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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식은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네요...

ㅇㅇ 조회수 : 4,629
작성일 : 2013-05-19 20:52:09

김치 안싫어하고

오징어젓갈 없어서 못 먹고

감자탕, 해물탕, 탕탕탕 정말 좋아하는데

소금 생각나면 못 먹겠네요.

 

왜 조상들은 야채를 소금에 절여서 음식으로 만들어먹었는지...

찌개.탕.국을 뜨겁게 데워서 짠맛을 느끼는걸 무디게 했는지...

내 입맛은 왜 어려서부터 짠맛에 길들여졌는지...

외국은 한국보다 더 짜게 먹는다는데 왜 우리는 밥과 같이 먹어서 덜짜게 먹으며 나트륨은 더 섭취해야하는지

 

...

 

한국인들이 죄다 말라깽이 밖에 없고 근육이 부족한건 어려서부터 운동안시키고 공부만 시키고

단백질섭취부족, 지나친 탄수화물섭취, 소금 때문일까요?

 

한식이 건강식이라는데 전 못 믿겠네요.

당장 김치부터 몸에 안좋다는데 말이죠. 정부는 이런걸 알려야하는데 쉬쉬하기나하고 말이죠.

 

아쉬운대로 최대한 싱겁게 먹고 물이라도 많이 마셔야죠. 휴...

IP : 211.223.xxx.154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9 8:57 PM (175.192.xxx.126)

    예전엔 냉장고가 없으니 보존기간이 짧고
    겨울엔 신선한 채소가 없으니 염장해서 먹은거죠..
    국이나 찌개만 안먹어도 괜찮을거에요.

  • 2. .....
    '13.5.19 8:57 PM (222.112.xxx.131)

    염장음식이 발달했고 국과 전골 찌게가 많아서 그렇죠.

    하루 허용섭취량의 3-4배 정도 먹고 있는 샘이죠.

    그래서 위암발병률도 세계 최고급이구요.

  • 3. .....
    '13.5.19 8:58 PM (222.112.xxx.131)

    근데 다른 나라 음식들도 의외로 소금 많이 들어간답니다.

  • 4.
    '13.5.19 9:02 PM (78.51.xxx.44)

    서양음식이 소금간이 생각보다 쎈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소금섭취면에서의 차이라면 그들은 우리처럼 짠반찬을 이것저것 많이 섭취하지 않죠, 삼시세끼.

    그리고 한그릇음식으로 끼니 해결하는 경우도 많고, 게다가 하루에 한번정도 그렇게 먹는 경우가 많으며
    빵, 쨈 이런식으로 아침이나 저녁을 떼우면 우리보다 소금섭취는 훨 적은 편이죠.

  • 5. 그쵸
    '13.5.19 9:03 PM (86.149.xxx.142)

    한식 엄청 좋아하는데.. 소금량보면 허걱입니다.
    그냥 찌개랑 국을 자주 안먹어요.
    그리고 추위더위때문에 입맛 떨어지니까 더더욱 자극적인 음식만 찾게 되는 것 같아요 ㅠ.ㅠ

  • 6. .....
    '13.5.19 9:10 PM (222.112.xxx.131)

    근데 중요한건 다들 그렇게 먹으니 그게 그렇게 많다고 인식을 못하는게 함정이에요.

  • 7. sadpianist
    '13.5.19 9:12 PM (75.130.xxx.235)

    한국 음식뿐만 아니라 아시안계 모둔 음식에 나트륨 함량이 많은것 같아요.
    미국음식 짜다고 하지만 먹는 사람이 조절 할 수 있는 음식이 대부분이거든요.
    감자 튀김에 소금 덜 치기, 샐러드 드레싱 덜 넣기 이렇게요.
    근데 아시안계 음식은 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아요.
    저희도 그냥 파스타나 샌드위치 먹을 땐 괜챦다가 가끔 아시안계 음식을 먹으면 그 날은 물을 엄청 마시는 날이라거 각오하고 먹어요.

  • 8. 진짜 이상한 게..
    '13.5.19 9:14 PM (115.140.xxx.66)

    요즘 왜들 소금에 신경 곤두세우는 분들이 많으신지 모르겠네요
    김치 하면 최고의 건강식으로 꼽히는데...건강에 안좋다니요
    서양의 기름진 요리들에 비해서 얼마나 몸에 좋은데요

    소금...서양에도 기본적인 간 소금으로 합니다
    소금 안들어가는 음식 있나요?
    젓갈 짜지요.하지만 젓갈을 막 퍼먹는 사람있습니까?
    밥하고 먹으면....밥이 전혀 간이 안되어있으니 적당히 해서 먹는 셈이고
    서양음식이나 비슷해지는 거죠 아무런 문제 없죠
    김치도 마찬가지구요 밥이랑 먹으니까요

    단 찌개나 국 라면을 매끼먹음 서양사람들에 비해
    나트륨섭취가 지나치니까 조심할 필요가 있는거죠
    국이 양이 많으니 그만큼 소금섭취가 많지요
    젓갈 같은 거야...아주 조금씩 먹으니 문제가 안되구요

    한식을 몸에 나쁘다느니 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특히 김치나 젓갈같은 발효식품을요.
    소금에 신경쓰는것 보다...햄버거나 인스탄트 식품을 더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 9. //
    '13.5.19 9:14 PM (218.238.xxx.159)

    한식도 싱겁게 얼마든지 먹을수있어요..
    외식에서 선택권이 좀 없긴하지만..
    싱겁게 조리해서 먹는 가정도 많답니다..
    김치도 싱겁게 먹으면 괜춘해요..

  • 10. 마자요~~
    '13.5.19 9:16 PM (211.63.xxx.199)

    김치, 찌개, 국, 그외 밑반찬들.
    한식이 절대 건강식은 아니죠.
    전 그래서 아이들에게 한식만 먹이지는 않네요.
    아침엔 우유에 씨리얼 먹이고 저녁엔 스테이크에 샐러드 자주 먹여요.

  • 11. ...
    '13.5.19 9:18 PM (121.139.xxx.160)

    하루 세끼 한식먹으면 나트륨섭취가 너무 많은것같아요.
    밥만 빼고 나머지 나물 김치 국 찌개 조림 음식해보면 간장 소금 많이 들어가잖아요.
    아침은 감자 고구마 빵 샐러드 과일쥬스같은걸로 먹는게 좋네요.

  • 12. 중요한건
    '13.5.19 9:19 PM (121.139.xxx.74)

    한식은 육식보다 채식위주라는 것.
    그리고 한식에서 주로 쓰는 채소에 풍부한 칼륨성분은 몸속에서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13.
    '13.5.19 9:20 PM (78.51.xxx.44)

    짠음식을 밥이랑 먹는다고 소금섭취량이 완화되나요? 그건 아니지요?
    밥때문에 더 먹는거랍니다.
    짠음식 먹고 물을 벌컥벌컥 마신다고 몸에 섭취된 소금량이 줄어드는게 아니듯이요..

    한식을 나쁘다고만 얘기한게 아닌데 115님은 예민하시네요.

    그리고 김치가 최고의 건강식?
    글쎄요...김치보다 건강한 음식이 많을텐데요?

    저, 한식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

  • 14. 노트북짱
    '13.5.19 9:22 PM (180.182.xxx.154)

    다들 소금이 많이 들어가는 조림류나 찌개류를 많이 먹나보네요.
    보통 전 김치찌개 끓이면 소금간 거의 하지 않는 반찬을 내놓거든요
    김도 그대로 굽고..콩나물무침..보통 전 소금간을 거의 하지 않아요
    아주 싱겁게 해서 먹거든요..콩나물 본연의 맛이 살아나서 맛있었데요?
    조림음식에는 보통 간장이 들어가잖아요
    발효를 시키거나 숙성을 시킨것들은 그래도 소금을 먹는것보다는 훨 낫다고 들었어요.
    이리저리 조절하면 그닥 염분을 많이 섭취않고도 건강하게 먹을수가 있다고 생각해요.
    서양음식도 짠끼 장난아닙니다.
    심지어 피자도 짠끼가 어찌나 느껴지는지..이태리 가서 먹고 토할뻔.
    거기다 그애들은 당류를 많이 섭취하잖아요
    소금보다 설탕류의 당이 더 안좋을것 같아요.

  • 15. //님 동감
    '13.5.19 9:23 PM (211.172.xxx.11)

    자꾸 짜게 먹어서 그런거지 소금안치고 충분히 먹을수 있어요.
    싱거운 김치에 간 안한 국과 밥정도면 나트륨섭취 그닥인데요.
    반찬도 싱겁게 간해요. 재료자체의 맛으로 먹으니까 별로 싱겁다라는 느낌안나던데요.
    맵고 짜게 먹던분들이 간혹 제가 먹던 음식 한입 먹어보고는 기겁하시긴 하더군요.
    옛날엔 소금이 더 귀했을텐데 지금처럼 짜게 먹지 않았을껄요.

  • 16. 사실
    '13.5.19 9:23 PM (218.238.xxx.159)

    건강운운할때는 음식보단
    스트레스죠...

    한식이건 양식이건
    다 지나치게 짜게 먹지 않고 적당히 잘먹으면 건강한건데

    현대인의 건강의 적은 스트레스..

  • 17. ===
    '13.5.19 9:24 PM (94.218.xxx.189)

    예전엔 냉장고가 없으니 22222222

    김치 건강식 잘 모르겠어요. 그 옛날 보관 용이하게 하려고 소금 이용한 것 뿐....

  • 18. ^^
    '13.5.19 9:27 PM (115.140.xxx.66)

    78.51님
    김치가 건강식이라는 것 모르셨군요 뭐 그럴 수도 있죠
    검색해보심 나와있어요
    세계 몇대 건강식품에 당당히 뽑혔는데....우리나라에서
    선정한 건 물론 아니죠

    암튼 한식 좋아하신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한식이 최고입니다
    한식을 좋아하면 살도 덜찌고....성인병에도 강하답니다.
    노화도 덜 되구요.
    앞으로는 자부심을 가지시고 한식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

  • 19. ...
    '13.5.19 9:29 PM (125.131.xxx.46)

    저는 식탁에서 젓갈, 장아찌, 그외 절임류를 없앴어요.
    나트륨 섭취는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 20. 그리고
    '13.5.19 9:29 PM (121.139.xxx.74)

    김치나 장류를 세계적인 건강식이라고 하는 건 풍부한 유산균 때문이지요. 나트륨함량만을 식품건강의 유일무이한 잣대로 삼지 마삼.

  • 21. 웃다가
    '13.5.19 9:30 PM (14.39.xxx.21)

    배꼽 빠지겠네요.소금량 간장량 조절하면 충분히 싱겁게 먹을수 있구요 , 본인 요리실력이나 지식 탓은 안하고 한식탓을 하네요.각종 나물 채소 콩요리 잡곡 등등 어느 나라보다 고기외 재료로 응용해서 먹는 요리수가 많은 것이 한국 음식 입니다.한식이 몸에 나빠서 아침에 우유에 프레이크 먹이고 저녁에 스테이크 먹인다구요? 오밤중에 이게 먼 개그랍니까?ㅎㅎㅎㅎㅎ

  • 22. 유스프라
    '13.5.19 9:33 PM (1.247.xxx.78)

    한식이 짜서 싫다는 사람들은 좀 이해가ㅡ안가네요.

    간을 적게 하면 되잖아요, 인스턴트식품도 아니고.

    짠게 싫으면 싱겁게 먹으면 되죠,

    소금얺은게 싫으면 소금 안넣어서 조리하면 되고요.

    한식은 소금을 꼭 넣어야 된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본인이 짜게 먹으면서 한식은 짜다 라는. 주장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 23. ..
    '13.5.19 9:35 PM (116.46.xxx.77)

    일단 반찬 가짓수가 많으니 필수 영양소는 골고루 먹을 수 있고
    발효식품 많고
    채소류 많고 그렇죠
    짠맛은 각자 조절

  • 24. 기름이튀긴게
    '13.5.19 9:36 PM (112.151.xxx.163)

    더 위험하다고 해요. 소금보다 기름. 국밥보다는 비빔밥이 더 좋고, 양반은 국밥은 먹어도 비빔밥은 안먹었다죠?

    그리고 전 음식 간을 싱겁게 하지만, 국을 잘먹고, 남편은 간이 적당해야 하는데 대신 국물보다 건더기위주로 먹어요. 나트륨 섭취는 제가 더 많이 하는 식습관을 가졌어요. 전 국물을 다 마시거든요.

    뭐든 식습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특히 나물류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오히려 염분 섭취가 너무 적게 나오기도 해요.

  • 25. .....
    '13.5.19 9:38 PM (112.144.xxx.226)

    한식이 짠게 아니구요 조리방법이 잘못된것과 그리고 식습관이 잘못된 겁니다

    그리고 젓갈종류 염장식품은 어느나라다 다 짜요 당연하죠 간장이나 소금으로 저린것들인데요 ㅡ,.ㅡ

  • 26. 마니또
    '13.5.19 9:38 PM (122.37.xxx.51)

    한식과 사찰음식이 건강식이라고 생각하구요 어르신네들은 소금양을 줄여서 드시는데 요즘사람들이 짜게 먹는 습관이 문제 아닐까요
    김치 찌게종류는 얼마든지 조절가능해요
    젓갈도 쌈과 같이 먹을경우엔 따로 양념장이 필요없잖아요
    저는 다른생각이에요

  • 27. 노트북짱
    '13.5.19 9:41 PM (180.182.xxx.154)

    맞아요 윗님.
    저도 국물을 안먹는 식습관..
    십년전부터 그랬으니깐 거의 습관화되었거든요.
    그러니깐 솔직히 왠만한 남자 음식양만큼 먹는대도 살은 안쪄요.
    붓지도 않구요.
    근데 그전에 이십대때는 국물을 다 먹었어요.
    그땐 좀만 먹어도 몸이 붓더라구요.
    염분섭취는 국물만 다량으로 흡입하지 않으면 충분히 조절할수 있죠.
    사실 전 국물은 안먹고 그대신 김치킬러라 김치는 365일 먹고 세끼 다 먹거든요.
    그럼에도 아직 몸은 건강해요.
    변을 잘보기때문에 건강한것일수도 있어요
    도대체 염분 섭취해서 내몸에 문제생긴건 없구요
    김치먹고 변 잘봐서 다른문제도 없어요.
    저처럼 김치킬러는 변비는 없거든요.
    전 신김치.지금 먹고 있는게 총각김치인데 이것도 푹 삭혀서 먹어요
    그럼 유산균 장난아니죠..시기까지 해요.
    변이 넘 잘나와서 그것도 고민..ㅋㅋㅋ
    암튼 너무 어느 하나에 매몰되어서 전체를 욕할필욘 없다고 봐요
    국물만 안먹어도 나트륨 조절은 충분히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님 조금씩만 먹던가.
    그리고 소금만으로 간하는 감자국이나 이런 맑은국 끍일땐 집에서 만든 천연조미료를 넣으면 소금 많이 안넣어도 적당히 짠기가 있어요
    다시마 말린거.표고말린거.새우말린거 멸치말린거.이런걸 넣는거죠
    그럼 정말 소금은 조금만 넣어도 되요..자신의 요리방식도 점검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 28. ..
    '13.5.19 9:42 PM (203.226.xxx.204)

    그럼 외식은 한식으로 하지 말고 건강식인 다른 걸로 하세요.
    식당에서 사 먹는 음식 짠 거까지 한식이 덤태기쓸 일은 아니죠.

  • 29.
    '13.5.19 9:46 PM (218.238.xxx.159)

    집밤외엔 매끼 조미료 잔뜩든 식당밥 매식하고
    사는 의사 두명아는데요
    무지무지 건강합니다
    원글님의 글투로 보니 음식이 아니라 스트레스 잘받는
    기질때문에 건강이 문제가 생기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 30. ...
    '13.5.19 9:50 PM (124.53.xxx.138)

    당장 김치부터 몸에 안좋다는데 말이죠. 정부는 이런걸 알려야하는데 쉬쉬하기나하고 말이죠.

    --> 그럼 김치를 세계 건강식으로 뽑은 Time 지는 뭔가요?
    전세계 사람의 건강을 해치려고 작정했나요?
    도대체 제대로 알고 말씀하세요...
    뭘 정부가 쉬쉬해요... 이 정도면 음모론도 병일세...

  • 31. 찌개가
    '13.5.19 9:50 PM (14.39.xxx.21)

    먹고 싶은대 짜서 걱정은 돼고 , 이런 식습관을 갖게 한 한식이 미울뿐이고;;;;
    그런 식습관을 들이신 어머님을 원망하셔야죠.왜 애꿎은 한식을 비하하나요.
    그리고 한식에 원래 소금이 많이 들어가지만 요리를 잘한다면 소금을 덜 치고 먹어도 돼는게 아니라,
    소금양은 그냥 먹는 사람 입맛에 따라 다른 겁니다.위에 다른분이 말씀하셨듯이 염장 음식은 원래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짜구요.쯔쯔

  • 32. ..
    '13.5.19 9:51 PM (203.226.xxx.204)

    결국 님 사정이지 한식이 잘못한 건 없네요.
    대한민국 식당연합? 뭐 그런데다가 덜 짜게 해달라고 1인시위라도 하시던지.

  • 33. 과연,
    '13.5.19 9:57 PM (121.139.xxx.74)

    원글님께서 합성감미료나 정제염이 잔뜩 들어가는 식당밥을 주로 드신다면 한식이 건강에 나쁘다고 하실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반전하나, 식당 어머니들은 집에 오시면 '건강식'을 만드신다지요.
    제 생각엔 한식이 건강하지 않아서 문제라기기보다는 식당밥이 건강하지 않은 게 진짜 문제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한식도 한식나름. 다 지방색이 있어요.
    싱겁게 먹는 곳은 또 얼마나 싱겁게 먹는다고요.^^; 충청도라든지 충청도...

  • 34. ...
    '13.5.19 10:21 PM (124.61.xxx.25)

    한식 건강식 맞는데요??? 다른 나라도 염장음식 많고 자극적이게도 많이 먹는데..
    시리얼 설탕덩어리라고 뉴스에도 나오더만 ㅋㅋㅋ

  • 35. 옛날에
    '13.5.19 10:31 PM (86.8.xxx.114)

    우리나라는 먹을게 별로 없었던 것같아요.
    그래서 염장법이 발달하고...
    들에 나는 나물들로 요리를 많이하고
    고기도 모자라서 뼈까지 고와서 먹고...
    제가 외국에 살면서 요리해보니 한식이 건강식이란 말 못하겠네요.
    특히 자라나는 애들한테는 영양소 골고루 많이 섭취할수 있는 양식이 나은거 같아요.
    한식 너무 손많이 가고 맵고 짜고 자극적이에요!

  • 36. ㅇㅇ
    '13.5.19 10:31 PM (118.42.xxx.9)

    한식이 짜긴 짜죠
    특히 국이나 찌개ㅡ

    국 간할때 소금, 간장, 고추장, 된장 넣는 양이
    ㅡㅡ
    특히 입이 짠맛에 길들여지면 왠만큼 간해서는 싱겁다고 느끼는 ㅠㅠ

  • 37. ..
    '13.5.19 10:42 PM (211.246.xxx.196)

    국물이 그런가요..사십 평생 국물 없음 못 사는 사람인데..
    간을 적게 해서 그런가 살 찐 적도 없고 항상 그대로 잔병치레도 거의 없었고..
    한식, 양식 이런 거 보단 소식, 인스턴트, 군것질 안하는 게 더 영향주는 듯 하고..
    무엇보다 스트레스. 이게 젤 문제고 모든 걸 좌우하는 듯 하네요. 저도 이걸로 훅 갔던.

  • 38. 맞아요...
    '13.5.19 11:14 PM (222.96.xxx.229)

    양식은 설탕과 기름이 너무 많아서 문제라면 한식은 소금이 너무 많아서 문제죠.
    싱겁게 먹으면 된다면 국 안먹고 염장 식품 안먹으면 된다는 소린데 그게 빠진걸 한식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렇다고 김치를 싱겁게 담그면 그건 배추 샐러드지 김치가 아닌 것 같은 맛이 나요.
    한식은 단맛과 짠맛, 신맛을 조화롭게 섞어서 맛있는 맛을 내다 보니 짜다고 느끼지 않은 음식도 소금이 많이 들어가게 되는게 어려운 점인 것 같아요.
    양식은 그냥 짠 맛과 단 맛이 단순하게 바로 느껴지게 되는데 말이에요.

  • 39. 허허
    '13.5.20 12:26 AM (1.229.xxx.134)

    소금이 몸에 나쁘다는건 정제염을 두고 나온말이예요.
    천일염은 약입니다.

    실제로 제가 굉장히 잘 붓는 체질이거든요.
    집에선 천일염만써서 요리하니 아무리 짜게 먹고 바로자도 다음날 붓기하나 없고 가뿐한데
    가끔 외식하면 아무리 싱겁게 먹고 늦게자도 분해가 안되는지 다음날 얼굴부터 불어 있어요 ㅜㅜ

    소금 몸에 좋고 한식도 몸에 좋아요.
    문제는 정제염일뿐.
    그리고 짜기로만 따지면 양식이 더 짜요.
    거기도 고급레스토랑은 메인요리가 천일염으로 간해서 약간 짜다싶게 나오고
    싸구려 음식은 정제염 정제설탕으로 자극적인 맛을 내죠.

  • 40. .................
    '13.5.20 11:09 AM (58.237.xxx.12)

    고혈압이신 분들 거의 한식위주로 먹지않나요?
    심심한 물김치, 숙채, 생채, 생선, 두부..
    한식이래도 키톡에 불고기샐러드곁들이거나 해서 즐겨먹어요.
    나트륨이 찝찝하시면 칼륨(토마토, 대부분의 야채)를 곁들이면 괜찮습니다.

    밖에서 파는 음식은 거의 약간 짜게 나와요.(한식,양식 공통)
    그래야 대부분 사람들 입에 맞거든요.
    한식은 심심하도 먹지만 스테이크는 심심하면 못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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