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말이 느린데 청력검사 재검나왔어요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3-05-18 12:09:00
너무 신경이 쓰여요
지금 아들은 26개월이구요. 남편이 영어 저는 한국어를.써서 말이 느린건가 하다가 좀 걱정이 되서 청력검사를 받았는데 오른쪽 재검받으라고 테스트 결과가 나왔어요 애가 제가보기에는 잘듣는거같은데 문제가 있음 어쩌죠 ㅜㅜ 여기 미국이라 병원가는게 너무 힘들어요. 예약 날짜를 잡었는데 한달은 기다려야 해요 하루하루가ㅠ걱정되서 미치겠는데 한달을 기다려야한다니....혹시 아기 청력검사하신 이런 비슷한 경험있으신 분들 있으신가요
IP : 24.27.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8 1:56 PM (58.122.xxx.217)

    어릴 때 후천적으로 청력이 떨어진 사람입니다. 60년대 생인지라 청력검사 같은 거 모르고 살다가 국민학교때 처음으로 청력검사를 했어요. 시계를 귀 옆에 놓고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소리 들리는 쪽 손을 들라는 거였는데, 저는 아무 소리도 안들려서 그때 처음으로 내가 귀가 안좋구나 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러고도 치료라는 것은 생각도 못하다가 나중에 사회생활하면서 전문의들을 찾아다녀봤는데, 저같은 경우는 감각신경성 난청이라 치료방법이 없다고 해요. 지금도 여전히요.. 저는 정확히 언제부터 청력이 안좋았는지 엄마도 기억을 못하시는데, 확실한 건 말 배우기 이전인 것 같아요. 정확히 알아듣지 못하니 발음을 제대로 못배운 거 같아요. 몇 년 전에 발음교정하는 곳을 꽤 다녔었는데, 아이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별일 아니길 바랍니다만, 혹시라도 청력에 문제가 있는 걸로 나오면 일찍부터 언어치료하는 곳에 보내세요. 완전 난청이 아니니까 말만 제대로 배우면 그다지 큰 문제 없어요.

  • 2. 아름드리어깨
    '13.5.18 9:59 PM (203.226.xxx.158)

    집안에 청각장애인이 많아요 저도 한쪽이 안들리고요 한쪽이라도 정상이면 언어 배우는데는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개월수에 맞춰 느리다 진단되면 언어 치료가 아이의 자신감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720 내가 싫어하면 상대방도 날 싫어하겠죠? 4 싫은 사람 2013/05/18 1,989
252719 파일첨부에서 에러가 나는데 이 내용이 뜨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13/05/18 453
252718 화난 한의사의 연봉인증(불펜 펌) 17 미안합니다 2013/05/18 16,735
252717 노무현 대통령 추모 4주기 헌정시 <절벽> 희수맘 2013/05/18 874
252716 전염병, 일본, 일베, 개독 없는 세상을 꿈꿉니다 *^^* 7 호박덩쿨 2013/05/18 921
252715 연애시대같은 오래된 드라마 볼 수 있는 사이트 아시는분? 2 오래된 드라.. 2013/05/18 1,583
252714 일베는 청소년유해사이트 왜 안되나요? 13 ........ 2013/05/18 1,375
252713 낫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8 수두 2013/05/18 863
252712 녹용 먹었더니 2킬로가 쪘네요. 3 ... 2013/05/18 2,413
252711 40개월 네살 남아 응가 가리는 방법 좀 전수해주세요 ㅜㅜ 7 고민 2013/05/18 2,180
252710 종합소득세 문의드려요 4 세금 2013/05/18 1,400
252709 어처구니 없는 우리 시부모님 9 맏며느리 2013/05/18 4,284
252708 5 18 아침부터 큰 지진났네요 7 계시네요 2013/05/18 2,605
252707 아들이 말이 느린데 청력검사 재검나왔어요 2 2013/05/18 1,524
252706 나인 이진욱 한국에서의 인기가 어떤가요? 27 누크 2013/05/18 4,234
252705 일베 버러*들 진짜 답 없네요 14 하다하다 2013/05/18 2,014
252704 요즘 신규 스맛폰 어떤게 좋을지요?(신형 말고..) 1 핸드폰 2013/05/18 1,093
252703 일하기 싫어 짜증나는데, 아들 녀석이 웃겨주네요. 1 나거티브 2013/05/18 876
252702 주식거래랑 인터넷 영화감상용 노트북 추천해주세요 1 ,,, 2013/05/18 749
252701 여성계의 대모 박영숙님의 명복을 빕니다. 1 고인의명복을.. 2013/05/18 1,029
252700 미역국에 양파 채썰어 넣어보세요 7 ..... 2013/05/18 6,158
252699 중딩 면담가는데, 상담팁 있을까요? 1 중학생 2013/05/18 995
252698 노호보장안된 부모는 7 ㄴㄴ 2013/05/18 2,553
252697 얼음위를 걷고 있는데 얼음이 녹는 꿈은 어떤 건가요? (해몽 .. 알콩 2013/05/18 2,381
252696 시흥시 정왕동 아파트주민들 외출금지령 안타깝네요 4 어휴 2013/05/18 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