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탄 머리 복구, 가능한가요?

사자 조회수 : 11,998
작성일 : 2013-05-19 01:36:19

1달에 한 번.. 새치염색을 해야 하는 30대 중반입니다 ㅜ ㅜ

바빠서 좀처럼 시간이 안 나다가, 앞머리의 반을 흰머리가 차지하는 걸 보고는, 어렵게 시간 내서 염색하러 갔거든요.

그런데 역시, 급하게 한 게 화근이었나 봐요.

 

새치염색과 디지털 펌을 동시에 했는데, 제대로 개털 됐네요 ;;

왠만하면 참고 버티는 편인데, 앞머리와 옆머리 탄 건.. 도저히 못 봐주겠어요 ㅠ ㅠ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탄 머리를 복구해주는 미용실이 있더라고요.

탄 머리는 절대 복구가 안 되는 걸로 알았는데, 인터넷 검색하다 보니 혹합니다.

탄 머리 복구.. 해보신 분 계신가요?

그 시간과 비용을 투자할 만 한 지, 아니면 무코타 같은 영양을 몇 번 받으며 버티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나이 먹을 수록, 머리가 문제가 아니라 얼굴이 문제다(패완얼)..

생각하고 왠만하면 내 얼굴이 이상해서 안 어울리는 거라 생각하고 대충 무난하게 사는데,

이번 탄 머리는 정말 아니라서요 ;;

 

조언 부탁드릴게요. 흑.

IP : 219.251.xxx.13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
    '13.5.19 1:37 AM (110.70.xxx.20)

    탄 머리는 아무리 공을 들여도 복구가 안되던걸요... 복구될 수 있을 정도를 이미 넘어섰으니요..

  • 2. 설마
    '13.5.19 1:47 AM (61.43.xxx.45)

    탄 머리 복구가 가능할까요 저도 탄 머리 너무 싫어해서 연구많이 하고 미장원에 돈도 많이 갖다 바쳤지만 복구 안되던데요 님 복구되시면 꼭 글 올려주세요 저도 구원해주세요ㅠㅠ 저도 디지털 펌하고 개뒬됬어요 새치 염색하는 사람들은 디지뒬 펌이나 열 펌하면 머리 백프로 타요 그냥 루트로 마는 일반 펌해야해요

  • 3. 장본인
    '13.5.19 2:20 AM (180.71.xxx.70)

    에궁 어째요
    그 미용사분..나쁜사람~~나쁜!!사람~~ㅠ ㅠ

    제가요..흑흑!!
    몇달전에 매직파마 하다가 머리가 완전 돼지털이 되어버린 사람이예요
    그때 바로는 몰랐는데 약을ㄹ 충분히 헹궈내지 않고 매직기로 펴서
    그 뜨거움에 머리카락이 타버린거라고...
    어디 한두군데만 탄게 아니고 여기저기 중간이며 끝이며 골고루 타버렸는데
    해결책은 삭발 하는게 제일 좋다..래요
    그래도 나이 오십중반에 삭발을 할순 없어서 그냥 돼지털 인생을 살고 있는데
    앞으로도 몇달 더.. 이러고 살아야할꺼예요
    저도 고급 미용실가서 탄 머리를 씻어낸다?는 것도 세번이나 받아보고
    영양?도 듬뿍 넣어보고 해도 돈만 들어가고 결실은 없어요
    그래서 요즘은 샴푸후 깨끗히 행궈 물기를 대충 털어낸뒤
    린스대신 트리트먼트를 듬뿍 발라주고 비닐모자를 쓴뒤
    30여분 반신욕을 한뒤 헹궈 줍니다.
    그리고 자주 미장원 가서 뿌시시한 머리를 다듬고 옵니다.

  • 4. 원글
    '13.5.19 2:28 AM (219.251.xxx.135)

    흑. 역시 안 되나 보네요.
    너무 속상해서 비싼 미용실에 가서 돈을 들이고 올까 생각하던 중이었는데... ㅜ ㅜ
    나이 들면서, 어느 정도 외모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져서.. 더 이상 머리 갖고 고민할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푸석푸석해서 컬인지 뭔지도 모르게 퍼져버린 머리가 절 슬프게 하네요.. ㅠ ㅠ
    늦은 시각에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5. 오일이요
    '13.5.19 3:29 AM (105.224.xxx.48)

    한달 넘게 아르간 오일,바이오 오일 떡칠해서 모자쓰고 살았어요.
    좀 그나마 복구되었어요.개털에서 새털로...원상복구는 불가

  • 6. .........................
    '13.5.19 3:47 AM (121.163.xxx.77)

    탄머리는 잘라내는거밖에 없어요..

  • 7. aa
    '13.5.19 10:27 AM (211.215.xxx.117)

    탄머리 복구하는 미용실 있어요... 아마도 리#브랜드샵인걸로 아는데 가격이 비싼걸로 알아요. 리# 말고도 다른 샵은알아보시면 될거에요. 몇군데 알아보시고 가격 상담해보세요.

  • 8. ㅇㅇ
    '13.5.19 11:47 AM (125.133.xxx.149)

    저 원글님이랑 똑같은 이유로 머리 타서 완전 나일론 빗자루처럼 되었었던 머리 탄머리 복구 매직했어요..
    실제로는 머리가 더 상한건지 모르겠지만 보기엔 찰랑거리고 윤기가 나요..
    머리에 약을 3번 정도 바르고 매직하더라구요..
    임시방편일진 몰라도 전 아주 만족하구요.
    두 달에 한 번씩 커트만 하고 있어요.

  • 9. ㅇㅇ
    '13.5.19 11:49 AM (125.133.xxx.149)

    가격도 저는 브랜드 미용실이 아니라서 8만원에 했어요. 단발 머리 길이구요.

  • 10. 원글
    '13.5.19 12:02 PM (219.251.xxx.135)

    덧글을 더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잘라내거나 오일 치덕치덕..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까 복구 매직이라고.. 뭔 시술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사악하다는 거.
    거의 50만원이더라고요 ㅠ ㅠ

    그래서 oo님, 무척 혹합니다.
    어디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가까운 곳이면.. 가고 싶습니다.
    검색해 본 곳은 거의 다 50만원이라.. 도저히 엄두가 안 나거든요.
    지금 저도 단발.. 이에요. 좀 긴 단발이지만.
    죄송하지만, 덧글 부탁드릴게요!
    아니면 쪽지로라도.. ㅠ ㅠ

  • 11. 스파 힐링
    '13.5.19 12:11 PM (175.112.xxx.8)

    습식으로 하는 매직있는데요
    인터넷검색해 보시면 머릿결 많이 복구되더라구요.
    저도 엊그제 했는데 시술하는 미용실에따라
    가격차이도 좀 있더라구요.

  • 12. ㅇㅇ
    '13.5.19 5:48 PM (125.133.xxx.149)

    원글님~ 저도 소개 받고 좀 멀지만 찾아갔어요..
    서울 강서구 명덕외고 근처에 있고 남자 미용사분이 시술해주셨고 혼자 하시는 곳이라 전화예약 하시던가 아침 10시에 맞춰가야 펌을 할 수 있더라구요..
    쪽지를 어찌 보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 13. 원글
    '13.5.19 8:40 PM (219.251.xxx.135)

    oo님 감사합니다.
    제가 동쪽 끝에 삽니다 ㅠ ㅠ
    강서라니 아쉽네요.
    그래도 검색하고 가볼지도 모르겠스니다. ㅎㅎㅎ
    정말 감사해요!!!!!

  • 14. 스타일가이
    '13.5.27 5:20 PM (112.169.xxx.201)

    한번 손상된 케라틴은 별짓을 다해도 안됩니다.

    치아를 생각하시면 돼요.. 임플란트 하면 가능하죠..

    모발 복구처림 되는데 실리콘을 코팅해주는 거에요.. 그럼 머릿결이 반질 반질.

    중요한건 모발 안쪽에 단백질을 채워주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872 부산에서 메이크업 배울수 있는곳 봄날 2013/06/28 681
267871 수시 1차 2차/ 내신 적용 기준 좀 알려주세요 2 수시합격 2013/06/28 952
267870 작은 행복 1 행복 2013/06/28 458
267869 너목들. 아... 아...... ㅜ.ㅜ 5 알럽수 2013/06/28 2,101
267868 6월 28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6/28 313
267867 스마트폰 와이파이가 눈에 띄게 느려졌을때 3 스노피 2013/06/28 2,471
267866 안나수이 수이러브(주황색나비모양병) 취향인데.. 이 향수중 어떤.. 수이러브 2013/06/28 1,436
267865 8살아이가 초록색 변을 봤는데요. 2 ... 2013/06/28 3,330
267864 강아지 수술요..... 1 강아지 수술.. 2013/06/28 390
267863 주방에 콘센트가 없네요 이사 2013/06/28 979
267862 남매 아이들과의 아침 대화^^^^ 5 행복한아침 2013/06/28 1,569
267861 필웨이는 가품은 확실히 없나요? 1 가방 2013/06/28 38,150
267860 거실 벽시계 추천해주세요^^ 2 영선맘 2013/06/28 1,504
267859 공유하고 싶어요~ 8 생활의팁 2013/06/28 1,279
267858 아침뉴스가 섬듯하네요. 잔잔한4월에.. 2013/06/28 1,152
267857 언제 이사가야 학교배정을 재대로 받을까요? ... 2013/06/28 583
267856 일주일에 2번, 4주, 8번 수업 갯수 세기가 힘들어요. 어떻.. 6 과외 횟수 2013/06/28 595
267855 마늘쫑장아찌가 매워요~ 도와주세요~~~~ 6 마늘쫑 2013/06/28 1,268
267854 고2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1 버텅 2013/06/28 795
267853 천안에 가족모임할만한 맛있는 식당 있을까요? 3 조용한곳 2013/06/28 1,664
267852 차변호사로 대변되는 이상이 승리하지 않을건가요? 3 너의 목소리.. 2013/06/28 1,117
267851 애 낳고 내 차지가 되어버린 집안 일이 너무 싫어요. 11 애 낳고 2013/06/28 2,553
267850 6월 28일 경향신문 만평 1 세우실 2013/06/28 411
267849 세상에 이런 쪽집게가 또 있나? 대선결과를 이틀 전에 맞췄다니?.. 2 참맛 2013/06/28 1,444
267848 청와대. 김무성 책임져라..꼬리자르기? 4 .. 2013/06/28 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