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3개월 됐다는 남친 사궈도 될까요?

.... 조회수 : 8,262
작성일 : 2013-05-17 21:40:57

엄마때문에 이 싸이트를 알았구요

가끔씩 들어와 보기도 한답니다.

 

제가 고민이 생겼는데요

엇그제 축제에서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게 됐구요

 

이곳저곳에서 마주치게 되더니

만나보게 됐는데

 

남에게 듣는것보다 직접듣는게 좋을것 같아

이야기 한다면서 6년사귄 여친과 헤어진지 3개월됐다

자기는 사람을 가볍게 사귀지는 않는다...

이러더라구요

 

다른것은 저와 잘 맞는것 같은데

이점이 걸리는데 괜찮을런지요?

 

1년~2년도 아니고

 6년은 좀...망설여지네요

 

의견좀 부탁드려요

IP : 112.166.xxx.2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7 9:42 PM (59.15.xxx.61)

    아직은 못잊었을거 같은데...
    그래도 님을 좋아하게 되면
    못잊은 티 안내겠지요.
    당분간은 탐색기간으로~~

  • 2. 그냥
    '13.5.17 9:43 PM (61.77.xxx.249)

    사귀는게 어때서요. 누군가의 첫사랑만 연애할수 있다는 법 있나요?

  • 3. ㅣㅣㅣ
    '13.5.17 9:44 PM (68.49.xxx.129)

    객관적으로 보자면 당연히 상관없긴 한데요 저같은 모태솔로들 입장에서 그런 남자분은 좀 부담스럽기는 할거같아요..

  • 4. 기간이
    '13.5.17 9:45 PM (39.118.xxx.142)

    길긴해요.게다가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마음정리가 확실히 끝난상태면 문제없어요.만나면서 그부분만 잘 확인해 보세요.

  • 5. ㅇㅇ
    '13.5.17 9:45 PM (203.152.xxx.172)

    6년 사귄 여자입장에선 날벼락이긴 하겠네요.. 만약 남자쪽에서 찬거고
    여자가 아직 솔로라면 ㅎㅎ
    그렇다고 그 여친 다른 남자 생길때까지 기다리라는건 절대 아니고요
    그래도 6년이면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을텐데
    윗님 말씀대로 첨부터 털컥 사귄다 이러지 마시고.. 한 두세달은 탐색기간으로 생각하시고
    너무 깊이는 안사귀는게 좋을것 같아요..
    남녀불문 어떤 경우는 전에 사귀었던 애인 잊느라고 좀 무리해서 사귀는경우도 있거든요.

  • 6. ..
    '13.5.17 9:49 PM (211.36.xxx.75)

    심리학에서 보면 대략 헤어진 충격이 제대로 정리되는 건 6개월에서 1 년이랍니다.
    불같이 좋아하는 것 같아도 전 여친이 흔들면 또 되돌아 가는 케이스도 있으니 두 사람 사이의 신뢰는 천천히 쌓아가는 것으로 하시는 게 어떨까요.

  • 7. ...
    '13.5.17 9:59 PM (180.231.xxx.44)

    뭐 헤어지고 3개월만에 후다닥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헤어지면 끝인거지 여자가 솔로가 아닐 수도 있고 차인 걸수도 있는데 불확실한 이야기는 피차 할 필요 없지않나요. 다만 원글님이 여기에 고민글까지 올리는 것 보면 남들이 괜찮다 해도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남들이 뭐라건 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님처럼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니까요.

  • 8. 나거티브
    '13.5.17 10:01 PM (221.160.xxx.51)

    적당히 탐색해보세요.
    개인적으로는 '자기는 사람을 가볍게 사귀지는 않는다...' 이런 말 하는 사람 별로 믿지 않습니다만... 아직 전화번호를 교환한 것 뿐이잖아요.
    봄날 적당히 데이트나 하면서 즐겁게 보내보세요. 연애는 연애일 뿐이니까.

  • 9. ...
    '13.5.17 10:22 PM (61.78.xxx.118)

    예전에 '애정남'에서 정해줬어요.
    1년 이상 사귄 커플이 헤어졌을 때 1년에 1개월씩의 휴지기를 가기고 새 사람을 만나라고.
    6년이면 6개월이라고 딱 정해줬습니다.

  • 10. jjj
    '13.5.17 10:57 PM (203.226.xxx.143)

    남자가 솔찍히얘기했고 6년 사귀고 헤어진지삼개월이란게 애정의피크가 심개월전은 아닌거니까 괜찮다고 생각해요. 애정의피크는 일년넘었을거같네요...

  • 11. 별로
    '13.5.17 11:10 PM (118.194.xxx.36)

    상관없을 것 같아요.
    6년 사귀었다는 게, 6년동안 애정이 꽉꽉 채워져있다가 갑자기 헤어진 게 아니니까요.
    이런저런 트러블도 있었을거고 중간에 몇 번 헤어졌다 만났다고 했을 거고
    (제가 5년 사귀었는데 그랬어요. 첫 1년반 정도만 좋았고 나머지는 정에 이끌리다가 막판엔 엄청 싸우다
    화해하다...3년 이상 사귀게 되면 좋아하지 않아도, 3년이나 사귀었는데...라는 생각에
    그냥 헤어지고 다른 사람 못만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질질 끌려가게 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그랬어요 ㅠ.ㅠ 지금 엄청 후회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다른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단지 그 말 때문에 망설이시는 거라면, 그럴 필요 없다고 봅니다.

  • 12. 123
    '13.5.17 11:18 PM (183.101.xxx.161)

    6년 사귄게 문제가 아니라;;;
    그 사실을 왜 말하느냐에요. 6년 진득히 사귀었으니.. 진중한 사람? ㅎㅎㅎ 뭐 생각하기 나름이죠.

  • 13.
    '13.5.18 11:12 PM (211.58.xxx.49)

    경험자로서 말리고 싶어요.
    물론 남자마다 다르겠지만.. 경우는...

    첫만남에서 남자가 그러더라구요. 7년사귄 여자있었고 헤어진지 2년됬고, 그여자는 대학원생이였고 어쩌구...
    다 솔직하고 싶어서얘기한다구.
    헤어진지 2년이나 되고 과거일이니 상관없다고 생각했고, 만나자 1년도 안되서 결혼까지 했거든요.
    근데 못잊었더라구요.
    사람이니까 생각나겠지요. 제가 싫은것도 아니고 저랑 아무 문제 없는데 그여자 못잊었더라구요
    우연히 알게됬어요. 그당시 남편이 까페에 남긴 글때문에....
    상대의 과거랑 싸울수도 없고 모른체 하기가 더 힘들었어요. 이미 결혼도 했으니..
    시간이 저에게도 치유가 됬지만 힘든시간이였어요. 상대의 과거를 안다는것 자체가....

    무슨이유로 헤어졌는지 모르지만 3개월이면요. 남자가든 여자든 상대에게 돌아갈수도 있어요.
    또 쉽게 잊혀질만한 세월은 아니예요.
    3개월이 그리 긴시간은 아니예요. 이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594 美최고 암전문의 "한국인 먹는 흰쌀밥…" 충격.. 55 ㄹㄹ 2013/06/06 18,453
259593 포장,비닐류 재활용 쓰레기는 어떤 봉투에 버려야 하나요? 3 궁금 2013/06/06 3,751
259592 죄송한데 그 머리 어디서 하셨어요 ? 그러면 6 ........ 2013/06/06 2,605
259591 사람에 미련두지 않아야겠어요 ... 2013/06/06 985
259590 중고생 놀이터 말고 잠깐 쉴곳 있나요? 3 덥다 2013/06/06 688
259589 굵은소금이 없는데 1 무지개 2013/06/06 477
259588 매니큐어 발랐는데 손톱 하나 깨지면 다 지워야 하나요? 3 ... 2013/06/06 852
259587 자동차 사고 당하고 나서 운전이 무서워요.. 5 집에 박혀서.. 2013/06/06 2,608
259586 대전 코스트코에 요즘 르쿠르제 마미떼 파나요?? llom 2013/06/06 809
259585 못난이주의보 공준수 12 궁금 2013/06/06 2,950
259584 남양유업 제품 목록 4 손전등 2013/06/06 2,095
259583 장옥정, 드라마 수준이요 26 보니까 2013/06/06 3,289
259582 정말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 쓸모없는 5 .. 2013/06/06 1,989
259581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직증축 최대 3개층 올린다 3 .... 2013/06/06 1,099
259580 남자와 야동은 떼기 힘든 관계일까요? (19금?) 17 궁금 2013/06/06 13,618
259579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1 호두 2013/06/06 474
259578 울딸 고3인데요 시댁식구들 왕창 몰려왔어요 29 감자... 2013/06/06 11,164
259577 지혜를 나눠주세요 초등학교 정문 바로앞에 있는 산을 허물고 가구.. 6 송천분교 거.. 2013/06/06 1,015
259576 회계사나, 기타 미국에서 해 볼 수 있을만한 직업 6 2013/06/06 7,490
259575 남양유업 1분기 영업이익 '급감' 3 남양유업 2013/06/06 846
259574 콜센터에서 일하시거나 고객센터에서 전화받는 업무 하시는 분들 힘.. ..... 2013/06/06 871
259573 병원에서 환자인 상황에서 간호사를 지칭할 때 보통 뭐라 부르세요.. 25 ........ 2013/06/06 5,968
259572 혹시 카누 텀블러 괜찮은가요? 1 민트 2013/06/06 2,648
259571 현충일, 올바른 조기(弔旗) 게양법 손전등 2013/06/06 550
259570 비치팬츠 같은거에 속에 망사 있잖아요. 그건 왜 있는거예요?? 4 .. 2013/06/06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