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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러기 하는 아내들은 다 이런가요?

..... 조회수 : 19,095
작성일 : 2013-05-21 02:50:48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20854891



자살하는 기러기 아빠들 이해가 되네요.

돈버는 기계. 현금인출기 신세.. ㅜㅡㅜ
IP : 211.246.xxx.6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1 2:51 AM (211.246.xxx.69)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20854891

  • 2. ㅔㅔㅔ
    '13.5.21 2:53 AM (68.49.xxx.129)

    우리엄마 기러기 엄마였는데요.. 저거슨 정말 일부에 지나지 않음. 요즘 중고등학생들은 다들 일진놀이 하나요? 이거랑 비슷한 질문인듯.

  • 3. ......
    '13.5.21 2:59 AM (211.246.xxx.69)

    근데 기러기라는 형태 자체가 이상하지 않아요?

    가족이라면 같이 있고싶고 보고싶은데 아무렇지도 않게 볼수도 없는 곳에서 산다는거..

    남은 사람은 외로워서 못견디지 않나요?

  • 4. ..
    '13.5.21 3:03 AM (72.213.xxx.130)

    제대로 된 기러기는 1% 미만... 대부분은 부부문제나 자식올인 이미 문제가 있는 가족이 대부분이라 놀랍지도 않음.

  • 5. -------
    '13.5.21 3:05 AM (68.49.xxx.129)

    ㄴ 이거 역시 심각한 선입견.

  • 6. 건전한
    '13.5.21 3:21 AM (94.13.xxx.6)

    기러기가 더 많아요.

  • 7.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
    '13.5.21 3:30 AM (114.202.xxx.124)

    미국 있을때 아닌경우도 많지만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그런데 교육때문에 3년 이상 기러기 한다는 그 자체가 비정상적이긴 하죠

  • 8. ........
    '13.5.21 3:33 AM (222.112.xxx.131)

    대중문화사전

    기러기 아빠

    1990년대 말 조기유학 열풍에서 생겨난 말로, 부인을 딸려 어린 자녀를 해외로 유학 보낸 후 국내에서 혼자 생활하는 아버지를 이르는 말이다. 평소에는 한국에 머물며 돈을 벌다가 일 년에 한두 번씩 가족이 있는 외국으로 날아간다는 점에서 철새인 기러기와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기러기 아빠가 등장한 가장 큰 원인은 조기 유학이지만, 그 배경에는 무너진 공교육과 치솟는 사교육비라는 국내 교육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자녀에게 좀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초중고생 자녀들을 외국으로 유학 보내고, 정작 아버지 자신은 경제적 뒷받침을 위해 국내에 남는 것이다. 기러기 아빠 중에는 자식에 대한 투자만큼 확실한 노후보장이 없다고 주장하며 중년의 솔로 생활을 최대한 즐기자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스스로 돈 버는 기계로 전락한 듯한 자괴감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다.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내다 보면 부부 관계가 소홀해져 이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서구권 문화에서 유학한 자녀들과 문화적 갈등을 일으키는 일도 빈번하며, 극단적으로는 가족 붕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정신적 외로움과 경제적 중압감을 견디지 못한 기러기 아빠들의 자살 사건이 종종 일어나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한다. 기러기 아빠들 중에서도 경제적 여유가 있어 정기적으로 가족을 만나러 나가는 경우는 ‘원조 기러기 아빠’로 불린다. 언제든지 자신이 원할 때마다 가족을 만나러 해외로 날아가는 경우 새들의 왕인 독수리에 비유해 ‘독수리 아빠’로 불리기도 한다. 이에 비해 유학을 보내기에는 어려운 형편임에도 무리해서 자녀들을 유학 보낸 기러기 아빠들은 명절에도 해외로 나갈 형편이 안 돼 가족들이 돌아올 때까지 홀로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날지 못하는 새인 펭귄에 빗대어 ‘펭귄 아빠’라고 불린다.



    득보단 실이 많은거 같네요.

    아이와 문화차이. 부부가 서로 감정적으로 멀어지고. 눈에서멀어지면 감정도 멀어지기 마련이고
    각자 자국에서 현지에서 외로우니 불륜도 생기기 쉽고...
    아이와 유대. 부부간의 애정이 확고하게 지켜지는 상황에서만 한시적으로 가능할테고
    그런게 안되면.. 점진적인 가정파괴의 과정이라고 생각되네요.
    매일 보고 교류가 있어도 부모와 아이간 유대관계가 유지 되기가 쉽지 않은 요즘인데
    일년에 한두번 봐서 아이가 아빠를 사랑하고 고마워할수 있을까요?..
    돈버는 기계로 밖에 인식하지 않을거 같아요.

  • 9. ㅉㅉㅉ
    '13.5.21 3:33 AM (68.49.xxx.129)

    ㄴ 이것 역시 케이스 바이 케이스..원래 삐그덕거리던 부부가 기러기가 되면 문제가 더 심각해지는구요. 롱디 연애, 장거리 연애가 그 커플들에 따라서 성공하고 실패하는 거랑 똑같음.

  • 10. ......
    '13.5.21 3:37 AM (211.246.xxx.69)

    애정이 돈독한 가족들이 일년에 한두번만 보고 살부딫치며 살지 못하고 몇년씩 헤어져 산다는것 자체가 이미 문제의 시작이라고 생각되요.

    장거리연애도 해외에서 몇년씩 가면 보통 깨지기 일쑤인데요

  • 11. ......
    '13.5.21 3:39 AM (211.246.xxx.69)

    그리고 누가 혼자 남아서 외롭게 돈만 벌며 살고 싶겠어요. 혼자서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면 결혼도 하지 않았을텐데요

  • 12. ..
    '13.5.21 7:12 AM (39.121.xxx.49)

    근데요..실제 보면 기러기엄마들 문제있는 경우 많아요.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한국에 있는 가정보다 확실히 문제있는 경우가 많다구요.
    아이를 위한척하지만 결국 엄마의 이기심인 경우가 더 많구요.
    외국에 살때 여유있게 즐기며 사는 엄마들보면 기러기인 경우가 확실히 많았어요.
    그 돈 어디에서 왔겠냐구요??

  • 13. 남사는거
    '13.5.21 8:37 AM (121.165.xxx.189)

    뭐가 맞다 틀리다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천이면 천사람 다 사는게 다르거늘...
    각자 알아서 내 삶이나 잘 꾸리고 살면 돼요.

  • 14. ``
    '13.5.21 8:38 AM (116.38.xxx.126)

    나 아는집은 남자가 공공연히 딴 살림 차리고 싶어서 마누라 강제로 기러기 내보냄..
    애인데리고 벼라별 장소에 다 데리고 나와서 비밀도 아님...

  • 15. 득보다 실이많은건 사실
    '13.5.21 8:50 AM (1.240.xxx.142)

    저 아는 집사님은 중도 포기하고와서 이혼했어요
    남편이 애인데리고 집들락거려서 아파트 다른집사님들이 연락해줘서 급히 애들데꼬 입국했지만...결국 소원했던 사이...안되더라구요..-이혼했죠뭐

  • 16. 어휴
    '13.5.21 9:04 AM (210.90.xxx.75)

    댓글처럼 인터뷰하는 저 여자 면상을 갈겨주고 싶네요..
    무지 뻔뻔하고 못되먹었군요,,...

  • 17. 윗분말처럼
    '13.5.21 9:15 AM (121.132.xxx.169)

    장거리 연애가 케바케인 것처럼 기러기도 케바케인 것은 맞는데, 굳이 따지자면 옆에 있는 것보다 롱디 연애가 깨질 가능성이 더 높은 것처럼 기러기도 집안만 깨지게 만들 가능성이 더 높아요.

  • 18.
    '13.5.21 10:59 AM (183.109.xxx.150)

    진짜 못생긴데다가 뻔뻔하기까지...
    저런 얼굴로도 저렇게 팔자 편하게 살수 있구나

  • 19. ....
    '13.5.21 11:34 AM (180.71.xxx.92)

    기러기의 인생을 택하는 가족들 이해불가.
    자식한테 무슨덕을 보고살겠다고 가족이 헤어져사나요.
    잘될아이는 여기서도 잘되어서 성공하며 살고있습니다.
    그길을 택하는 엄마라는 여자들 이담에 자식덕 보고살까요?

  • 20. ......
    '13.5.21 12:14 PM (218.154.xxx.87)

    특별한 경우. 예를들면 기러기라도 자주 보고 왔다갔다 하면서 1년이내로 끝나는 거면 모르겠지만.

    그런거 아니라면 이해가 안되요. 가족간에 뿔뿔히 흩어져서 누군 돈만 벌고 누군 애만 보고.

    가족간 유대관계라는게 서로 끊임없이 살부대끼고 서로 배려하고 이야기하고 웃고 해야 유지가 되는건데.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게 마련이거든요.

  • 21. ㅎㅎ
    '13.5.21 2:27 PM (59.25.xxx.110)

    저도 외국에서 3년 살다왔는데,

    주변에 건전한 기러기보다 안건전한 기러기가 더 많았어요.

    그땐 어릴적이라서 그런거 잘모르고 속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가관이 아니올시다.

  • 22. ㅁㅁ
    '13.5.21 2:31 PM (115.22.xxx.15)

    인터뷰하신 여자분께 막말하지 마세요.
    저 분 본인 얘길 한 게 아니라, 주변에서 보니 이렇더라 하고 얘기해주신 거에요.
    설마 본인 얘길 저렇게 하겠어요?

  • 23. ㅁㅁ
    '13.5.21 2:34 PM (115.22.xxx.15)

    저 여자분이 주변 기러기엄마들의 행태가 너무 어이없어서 방송에 제보하신 거에요.

  • 24.
    '13.5.21 2:47 PM (39.115.xxx.57)

    사람 나름입니다.
    자식들 이거저거 과외시키느라 바쁜 엄마들이 더 많습니다.

  • 25.
    '13.5.21 2:52 PM (211.36.xxx.94)

    방송앞뒤자르고 캡쳐한건데
    방송안봐도 저여자가 주위얘기전해주는거 알겠구만

    방송국이 설마 본인얘기를 모자이크안하고 내보내겠어요?
    아 진짜 무식들해서 ㅜㅜ

  • 26. ---
    '13.5.21 4:33 PM (94.218.xxx.7)

    아이를 위한척하지만 결국 엄마의 이기심인 경우가 더 많구요222


    상식적으로 가족이 어떻게 그리 떨어져 살 수 있나요. 한 두 달도 아니고.

    이미 문제 있는 집이 유학으로 포장하는 거죠 뭐.

  • 27. 동업하는 보스 2분
    '13.5.21 5:02 PM (115.20.xxx.5)

    기러기 아빠 하시던중 이혼 하셨네요... 다 원인제공은 남편 ㅋㅋ 이쪽은 병원계통이라서 돈들이 많으셔서 그런지몰라도 여자보단 남자가 더 외로웠나봐요

  • 28. 이상
    '13.5.21 7:23 PM (60.241.xxx.16)

    사람 나름이지요.
    아빠들이 한국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일하는 회사를 다니는 경우 자기 자식만은 자기처럼 고생 시키기 싫어해서 기러기를 자청하고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여기 와서 열심히 지내는 엄마들도 있답니다.

    그말 하니까 생각나는데 어떤 부부는 아빠는 여기서 청소하며 하루에 잠3시간 자고 한국에 있는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돈을 보내는 경우도 봤습니다,여기서 살다가 돈이 많이 드니 역으로 생활하기로 결정한 경우인데 그 부인 진짜 황당하던대요,부촌에 월세고 살며 아이들 다 시키고 여행 다 다니고 그 여자야 말로 남편을 기계로 알던데 황당해서 더 이상 말을 못 했습니다

  • 29. ...
    '13.5.21 7:47 PM (58.120.xxx.86)

    케바케입니다.
    자식 위해서 서로 불편한거 참고 노력하면서 지내는 기러기들이 많지요.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자식 교육 핑계로 위태로운 부부관계에서 벗어나고자 오는 사람들에게 많이
    생기겠지요.

    그리고 한국만 기러기 있다니요.
    중국, 타이완 등등 엄청 많이 와요. 어차피 교육열이 높은 나라라면 벌어지는 일이니까요.

  • 30. 개그맨 김준호는
    '13.5.21 10:19 PM (58.76.xxx.222)

    kbs 두드림 얼마전 나와서
    와이프 뒷바라지 해주면서
    혼자 기러기 한다던데요...
    아기도 가져야 하는데 와이프가 연상이라서 ㅜㅜ

  • 31. ㅋㅋ
    '13.5.21 10:20 PM (39.119.xxx.242)

    남편이 싫으면 기러기 하고 싶을듯...

  • 32.
    '13.5.22 1:38 AM (112.159.xxx.25)

    기러기 가족이 외국에 있다하더라도 한국에 유난히 많은 건 사실이고
    기러기 가족 자체가 정상적인 가족 형태가 아니라는 것도 맞는 사실이죠.

    물론 건전한 기러기 가족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한국에 있는 아빠가 외국에 떨아져 있는 가족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빠와 자녀가 1년에 한번 볼까말까할 정도면 특수한 경우 제외하고 정상적인 건 아니죠.
    대단한 이유도 아니고 자식의 교육때문인데
    그렇게 자식의 교육에 올인하는 것 자체가 정상적인 건 아니라는 거죠.

    그렇게 자식교육에 올인하는 행태의 자녀교육은
    앞으로 우리가 지양해야할 문제 아닌가요?

    저는 걱정인 것이 그렇게 자녀에게 올인하면 부모 당사자에게는 뭐가 남는 건가요?
    사랑하는 아빠 엄마가 헤어져 사는 삶을 강요하는 교육행태가
    솔직히 건전하다고 보기는 힘들죠.

  • 33. 저건
    '13.5.22 3:35 AM (24.98.xxx.237)

    동남아 기러기엄마들이네요.
    필리핀쪽.....

    미국 기러기엄마들은
    절대 저렇게 못해요.
    미국 기러기엄마는 신분때문에 100%
    학생들이라 학교 다녀야 하고
    생활비도 한국에서 보내 주는거 아끼고 아껴야 하거든요.

    필리핀 기러기엄마들이
    물가가 싸니까
    집에 메이드 두고... 골프 치고
    왕비같이 지낸다고는 하더이다.

  • 34. 지인들 중
    '13.5.22 7:39 AM (211.234.xxx.104)

    기러기 넷을 가까이서 봤는데
    후회하지 않은 사람
    한사람도 없어요.
    속마음은 그렇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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