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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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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진짜 털이 많이 빠지나요?

고양고양이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13-05-20 14:08:08

제목 그대로네요.

고양이가 진짜 털이 많이 빠지나요? 감당할수 없을만큼? 밥과 털을 같이 먹을만큼?

며칠전 애들 어린이집 나가는 길에 현관에 고양이가 있더라구요.걍 어릴때 많이 보던 아래는 희고 등은 노랑고양이...근데 너무 이쁜거에요 ㅠ.ㅠ.ㅠ.ㅠ.ㅠ

애들도 이쁘다고 난리고..주인없으면 데리고 있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다행히 위층에서 잠깐 나온 고양이더라구요.

 

대충 찾아보니 털이털이 너무 심한 수준이라는데...저 게으른 여자거든요..애둘도 건사하는거 겨우하는데..

고양이는 정말 힘든가요?털때문에?

 

IP : 39.121.xxx.1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0 2:15 PM (1.244.xxx.96)

    네. 검은옷 못입을 정도에요. 털이 짧으니까 옷에 박혀서 찍찍이테이프로 떼도 붙어있어요. 그래도 이쁘니까 키웠지만.. 지금은 개 키우는데 이넘은 털이 뭉치로 빠지네요. ㅎㅎ

  • 2. 밤의피크닉
    '13.5.20 2:17 PM (218.209.xxx.243)

    그냥 흩뿌리고 다닌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특히 겨울-봄에는 날라다니는 털들이 눈에 보일정도.
    부지런하게 털 매일 빗기고 좋은음식 먹이면 좀 덜하긴 한데 고양이의 유일한 단점이 털입니다 ㅎㅎ

  • 3. 매일
    '13.5.20 2:18 PM (211.59.xxx.253)

    어릴땐 괜찮은데 성묘되고 털갈이하면
    매일 전용브러쉬로 빗어줘야해요
    한주먹씩 나와요
    그래도 외출전엔 롤러로 외출복 밀어줘야해요

  • 4. 십년째
    '13.5.20 2:19 PM (203.254.xxx.74)

    모시고 살아요. 전 장모종 펠샨두마린데 코숏도 많이 빠지는건 마찬가지라네요.
    세수하고 수건으로 닦으면 얼굴에 묻고, 화장하고도 간질거리고 속눈썹 마스카라에 엉기고...위 아래 속옷,검은색옷은 아예 생각도 못합니다.택배용 테이프로 계속 떼야하고 이불이나 침대는 물 걸레 꼭짜서 한번 쓸면 하얗게 밀려나옵니다. 털때문에 첨에 못살겠더니 이젠 걍 하고 삽니다. 털많이 스트레스에요.애들도 있고하심 언제 확 던져 버릴지도 모를듯...

  • 5. 밍키네
    '13.5.20 2:19 PM (116.125.xxx.10)

    네. 털이 무지 많이 빠져요. 집에 고양이가 네 마리 있는데요..상상을 초월합니다. 다른 건 정말 좋은데 털 때문에 힘들어요. 그것만 빼면 예쁘고 나무랄데 없이 좋은 반려동물이에요 ㅎㅎ

  • 6. 네.
    '13.5.20 2:21 PM (58.78.xxx.62)

    엄청나요. 솔직히 그것도 따져보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저도 고양이 좋아하고 키우고 있고 82에서도 많이 말씀하시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건 그런거고 아닌건 아닌거지요.
    잘 따지고 살펴보고도 내가 감당할 자신이 있을때 선택하는 거에요.
    그냥 이쁘다고 길러볼까...하면 안돼고요.

    주변에 고양이 있는 집 한번만 다녀보시면 확 느끼실텐데.^^;

    털이 빠진다...가 아니라 그냥 털을 뿜는다라고 해야할까
    엄청납니다.
    방금 전에 이불이고 바닥이고 싹 청소하고 뒤돌아서면 밟히는게 털이고
    뭍어나는게 털이에요.

    지금은 또 여름이 오니까 더 뿜어내는데 장난 아니고요.
    빗으로 빗기면 뭉텅이씩 빠져도 고양이 몸에 털은 빡빡하고요.
    털이 날라다녀서 솔직히 입으로 들어가거나 음식물에 들어가는거 꽤 많을 거 같아요.

    그냥 포기하고 먹고 삽니다만. ㅠ.ㅠ

    요즘은 고양이 털이 얼굴에 자꾸 뭍어서 간지러워 죽겠어요.
    그렇다고 제가 게으른것도 아니고 매일 청소하고 닦고
    털 빗겨주는 것도 10회는 하는데도 답이 없어요.ㅎㅎ

    그렇다고 미용을 시키자니 전신마취도 해야 하는데 마취전에 이런저런 검사도 다 해야하고
    마취약도 좋을게 없다고 하고요. 미용한다고 반 영구적인 것도 아니고
    또 금새 털이 자라고 빠질텐데 싶어서 그냥 미용은 포기하고 살아요.

    고양이 털 색깔별로 그와 반대되는 색 옷은 고양이 털로 뒤덮여서 난리도 아니에요.
    털어도 털어지지도 않고 매번 테잎으로 찍어내봐야 힘들게 찍어내고 잠깐 앉거나 하면
    또 금새 뭍어나서요.

    그나마 외출복이나 이런건 테잎으로 떼고 나갔다 오고 옷장에 넣거나 커버에 넣어서
    보관하니 좀 낫지만
    자주 입거나 집에서 입는 옷들은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 7.
    '13.5.20 2:22 PM (39.7.xxx.231)

    고양이 데려가실분없나요?
    아님 유기견처럼 고양이맡아주는곳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 8. 장난
    '13.5.20 3:06 PM (211.234.xxx.211)

    장난아닙니다
    정말 온 집이 털투성이 되는거 보실겁니다

    고양이 100가지 장점을 그 털이 다 가려버려요
    그리고 얘도 은근 말썽 피워요
    스크래치판 사줘도 엉뚱한곳 다 긁어놔요

    여튼 털은 엄청뿜어댑니다 ㅜㅜ
    스핑크스 고양이만 빼고 다들 죽어라 털 날려요

  • 9. 무엇을
    '13.5.20 3:12 PM (121.190.xxx.60)

    상상하던.. 그 이상!!!!!

    그럼에도 넘.. 사랑스러워서.. 보고 보고 또 보고..또 보고 보고 또보고... ㅋㅋ

  • 10. 털 엄청 뿜지만
    '13.5.20 4:56 PM (211.224.xxx.193)

    봐도봐도 예뻐서 다 이해해요. 목욕 자주 시키면 털 빠지는거 덜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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