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삽살개 입양하실 분 찾고 있습니다

사랑으로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13-05-20 15:08:30

진도개, 풍산개와 더불어 우리나라 토종개인 삽살이 아시죠?

털이 북실북실 너무 사랑스러운 삽살이....

근데 청삽살이 한 마리가 유기견으로 배회하다 일산시보호소 들어간지 20일만에 새끼를 낳았나봐요.

엄마는 이름이 하나고 2살이에요.

아가들은 2개월 된 아롱이 다롱이로 수컷입니다.

시보호소에는 오래 있지 못하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지 못하면 안락사 시키나봐요.

공고기한 넘긴지도 오래고 이미 안락사 되었어야 하는 걸 지금 위탁비내면서 버티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안락사를 피하려면 하나도 아랑이랑 다롱이도 하루 빨리 새 가족을 만나야 하는데 쉽지 않아 글 써봅니다.

우리 토종개 중에서도 풍산개와 삽살개는 더 개체수가 적은 걸로 알고 있는데

시보호소에서 안락사를 기다리고 현실이라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럼에도 제가 키울 형편은 안 되어 뜻있는 분의 사랑의 손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구라도 손길 내밀어 주시면 고맙지만 삽살이가 덩치가 있어 마당이 있는 주택이면 더 좋겠다 싶습니다.

신청은 메일로만 받는다고 하세요. myevenfall@naver.com

거주지, 신상정보, 입양희망이유, 입양환경(사진첨부요망), 반려견 유무, 자주 쓰는 블로그나 싸이 등을 적어 보내시면 됩니다.

입양환경의 사진과 블로그나 싸이를 원하는 것은 사랑이 아닌 다른 이유로 입양을 희망하는 나쁜 이들이 있어서인데

혹 블로그나 싸이 등이 없는 경우 그 부분은 생략하시고 대신 희망이유와 입양환경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시면 될 듯 해요.

아마 입양 후에는 잘 지내고 있음을 알려주셔야 하기 때문에 블로그 등을 하셔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중성화 수술과 사상충 검사 등으로 비용이 15만원 정도 소요되나 봅니다.

미성년자는 신청 불가구요.

상황이 급하긴 하지만 정말 사랑으로 괜찮은 환경에서 키울 수 있는 좋은 분이 나타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생명이 다 중요하지만...

일제시대의 그 수난을 당하고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사랑스러운 삽살개가 가족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 할 위기라니... 너무 안타깝잖아요.

우리 모두 나서서 하나, 아롱, 다롱이 새 가족 찾아주는데 동참해 봐요~~!!!

고맙습니다.

참 관련 자료 보실 수 있는 곳 링크 걸어드립니다. http://cafe.naver.com/yougaun/1302?viewType=pc

하나 게시물 아래 아롱이 다롱이 관련 게시물도 있어요.

IP : 175.119.xxx.2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가리
    '13.5.20 3:13 PM (203.226.xxx.53)

    에구...마음이 아파요...ㅠ

  • 2. 보라장
    '13.5.20 4:09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속상하네요..ㅜ

  • 3. 아이구
    '13.5.20 4:20 PM (180.69.xxx.136)

    울집에도 딸내미 한 놈 있는데 마당있는 집이였으면 제가 당장 데려오고 싶네요
    여유있는 분 누가 좀 살려주세요 아휴 속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511 간단한 저녁식사 뭐가 있나요?? 15 쏠비 2013/05/20 8,293
254510 용인 수지에 20평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9 ........ 2013/05/20 2,391
254509 남편이 화가 났는데 어찌 풀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15 고민 2013/05/20 3,732
254508 이런경우 부조금 어떻게 할까요 2 .. 2013/05/20 923
254507 필통,볼펜,형광펜,싸인펜,색연필의 제주도 방언좀 알려주세요^^ 건강하게 2013/05/20 604
254506 마루마루 모리모리율동(マルマルモリモリ ) 모리모리 2013/05/20 709
254505 항공료가 싼대신 제주도에 밤도착vs항공료가 비싼대신 제주도 아침.. 3 제주여행 2013/05/20 2,233
254504 이런 용어는 맞지 않겠지요? 용어선택 2013/05/20 325
254503 ”5·18 왜곡 더는 안돼”…전면 대응 '돌입' 2 세우실 2013/05/20 1,304
254502 오늘이 성년의날인데 93,94년생이 같이 포함되는건가요? 2 올해.. 2013/05/20 1,010
254501 코스트코(양평점)에 팔던 금색 골든듀 하트목걸이 보신분?? 골든듀 2013/05/20 1,650
254500 중견 배우들의 중복출연 9 ㅇㅇ 2013/05/20 2,970
254499 다음은..... 2 늘빛 2013/05/20 473
254498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국이 뭐있을까요? 21 음식 2013/05/20 2,691
254497 유아인 앓이~~(제가 왜 이럴까요?) 3 콩닥콩닥 2013/05/20 967
254496 출생의 비밀이 끝까지 안밝혀지는 드라마도 있었죠. 1 소지섭나왔던.. 2013/05/20 1,446
254495 직장내 성추행시 7 알려주세요 2013/05/20 1,592
254494 님들 삶에서 재미(즐거움)있는게 뭔가요?? 20 .. 2013/05/20 3,675
254493 저 지금 자궁적출 후 1주일정도 지났는데요... 5 지금 2013/05/20 51,760
254492 보통 비빔밥이나 콩나물밥 등 한그릇 음식 면기에 담아요? 7 그릇 2013/05/20 1,669
254491 중3 무렵에 해외에 나가면 고등학교 졸업무렵에 영어는 어느 정도.. 6 늘어있을까요.. 2013/05/20 1,388
254490 만 6 세 아이 귀국후 초등학교 편입학에 대해서요 7 2013/05/20 1,242
254489 채널A 기자들 “5.18 보도, 메인뉴스 통해 사과해야” 4 무명씨 2013/05/20 1,480
254488 유시민님 강의가 있습니다 9 알려드려요 2013/05/20 1,224
254487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을시..조금이란 19 어느정도? 2013/05/20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