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둥이 산모.. 휴직 언제부터 하셨어요? (심한 감기증상 포함요)

광화문연가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3-05-20 13:56:04

36살.. 쌍둥이를 품은 산모입니다. (초산이에요)

난소기능저하로, 시험관으로 운좋게도 1번에 아이를 갖었구요.

입덧도 먹고, 별다른 증상도 없이 잘 ~ 커가는구나! 싶었는데, 22주 .. 5개월차 되니까

태동도 심하고 몸이 확실히 힘드네요.

회사는 32주차까지만 다니기로 하고, 휴직 (아마도 1년, 조율은 해봐야겠으나) 에 들어갈꺼 같기는 한데..

요즘같아서는 내가 그때까지 잘 ~ 다닐수있을까? 걱정이되서요.

위에서는 계속 휴직계 언제쓸꺼냐고 물어보셔서요.. 다른 팀 직원분은 와이프가 쌍둥이 출산..

37주면 만삭이라고 보는데, 쌍둥이는..그때까지 못다닌다고 하고..

저도 초산이라 감이 안잡혀서요..

쌍둥이 임신하신 산모분들 몇주까지 회사 다니셨어요??

그리고..

제가 지금 심하게 목감기를 앓다보니, 입맛도 읍고.. 임신초기에만 곰탕이 좀 먹고싶엇지 그외는 전혀 먹고픈게없어서 3끼 식사 외에는 땡기는게 없습니다. 겨우 과일 조금 챙겨먹고, 견과류 조금 먹고 그정도..

지금도 아퍼서 4일내내 끙끙앓다가, 약 안먹고 버티다 산부인과에서 처방해준 감기약을 먹었어요..(배즙에 도라지청.. 등등 먹었는데 효과없더라구요)

근데 것도 안 낳아서 퇴근 후 병원에 가야해요.. (숨을 쉴수없을정도로 계속 기침 ㅠㅠ)

그닥 땅기는것도 없는데다가, 입맛까지 잃다보니..체중이 2k빠졌어요

50키로에서 임신해서 5개월째 57kg .. 지금 55kg

괜찮을까요? 쌍둥이들은 무조건 체중늘려야한다는데.. 애가 작다구.. (현재는, 주수대로 잘 크고있담니다)

이렇게 입맛이 없어서, 회사점심도 겨우 꾸역꾸역 먹엇구요

걱정입니다..

쌍둥이..아니 단태아여도 괜찮구요,.

육아휴직은 몇주부터..? 임신중 체중증가는 어떻게? 또한, 저처럼 먹고픈게 전혀 없는분 계세요??

드라마에서 나오는 새벽에 뭔가 먹고싶어 남편을 심부름시키거나.. 한겨울에 한여름 과일이 먹고프다는둥..

이런거 전혀없구요.. 그나마도 먹은게 소화안돼서, 꺼이꺼이 ..ㅜㅜ 하고있어요..

 

반차..쓰고픈데..

중간중간 산부인과를 다니고, 프로젝트 진행중이라.. 회사에 있는데 참 힘드네요..ㅜㅜ

 

IP : 113.30.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쌍둥맘
    '13.5.20 2:01 PM (203.112.xxx.129)

    저는 34주 시작되는 날 휴직들어가서 37주되는 날 출산했는데요.
    60키로에 임신해서 79에 낳았어요 ㅠㅠ
    원래 몸무게를 보시면 알겠지만 배가 엄청 나왔었거든요.
    그래서 더 다닐 수는 있었을텐데 창피해서 휴직했구요.
    옆에서 보는 사람들이 더 불안해했어요 ㅋㅋㅋㅋ
    2.6kg 2.73kg 으로 출산했는데 나중엔 막 배가 터지려고 했어요. ㅠㅠ
    저는 34살에 임신해서 35살 봄에 출산했는데.. 5개월차에 소화안되면 안돼요.
    마지막 한달을 어찌 견디시려고. 그때는 정말 개비스콘인가 그거 광고 보면서 막 울었어요.
    드럼통째로 마셔버리고 싶을 정도로 소화가 안돼서 식도가 타들어가거든요.
    그리고 감기는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산모가 먹을 수 있는 약으로 꼭 처방받아서 드세요.
    기침 많이 하면 애한테도 안 좋고 배도 땅겨지고 힘들잖아요.
    암튼.. 힘내세요~
    그래도 뱃속에 품고 있을때가 좋아요.....-.-

  • 2. 저도 쌍둥맘
    '13.5.20 11:36 PM (175.211.xxx.4)

    아마도 32주정도쯤되면 휴직하셔야 할껄요.
    저는 30주때 조산기 있어서 그때부터 회사 못다녔지만 다른분들은 30주~34주까지는 버티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회사가 바쁘지 않고 한가하면 34주까지는 버틸수 있지만 바쁜회사면 글쎄요..
    아기 미숙아로 낳으면 엄마 정말 마음고생, 몸고생합니다.
    아기한테도 못할짓이고요.
    병원 의사도 30주 넘으면 직장 다니지 말라고 하던데요(제가 다니던 병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245 초등 4학년 요가와 발레 중 7 .... 2013/06/29 2,378
268244 남자아이 겨드랑이에 털나기시작하면 키 안크나요? 3 june5 2013/06/29 7,729
268243 국민을 졸로 보는 kbs 알콜소년 2013/06/29 782
268242 경제전망 어찌보시는지. 2 고민이네요 2013/06/29 1,221
268241 김광규 ㅋㅋㅋㅋㅋ 1 웃겨요 2013/06/29 2,296
268240 이런 남편 어찌 대처해야 하나요? 54 ... 2013/06/29 10,589
268239 "'MB, 금세기 최고의 대통령' 이게 대북심리전?&q.. 2 샬랄라 2013/06/29 871
268238 이번 달 아버지 앞으로 건강보험료청구서가 9만원넘게 나왔는데 내.. 5 .. 2013/06/29 1,975
268237 사랑과전쟁 보시는분 4 ?? 2013/06/29 2,256
268236 영어 문법 질문이예요;;; 5 to부정사 2013/06/29 901
268235 애기 어린이집 오전에만 맡기는 것 2 ᆞᆞ 2013/06/29 897
268234 덧글들 왜 그러나요. 5 ... 2013/06/29 716
268233 이동진같은 분이 제 이상형이에요^^ 13 영화평론가 2013/06/29 4,128
268232 [28일 8차 집중촛불] 동화면세점 앞에서의 촛불문화제 2 손전등 2013/06/28 664
268231 쓰레기 봉투 몇 리터 쓰세요? 11 여름에 2013/06/28 2,172
268230 초5아이 집에서 송곳니를 뺏는데요 1 2013/06/28 780
268229 일본카레와 미소된장을못끊겠어요어쩌죠? 8 2013/06/28 3,725
268228 표창원님 이미 오늘 노래하셨지만 감사의 뜻으로 6 3만명 채워.. 2013/06/28 1,047
268227 아래 서점 언제 닫느냐는 질문에 댓글 다신 햄릿님께 말씀드립니다.. 3 barrio.. 2013/06/28 797
268226 아이가 농구하다 새끼 손가락을 다쳤는데 6 lush 2013/06/28 1,567
268225 성동일씨 참.... 28 ..... 2013/06/28 20,329
268224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twt 4 화나셨군요 2013/06/28 1,563
268223 여러분 궁금한거 있어요 1 .. 2013/06/28 378
268222 질염 극복기 / 질세정제 추천합니다! 5 의생 2013/06/28 16,884
268221 이시간에. . 잡기놀이하네요. 잠좀자자 2013/06/28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