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이인 딸램 문제예요.
사교성 좋고 말 잘하고 문제없이 작년,올해 유치원 생활 잘 하고 있구요.
친구랑 다투더라도 다음날 다시 놀고 하는, 보통 유치원 아이들과 똑같이 지내고 있는데요.
오늘 친구가 오전 내내 잘 놀다 점심시간에 오더니
"우리 엄마가 너랑 놀지 말래.
나 이제 @@랑 놀거야, 너한테 질렸어!"
라고 하더래요.
자기는 그래서 그후로 그 친구랑은 말도 안하고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해요.
같은 모둠이라 좀 걱정스럽네요.
너도 걔랑 놀지마~할 수는 없잖아요.
아이 말만 듣고 일면식도 없는 그 엄마한테 물어볼 수도 없구요.
그냥 어쩌다 그 엄마가 내뱉은 말인지 정말 뼈와 이유가 있어서 그런 말이 나온건지 알 수가 없네요.
그 친구 엄마와 친구의 말을 1+1로 상처받은 것 같아 저도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이런 일들이 흔한가요?
대처법 좀 제발 알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