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 사이에 반드시 이성의 사랑만 존재하는 건 아니겠죠?

남자와여자 조회수 : 5,236
작성일 : 2013-05-17 23:02:07
흔히들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도 하고... 남자가 여자와 친구로 지내는 건 그 여자가 잠재적으로 연인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흔히들 남자는 이성으로 관심없는 여자에겐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지만 

반드시 그런건 아니겠죠? 
피가 섞이지 않은 남자와 여자 사이에도 이성으로서의 사랑 이외에 인간대 인간의 사랑이 존재 할 수 있지 않을까요? 
IP : 118.38.xxx.10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5.17 11:03 PM (118.38.xxx.107)

    윗님 리플 무슨 뜻인지 잘 이해사 안 가요 ㅠ

  • 2. ...
    '13.5.17 11:05 PM (175.223.xxx.186)

    인간으로서의 사랑도 있겠지만 이성간의 사랑하고는 전혀달라요 설레임도 없고 좋은정도가 전혀 다른걸요. 사랑이라기 보다 그런건 정이라고 하구요

  • 3. ㅇㅇ
    '13.5.17 11:05 PM (218.238.xxx.159)

    이거 남자들에게 물어본적잇어요. 여자가 성적으로 매력이 없거나 아니면 남자가 성적매력이 없어서
    여자가 이성으로 다가오지 말라고 원천봉쇄할경우는 가능하다더군요. 여자가 이쁜데 일대일로 만남하는 경우는 친구의선을 넘기 쉽다고..

  • 4. ...
    '13.5.17 11:09 PM (175.223.xxx.186)

    연민도 있고 존경심도 있겠죠 하지만 엄밀하게 그걸 온전한 사랑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죠?

  • 5. ..
    '13.5.17 11:10 PM (218.238.xxx.159)

    그냥 지인정도죠. 일대일로 지속적으로 만나는 친구가 이성간에 순수한 친구라기엔 좀 힘들구요.

  • 6. 원글
    '13.5.17 11:12 PM (118.38.xxx.107)

    그러니 남녀 사이에 사랑이 아니라 우정이 가능 하다는 얘기일까요? 전 더 헷갈리네요...
    전 제 친구들(여자)도 제가 아끼는 친구는 가족만큼 아껴요...
    남녀 사이에 사랑이 아닌데 그런 우정이 가능할까요?

  • 7. ....
    '13.5.17 11:14 PM (175.223.xxx.186)

    이성간에 순수한 인간대 인간으로 만남 없다고 보시면 되요. 무의식 저편에는 이성으로 느끼는 부분 있어요.

  • 8. 우정이
    '13.5.17 11:15 PM (39.118.xxx.142)

    자칫하다 사랑으로 변질 가능하죠.남녀간은...
    성..이라는 변수가 있잖아요.우정도 결국 인간적인 끌림,좋은감정인데...어쩌다 관계하고 그렇게 연인으로 바뀌거나 서먹해 끝나는거 많이 봤어요.저는 불가능 혹은 어렵다..고 봅니다.

  • 9. 원글
    '13.5.17 11:18 PM (118.38.xxx.107)

    최근에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저를 남동생처럼;; 생각한대요
    제가 이성이 아니라 그냥 남자인 것 같다고...
    말은 그렇게 하지만 굉장히 잘해줘요 저를 많이 도와주고... 그리고 빨리 남자친구 사귀라고 성화고요;;
    그래서 제가 좀 헷갈리네요
    하지만 그 사람이 저를 정말 동생처럼 여기고 저에게 호의를 베푸는 거라면 다른 오해는 하고 싶지 않거든요
    하지만 헷갈리는 면이 있어서 여기다 물어보게 되었네요...ㅠ

  • 10. ....
    '13.5.17 11:18 PM (175.223.xxx.186)

    ㅡㅡ; 그런말을 믿으시나요?..

  • 11. 원글
    '13.5.17 11:20 PM (118.38.xxx.107)

    제가 눈치가 없는 건가요? ㅠ
    근데 제가 매사에 눈치가 좀 없긴 해요 ㅠ

  • 12. 네에
    '13.5.17 11:21 PM (218.238.xxx.159)

    남자가 전혀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으면
    여자는 친구 충~~~~분히 가능해요. 외려 더 편하죠 성적매력이 느껴지지않아서요.
    그냥 인간적으로 친밀감을 느껴서 만날수있어요

    보통 이런만남의경우 여자는 그냥 아무느낌없는데 남자가 오해해서 선을 넘고자하니
    문제가 발생하곤하죠

  • 13. 음..
    '13.5.17 11:24 PM (119.64.xxx.12)

    만약 호감이 조금이라도 섞였다면 멀리하실 생각이신가요? 그렇다면 친구 가능합니다.
    남녀간에 친구 될 수 있어요. 근데 문제는 서로 순수한 친구라고 하는 이성친구사이를 보면 열에 아홉은
    한쪽이 몰래 호감을 갖고 있는 경우더라고요. 아니면 호감이 있는데 인식을 못하고 있던가요...
    정말 술먹고 널부러져도 털끝하나 안건드릴 사이는 아주 드물어요... 그러다보니 문제가 되는 거고
    미연에 문제를 방지하기위해 이성친구를 깊게 안사귀기도 하죠.
    저는 그런 오빠 하나 있어요. 일방적으로 돈을 내지도 않고 가끔 통화하면서 서로의 연인문제 얘기도 하고요.
    남자들중에 약간 여성성이 있고 자상한 남자들이 그런 경우가 많더라고요.

  • 14. 어릴 때부터 같이 크면
    '13.5.18 12:09 AM (118.209.xxx.178)

    가능성이 아주 올라가요.

    동네 친구,
    초등학교 친구 등.

    이스라엘의 경우
    키부츠에서 여러 집 애들을 같이 돌보며 키우는데
    그렇게 같이 자란 애들은 평생 한집 형제자매같이
    인식하고 좋은 친구들은 되지만 이성관계로는
    잘 되지 않는 뚜렷한 특징을 보인다더군요.

    반면 한 부모 밑에 태어난 친형제자매라도
    어릴때 떨어뜨려 키운 애들은 나중에 자라서 만나면
    서로를 남녀로 의식하는 경향이 뚜렷이 높아지고요.

  • 15. ...
    '13.5.18 12:25 AM (112.121.xxx.214)

    지금 현재 우정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우정일거라고 보장은 못해요.
    어느 순간이든 이성간의 사랑으로 바뀔 수 있죠.

  • 16. 밀도..
    '13.5.18 12:34 AM (58.236.xxx.74)

    저의 경우 남자친구들 선후배들 많았고 그들과 코드가 맞다고 친밀하다고 느낄 무렵
    제가 마음이 흔들리거나 누군가 제게 고백하게 되거나 222222

  • 17. 제친구
    '13.5.18 12:51 AM (39.118.xxx.142)

    의 언니는 같이자란 오빠랑 결혼했어요..아들이 없어서 양자를 들였는데 여동생과 결혼..
    호적에는 안올렸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고 그런일도 있습디다.

  • 18. 에이
    '13.5.18 6:11 AM (67.87.xxx.133)

    그냥 성적인 느낌이 전무할 경우 지인정도 가능하죠. 동성간 우정하고는 질이 다르고, 특히 남자쪽에 애인생기면 그날로 끝.

  • 19. 우정도 사랑이죠
    '13.5.18 8:56 AM (121.131.xxx.90)

    우정도 사랑의 형태입니다
    여기서 사랑이란 원글님이 질문하신
    사랑이 가능하냐의 답이고요
    남녀가 뭔 우정이여 연정의 포장이지 하는 뜻은 아닙니다

    근데 가까와지고 점점 더 가까와지고 싶은 마음의 극단이 섹스기 되기 쉬워서,,
    자기 마음 분별이 나주 어렵죠

    사랑하는 사이가 될 수 없으니 우리 친구하자
    남녀 사이의 이말은 자기 속임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224 일하다가 폭행당했는데요. . . 7 . . 2013/06/17 2,945
263223 피로가 늘 있어요.. 피곤타 2013/06/17 380
263222 시엄니께 하마디 했어요 65 ^^ 2013/06/17 12,858
263221 스쿨뱅킹 동의서는 꼭 ㅡ ㅡ 2013/06/17 562
263220 자고 일어나면 발이 차가워지는 고3 아이.. 고3 엄마... 2013/06/17 476
263219 문선명은 외국에서 어떤 식으로 유명한가요? 7 ... 2013/06/17 1,738
263218 너의 목소리... 무슨 재미에요? 3 드라마 2013/06/17 1,292
263217 자기 아내에게 순순히 바랄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싶어 생각.. 15 리나인버스 2013/06/17 1,828
263216 멘붕-도움절실) 아이폰 전화번호가 삭제 되었어요 1 리턴공주 2013/06/17 1,007
263215 심하게 말하는 남편.. 6 ... 2013/06/17 1,089
263214 어렵다 2 친구 남편 2013/06/17 471
263213 브리카냐 스텐포트냐 그것이 문제로다.. 6 모카 포트 2013/06/17 1,202
263212 명절제사 얘기. 50 리나인버스 2013/06/17 4,555
263211 벌레땜에 미치겠어요..ㅠㅠ 도대체 정체를 몰라요. 14 아침부터 죄.. 2013/06/17 6,505
263210 어디까지 개입했을까요? 불법선거 2 국정원 2013/06/17 586
263209 알 참 꽃게 언제까지 살 수 있나요? 1 게장 2013/06/17 501
263208 [단독] 390억 들인 NEAT, 수능 대체 '없던 일로' 2 .. 2013/06/17 1,557
263207 전 남친을 봤어요. 27 새벽 2013/06/17 17,621
263206 가방 수선 하고 싶은데요. 서울 2013/06/17 833
263205 눈가 지압하면 주름살 방지되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3 지압? 2013/06/17 2,161
263204 오늘아침 뭐 해드시나요? 12 너머 2013/06/17 2,032
263203 너의 목소리..보셨어요? 10 미치미치 2013/06/17 3,157
263202 학교선생님이 학생을 좋아할수 있을까요? 14 2013/06/17 24,385
263201 서울에 빈대떡으로 유명한 6 ..... 2013/06/17 1,176
263200 35세 건어물녀... 집이 갖고 싶어졌어요. 6 내집. 2013/06/17 2,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