시면 됩니다.

    휴대폰 판매한 업체에 가는 피해는 없구요, 그냥 님에게 핸드폰 팔고 받기로 되어있는 수수료 못받게 되는것 뿐이에요.

  • 4. 원글..
    '13.5.21 2:28 PM (210.218.xxx.73)

    대리점에도 큰 손해가 없길 저도 바래요..
    박스가 없어서 안된다는데 그건 정말 그럴까요....

  • 5. 환불
    '13.5.21 2:29 PM (109.84.xxx.135)

    근데 다시읽어보니 박스가 없으시네요 -_- 박스없는 책임 당연히 있죠. 박스 버리시고 환불해달라 하셨다니 좀 바보같고 어이없네요.

    그리고 사설/공공 와이파이의 개념은 원글님 집 기계 딱지에 의해결정되는게 아니구요 지하철 등 공공장소는 공공, 그냥 가정이나 회사/카페 등은 사설이에요.

  • 6. 원글
    '13.5.21 2:41 PM (210.218.xxx.73)

    제 글을 다시한번 읽어보시길 부탁드려요..
    저의 주관적인 판단이 아니었고, 대리점 팀장이 명확히 인터넷과 와이파이가 차단되는 폰이라며 가입을 권유한거였습니다. 제가 그런 스마트폰이 있냐하니, 보급형인데 유일한 폰이라며... 저도 사회생활하며 정보통신기기에대해 전혀 문외한은아니니, 그부분에 묻고, 또 물어도 확실하다해서 의심없이 가입하고, 지금까지 뭐가 잘봇되기만 한거였거니, 하고 기다린겁니다. 직원이 이런 얼토당토않은 실언을 한것인줄 꿈에도 몰랐지요.. 제 쪽에서 해지의사가 없었기에 박스는 바로 버려진것이구요..
    저는 원래 2g 폴더폰 사려했는데, 인터넷만 안되면 다른사양으로는 뭐든 더 사용하기에 낫다며 심지어 프라다폰보다 비교불가라더니, 훨씬더 낮은 사양을 그리 과대 포장 하였더라구요.. 전 전화사용이 주요 목적이기에 모두 이해하려했는데 이건 아니지 싶습니다..정리벽이 좋으신분들은 박스에도 보관들 하고 그러시지만, 문제없이 계속 사용할 폰이라면 박스도 버리고 그러시지 않나요...^^;;

  • 7. 상황이
    '13.5.21 2:42 PM (109.84.xxx.135)

    어떻든, 박스 버리셨잖아요. 말씀하심 상황이니 보통이라면 바로 해지가능하지만, 박스 버리신 이상 해지 안돼요.

    가령 물건 사고 사은품을 받았는데, 본품에 이상이 있어서 환불하고 싶은데, 사은품을 다 써버렸다면?

    사은품을 돈으로 물어내기 전까진 환불은 안돼요. 본품을 교환받거나 수리받아서 써야만 하는거죠.

    원글님 상황이 그런 상황이구요. 더 이상 우기심 억지고 진상이에요.

    저도 버리고 정리하는걸 좋아하지만, 물건 사고 최소 2주간은 영수증과 상자, 택 모두 보관합니다.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이건 원글님의 부주의함때문에 발생한 일이니, 삶의 교훈삼아 그냥 쓰시든지, 중고로 파세요.

  • 8. 원글
    '13.5.21 2:42 PM (210.218.xxx.73)

    영한사전, 카메라 기능등 부속 기능들이 폴더폰보다 훨씬 사용하기 나을거라 하여 저도 마음이 움직인거지요.. 와이파이가 안터지는 유일한 폰이라..!. 제가 바보같이 믿은게 잘못이네요 휴...

  • 9. 원글
    '13.5.21 2:46 PM (210.218.xxx.73)

    핸드폰 담겨진 상자가 사은품과 같은가요..? ㅠㅠ..정말 당황스럽네요..

  • 10. 대신
    '13.5.21 2:47 PM (109.84.xxx.135)

    집에서 쓰시는 인터넷 막는거 가르쳐드릴께요.

    유무선공유기 기능중에 맥 주소로 기기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요.

    자세한건 사회생활 하신다니 인터넷 등에서 검색해보시고,
    만약 가지고 계신 유무선공유기가 그런 기능이 없다면 공유기 3만원이면 사니까 하나 새로구입하셔서 기능 사용하세요.

    유무선 공유기 설정 들어가는 건, 아이디/암호 걸어서 보안할수도 있으니, 아이들이 맥 주소 추가못하게 막을수 잇어요.

  • 11. .....
    '13.5.21 2:47 PM (210.204.xxx.29)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대리점의 실수는 그들이 환불해준다는 조건으로 해결된겁니다.
    환불을 하려면 당연히 박스포함 모든 부속품이 전부 있어야죠.
    원글님은 박스를 버리셨으니, 환불을 못받는 것에 대한 책임은 결국 원글님에게 있는겁니다.

  • 12. 대신
    '13.5.21 2:50 PM (109.84.xxx.135)

    요약하면

    유무선공유기 설정 들어가기 - 맥주소로 인터넷 접속 제한 메뉴 내 - 아이들 스마트폰 맥 주소를 등록하고 차단 설점 - 유무선공유기 설정 메뉴에 아이디/비밀번호 걸어 잠구기

    추가로 유무선공유기 석정에서 특점 인터넷 사이트나 특정 단어가 들어간 사이트 차단도 가능해요.

    가령 일베나 섹스, 이런 단어 차단걸어두면, 그 공유기를 통해 인터넷 연결되는 모든 기계 - 컴퓨터든 태블랫이든 스맛폰이든 - 에서 접속 못합니다 ㅎㅎ

    자세한건 역시 찾아보세요. 블로그에 자세히 설명해둔 사람들 많아요.

  • 13. 대신
    '13.5.21 2:55 PM (109.84.xxx.135)

    공용와이파이에서 안되게 막아줄 수 있다는것도 구입하신 스맛폰의 맥주소를 통신사 자체에 등록해서 인터넷연결을 차단한는 방법일 거예요. 여튼 검색해서 열심히 해보세요.

  • 14. ^^
    '13.5.21 3:00 PM (106.242.xxx.235)

    원글님 혼나신덕에 저는 새로운거 배워가네요 ㅎㅎ

    원글님 잘 검색해서 그렇게 사용해보세요 ~~

  • 15. 원글..
    '13.5.21 3:00 PM (210.218.xxx.73)

    기기에 대해 많이 아시는 분이 정말 많으시네요..
    집에서 노트북 2대를 인강용으로 쓰고 있기에 공유기를 끄거나 비밀번호를 설정하는게 많이 번거로울거 같아서 그쪽으로는 생각 안했거든요.. 박스가 이리 중요한지 이번기회에 알았습니다.
    판매자가 하는 말에 의심을 해봤다면 해지를 염두해두고 박스를 가지고 있었을텐데 정말 후회스럽네요..
    저는 해지 자체가 대리점측에 큰 손실을 주는 일인줄만 알고 피하고 싶었지 해지가 오히려 간단할지 몰랐네요..
    암튼 몰랐던걸 많이 알게 되었지만 대리점 그 여직원.. 지금껏 싫은소리 안하고 참았는데 그리 영업하지 말라고 한소리 해주고 싶은 맘이네요.. 박스가 없으면 해지가 안된다니.. 저로선 억울하고 또 억울합니다. 제 실수로 해지하는것도 아닌데...

  • 16. 대신
    '13.5.21 3:10 PM (109.84.xxx.135)

    여전히 이해 못하시는데 무선와이파이에 비번을 거는게 아니구요, 공유기 설정 접속 메뉴 자체에 비번을 거셔야 해요.

    물론 무선와이파이에 비번 거는것도 기본입니다. 안그럼 옆집이나 다른 사람이 원글님 집에서 나오는 무선인터넷 잡아서 야동뿌리고 다녀서 경찰 소환장 날라와도 할말없어요.

  • 17. 속상하겠어요.
    '13.5.21 3:43 PM (121.151.xxx.58)

    박스버린건 잘못이지만 판매자의 잘못된 정보로 고객이 속았는데 반품된다고 생각해요.
    대리점에서 와이파이에 대해 잘 알고 설명했을 거라 믿는거지 고객이 그런거 일일이 어케아나요.
    너무 대리점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원글님 입장만 생각하고 통신사에도 얘기하고 대리점가서도 따지세요.
    무조건 안된다는 건 대리점 하는 분들인가봄

  • 18. 저도
    '13.5.21 9:33 PM (218.238.xxx.188)

    박스때문에 반품 안 된대서 어쩌나 했는데 처음부터 박스에 대해 얘기를 안 해줘서 저는 얘기 못들었다고 해서 반품했어요. 처음 반품 얘기할 때 박스 얘기를 직원이 하지 않았으면 못 들었다 그것까지 얘기해주지 않아서 몰랐다고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774 머리카락 기부해보신 분.. 3 알려주세요 2013/06/30 970
268773 이번주 금토 휴양림 여행 무리일까요? 욕심일까요 2013/06/30 453
268772 영남제분 40프로 매출이 농심이라던데 2 제발 망해라.. 2013/06/30 1,358
268771 이 밤에 산책하면서 목청껏 노래하는 놈 4 미친놈 2013/06/30 651
268770 루이비통 스피디 자크 고리에 붙은 가죽 태닝 시켜야해요 2 태닝 2013/06/30 1,059
268769 서울 오래된아파트에 사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11 이사고민 2013/06/30 3,510
268768 임신한아내 때리는 폭력남편. 21 멘붕 2013/06/30 5,311
268767 마흔 둘,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습니다.(자랑계좌입금) 189 .. 2013/06/30 43,021
268766 지금 결혼의신 보는데 설정이 비슷해요. 3 as 2013/06/30 1,909
268765 새누리 "댓글만 조사" 고집..국정원 국정조사.. 3 샬랄라 2013/06/30 604
268764 카톡 차단했다가 몇 시간 후 차단 해제하는 심리는 뭘까요? 13 .. 2013/06/30 8,877
268763 황마 잘 생겼죠? 32 ... 2013/06/30 2,960
268762 까맣게 착색된 치아 어떻게 되돌리죠? 1 꿀차 2013/06/30 1,462
268761 에어컨청소 어느 업체에 맡겨서 하셨나요? 2 양파깍이 2013/06/30 1,317
268760 시험문제 볼 사이트있나요? 4 초등생 2013/06/30 797
268759 갑자기 앞이 깜깜해지고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렷어요 4 저혈압때문일.. 2013/06/30 1,441
268758 어제 욕실세제글 삭제되었나요? 16 ... 2013/06/30 3,740
268757 초등2학년 통합준비물 2 모스키노 2013/06/30 879
268756 제가 가입한 예금 적금 보험 등 조회할 수 있는 기관? 3 정리하고살자.. 2013/06/30 1,019
268755 30일 10차 파이낸셜 빌딩 앞 촛불 문화제 2 손전등 2013/06/30 468
268754 사춘기아들 다루기 4 소요 2013/06/30 2,248
268753 애들 책상의자에 뭐 깔아주세요? 1 ᆞᆞ 2013/06/30 763
268752 대학생 방학용돈 9 방학 2013/06/30 3,020
268751 청와대, 박 대통령 방중 보도자료 '마사지' 2 샬랄라 2013/06/30 872
268750 표창원의 독려 덕분에..베충이글 1 밑에 2013/06/30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