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로망이었던 흰 가구 세트로 안방을 꾸몄어요.
첨엔 좋았는데, 아시지요? 점점 누래지는 것 같아요.
원목에 흰 칠한 엔틱 하얀 가구에요. 그래서 원래도 새하얀 색은 아니고 조금 아이보리색이긴 했어요,
제 고민은 닦아야하는데, 가구가 벌써 화장대는 칠이 벗어져서 나무가 나왔거든요. 십센티정도? 급한데로 화이트칠해두었어요 엉엉. 더 벗겨질까봐 막 닦지도 못해요
브랜드에서 나름 비싸게 산 가구이긴 하지만, 산지 6년 가량이나 되어서 침대 수리도 몇 번 받고 했거든요. 요즘도 A/S가 되나 해서 얼마전 전화했더니 같은 브랜드매장이긴 하지만 이제 주인이 바뀌었다며 "언제 사신 거냐"며 목소리가 불친절하기에 차마 와서 십센티미터 칠해달라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뭘로 닦아야 할까요? 물걸레질하고 다시 마른 걸레질은 가끔하는데 칠이 더 벗겨질까 겁나기도 하고,
막 깨끗해지지는 않는것 같아 고민이에요. 살림 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