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녀라고 거짓말할까요

올드싱글 조회수 : 4,343
작성일 : 2013-05-21 09:03:54

제나이에 미스라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해요.

왜 아직도 결혼을 못했을까하구요.

괜히 뭐가 좀 모자란 사람처럼 보는거 같아요.

그냥 제 호적까지 볼사람 아니면 그냥 결혼했다고 거짓말 할까봐요.

남편이 뭐하냐고 하면 뭐라고 해야할까요?

IP : 222.110.xxx.6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1 9:04 AM (72.213.xxx.130)

    그러다 사람 우스워져요. 거짓이 거짓을 낳기 때문에요.

  • 2. ...
    '13.5.21 9:06 AM (14.46.xxx.6)

    거짓말은 안하는게 좋아요..차라리 노코멘트 하세요.

  • 3.
    '13.5.21 9:07 AM (223.62.xxx.7)

    그러다 사람 우스워져요. 거짓이 거짓을 낳기 때문에요 22222222222222

  • 4. 올해
    '13.5.21 9:07 AM (125.179.xxx.18)

    나이가 몇살이시길래ᆢ

  • 5. 해피여우
    '13.5.21 9:13 AM (180.227.xxx.184)

    요센 추세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 나혼자산다란 예능도 있잖아요.. ^^

  • 6. 스노피
    '13.5.21 9:19 AM (59.5.xxx.118)

    전 애도 있다고 거짓말 합니다.
    사람들이 왜 혼자냐고 놀라고,
    어떤 아주머니가 (것도 처음보는 아주머니가) 나이들면 추해진다고 빨리 결혼하라나!
    암튼 이런소리 저런소리 듣고나면 친하게 지내게될사람 아니면 걍 거짓말해요

  • 7. 나이 많은 싱글
    '13.5.21 9:31 AM (175.120.xxx.177)

    강남의 호텔 휘트니스 다닐때
    나이 많고 입 다물고 있으면 결혼한 여자라 생각하리라 싶었으나
    요즘은 반신욕하며 옆 사람과 대화 많이 하고 동시간대 마주치는 사람들은 일정하니
    짐작하는 눈치더군요
    가족이 있으면 가족회원으로 등록하니 아는 체 하는 가족도 없고...

    요즘 지방에서 수영장 다니는데
    추워서 겨울에만 사우나 들어 가는데 말 섞기 싫어 혼자 돌어누워 있었는데
    오래 되어 한두명 말 나누다보니 죄다 알게되어 뒤에서 쑥덕거리나 봅니다
    며칠 빠졌더니 "신혼여행 갔나보다 ㅎㅎ"
    어울려 강습 받기도 싫어 혼자 노출되기 싫어 자유수영으로 풍덩거립니다

  • 8. ddd
    '13.5.21 9:32 AM (115.139.xxx.116)

    유부녀라고 거짓말하면 그 사람들 조용할 것 같죠?
    애는 없냐?
    왜 안 낳냐
    어쩌구저쩌고

  • 9. 예전
    '13.5.21 9:39 AM (180.230.xxx.83)

    어떤분이 글 올리셨었는데
    어떤모임에서 말하기 싫어 그냥 결혼했다고
    했는데 나중에 더 이상해지고 뭐 때문인지 기억 안나는데 무튼 차라리 사실대로 말할걸 그랬다는 말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좀 그렇긴 해도 그냥 거짓말은
    안하려구요
    나중에 괜히 돌싱아닌가 오해받을수도 있고..

  • 10. 아는 언니도 50대인데
    '13.5.21 9:46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왜 아직 결혼안하냐고 하는 지그지긋한 질문때문에
    몇번 보고 말 사람들한테는 결혼했다고 거짓말한대요.
    아이는 몇살이고 남편 직업은 뭘로....다 정해놓고
    지속 적으로 볼 사람들한테는 그러면 안되겠지만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 11. ...
    '13.5.21 10:00 AM (203.255.xxx.87)

    기독교인이라고 하고 바울의 다음 말을 읊어 주세요.
    ----------------------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고린도전서 7:8-9)
    ---------------------------
    그리고 나는 정욕을 절제할 수 있어서 결혼 안 한다고.
    성서에서 결혼 안 하는 게 좋다는 말이 계속 나옵니다.

  • 12.
    '13.5.21 10:12 AM (211.234.xxx.199)

    원글님이
    이런글올리게까지하는
    이지경에이르게하는
    다양성을인정못하는한국문화
    정말싫은일인

  • 13. 같은 처지
    '13.5.21 10:13 AM (14.35.xxx.33)

    계속 볼 사람들이면 사실대로 말하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한테 얘기해야할 경우
    유부녀인척 합니다.
    아이도 있는척 하구요.
    안했다고 하면왠지 구차하고
    꼬리무는 호기심어린 질문도 귀찮구요.

    어젠 생전 교류없던 20년 넘은 대학동창 남자 아이가 전화와서는
    결혼 언제하냐고 자꾸 물어요 T.T
    웃고 말지요.
    아직도 그런게 궁금해? 했더니 궁금하답니다.
    그래서 막 웃으면서 넌 이혼 언제하는데? 그랬더니 머쓱해 하던데요.
    제가 스스로 편해질려고 해요. 남들 시선에 ㅎㅎ

  • 14.
    '13.5.21 10:54 AM (211.58.xxx.49)

    어린이집원장인 제 친구.
    미혼이지만 학부형들에게는 기혼인걸로...
    평생을 아이들가르치는데만 신경쓰고 살았는데 학부모들이 미혼이라 하면 "애도 안 낳아보고 어찌알아.."하는 식으로 대합니다. 그래서 기혼이고 큰애들도 있는것처럼 헀더니 말이 없어요.
    뭘 잘못한것도 아닌데 결혼안했다는 이유로 그간의 모든 노력과 경력마저 없는 취급 받더래요.

  • 15. 지인도
    '13.5.21 12:06 PM (175.223.xxx.211)

    애없는거 하도 말들이 많아서
    미국에 조기유학 보낸 아이 한 명 만들어내더군요
    진짜 한번 보고 말 사람들한텐 차라리 자기들 원하는 답 내주고 마는게 나은듯..

  • 16. ---
    '13.5.21 4:18 PM (94.218.xxx.7)

    계속 볼 사람들이면 사실대로 말하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한테 얘기해야할 경우
    유부녀인척 합니다.

    -> 이게 나을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810 국정원이 안철수를 띄웠군요.. 54 헐... 2013/06/27 3,656
268809 대학의 시간강사는 12 2013/06/27 2,149
268808 여왕의 교실 애들 연기 잘 하네요. 2 미라클 2013/06/27 967
268807 지하철 성추행 목사 & '몰카' 신학대 대학원생 1 참맛 2013/06/27 646
268806 티스토리, 초대장이 있어야 한다는데요. 도와주세요^^ 1 도움~ 2013/06/27 314
268805 관람후기]이시영 주연 - 더 웹툰:예고살인 - 스포없음 별3 2013/06/27 1,186
268804 중고등학생 적당한 두발 자율화 어떠세요? 2 새벽 2013/06/27 532
268803 발가락 골절로 깁스했는데요 샤워나 비올때 어떻하죠? 2 도와주세요 2013/06/27 8,995
268802 서유럽 여행 상품 노랑풍선은 어떤가요? 6 문의 2013/06/27 8,996
268801 이보영.... 우는 거 보니까 진짜 슬프네요. 3 나쵸 2013/06/27 2,363
268800 테스트기가 임신이라 나오는데 2 임신인줄 몰.. 2013/06/27 1,166
268799 결혼 반지 팔았어요 28 이십년차 2013/06/27 13,196
268798 맞벌이, 전업 논의가 벌어지면 깝깝한게.. 25 ㅇㅇ 2013/06/27 3,495
268797 우희진은 20살 그 드라마 이후로 왜 못 떳을까요? 10 .. 2013/06/27 4,963
268796 새누리 김무성 이거 보셨어요?? 9 ee 2013/06/27 1,536
268795 마트알바의 지존님!~~ 1 궁금해서요 2013/06/27 1,147
268794 랄프로렌 셔츠가 아른거려요ㅠㅠ 도와주세용 11 bloom 2013/06/27 3,034
268793 초1,월욜 빠질 거 같은데, 낼 얘기해도 되나요? 6 !! 2013/06/27 779
268792 지금 직장 버티는 게 답일까요 10 하나 2013/06/27 2,262
268791 머리카락이 쫌 나고 있어요 6 탈모 2013/06/27 1,683
268790 가슴크고 좀 덩치 있으신분들~~ 2 ㅠㅠ 2013/06/27 2,062
268789 오늘이 제 생일인데요... 3 생각보다 슬.. 2013/06/27 475
268788 둘 중 고른다면요...(사람 성격관련) 7 ... 2013/06/27 844
268787 선생님이랑 아이얘기 하면 자꾸 눈물이 나는데... 7 .. 2013/06/27 1,840
268786 27일 청계광장 7차 촛불문화제 모습 8 손전등 2013/06/27 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