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3일 연휴인데, 집에만 있었어요,
17일 남편 회사 출근했구요, 밤 10시에 퇴근했어요.
18일 하루종일 자다가 오후 3시에 근처 공원 갔다가 5시에 왔어요.
네, 2시간 놀다 왔지요^^
19일 오늘 하루종일 잤어요.
밥 먹으러 나와서 자고, 밥 먹으러 나와서 또 자러 들어가길릴래
저녁은 족발 시켜서 족발 먹었어요,
애들은 족발 별로 래서 따로 누룽지 끓여서 누룽지 먹이고 재워네요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시어머니가 전화하셔서 제 남편 편들면서(일 많이해서 피곤하다..뭐 이런) 저한테 잔소리 하시는데,,,
화르르륵, 멘붕이 오네요,
남들은 3일 연휴, 저한테는 3일 지옥이었거든요.
어머님, 저한테 잘못하셨어요
앞으로 3일이 아니라 일주일,한달이 지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