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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거도 아닐수 있는데.. 어제 히든싱어..이문세씨.

선입견 조회수 : 6,315
작성일 : 2013-05-19 09:20:16

 솔직히 이문세씨..개인의 능력보다는 이영훈씨가 정말로

 

주옥같은 노래를 잘 만들어줬다는거..누구도 부인못할 일이고.

 

이문세씨 노래들은.워낙에 원곡도 괜찮았지만, 후배들이 꾸준히

리메이크 해준거. 그리고 그것들이 다 좋은 반응 얻었던 것들이

노래의 수명을 연장했다고 할까.. 이문세씨 본인도 인정했지만요

노래가 좋다보니 다른 사람이 불러도 다 좋은 노래였던것 같은데.

 

이문세씨 개인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노래들은 좋아하니

어제 히든싱어..일부러 봤는데.

 

이문세씨..어제...얘기하는데 얼핏

자기가 이영훈씨랑 이 노래를 만들때(광화문연가) 당시에는

사랑노래였는데... 어쩌고..하는 부분.

 

저는 귀에 살짝 거슬리더라구요

워낙에 말장난처럼.. 상대방 내리고 본인 올리는 스타일이다보니

 

지금처럼 공동작곡하던 시대도 아니었는데. 자기랑 이영훈씨랑

같이 합동작업해서 노래 만든것같은 뉘앙스..

 

뭐 아무 생각없이 한 얘기일수도 있겠지만,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그래서 중요한가부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IP : 210.106.xxx.7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3.5.19 9:27 AM (211.177.xxx.98)

    숟가락 얹기가 그 분의 특징같아요.
    가끔 후배들 등에 빨대꼽는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하던데...

  • 2. ......
    '13.5.19 9:28 AM (222.112.xxx.131)

    한번 싫다 생각하면 뭔 이야기를 하던 다 싫은 심리겠죠.

    에휴. 여튼 연예인 욕하는 글 너무 많네요.

    외모폄하도 많고. 뭔 말만하면 헐뜯고.

  • 3. 22
    '13.5.19 9:29 AM (123.224.xxx.124)

    이영훈 씨가 주옥같은 노래를 만들었지만 이문세의 목소리를 타지 않았으면 그렇게까지 사람들에게 감동를 주지는 못했을 거 같아요. 학창시절 언니 테이프 훔쳐들으며 막 빠졌던 기억이요...
    노래의 독특한 분위기와 이문세의 둔탁하면서 감성적인 목소리가 딱 맞아떨어진 건 맞는 거 같아요.
    이문세 개인의 인성과는 별개로요.

  • 4. ..
    '13.5.19 9:30 AM (1.225.xxx.2)

    동감입니다.

  • 5. ......
    '13.5.19 9:32 AM (175.195.xxx.69)

    이문세씨의. 특유의 목소리가 아니면
    그렇게. 맘에 안달았을거에요
    인성은 모르겠고

  • 6. ......
    '13.5.19 9:33 AM (222.112.xxx.131)

    이문세씨가 뭔 잘 못을 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학창시절 많은 추억이 이문세씨 노래와 함께 해왔고.

    이영훈 작곡도 훌륭했지만 이문세가 아니었으면 그 느낌을 낼수 없었다고 생각해요.

    노래 못불렀다면 아무리 수십년 전이었어도 그렇게 히트를 쳤을까요?

  • 7. ll
    '13.5.19 9:35 AM (14.42.xxx.128)

    전 이 분 관심 전혀 없는데 예전에 한번 무슨 라디오 진행하는 거 우연히 듣고 ( 차 안에서..)
    깜짝 놀랬떤 기억이 있어요 너무 거만해서...
    청취자 통화연결 그런거 하는거였는데 청취자가 무슨 말을 했는데 '~뭐가요?' 뭐 이런 식으로
    바보 만드는 데 헉...진짜 거만하고 제가 다 불쾌했던 기억이 있어요
    물론 지금도 관심은 없네요

  • 8. ddd
    '13.5.19 9:39 AM (117.53.xxx.111)

    이문세 노래잘하고, 능력있고, 다 좋은데,,,정말 인간 이문세는 싫어요. 라디오 방송 오래 들어보신분은 아실꺼에요..거만하고, 사람 조건에 따라 전화연결하는 사람들조차 차별하는거 느껴져요. 나이가 들면서 인품이 좋아져야 하는데 요즘보면 똑같으신거 같아요...

  • 9. 원글
    '13.5.19 9:40 AM (210.106.xxx.78)

    제가 알기로 이영훈씨가 이문세씨에 맞는 노래를 맞춤형으로 만들어준걸로 알고 있어요. 지금이야 대형기획사에서 여러작곡자들이 파트를 나눠서. 진짜 딱 그 가수에 맞는 시스템으로 만들고 있지만, 그 당시만해도. 그런 가수들은 없었지요.
    당시에 이영훈씨가 이문세씨의 매력을 남들보다 먼저 잘 알아채고. 좋은 노래, 맞는노래를 주고 싶은 마음도 생겼었겠지만, 어쨌건 "같이" 만들었다..이런식의 단어 선택은 좀 아닌듯..귀에 거슬리더라구요

    저도 이문세씨.노래는 좋아하지만, 사실 제 나이때(40대초반) 분중에 이문세씨 노래 싫어하는 사람이 없죠. 많이 듣기도 하고.

    이문세씨 노래 한참 듣다가, 나중에 공일오비나 신해철씨 노래도 좋아했고..

    개인에 대한 팬이라기 보다.노래들은 다 좋아했던 세대인데..

    어쨌건 마흔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걸..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보니.. 이문세씨..이미지가 그런것은..이문세씨의 처세에도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더 약지 못한것도 있을테고..

    오히려 자기 욕망을 아예 숨기고. 방송에서나마,, 완벽하게 이미지관리할수도 있었을텐데..나름 솔직한 성격이니.. 이런 이미지가 생긴것도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이문세씨가 잘못했다기 보다 이미지 관리 못한거죠.뭐. 연예인이..이미지가 중요하기도 하잖아요.

  • 10. ...
    '13.5.19 9:40 AM (180.182.xxx.153)

    후배들이 꾸준히 리메이크 하는건 이문세가 부른 노래라서가 아니라 이영훈이 만든 노래가 좋기 때문일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리메이크를 하더라도 이문세보다 못할 것이 없다는 자신감도 포함됐겠죠.
    불후의 명곡에서 임재범의 노래를 열심히 리메이크한 가수들이 들었던 '임재범의 노래는 임재범이 불러야'라는 평이나 듣는게 고작이라면 이영훈이 만든 이문세의 노래를 그렇게 많이들 리메이크 하지는 않겠죠.

  • 11. ㅇㅇ
    '13.5.19 9:41 AM (218.238.xxx.159)

    사생활과 노래가 그렇게 갭이 심한 가수도 없을걸요?
    인간 이문세 절대 좋아하지 말라고 충고했던 연예부 기자말듣고
    얼마나 실망했던지
    하지만
    노래는 주옥같아요

  • 12. 글쎄
    '13.5.19 10:12 AM (68.36.xxx.177)

    이영훈이 아무리 잘 만들어줘도 이문세가 아니었다면 히트를 못 쳤다고요?
    가수들이 왜 그렇게 좋은 작곡가에게 곡을 받고 싶어 몇번씩 부탁하고 돈을 들이고 할까요.
    그리고 이문세 노래 중에 이영훈이 아닌 다른 사람 곡 중에 그렇게 히트한 곡이 있나요?
    게다가 이문세 노래 리메이크도 이문세를 능가하는 것들이 많죠.
    이문세는 가창력으로 따지면 별로라고 생각해요. 특히 고음으로 올라갈 때는 그냥 내질러서 듣는 사람이 아슬아슬하죠. 노래도 뚝뚝 끊어서 하는 스타일이고.
    그리고 그 무엇보다 아무리 이문세가 노래를 했다고 해도 그 인기의 반 이상은 이영훈 덕이라는 것은 누가 봐도 명확한데 이영훈이 아팠을 때 모른 척 한 것은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학교다닐 때 이문세 노래를 좋아했지만 다 이영훈 곡이었어요. 그냥 한때 좋아했던 곡들이었고 이젠 이문세 목소리로는 듣고 싶지가 않아요. 가로수 그늘 아래에 서면은 임재범의 리메이크가 훨씬 좋더군요.
    결혼도 그렇고 인맥을 무척 따지고 무언가 자랑할 만한 인맥이면 얼마나 떠벌리는지...아닌 사람들은 농담인척 하면서 무시하고..
    다른 프로 생방송 갔다가 이문세도 봤는데 재미있게 하려고 애쓰는데 하나도 재미없고 눈쌀만 찌푸려지더군요.
    뭐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에게는 관심 밖의 가수가 된 지 오래입니다.

  • 13. 안성기씨
    '13.5.19 10:30 AM (14.52.xxx.59)

    깔거 없어요
    너무 깔게 없어서 재미가 없죠
    안성기씨 부인이 82에 글쓰면 소설쓰지 말라고 할거에요

  • 14. ...
    '13.5.19 10:47 AM (218.236.xxx.183)

    젋었을 때 일하면서 안성기씨 일주일에 몇년 본 사람인데요.
    그만한 남자분 없습니다. 거만하고는 거리가 먼 분이고
    부인은 아마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을 거예요...

  • 15. 22
    '13.5.19 10:47 AM (123.224.xxx.124)

    이문세 노래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별로 없어요. 성량 호흡 다 딸리던데.. 노랠 잘한다는 게 아니라 그저 그 시절에 이영훈풍 노래에 이문세의 그 모자란 듯한 탁한 감성적 목소리가 어울렸다는 거뿐이에요. 다른 사람이 불러도 히트쳤을 수도 있죠. 아닐 수도 있고.
    노랠 엄청 잘하는 것도 아닌 독특한 목소리인데 시대를 잘 탄거 같아요. 요즘 들으면 좀 고풍? 스런 목소리죠. 별밤 오래 했던 거랑 재치있는 말빨 입담도한몫했구요. 나름 그 시대 아이콘이었네요. 악질인간인진 몰라도.

  • 16. ..
    '13.5.19 11:49 AM (1.225.xxx.2)

    안성기씨 예전에 스키장에서 만난적 있어요.
    일부러 붐비는 때 피해 오셨는지 시즌 막바지
    평일 이른 오전시간이었는데요
    슬로프 가장자리에서 큰 아드님과 서서 잠깐 얘기 하는 중
    그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다른 사람 같으면 난감해 하거나 싫은 표정이 나올수도 있는데
    어느 한사람 빠지지 않고 그분 특유의 온화한 미소로 다 응답해주고 손잡아 달라면 잡아주고 그랬어요.
    나중엔 너무 지체되니 옆에 게시던 부인과 아드님들께 미안해서 팬들 스스로 그만하자고 할 정도...
    정말 이 분 진실 그 자체다 그랬네요.

  • 17. ...
    '13.5.19 1:17 PM (1.246.xxx.6)

    능력이고뭐고
    전두환과 배드민턴치고 그걸 자랑이라고 인터뷰하는
    이문세...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 18. ,,,
    '13.5.19 1:42 PM (119.71.xxx.179)

    리메이크한 노래들도 다 좋잖아요. 다른가수가 불렀어도 힛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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