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뒷모습보니 뿌듯하고 이뻐요~
아침마다 엘레베이터 탈때까지
뒷모습보며 배웅하거든요.
아기때부터 쭉 예뻤지만
사춘기 접어들었는데도
아직도 아기같고 애틋하고
아직도 예뻐 죽겠어요.ㅎㅎ
제가 딸이 없어서
딸 키우는 재미를 모르는게 안타깝지만
아들은 키우는 게 재미는 없어도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마냥 뿌듯하고 멋지고ㅎㅎ
사실 울 아이가 키가 아직 많이 크지는
않지만 비율이 좋아서
옷발이 좀 받거든요.
날씨 좋은 오늘 아침
뒷모습을 보며
행복감이 밀려와
글 몇 줄에 자랑아닌 자랑질을^^
1. 에고
'13.5.21 8:16 AM (110.70.xxx.51)울 초6아들은 양치를 10초도 안해서 뭐라했더니 말대꾸를 따박따박 해서 .....전 열받아있네요
에고....부럽네요2. 후훗
'13.5.21 8:16 AM (112.179.xxx.120)중1 되어서 교복입혀 놓으면 더 귀여워요 ㅎㅎ
이상하게 남자애들이 아기처럼 귀여운 구석이 있더라구요3. 한마디
'13.5.21 8:18 AM (118.222.xxx.82)6학년 큰아들 키가 170에 어깨도 신랑만큼 넓은데 썬크림 제가 얼굴발라주니 얌전히 있네요.저도 너무 든든
4. 자식은
'13.5.21 8:19 AM (121.165.xxx.189)스물이 넘은 녀석도, 고1인녀석도 나름대로 계속 귀엽...
그러니 키우겠죠 말 안들을땐 저걸 그냥 콱~ 하다가도 ㅋㅋㅋ5. 아들둘
'13.5.21 8:21 AM (14.32.xxx.166)저도 울 중고생 아들들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울 신랑한테 내가 병이 깊다고 했더니 나도 같은 병이 있다공..ㅋㅋ6. 우왕
'13.5.21 8:22 AM (110.70.xxx.51)저는 아들이랑 날마다 싸워서 미운마음이 드는데...
다들 그렇게 이쁘신가요?
반성하고 저도 오늘부터 아이를 이쁜 눈으로 바라봐야겠어요
요즘 너무 스트레스받아 안 이쁘거든요7. 사실은...
'13.5.21 8:26 AM (211.201.xxx.115)저도 그래요.ㅠㅠ
엄마 아빠 하나도 안 닮은 외계인 같은 녀석...
중1인데,
작고 하얀 얼굴에 길쭉 길쭉...
겉멋든 모습까지 ...귀여워요.
자기는 멋지다고 생각하는듯...ㅋ8. 중1아들
'13.5.21 8:27 AM (1.240.xxx.142)이쁘다 밉다가 반복이네요~~
아들은 키울때만 좋죠
지금 많이이뻐하세요~~~9. 아이둘
'13.5.21 8:30 AM (110.70.xxx.218)^^
남자아이들이 키는 커도 귀여울때가 있어요~
한창 사춘기 중1 아들녀석
아파트놀이터에서 친구들이랑 놀길래
아는척 했더니
빨리가라고. 친구들 본다고. 난리난리~
뽀뽀한번 하고 가자고하니 볼은 대주더라는~~
ㅎㅎ
170이 훌쩍넘어도 솜털보송한턱이 귀여워요^^10. ``
'13.5.21 8:33 AM (116.38.xxx.126)중3 185...그래도 귀엽삼...중학교때까진 학교갈때 볼 뽀뽀..고등학교가면 끊기로약속했음..
11. 원글
'13.5.21 8:33 AM (119.64.xxx.213)와우~저만 아들바보인줄 알았는데 ㅎㅎ
물론 말 안듣을때는 화딱지가 나지만
밉지는 않아요.12. 전 불특정 다수의
'13.5.21 8:35 AM (125.176.xxx.188)고 나이또래의 사내아이들이 넘 귀여워요~~
옆에 가면 땀냄새 폴폴 풍기며 ..
그 나이에만 느껴지는 뭔가 때 안뭍은 그 풋풋함이 흐믓해 지는 ㅋ13. ddd
'13.5.21 8:38 AM (125.186.xxx.63)아들 키울때만 좋은거 아닙디다^^
엄마랑 정안좋은 저같은 딸도 있고,
엄마라면 끔뻑하는 저희 남동생도 있네요(좋은여자만나 결혼후 더 잘해요ㅠ)14. 어머..
'13.5.21 8:42 AM (203.142.xxx.231)일부러 로긴했어요.. 제 아이 초5인데. 제가 키가 작고. 제 아이도 또래에 비해서 작습니다. 그래도 저랑 비슷해요.
같이 나가면 꼭 엄마손에 어깨동무를 하려고 해요. 이 녀석이.
다른 애들은 초등 저학년만 되도 엄마랑 손도 안잡고 다닌다는데. 이녀석은 아직까지 엄마 어깨동무하려고 하고. 손잡고 가려고 합니다.
그럴때면 3.4살때 뒤뚱뒤뚱 거리며 같이 손잡고 걸어갈때도 생각나고. 그때는 제 도움이 필요했으나, 이제는 이 아이가 저를 더 보호해준다는 느낌이 들어서 얼마나 뿌듯한지요..
딸은 없지만, 남의집 애교많은 딸 하나도 안부러워요.15. 예쁘다고 끊임없이 자기암시. ㅎㅎ
'13.5.21 8:42 AM (115.143.xxx.72)안그럼 미운짓하고 반항할때를 견딜수가 없어서요. ㅎㅎ
자기전 이쁘다 이쁘다 머리쓰담쓰담 해주고
그럼 반항기도 좀 줄고 싸워도 금방 잘풀려요. ㅎㅎ
내 새끼니까 예뻐해야죠.16. 아들바보
'13.5.21 8:47 AM (211.179.xxx.254)저도 6학년 아들 녀석 아직까지도 아기처럼 정말정말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워 죽~겠어요.ㅎㅎ
저희 부부 맨날 아이가 곁에만 오면 붙들고 물고 빨고~~
엄마 아빠가 가까이 오면 당연히 뽀뽀하는 줄 알고 뭐라뭐라 쫑알대면서도 무의식중에 볼을 쑤욱 내밀어요.
무지 섭섭하겠지만
중학생 될 쯤엔 뽀뽀랑 스킨쉽이랑 적당히 끊고 품안에서 조금씩 내보낼 연습을 해야겠죠ㅠㅠ17. 흐미
'13.5.21 8:52 AM (1.243.xxx.156)우리 시어머님도 울 남편만 보면 아주 흐뭇해 하시던데..ㅋㅋ
울 신랑이 키도 크고 뭐 얼굴은 봐줄만 하거든요.
울 시어머니한테는 아주 냉랭한 불효잔데도 이뻐 죽으실라고 하시더라고요.
이제 마누라 생겨서 엉덩이도 못 두들기겠네~~ 하시면서 안타까워하시던..ㅋㅋ18. ...
'13.5.21 8:57 AM (14.52.xxx.140)저 안 닮아서 팔다리 길쭉길쭉하고 얼굴 조그마한 울 아들 넘 이뻐요 ㅎㅎ
성적표 볼 때는 화가 났다가도 아들 자는 모습만 봐도 대견하고 이뻐요.
작년부터 제 키를 훌쩍 넘어 크는 모습보니 엄청 신기하구요.19. 고딩도 중딩도
'13.5.21 8:59 AM (182.222.xxx.120)아주 이쁩니다.
성적 안나오면 화 나는게 아니라
열심히 했는데 지 기대에 못미쳐서 실망이 크겠구나.. 안타깝고요,
어린애 태를 벗어가는 걸 보면 잘 크는구나.. 대견합니다.20. .......
'13.5.21 9:07 AM (180.68.xxx.11)아직 초2라 그런지 정말 아기 같아요..
또래 친구들도 정말 귀엽고...^^21. 남자아이들
'13.5.21 9:19 AM (121.144.xxx.167)잘생긴 남학생 보면 남의 집 자식이라도 이쁘기는 하죠.
그리고 남학생들이 단순하고 장난많이 치기는 하지만 여자아이들보다
성격도 좋구요...22. ^^
'13.5.21 9:19 AM (221.156.xxx.222)아들이 미워질때 보는글
23. 저도
'13.5.21 9:27 AM (68.36.xxx.177)고2 아들이 있는데 한번씩 3-4살 때의 귀여운 모습이 보일 때면 다 큰 넘인데도 뺨 한번 쓰다듬어주고 등 토닥여줍니다. 그냥 뿌듯하고 벅차서 쳐다보면 왜 그러냐고 눈치없게 묻는 사내아이지만 그런 모습이 오히려 귀엽게 느껴지네요.
저에게 종알종알 얘기할 때는 왜이리 아가같은지.. 물론 이런 태도는 집 안에서만 합니다. 자기 자식은 다 예쁘니까요.
학교에서 쵸콜렛 사와서는 엄마 드시라고 하나 쑥 내밀고...조금 있다 와서는 맛있냐고 확인하고...제가 요즘 아픈데가 있는데 말없이 쓱 와서 뭐 해줄 거 없냐고 묻고...그래서 기분 업되어서 맛있는 거 해주면 해맑게 웃으며 우걱우걱 먹고...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단순하고 순수하고 그러네요. 아직까지는.24. ㅇ
'13.5.21 9:30 AM (223.62.xxx.7)저두 초5 아들 넘 귀여워요
든든하고 애인같아요 어떨땐 ㅎ25. 제가쓴글같아요^^
'13.5.21 10:02 AM (223.62.xxx.107)초5 아들 넘 이뻐요 오늘 학교가는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저희아들도 키도크고 옷빨받거든요ㅋ 현관에서 뽀뽀하고
안아주고요 안을때 꼭 엄마등을 토닥토닥 해준답니다
그럼 저 맘이 그냥 순한양으로 변하구 돈도 주고 싶고ㅋㅋ
아 넘 이쁘고 귀여워요 학교올때쯤 됐는데 빨리
안오면 보구싶구요
원글님 맘 알거같아요 ㅋ26. ..
'13.5.21 10:02 AM (1.236.xxx.60)그래서 이런말도 있잖아요. 이십대여자의 이상형은 누구,삼십대여자의 이상형은 누구,사십대여자의 이상형은 누구( 잘생긴 아이돌이나 배우등)... 그러다가 오십대여자부터 그이후로 쭈욱 이상형이 자기아들이라잖아요 ㅋ
27. ok
'13.5.21 10:10 AM (59.9.xxx.20)아들이 미워질때 보는글..222
ㅋㅋㅋ28. 흑흑
'13.5.21 10:26 AM (119.67.xxx.111)깊이반성하고갑니다ㅜㅜ
저는 7살밖에 안된 아들녀석이 어찌나 까불고 말안듣고 혈압오르게 하는지...미워죽겠고 심지어 자는모습볼때도 한대콱 쥐어박고싶은데ㅜ 아무리 미운7살이라지만, 제가 참 못난 엄마네요..
지금도 일케 말안듣고 미운데 사춘기때 반항까지 하면 어찌사나 미리 겁 잔뜩 먹고 있는데.. 사랑 많이 줘야겠네요...29. 전 이상형이
'13.5.21 10:27 AM (98.229.xxx.5)내 아들이 아니라 남의집 아들인데....ㅋ
30. 앞모습
'13.5.21 10:35 AM (211.234.xxx.243)도 좋아요..뒤는 어깨도 넓어 더 좋겠죠????좋아요...이쁘고 뿌듯해요...전 딸도 있어요...후리날씬한 모습보면 이쁘구나 컸구나 싶지만 아들은 뿌듯해요...자꾸 보고싶고 이쁨은 딸이 더핮만~~여자니...아들에겐 뿌듯하고 가슴벅찬 뭔가가 있나봐요....
31. 이제
'13.5.21 12:10 PM (175.223.xxx.211)6살인 아들인데도 이뻐서 계속 봅니다
남편이나 저나 아들바보 ㅋ32. 저도 바보
'13.5.21 12:21 PM (114.200.xxx.253)그냥 다 기특하고 고맙고 예쁩니다.
나에게 자식으로 태어나 주어서 고마워~33. 잘때는
'13.5.21 12:26 PM (14.52.xxx.59)참 이쁘고 사랑스럽죠
지금도 학교 가있으니 애틋해요
근데 얼굴보면 바로 큰소리가 ㅠㅠ34. 저도 바보;
'13.5.21 12:28 PM (121.129.xxx.75)아들 바보 추가요;;
7살인데 또래보다 훨씬 작고 누가봐도 귀엽게 생겼어요ㅋ
언제 남자다워지나 하는데 요즘 2발 자전거 배워서 타고 발차기도 잘하고 하는 거 보면 예뻐 죽겠어요! 귀엽다고 하면 엄마 이건 멋진거야! 라고 타박타박 대꾸하고 눈만 마주쳐도 베시시 웃으면서 엄마 사랑해~라고 하루 열두번씩 고백해주는데 정말 예뻐요 ㅠㅠ 50살되서도 맨날 뽀뽀해줄게 하길래 엄마가 증거를 남겨야겠다고 카메라 들이댔더니 나는 오십살되서도 엄마한테 맨날 뽀뽀할겁니다! 하고 맹세해줬어요 ㅎㅎㅎ 안하기만 하면 바로 협박할려고요!
유치원간 아들 보고 싶네요...2살 떼쟁이 딸램은 옆에 누워 자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딸을 낳았을까 나중이 기대되고 좋다고 주변에 설레발치지만 아직은 아들 애교가 더 죽음이예요. 아 예쁜 내 새끼들 ㅋㅋㅋ35. ......
'13.5.21 1:45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울 아들 별명이 잘생긴 아들이예요 동네 자주가는 분식집 마트 아줌마들이 저희 아들만 보면 이렇게 불러요 제눈에만 그런게 아니라 남들이 봐도 이쁜가봐요 제 눈에 콩깍지 아니죠?
잘때보면 어디서 이런 어여쁜 천사가 저한테 뚝 떨어졌나 싶어서 한참동안 넋을 잃고 아들얼굴 쳐다봅니다
진짜 너무너무 이뻐요 6학년인데 아직도 애기같고 말랑말랑한 피부 통통한 뱃살도 너무 귀엽구요
아들 보고 있으면 세상 모든 시름을 잊는것 같아요 저렇게 이쁜 아이가 내 아이라니! 믿어지지 않아요36. 아들
'13.5.21 1:47 PM (122.40.xxx.43)낳을까봐 두려워서 둘째도 안낳겠다 했었는데..;;;
길에서 남자 아이들만 봐도 싫었는데....;; 초등 고학년 중학생 정도 아이들...
어느날 드라마 보면서 현빈..을 보는데... 아... 저런아들 있음 좋겠다 싶더군요...;
이 글과 댓글 읽으니 없던 아들 하나 있었음 하고... 제겐 딸보다 아들이 성향상 더 맞는다던데..
아들이였음 어땠을까 싶고....
요즘 남자아이들 귀여워요...;;;; 맘이 이리도 변하는지...
그런데 글 쓰신분들 다들 원래 아이들 예뻐하시는거죠... 제가 아들키운다고 다른거 아니겠지요..-.-;;
하나뿐인 내자식.. 딸아이 많이 예뻐해 줘야 겠네요... 솔직히 그냥 자식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거든요.37. 저는 아들 백치...
'13.5.21 2:54 PM (87.236.xxx.18)6학년짜리 아들들(쌍둥이에용~)이 어찌나 이쁜지, 지금도 업어주고 안아주고
싶어요.
얼굴도 예쁘게 생겼지만, 성격이 너무너무 좋고 사랑스러워서 봐도봐도 좋아요.
맨날 그래요. '아무리 내가 낳았지만 정~말 이쁘게 잘 낳았다~'
애들 아빠는 한술 더 떠요.
너무너무 예뻐서 그냥 어쩔 줄을 몰라요.38. 중2아들
'13.5.21 7:06 PM (182.215.xxx.139)가끔 저도 그냥 좋아서 실팍한 등짝을 한대씩 쳐줍니다. 맞아라 이눔아~... 괜히 그러는거죠.
그러면 엄마 왜 나만때려 그러면서 이리저리 피하는데 눈은 웃고있어요.
든든하고 귀여워요 ^^39. 음..
'13.5.22 4:46 AM (70.114.xxx.49)아들들이 미워질때 보는글 333333333
아들들과 헤어지고 싶을 때 보는글ㅋㅋ
이쁠 때도 있지만 미울 떄가 점점 더 많아져요 커갈수록ㅋㅋ
저는 딸이 없는게 가끔은 서러운 엄마입니다^^40. Ss
'13.5.22 6:10 AM (175.210.xxx.243)중고딩 아들 둘 거느리고 시장을 가면 아주 든든하죠.
딸은 딸대로 아들은 아들대로 장단점이 있는거 아니겠어요?^^41. 4살
'13.5.22 7:54 AM (125.180.xxx.164)아들 언제까지 예쁠까 싶었는데 계속 예쁘군요
좋아라 ㅋㅋ
전 중1때 옆 학교 남자아이들도 귀여웠어요
우리는 이제 어른이라고 생각하는데 걔네는 큰 교복을 질질끌고 다니며 번데기 사먹고 길거리
좌판 앞에서 뺑뺑이(?)돌리고 하는게 꼭 유치원생같다늠 생각이 들었거든요42. 아들 좋아~
'13.5.22 8:29 AM (59.26.xxx.29)꺄~ 여기 아들바보님들 모여 계시군요 ^^
저도 아들이 너~~무 좋아요.
남들은 딸이 좋다 어쩌다 하는데 앞에선 그렇지...대충 대꾸하는데 사실 하나도 안부럽고 아들이 너~무 좋아요.
잘생기고 착하고 예쁘고~~
시댁보고 과거를 돌아보며 뭘 잘못하고 살았나 되짚어보다가 아들보면 그래도 내가 착한가보다 이런생각이 절로드는...
정말 저이 이상형이예요~ 완소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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