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공료가 싼대신 제주도에 밤도착vs항공료가 비싼대신 제주도 아침도착

제주여행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13-05-20 18:01:15

어떤게 날까요?

정말 짜증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일전에도 한번 글 올린적 있는데요..

친정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여행가려고 하는데

친정엄마가 아빠랑 가면 재미 없다고;;

이모네랑 같이 가자고 하셔서 그쪽 언니(이모딸)랑 날짜를 맞췄어요.

 

엄마랑 이모 두분은 너무 친하신데

다른 가족은 서로 그냥 그래요..어릴때나 좀 놀았지..

 

암튼 언니신랑 그러니깐 형부가 회사에 펜션예약이 되면

그걸로 두집 숙소가 해결 되는거라

오매불망 그 추첨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데요..

 

저희 엄마는 이모가 100%되는거라고 했다고 아주 확신하고 계시는데..

저도 직장다녀서 알지만 그게 추첨제인데.. 불안하잖아요..

그래서 언니한테 물어보니 아휴 엄마한테 잘 설명했는데 또 그러셨냐고..

안될수도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역시나..ㅠ

 

암튼 그래서 그거 확정되면 빨리 알려달라고 당부에 당부를 했죠..

(가만 보니 언니는 그닥 가고 싶지 않은건지 적극성이 없길래

아니 안갈꺼면 안갈꺼다 하고 빠지면 제가 저희 식구들끼리만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시킬텐데..

그건 또 아니고.. 미적거리니 성격급한 저만 이거 이러다가

이도 저도 안되고 막판가서 옴팡 비싼곳만 남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숙소 예약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ㅠ)

 

그때도 82에서 그냥 이모네랑 가지말고

저희 식구들만 부모님 모시고 가라고 하셨는데..

딱 자르기가 어려워서 좀더 기다려 보자.. 한게 지금까진데..

 

제가 재촉하는 느낌 줄까봐 두달이나 아무말도 안걸고 기다리다가

마침 다른일로 물어볼께 있어서 이런저런 조언을 구하다가

(친절히 잘 말해주더라구요..)

아! 근데 그 숙소는 어떻게 됐어? 물어보니

카톡 확인은 했는데 답변이 없는거에요.. 며칠째..ㅋㅋㅋ

 

아우 정말!!

저도 더이상 그일로 말걸기 싫어서 그냥 왜 대답이 없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구요.

그냥 저대로 숙소 예약하려고 하는데..

 

지금 현재 항공권은 제주도에 밤 8시에 도착하는걸로 예약이 되어 있어요..

(늦게 도착해서 잠만자더라도 제값주고 자는거면 그냥 하루치가 날라가는거지만

형부네 회사 콘도에서 잘줄알고 숙박비는 안내도 되는거니깐

그냥 늦게 도착해도 항공료 싼걸로 했거든요..ㅠ)

 

근데 이젠 상황이 달라졌으니..

저희 가족이랑 부모님 까지 하면 하루 숙박비가 못해도 20만원은 넘을텐데..

지금 저렴한 항공료로 5인가족(아이2명까지해서) 왕복 20만원으로 항공료를 예약한 상탠데..

(신랑은 차때문에 배타고 갈껀데 이 비용은 20만원에 포함이 안되어 있어요..)

 

이거 취소하고(취소 수수료 없음)

비싸도 아침에 도착하는걸로 하는게 날까요?

저가 항공이라도 20만원의 몇배나 더 줘야 할테고..

숙소는 또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어떤게 더 이득인지.. 머리가 깨질껏 같아요..ㅠ

(8월초면 극성수기라 펜션도 방2개짜리는 하루에 한 20만원정도 줘야할까요?)

IP : 61.74.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세한
    '13.5.20 6:43 PM (175.112.xxx.83)

    내막은 정독을 안해서 모르겠고 제목만 보자면 전날 숙소비랑 식사비까지 포함하면 그냥 아침도착하는게 낫겠죠.
    그리고 님이 실수하셨네요.
    차라리 이모만 포함시키던가 이모랑 부모님 세분만 보내시던가 하셔야지 여행이란건 인원이 늘어날수록 여행이 아니라 고행으로 변합니다. 특히 계획을 짜는 사람은 더더욱.....
    예전에 언니네 가족,우리가족, 부모님, 이모 이렇게 여행을 갔었는데 완전 개고생
    어머님도 참 자식네와 같이 가는데 무슨 이모네 일가를 델구가려하시는지... 제가 그 이종사촌 언니라도 별루 가고 싶지 않을듯.

  • 2. 딸랑셋맘
    '13.5.20 7:16 PM (221.138.xxx.3)

    5인가족(어른3+아이2이실듯)에 왕복 20만원이시라면 숙박비 하루치 그냥 버린다 생각하셔도 괜찮을듯해요.
    대신 다음날 오전 반나절을 잘지내시면 결국 반나절만 버리는거잖아요.

  • 3. 항공
    '13.5.20 8:16 PM (122.34.xxx.59)

    취소하지마시고, 하루를 싼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무시면 어때요?
    제주항공료 은근 비싸서 차이 많이날텐데
    웬만한게스트하우스는 일인당2만원에 아침밥도 주니까
    게스트하우스1박이 더 좋은선택같은데요.
    30으로 다섯 명 8월에 항공료는 어림도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379 님들 장부정리 하실때요.. 2 질문,,, 2013/05/21 588
254378 cj 검찰조사 2 2013/05/21 632
254377 페북에 팔로우 sadpia.. 2013/05/21 660
254376 제사때 올린 두부부침을 잘라서 김냉에 넣어뒀더니 얼었어요 3 언 두부부침.. 2013/05/21 784
254375 된장에서 걸레냄새(죄송ㅠ)가 나요 5 매번도움 2013/05/21 4,413
254374 소파 천갈이 문의~~ 1 선택 2013/05/21 686
254373 전세 확정일자, 주민등록 이전, 선/후순위자, 부동산 등기부 등.. 4 알려주세요 2013/05/21 1,187
254372 연말정산신고 2 .. 2013/05/21 479
254371 책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팟캐스트 9 귀호강 2013/05/21 1,386
254370 푸켓 두엉짓 리조트 와 힐튼 리조트 10 hiblue.. 2013/05/21 1,953
254369 5월 21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21 326
254368 30대초반 남자 실손보험좀 추천해주세요 2 보험고민 2013/05/21 790
254367 성당 다니신는 분들 자주 되뇌이시는 문구 랄까? 짧은 기도서 있.. 8 초심자 2013/05/21 2,347
254366 법적으로 산재에대해 잘 아시는분 밑에 지붕에서 떨어지신분좀 도와.. 2 부탁좀..... 2013/05/21 657
254365 민간자격증인 원예치료사,웃음치료사,레크레이션강사... 2 본인 스펙에.. 2013/05/21 1,379
254364 저녁이면 너무 졸려요. 잠 물리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잠순이 2013/05/21 582
254363 달인 하던 개그코너에서 나오던 음악 1 아세요? 2013/05/21 465
254362 안 쓰는 실크테라피 피부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7 시에나 2013/05/21 3,208
254361 ucla 인근에 사시는 분 계세요? 도움 부탁드려요. 2 ucla 2013/05/21 891
254360 장윤정, 도경완 8년전에 눈이 맞았다는데.. 3 미오리 2013/05/21 5,218
254359 흑흑,, 저 혼자 너무 기뻐서,,, 4 제주도 2013/05/21 2,014
254358 어제 본의 아니게 바빠서 절식했더니 2키로가 빠졌어요. 6 아직53키로.. 2013/05/21 2,358
254357 중고차 1 하이카즈 2013/05/21 629
254356 혹시 수술하고 생리 늦어지신분? ... 2013/05/21 398
254355 안면마비 구안와사 도움 부탁드려요 6 새댁 2013/05/21 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