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를 제가 활동하는 어느 사이트에서 알게되어 찾아와서는
회원가입하고 한번도 못 들어와보다가 새벽에 우연히 한번 들어와봤는데
글들을 쭉 보니.....굉장히 흥미롭고 이색적이다? 라는 느낌이 드네요.
일단 요리에 제가 관심이 많아서 레시피나 식단재료구성하는데
큰 도움도 될듯 해서 정보사이트로 알아놓으려고 했는데
여기에도 있는 소위 자게에서 이런 저런 글들을 보니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주활동층이시구
미혼여성보다는 기혼여성들이 많으신(제가 정확히 파악을 했나 모르겠지만서도)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게시글과 댓글들을 보면....느낌이 굉장히 뭐랄까....남다르네요....
남자입장에서 보면.
여자분들이 고민하시는 (기혼이든 미혼이든,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유랄지
고민글들을 올려놓으신걸 보니, 참 여성이라는 존재는 고차원적이고 논리적이며
남성보다는 생각이 많다, 다르다 뭐 이정도의 느낌이랄까요....
여자분들이 남편이랄지 남자친구랄지 여자입장에서 이성인 남자에 대한 고민을 게시하시는걸 보면
의외로 아주아주 단순한 (남성인 제 생각에 보기엔) 답이 나올법한 고민들을
굉장히 심도있고 고차원적으로 접근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남과 여가 다른건가 싶기도 하고....
여튼....굉장히 이 사이트 게시글들의 느낌이 아주 생소하고 낯설면서
쉽게 말하자면 ㅋㅋㅋ 게시글에 싹다 답변달아주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듭니다;;;
그만큼 남자는 여자를 모르고, 여자도 남자를 모르는 걸까요....
하긴....그래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관심있어하고 좋아하고 싸우고 따르고 그렇게.... 지지고볶고 사는건가 싶네요......
- 쿡에서 느껴지는 첫 소회를 마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