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인데 제가 동네 엄마들이랑 교류가 전혀 없다보니
그 흔한 축구팀이나 외부활동같은걸 같이 한 적이 없어요
집도 떨어져 있고 주중엔 회사에 나가고 집에 시부모님이 아이 봐주시니
동네 엄마 초청할수도 없고 어영부영.. 완전히 동떨어진 생활을 하거든요..
그런데 남자아이치곤 매우 꼼꼼하고 집에서 손으로 만들기 하는걸 좋아하고
하루종일 피아노학원 하나 다녀오곤 혼자 있는 날이 많고..
컴퓨터 학습이나 주산..이런것을 무척 좋아하고..
그런데 또래 남아들이 몸 부딪히고 공놀이하고 이런걸 해본적이 없어서인지
동네 축구팀이라도 한달 3번 가는데 넣어줄까 해도 내키지 않는다 하구요
그런데 언니가 하는 말이 싫다해도 일단 넣어놓으면 막 좋아하고 열성적이 되니까
남자애들은 축구팀같은거에 들어가서 하면 좋다고 하는데..
이제까지 피아노던 주산이던 컴퓨터던 혼자 열심히 하는것만 너무 좋아하는 경향이 있나 싶어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 엄마가 따라다니며 축구경기나 이런걸 케어해줘야하는데
몸도 아프고 아는 사람이 전혀 없어서 이런것도 동네 축구학원?같은 데를 보내야 해요..
아니면 동네 엄마들에게 연락을 해야하는데.. 이제껏 교류없다가 아는 분이 있다고 해도 그런일로
연락하긴 좀 힘들거 같구요
남자아이 축구같은 운동을 꼭 시키는게 좋을까요?
아이가 몸도 가늘고 키도 또래보단 작은편이라 그런지 별로 몸 부딪히고 격렬한걸
별로 좋아하지 않네요.. 본인이 별로라 해도 축구같은걸 시켜주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