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홈쇼핑에서 썬스프레이를 샀습니다.
아이와 같이 사용할수 있다해서 여름엔 야외에서 하는 활동이
많으니까 간편하고 좋을듯 했습니다.
테스터는 없이 정품큰거3개 작은거2개 이렇게 들어있었죠.
학교가는 아침에 개봉해서 아이에게 뿌려주고 저도 뿌리고
손에도 안 묻도 간편하고 좋더군요.
그런데 저녁에 아이 세수시키려고 보니 얼굴에
좁쌀같은 붉은기가 이마,눈밑에 넓게 퍼져있었습니다.
저도 세수를하니 볼,턱주변에 트러블같은게 군데군데 올라왔어요.
그날은 솔직히 이게뭐지...?했는데 다음날 뿌리고 저녁에 보니 더 심해진거 같아요.
그래서 사용중단하고 홈쇼핑에 전화해서 위에 사항 이야기 하니
화장품은 사람에 따라 그럴수있고 간혹 그런경우가 있다며 피부과가서
썬스프레이로인한 트러블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진단서를 발급받아서 팩스로보내라네요.
저는 반품이 바로될줄 알았어요.
저런 번거로운 절차를 해야하는것도 그렇고 종종 이런경우가 있다면
왜 테스터를 넣지않았는지 의문입니다.
신랑에게 얘기하니 피부과에서 진단서를 네가 원하는데로 써주겠냐며
그냥 몸에바르고 말라고 하는데 이런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