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직장 다니고 있지만 퇴근 후 그리고 주말에 밥하기 점점 싫어지네요.
퇴직 후엔 매일 밥해먹어야한다는 사실이 공포스럽습니다.
평생 죽도록 일했는데, 퇴직 후 다시 집에 취직해서 남편 수발해야한다면 내가 너무 불쌍할 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에 65세 정도되면 실버타운에 들어가면 다 해결될텐데, 의견들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주위에 실버타운 들어가셔서 만족하시는 분 알고계시나요?
아니면 다른 대안이 있을까요?
물론 부분적으로 사다먹고 할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닐 것 같아요.
남편이 라면이라도 끓이게 부엌에 왔다가면 치울 일이 더 많아져서
남편을 길들여서 일시켜도 내가 편하게 될 것 같지도 않아요.
노후에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 뭘까요? 특히 식생활 관련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