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구 나와서 한달150수입으로 살수 있을까요?

더는못살겠다!!! 조회수 : 17,637
작성일 : 2013-05-19 18:35:03
아이는 제가 키울꺼고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합니다
올해안에 보증금 500만들어서 나올려고 하는데
지금 제현실이 이러합니다
직업은 가사도우미로 일하고 있고 월수입은 150정도 되요
변동없는 고정액입니다 (한댁에서 오래일했어요)
나오면 나가는 지출이 월세40전기세 수도세 등등해서 10총50만원정도 나가요 그리고 아이앞으로 매달 보험+학원비 해서 30정도 나가고 나머지 식비 20정도 잡고 있습니다 원룸생각하고 있고요 허리띠 졸라매고 매달 저축 30만원정도 할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은돈은 제용돈 10만원(교통비+폰비+기타잡화비용)하고 남은돈은 비상시에 쓸려고 따로 모아둘려고요 제가 사는 지역은 유흥업소 라고는 없는 굉장히 조용한 주택가이고요 아이가 들어갈 학교랑은 걸어서 3분 거리에요 원룸이고요 편찮으신 홀시아버지 모시고 살면서 기를 쓰고 맞벌이하면서 열심히 살고있는데 이동물만도 못한인간은 매일같이 술을 드시구 혈압은 150에 몸무게는 90키로에 자기관리 전혀 안하고 거기다 작년에 바람까지 피다가 걸렸어도 한번이니까 용서해주자하고 넘쉽게 용서해준 제자신을 저또한 용서할수가 없네요 그후로도 음주가무에 빠져서 백수로 어언5개월동안놀고 또 그가운데 유흥비로 카드값 100만원씩 긁어버리는 이남자~!!나도 이제 버리렵니다 버리고 고생스럽 더라고 딸아이랑 악착같이 살아갈래요 정말로 지겨워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23.62.xxx.220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9 6:52 PM (211.234.xxx.9)

    힘내세요.
    행복해지실겁니다.

  • 2. 100만원이라도
    '13.5.19 6:53 PM (180.65.xxx.29)

    지금보다는 낫겠네요. 화이팅!!!!!!!!!!!!

  • 3. 네...
    '13.5.19 6:57 PM (223.62.xxx.220)

    식비 20은 너무 적을까요?저의경우 주중에 일할때는 식사를 일하는집에서 3끼를 다먹고 아이는 2끼 주말에만 둘다 집에서 먹거든요

  • 4. ...
    '13.5.19 7:00 PM (223.62.xxx.220)

    네 진짜 마음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저혼자 나가고 싶습니다만 천사같은 아이를 이지옥에 도저히 두고 나갈순 없어서요 그래서 최단시간내에 모을수 있는돈을 일단 500으로 정했어요 ㅠㅠ맘같아서는 더독하게 맘먹고 한몇천 모아서 전세자금으로 만들어서 나가고 싶지만...그렇게 오랜시간을 끌다가는 제가먼저 죽을것 같아요...

  • 5. 좀 더 있는다고
    '13.5.19 7:02 PM (124.5.xxx.172)

    보증금이라도 더 모을 수 있는 환경은 아니네요. 홀시아버지가 안되었는데
    아들이 그 모양이니 어쩔 수 없죠.
    고민할 여지가 없습니다. 글 또 올려주셔요. 저두 화이팅입니다.!!!11!!!
    근데 홀시아버지는 동네 사회복지사와라도 연결시켜드림심이...

  • 6. 그나마 다행인게
    '13.5.19 7:05 PM (124.5.xxx.172)

    아이 하나라는 겁니다. 초등시절 아이들 잘 먹어야 하거든요. 초3,4부터 돌아서면 배고파 소리 달고 산답니다. 중딩까지도요. 기초수급자같은것도 신청하셔서 혜택보시구요.

  • 7. 근데요.
    '13.5.19 7:07 PM (124.5.xxx.172)

    그 한집에서만 쭉 해결된다지만 뭐든 변동이 생길 수 있어요.
    이런 저런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 8. .....
    '13.5.19 7:08 PM (113.131.xxx.24)

    그 집에서 같이 망하니 따로 나와서 사는 게 훨 낫겠네요

    시아버지가 아파도 아들 잘못 둔 탓이지 별 수 있나요

    일단은 나와서 사세요

  • 9.
    '13.5.19 7:08 PM (58.236.xxx.74)

    환경이 저래도 씩씩하게 사는 엄마이시네요.
    엄마가 열심히 일하는 거 아이가 다 보고 배웁니다.
    화이팅.

  • 10. 동그라미
    '13.5.19 7:08 PM (117.111.xxx.58)

    원글님! 나이가 어떻게 돼요? 아직 젊으시다면 어서 빨리 나오시기 바랍니다

  • 11. 동그라미
    '13.5.19 7:09 PM (117.111.xxx.58)

    그리고 한부모 가정이 되면 혜택받는것도 많아 집니다

  • 12. 아이는..
    '13.5.19 7:10 PM (125.177.xxx.27)

    들어갈 초등학교에 초등돌봄교실이 있나 보세요. 한부모 가정이면 다른 사람보다 먼저 들어가는 혜택이 있을꺼에요. 그럼 한 달 간식비 3만원 정도만 내면 오후에 안심하고 학교에서 맡아줍니다. 혹시 온종일 돌봄이라고 야간 프로그램까지 있는 학교가 있다면 그런곳은 더 좋은데..
    그 프로그램은 있는 학교가 있고, 없는 학교도 있고 그래요.
    일단 한부모가정이 되어야 혜택들이 있더군요. 일반 가정도 맞벌이 경우 소득이 낮아야 더 유리할 거에요.

  • 13. 왜 못삽니까
    '13.5.19 7:11 PM (61.33.xxx.197)

    글만 봐도 잘 시실 분인게 느껴지네요ᆞ알뜰하게 그리고 맘편히 아이와 잘 지낼 수 있을 거예요ᆞ지금보단 천배 행복해 질겁니다ᆞ힘내세요ᆞ

  • 14. ..
    '13.5.19 7:12 PM (222.107.xxx.147)

    아자 아자~
    기운 내세요.

  • 15. 정말로 감사합니다!!!
    '13.5.19 7:15 PM (223.62.xxx.220)

    저는 올해 38세 입니다 가사도우미 일은 워낙오래해와서 어디먼곳으로 이사가시던지 아님 이민가시는거 아니시면은 계속 다닐듯 합니가 눈물젖은 빵을 먹고 살아야 할정도로 서럽고 아픈날이 많겠지만 아이가 워낙에 그또래에 맞지않게 야무지고 욕심도 많고 자존심고 강해서...저도 지치고 힘들어도 아이보면서 견뎌낼듯 싶습니다 자기나가서 술마시고 별 더러운 여자들하고 지랄지랄 하고다니는건 괜찮고 제머리삔 아이가 창고개방세일 하는 덤핑옷 저렴하게 사는거 가지고 난리치는 인간이하의 동물~!!!저도 상종안하고 살ㅇ렵니다 하루라도 빨리 돈모아서 내가해온 혼수 싹빼고 이사갈겁니다..

  • 16. 화이팅~~
    '13.5.19 7:15 PM (112.145.xxx.93)

    잘 하실거예요 틀림없이 갈수록 나은 생활을 하실분입니다 기운내세요

  • 17. ....네^^
    '13.5.19 7:20 PM (223.62.xxx.220)

    학교에 돌봄교실이 있습니다...^^
    방과후 수업도 다양하게 많은걸 확인했습니다ㅜ...아이가 워낙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나이에 맞지않게 많고 또 뭐하나를 배워도 야무져서 똑부러지게 합니다...^^
    그래서 제가 퇴근하고 오는 저녁6시까지는 학교에서 잘돌봐주실수 있을것 같아요...항상 살아가면서 인생에 평지풍파거 불고기 할때는 82에 글을 올리고 많은분들께 위로를 받았는데 오늘도 위로받고 가네요...정말로 고맙습니다....

  • 18. ㅡㅡㅡㅡ
    '13.5.19 7:22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제가 걱정인건 엄마가일하는동안 아이는그시간을 다 무엇으로메꿀수있는지요?
    형편없는 어른이라도 아이만집에두는것보단
    엄청난 도움이되거든요

    아주신중히 결정하셔요

  • 19. 동그라미
    '13.5.19 7:23 PM (117.111.xxx.58)

    원글님 댓글에 느껴지는건데요^마음씨가 너무 착하고 아주 성실하신분 같아요.그런데 가까이 있으면 술한잔 사드리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찡해지네요.정말 딸아이로 인해 원글님 고생한거 다 보상받으실겁니다.저 눈물 찔끔거렸네요ㅎㅎ일단 남편분과는 좋게 타협해서 나오셔야 합니입다.그게 아이를 위한 일입니다.

  • 20. ...^^...
    '13.5.19 7:30 PM (223.62.xxx.220)

    이멜주소 알려주신님 고맙습니다...^^
    그런데 저희아이가 딸이라서요...ㅎㅎ...말씀이라도 넘감사합니다...^^
    아이는 제가 일하는동안에 학교에서 각종방과후 수업을 들으면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그리고 제가 퇴근하면서 데리고 갑니다...^^

  • 21. 괜찮아요
    '13.5.19 8:21 PM (180.67.xxx.11)

    잘하실 수 있을 거에요. 힘내세요~
    저 위에 댓글에 형편없는 어른이라도 아이만 집에 두는 것보단 엄청난 도움이 될 거다란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그게 아이의 정서를 얼마나 좀먹는지...
    잘 사실 거니까 너무 걱정 마시고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이도 지금은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느낌으로는 엄마가 옳다는 걸 충분히 알 거고, 결국 엄마를 자랑스러워하며 자랄 겁니다.
    화이팅!!!

  • 22. 화이팅
    '13.5.19 8:47 PM (211.215.xxx.175)

    요즈음은 학교 방과후교실이나, 돌봄교실이 잘 되어 있어서 얼마든지 일하실수 있으세요.
    저녁식사를 주는곳도 있고, 간식을 주는 곳도 있고요.
    찾아보면 여러 혜택이 많으니 잘 알아보세요.
    그리고 모자가정에 대한 지원도 많은걸로 알아요.
    동사무소에서 상담하면 여러 혜택이 많아요.
    방과후수업도 무료로 받을수 있고, 무료로 컴퓨터지원도 해주고, 여러가지요.
    힘내시고 화이팅요.

  • 23. ............
    '13.5.19 9:02 PM (182.208.xxx.100)

    초등학교 입학 하는 자녀라면,,좀더 시간이,자유로운 직업으로 전환을 해보심이,어떠신지요? 주 5일 일하는 직업도 많이 있어요,,

  • 24. ^^^^
    '13.5.19 10:42 PM (124.5.xxx.253)

    도움은 못되지만 힘내시라고 덧글달아요.
    어려운 결정하신데 대해 박수를 보내요.
    좋은 날들 펼쳐지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 25. ..
    '13.5.19 10:48 PM (175.204.xxx.198)

    아동지역 센터도 알아보세요.
    공부 가르쳐 주고 저녁도 먹여주어요.
    주말에는 체험현장식으로 여행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모든게 다 무료라서 경쟁이 치열합니다만
    원글님의 경우 금새 입학이 될 것 같아요.

  • 26. jina
    '13.5.19 10:50 PM (112.186.xxx.119) - 삭제된댓글

    님 힘내시구요
    아이 생각해서 몸 상하지않게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앞으로 도움필요하실때 또 글 올리세요
    사소한거라도요.. 창피해 마시고 올리셔요
    여기 엄마들 괜찮은분들 많이 신듯..저도 도울께요 ..꼭 연락하셔용...홧팅!

    82에 나눔 게시판같은것 올리면 좋을듯한데요..그냥 단발성으로라도 사연의 주인공앞으로 돈이든 물품이든 보낼수 있는 한시적 게시판같은거라도 있슴 좋을텐데용..
    걍..생각해봤네요

  • 27. 힘내세요
    '13.5.19 10:55 PM (118.37.xxx.142)

    82는 참 멋진 곳이네요. 항상 이곳에서 많은 위안을 받아 넘 감사하고 원글님의 용기에 힘내시라고 응원보냅니다

  • 28. 혜택
    '13.5.19 11:02 PM (180.224.xxx.97)

    한자녀 가구면 아마 혜택이 있을거에요. 방과후 수업 쿠폰이나 학원비 쿠폰도 있어요. 엄마는 강하다~!라는 말을 기억하면서 잘 길러내세요.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일하는 엄마치고는 6시에 퇴근하면 아주 양호한거에요. 보통 아이가 초등다니면 저학년만 훌렁 지나면 6시전에 집에 들어오지 못하기도 해요. 방과후 몇개를 많이 가르치세요.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괜찮아요.
    성악이나 미술까지 다 가르치세요.

  • 29. 원글님 화이팅!
    '13.5.19 11:05 PM (119.67.xxx.235)

    아까 처음 이메일 주소 남긴 이예요
    따님이시군요... 예쁘고 야무지고 똑똑한 기운이 느껴지네요 어떻게라도 좀 도움이 되고 싶은데 아까 혹시 이메일 주소 메모하셨으면 좋겠네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앞으로는 헹복한 일만 가득하실 거예요~!!!

  • 30. Hh
    '13.5.19 11:25 PM (114.93.xxx.116)

    저도 응원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서른 넘어서 이혼하셨어요. 제가 결혼도하고 나이도 먹을만치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 이혼하고 삐뚤어지는 아이들 이해가 가더라구요. 모쪼록 아이도 엄마도 정서적으로 문제가 없길 바랍니다. 참 저희 엄만 이혼후에 더 좋아지셨답니다 ㅎㅎ

  • 31. caffreys
    '13.5.19 11:31 PM (121.148.xxx.44)

    힘내세요. 언젠가 좋은 날이 옵니다. 이혼 찬성

  • 32. 화이팅
    '13.5.19 11:36 PM (222.108.xxx.177)

    님.. 힘내세요. 제가 해드릴수 있는게 힘내세요.. 라는 답글뿐이 없네요 ㅠㅠ

    강한 엄마보고 자란 아이 꼭 바르게 잘 클꺼에요 ^^ 화이팅입니다.

  • 33. 민트초코
    '13.5.19 11:46 PM (218.38.xxx.105)

    와. 어머니는 강해요. 힘매세요

  • 34. 쓰담쓰담
    '13.5.19 11:59 PM (115.69.xxx.9) - 삭제된댓글

    나도 모르게 찡해서 글남겨요 저도 딸가진 엄마라 그렇겠지요? 야무지신분같네요 잘사실거예요
    딸만 보고도 잘사실수있어요 그러다보면 또 좋은날도 올테고 힘내세요!!

  • 35. ..
    '13.5.20 12:07 AM (203.226.xxx.103)

    동사무소에 지원받을수있는것부터 알아보세요.500까지 모으지않고 바로 긴급자금으로 빌릴수있는지요.
    용기에 박수쳐드리고싶어요. 아주 장한 어머니세요.

  • 36. 저도
    '13.5.20 12:14 AM (220.73.xxx.163)

    화이팅이요! 님글만 읽어도 밝은 미래가 느껴지는 듯요.
    가끔 사시는 이야기도 남겨 주세요. 건강하시고요!! 마음으로나마 응원합니다!

  • 37. 짱이셔요~!
    '13.5.20 12:49 AM (118.130.xxx.34)

    이렇게 건강하고 강단있는 엄마인데,
    따님은 더욱더 야무지게 클겁니다....

    앞날에 축복만 있으시길....진심바래요

  • 38. 도움은 못드리지만
    '13.5.20 1:00 AM (1.231.xxx.229)

    500 모은후 나오시려하지마시고 나오셔야 모을수있으실거같아요
    아빠라는 사람이 그 모양이면 같이 안사는게 딸아이 정서에 더 좋습니다. 아이가 크면 오히려 왜 이혼안했냐 물을 것입니다.

  • 39. 고맙습니다
    '13.5.20 1:00 AM (223.62.xxx.104)

    늦은시간....
    답답한 마음에 들어오니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답글을 또 달아주셨네요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기댈 따뜻한 친정도 없는제게 이곳저곳 82는 친정이며 여기계신 모든분들은 제가족 이라는 생각만 듭니다...딸아이도 첨에는 많이 힘들어 하겠지만 제가 더욱 열심히 살고 많이 사랑해주면은 견뎌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 40. 친정엄마는아니지만
    '13.5.20 1:11 AM (115.69.xxx.9)

    제맘이 다 아프네요 그치만 님이 맘먹기나름이셔요 친정있어도 있은만못한사람도 많아요 남편있어도있은만못한사람도 알고보면많구요 강해지세요 꼭

  • 41. ...
    '13.5.20 5:16 AM (219.89.xxx.156)

    글읽으면서 엄마가 일할때 아이는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다향이에요. 윗분들 말씀대로 한부모가정 신청하시고 씩씩하게 잘 지내세요! 홧팅임다.

    위에 Qqqq님은 ㅇㅈㅁ이랑 어떤 관계시길래 저런댓글을 다는건지 .그분이 지금 양육권때문에 다투고 계신건데 징징이라뇨.아무리 남말하기 좋아하시더라도 이건 아닌듯...

  • 42.
    '13.5.20 6:17 AM (112.150.xxx.32)

    힘내세요. 일부러 로긴했습니다.
    정말 님의 글로 인해 제가 힘을 냅니다.

  • 43. 7년차 싱글맘
    '13.5.20 9:33 AM (118.220.xxx.119)

    그래도 직장을 가지고 시작하니까 괜찮아요
    엄마가 힘이들더라도 항상 긍적적인 마인드로 아이를 대하세요
    그러면 아이도 잘 견디고 엄마에게 큰힘을 줄께예요
    저도 두딸 덕분에 이런게 잘살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힘들었도...

  • 44. 화이팅~
    '13.5.20 9:56 AM (222.114.xxx.124)

    만일 헤어지셔서 한부모가 되시면 동사무소에 접수 하시고 기초생활 수급자 신청 하시고,
    수급자가 아니더라도 한부모 가정으로 등록 하셔서 혜택 받으세요,

    예쁜따님 급식비 방과후 활동비 , 간식비,소풍과 우유대금 까지 지원될수 있어요,

    그리고 학원을 다닐수 있는 보조도 있으니 알아보세요,

    요즘은 피아노에서 숙제까지 봐주는 곳도 많고요,

    지금부터 주택부금2만원씩 부으시고(금액보다 개월수가 더 중요해요)

    LH에서 국민임대주택 신청하세요, 그러면 17~21평 사이에 깨끗한 아파트 임대 하시고,

    보증금도 15000인데 80~90프로 까지 저리로 대출이 된답니다,

    임대료는 한달10~15만원 사이에요,

    꼭 이혼하시면 서류 접수 하시고 거주지 임대주택 미리미리 신청해 두세요,

    요즘은 임대주택 깨끗하게 잘나오고 어렵지 않은 사람들도 임대주택 들어가려고 자동차도 모두 부모님
    이름으로 한답니다,

    거주지가 지방이시면 임대주택 더 쉬울텐데, 잘 알아보시고 마음 편히 하시고 차근차근 계획대로 하시면
    좋겠어요,

    저도 지금은 좋은 남편만나서 살지만 성격 불같은 아버지 밑에서 참 힘든 어린시절 보냈어요,

    저는 차라리 고아였으면 했었답니다.. 힘내시고 계획대로 잘 되길 바래요,

    꼭 후기도 남겨 주세요~

  • 45. *^^*
    '13.5.20 10:45 AM (182.215.xxx.17)

    어제 읽고 오늘 또 읽으러 들어왔어요 좋은 분들이 긍정의 기운을 많이 불어넣어 주셨네요
    저도 마음으로나마 건강하고 아이가 잘 크기를 빌어봅니다

  • 46. ...
    '13.5.20 11:06 AM (125.176.xxx.194) - 삭제된댓글

    위에 좋은 댓글이 많아서 고맙네요
    화이팅~님 댓글처럼 꼭 임대주택신청하실수 있게 준비하셨음 좋겠고요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혜택 받으실수 있도록 동사무소에서 상담하시고 지원받으세요
    어리긴 하지만 아이도 엄마닮아 잘 해낼거라 믿어요
    이렇게 용기있으시고 당차시니 조금만 고생하면 좋은날 올거에요
    힘내세요!!!

  • 47. 힘내세요~
    '13.5.20 11:06 AM (121.190.xxx.6)

    저도 같은 입장이라 더 애착이가네요...

    전 원글님한테 배워야겠어요..저도 나름 한다했는데 그 급여에서 30 이나 저금하신다니 반성해야겠네요..

    우리 같이 힘내고 원글님이나 따님 모두 잘되실거에요~^^

  • 48. 남편이
    '13.5.20 11:17 AM (39.118.xxx.19)

    이혼에 동의를 안해줄것 같은데... 그게 가장 맘에 걸리네여...
    글올리신분들이 후의 걱정들을 많이들 해주셨는데 ...
    제 생각에는 우선 남편과 깨끗하게 잘 갈라서는게 순서인것 같아여 ~~
    남편이 진상부리고 이혼 안해주면 어떻게 해야하나여 ???
    그것두 좀 알려주시면 감사^^*

  • 49. Torch
    '13.5.20 11:36 AM (166.147.xxx.25)

    그런 남편이라면 어차치 경제적으로 도움은 커녕 마이너스만 만들겠네요. 화이팅 입니다!!!

  • 50.
    '13.5.20 11:55 AM (99.42.xxx.166)

    님 화이팅이에요

    딸은 방과후나 잘 알아보시구 주오일 근무셔요?
    혹시 지역이 ^^;

    글고 Qqqq 님
    힘든 사람에게 그리 말하는거 아닙니다
    입보살이라고 아시는지요...

  • 51. 라임
    '13.5.20 12:51 PM (61.77.xxx.98)

    님 화이팅
    동사무소에 가셧어 사회 복지사님하고 상담 해보시고 ...급여 1종 하게 해달라고 애원 하세요...
    급여 1종은 혜택이 많습니다.몰라서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화이팅...힘내세요....

  • 52. ...
    '13.5.20 2:09 PM (211.115.xxx.33)

    학교에서 근무합니다(교사아님)

    요즘 복지 정말 좋습니다 한가족지원은 당연하게 받으실것같고

    생보자 될수 있는지(이거되기는 정말 어려운거같더라구요) 알아보시고 복지사 만나서

    상담해보세요

    요즘 교육청에서 내려오는 공문보면 생보자나 한부모 가정같은경우 학생이 정말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만 있음 장학금이나 기타 수업등 복지가 넘넘 많더라구요

    제가 근무하는 학교가 환경이 안 좋은 아이들이 많은데

    선생님들도 환경이 정말 어려운데 애가 똑똑하고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면 어떻게 해서든 그애를 위해

    무료로 받을수 있는 수업이나 각종혜택을 많이 소개시켜주더라구요

    심지어 생보자중 공부잘하는 애들만 모아서 외국또는 국내여행시켜주는 프로그램도 있구요

    나중에 대학갈때 사배자 전형으로 해서 특례로 대학가는 것도 많이 혜택을 보게 됩니다

    엄마가 이렇게 야무지시고 강하시니 따님은 뭐 안봐도 똑똑하리라 생각됩니다

    복지사나 동사무소 가셔서 상담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53. 상담
    '13.5.20 3:45 PM (118.44.xxx.118)

    동사무소를 먼저 찾지마시고 보건복지부 콜센터로 전화해보세요.
    129번인데 기초수급대상자가 되려면 어떤 조건이냐고 물어보세요.
    일단 아이와 둘이 살게되면 2인가족이 되는거니까 기준이 따로 있을거에요.

    실제 받는 소득을 그대로 동사무소에 말씀하시면
    한가족지원은 받게 되지만 기초생활수급자는 되지 않을거에요.

    실제 기초생활수급자라 하더라도 괜찮은 차 끌고 다니는 사람도 많고
    수급비 받아서 좋은 옷, 좋은 가방을 메고 다니는 사람도 있답니다.

    주변에 한 가정이 기초생활수급자였는데
    아이가 공부를 잘하니까 엄마가 가만히 있어도 선생님들이 알아서
    장학금이니 뭐니 챙겨주시더라구요.
    학교성적도 따로 관리를 해주시어 서울대학교에 들어갔어요.
    엄마가 바른 품성을 지니고 아이만 똑똑하면 여러가지 혜택을 보게 됩니다.

    꼭 최상위권에 들어서 서울대가는 학생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공부에 대한 의욕이 있으면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십니다.

  • 54. goody
    '13.5.20 3:56 PM (121.136.xxx.34)

    힘내시고 아이 잘 키우세요.^^

  • 55. caffreys
    '13.5.20 4:21 PM (203.237.xxx.223)

    한부모일 경우 정부 임대 주택에 입주 순위가 높은 걸로 알고 있어요.

  • 56. ...
    '13.5.20 4:55 PM (210.205.xxx.172)

    원글님 응원합니다!!
    윗분들이 좋은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저는 도움은 드릴수는 없고, 그냥 응원만 해드리고 싶습니다.
    원글님 글과 댓글보니 정말 잘 헤쳐나가실것 같습니다.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힘드시면 게시판에 꼭 글남기셔요~~
    저희 시댁보니까 이상한 아버지는 없으니만 못하더라고요...
    그리고 엄마가 열심히 살면 자식들이 다 보고 배우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

  • 57. ////
    '13.5.20 5:35 PM (14.52.xxx.196)

    힘내세요! 화이팅!
    얼른 얼른 돈 모아서 따님과 행복하게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100 한식이 건강식이다 아니다?? 37 ........ 2013/05/19 4,320
253099 백년의 유산 아기 둘이던데? 4 2013/05/19 4,659
253098 생리날짜 앞당길수 있는방법? 4 외국여행 2013/05/19 2,047
253097 러버메이드 청소걸래 써보신분 만족하세요? 7 청소걸래 2013/05/19 2,717
253096 홈플러스 좀 이상해요. 6 이상해요 2013/05/19 2,109
253095 한달에 한번 꼴로 폭식하는 습관...왜 이러는 걸까요? 6 게자니 2013/05/19 2,544
253094 3일 연휴인데,, 집에만 있었어요^^ 2 아기엄마 2013/05/19 1,568
253093 오늘 추모콘서트 사회보신 여자분 누구신가요? 7 오월 2013/05/19 2,383
253092 김장때 속남은것으로 김치 담았는데.... 4 ~~ 2013/05/19 2,657
253091 지금 닥터후 보는데 여주인공들이 ㅠㅠ 11 주연급미모?.. 2013/05/19 2,285
253090 면죄부인가요 개콘.. 티아라에 이어 닉쿤.. 6 ... 2013/05/19 2,400
253089 이런경우 시댁에 눈치봐야 할까요? 8 오이 2013/05/19 2,623
253088 순천 국제 정원 박람회 아기랑 갈만한가요? 5 2013/05/19 1,442
253087 치과as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1 치과 2013/05/19 1,606
253086 오늘 서울광장 인파폭발!!! 8 참맛 2013/05/19 3,047
253085 퍼들점퍼 or 암링 or 투브.. 뭐가 실용적인가요? 1 흠.. 2013/05/19 1,949
253084 이 사람 저를 좋아하는 걸까요? 13 헷갈려 2013/05/19 3,166
253083 정글의 법칙 보다 진짜 사나이가 더 힘들어 보이네요 3 ENG 2013/05/19 2,754
253082 앉아있기 좋아하고 엉덩이 무거운 분들..살림 잘 하시나요? 3 2013/05/19 1,585
253081 이게 사실일까요? 5 쟁이 2013/05/19 2,335
253080 행당 대림과 한진중에 가격차는 왜 나는 걸까요? 3 .... 2013/05/19 3,150
253079 폐경을 늦출방법은 없나요 4 2013/05/19 4,164
253078 여러분들은 과도하게 성형한 분들과 대화 편하게 하시나요? 펑 19 성형 2013/05/19 3,831
253077 군단위가틀려도 접종가능한가요 2 예방접종 2013/05/19 479
253076 사운드오브뮤직 같이 소장할 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36 영화 2013/05/19 2,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