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자꾸 제차로 사고를 내세요..

.. 조회수 : 4,063
작성일 : 2013-05-18 15:35:25
진짜 미치겠네요 ㅠㅠ
제가 요즘 몸이 아파 운전을 거의 안해요
일있을때 엄마가 제 차로 운전을 해서 일보러가고 하다보니
엄마가 계속 제 차를 쓰시게 됐는데요
올해 들어서만 제 차로 사고를 4번 내셨어요 ㅠㅠ
원래 운전 서툰 편이시고
집에 다른차도 있는데
제가 다른차 타고 다니라 했는데도
제말 무시하고 굳이 제차 타고 다니시며 사고내셔셔 결국 그때마다 보험처리하고 제보험료만 왕창오르고 미치겠네요 ㅠㅠ
오늘도 가벼운 접촉사고났대서 사람안다치고 상대차가 살짝 기스나서 삼십만원 요구한다길래
이젠 보험처리 말고 현금주고 해결하라 했는데요
제말 안듣고 어찌한건지
상대방이 나중엔 굳이 보험회사 알려달라고 보험처리 해야겠다한다며 전화왔는데요
지금껏 사고때마다 제가 보험처리해줘서 쉽게 넘어가니 엄마가 더 경솔히 쉽게 운전하고 자꾸 가벼운사고도 생기는듯해서 전 이번엔 보험처리 안해줄테니 엄마가 벌인일 알아서 책임지고 해결하라 했는데요
상대보험사 직원까지 연락와서 보험처리 안해줌 경찰에 넘길수도있다며
IP : 110.70.xxx.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18 3:37 PM (203.152.xxx.172)

    차 키를 뺏으세요. 쉬운길이 있어요.
    엄마가 뭐라 하시면 집의 차 타고 다니라 하시고..
    그것보다 더 큰일은 운전미숙하신 분들이 운전하는것 이기심입니다.
    자잘한 사고라 다행이지 혹여 인명사고라도 내면 어쩌시려고..
    어쨋든 적어도 원글님 차 키 드리지 마세요..

  • 2. ....
    '13.5.18 3:39 PM (114.129.xxx.95)

    더큰사고 내시고 후회하시기전에 당장차키뺏으석요;;

  • 3. ..
    '13.5.18 3:40 PM (110.70.xxx.56)

    협박비슷하게 얘기하며 보험처리 하라하고..
    전 상황설명하며 또 보험처리 해주면 제보험료도 보험료지만 그걸떠나서 엄마가 쉽게 생각하고 계속 그런태도로 신중안하게 운전해서 또 사고낼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보험처리안하고싶다고 엄마한테 현금받고 해결하라했는데
    상대편보험직원도 보험처리 하라고 계속그러고 엄마도 화내고난리고..
    다신 엄마가 제차 운전못하게하거나 운전조심하게 바꾸려면 이번엔 엄마스스로 책임지게 하고싶은데
    저 어떻게해야하나요?

  • 4. ...
    '13.5.18 3:44 PM (110.14.xxx.164)

    이번엔 보험처리 하세요 괜히 일 꼬이면 골치아파요
    앞으론 차키 주지 마시고요 키 안주면 어찌 차를 쓰겠어요
    다른차가 없는것도 아닌데.. 왜 그러신대요

  • 5. ..
    '13.5.18 3:47 PM (110.70.xxx.56)

    차키 진작 뺏어봤죠
    근데도 새로 키까지 맞춰서 타고다니세요
    원래 제말 무시 잘하구요
    그러면서 저한테 미안함도 없이 제가 보험처리 못하게 하니까 그럼 엄마돈없다며 현금비용 저보고 내라하세요;;
    보통 저같았음 미안해서라도 저 몰래 알아서 돈빌려서라도 처리하겠구만..
    지금 중요한건 이게아니라 이건 나중에 차키뺏고 차숨겨놓든지 하구요..
    오늘사고는 엄마의백프로과실인데 상대차가 살짝 뒷부분이 기스만 난 상태로 사람은 다 멀쩡한데
    보험직원말대로 꼭 보험처리 해야하나요??
    엄마가 운전면허증 안갖고나가서 더 그런것같은데요

  • 6. 보험
    '13.5.18 3:50 PM (39.7.xxx.199)

    일단 지금으로선 보험처리가 답입니다 빨리 그렇게 처리하세요...
    피해자도 그걸 원하는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가해자는 다른 옵션에 없을텐데요.

  • 7. ㅇㅇ
    '13.5.18 3:50 PM (203.152.xxx.172)

    헉.. 새키까지 맞춰서요???????????????
    엄마라 하시니... 죄송한 표현이지만 거의 도둑마인드신데요???
    키를 바꿔버리시고.. 차에 손대지 마시라고 강하게 말씀하셔야죠.
    아마 복제 안되는 키가 있을겁니다. 자동차 특수키제작이라도 하세요...
    세상에 세상에 딸차키를 새로 맞춰서 타고다니다니 이런 ;;

  • 8. ....
    '13.5.18 3:54 PM (114.129.xxx.95)

    이런말하기 그렇지만 엄마분이 참 무개념이시네요
    그냥뒀다간큰사고 함치실듯
    그렇게되기전에 꼭 조치를 취하세요;;;;

  • 9. 허걱
    '13.5.18 3:54 PM (77.3.xxx.39)

    말도안돼....

    혹시 결혼하셨어요? 사위통해서라도 말씀드려야겠어요

    다른차가있는대도 저러시면 보험료만 오르고 너무 손해에요ㅜㅜ

    차를 자주 타지않으신다면 차라리 파시는건 어떨까요

    엄마가 엄마가 아니네요.. 도둑심보..

    딸돈은 제돈아니라 이거죠.....

    그리고 저렇게 사고자주내는 사람들 죄송하지만 혐오스러워요 택시태고 다니던가 무슨 생각이랍니까

  • 10. ..
    '13.5.18 3:59 PM (110.70.xxx.56)

    네 저희집이 좀 니꺼내꺼 구분이 없는편이긴 해요
    엄마도 평소 잘해주시고 또 엄마보석등도 그냥 주고 별로 그런경계가 없어요
    싸우기도 잘싸우고 화해도잘하고
    싸웠을때 제가 키뺏어갔는데 그안에 엄마짐들도있어 빼려고 키맞춘게 그리 됐어요
    그래서 저도엄마가 제차 타는것에 별로 터치안했는데 자꾸 사고내시고 그때마다 보험으로 처리가쉬우니 너무 가볍게생각해서 계속 사고도 생기는것같아 엄마한테 사고내면 엄마가고생한단걸 느끼게하려 이번엔 보험처리 안할테니 알아서 하라한거구요
    근데 이번엔 진짜 이런이유들로 보험처리 안하고 엄마가 현금으로 해결하게하려 했던건데.. 보험료인상도 짜증나구요.. 그래도 보험처리 하는게 더 낫나봐요??

  • 11. 그냥
    '13.5.18 4:03 PM (139.228.xxx.30)

    이번엔 보험처리 하시고 차 팔아버렸으면 좋겠네요.
    보아하니 집에 차가 원글님 차 한 대도 아닌거 같은데
    좀 불편하시더라도 한 6개월 1년만이라도 차없이 지내보세요.
    원글님도 매일 쓰시는 거 같지 않은데..
    엄마한테는 보험료도 자꾸 오르고 차 유지비 부담스러워서 판다고 하고 파세요.

  • 12. 허걱
    '13.5.18 4:04 PM (211.178.xxx.50)

    혹시 저번에도 글 올리지 않았나요... 원글님이 아픈데 엄마가 차 맘대로 쓰고 딴데다 둬서
    연락와서 가지러 가야 한다는.. 그때 그분도 키까지 복사해서 쓴다고 한거 같은데
    아직까지 그러시는거 아닌가 해서요... 그때도 차 자주 안쓰면 팔아 버리란 얘기가 많았던거
    같은데.. 아니시면 죄송하구요... 그때 그분도 엄마가 차 맘대로 쓴다고 속상해 한거 같아서요

  • 13. 이번은
    '13.5.18 4:04 PM (121.145.xxx.180)

    보험처리 해드리세요.

    대신 내일부터 보험에서 어머니를 제외시키세요.
    보험을 원글님 혼자만 해당하도록 개인보험으로 바꾸세요.
    가족보험으로 하지 마시고요.

    어머니께도 그렇게 말씀하시고요.

    보험없이 사고나면 얼마나 감당해야 할 사항이 큰지 설명드리세요.

  • 14. ..
    '13.5.18 4:07 PM (110.70.xxx.56)

    그리고 사고는 사실 엄마가 좀 억울하게 당한것들도 있긴해요
    예를들어 횡단보도 신호끝나고 차신호가 초록불이 되어 출발하는데 느닷없이 사람이 뛰어들어와 엎어졌는데 어쨌든 이런경우도 상대잘못이지만 법규가 무조건 차가진쪽이 책임줘져야 한다고해서 보험처리 해줬다거나 그런식으로요..
    오늘은 엄마가 잘못한거구요
    그런데 어쨌든 엄마가 제차 가지고다니시며 이런저런 문제가 생겼고 해결과정선 결국 다 제가 책임지다보니 엄마가 그런과정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생긴듯해서
    오늘 제대로 제동걸어보려 제가 보험처리 못해준다 그런거구요

  • 15. ..
    '13.5.18 4:17 PM (110.70.xxx.56)

    제가 아까 화나서 흥분해서 앞뒤안보이고..그동안 쌓인 불만까지 막올라오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상대방이 부른 보험직원이랑 통화때도 어차피 사람도 전혀 안다쳤다하고 뒷부분만 아주살짝 기스난 경미한사고고 상대방도 첨에 삼십요구했다하니
    제 상황설명하며 엄마한테 현금받아 처리하라하고,
    엄마한테도 엄마가알아서 돈주든지하라고 난못해준다고 소리지르고 난리쳤는데
    전화로요..
    그후로 엄마가 전화도안받아버리고 어떻게됐는지..괜히 엄마한테 경각심주려다 진짜 경찰서가고 일커진건 아닌지 걱정되고..
    엄마가 제가 아까 막 흥분해서 안해준다고 어찌되든 알아서하라며 소리지르고 한것땜에 엄청 화난것같은데
    이래저래 맘이 안좋네요 ㅠㅠ
    전 화나면 왜케 똑똑하게 행동못하는지..

  • 16. 플럼스카페
    '13.5.18 7:51 PM (211.177.xxx.98)

    엄마가 억울하다 하시는데요 운전 못 하는 분 같아요.죄송하지만요.
    말씀하신 상황들 다들 조심하면 피할 상황이고요 어쩌다 사고가 난다고 해도 아무리 그래도 한 해에 4번이나 사고나는건 운전 못 하는 거죠.
    제 생각엔 원글님 차 아니고 엄마차일때 사고 많이 내셔서 벌점 등등 올라서 원글님 차 굳이 쓰시려는거 같아요.
    엄마한테 물어보셔요.

  • 17. 원글님 차뿐아니라
    '13.5.18 8:48 PM (121.190.xxx.242)

    운전 자체를 말려야하는 분 아닌지,
    경각심을 주려면 하다가 말면 안되고
    경찰서 가든지 말든지 엄마가 해결하게 두세요.

  • 18. 그러게요.
    '13.5.18 10:07 PM (112.149.xxx.115)

    운전자체를 말아야하는거 아닌가요?

  • 19. ..
    '13.5.18 11:20 PM (175.223.xxx.142)

    네 엄마가 운전 서툰거 맞아요
    근데 큰사고가 아니라
    초보때 하는 실수들..일자주차하다 뒷차에 좀 닿아서 배상해준다든지 이런것들이었고
    또 차신호 받아가고있는데 갑자기 사람이 혼자 차도로 뛰어들어와서 차에 살짝부딪혀 엎어졌지만 병원가보니 아무부상도없었고 경찰에서도 씨씨티비나 판독결과나 증인얘기등으로 이건 거의백프로 그사람 잘못인데 차가진게 죄인이라고 어쨌든 그사람이 부딪힌게 우리차인 이상 상대가 요구함 배상해줘야하는 억울한경우라고 했었거든요(경찰말 그대로요)
    그래서 엄마가 운전잘한단게 아니고 아직 운전경력이 오래안된 초보수준이고 저런 억울한경우들도 있었어서
    제가 그동안 엄마한테 사고갖고 막 뭐라하기는 또 좀 그랬었단 말하려 한말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438 친구 딸에게 juicy couture 옷 선물해주면 좋아할까요?.. 16 여기밖에 2013/06/27 1,586
267437 베리떼 vs 에어쿠션..어떤게 낫던가요? 7 어떤게.. 2013/06/27 17,252
267436 현 시국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싶은시 분도 2 라디오비평 2013/06/27 595
267435 쉬폰소재 같은 옷을 입고 있으면 비린내가 나는거 같아요.. 12 아놔.. 2013/06/27 4,905
267434 궁금. 생일 빠른 아니, 늦은 아이 학교 성적은 어때요 11 댓글놀이설문.. 2013/06/27 1,571
267433 동네 학부모 엄마들 모임 분위기 어떤가요? 10 모임 2013/06/27 4,898
267432 원룸촌에서 에어컨 안쓰면 반 병신되네요 3 d 2013/06/27 2,290
267431 진보인가요? 정말? 20 여긴 2013/06/27 1,037
267430 우유곽채 얼린 거 갈수 있는 빙수기는 없나요? 7 .. 2013/06/27 1,403
267429 저 셀프 파마 했어요!!! 12 셀파 2013/06/27 15,307
267428 노무현 재단 <10.4 남북정상회담 왜곡날조규탄 기자회견> 긴급.. 3 10시 50.. 2013/06/27 637
267427 포장.. 좋아하시나요? 귀차니즘 2013/06/27 316
267426 갤노트2 살까요 옵지 살까요 3 aa 2013/06/27 1,036
267425 여행시 발생한 도난사고 보험문제 좀 봐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13/06/27 589
267424 고민정 아나운서를 응원합니다 9 화이팅 2013/06/27 3,677
267423 하프클럽에 쉬즈미스 원피스 저렴하면서 이쁘네요. 2 뽁찌 2013/06/27 2,253
267422 ”강간무고, 피해자에 큰 고통” 허위고소한 30대 여성 중형 2 세우실 2013/06/27 888
267421 클래식 입문하고 싶어요. 조언 절실해요~~~ 6 ... 2013/06/27 915
267420 철도 민영화 반대 서명. 3 ㄴㅇ 2013/06/27 409
267419 전임자 연락두절.. 이해해야 하나요? 16 두두둥 2013/06/27 4,775
267418 시의원들이 박원순시장에게 많은 질문을 하고 있네요... 1 garitz.. 2013/06/27 421
267417 [20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 PDF파일 스맛폰으로 보기.. 8 우리는 2013/06/27 2,140
267416 시엄미 육아의 총체적 난국..조언 바랍니다...ㅜㅜ 18 장군이맘 2013/06/27 3,730
267415 한쪽으로 기울어진 몸, 교정조언 좀 해주세요. 6 조언 2013/06/27 1,478
267414 어제 진간장에 대해 방송하더라구요 27 양잿물 2013/06/27 4,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