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자유시간이었습니다.
남편 생각해서 놀아줄 필요도 없고..
물론 남편도 절 위할필요없는..
(남편은 일이생겨서 2-3일간 저혼자 있는..상황이거든요)
물론 아이는 없는 아짐입니다.
근데 자유로운건 마음뿐이고
제 지갑은 자유롭지 못해서 그런건지
제가 계획했던 휴일대신
늦잠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계속 아무생각없이 인터넷 계속접속하고..
TV켰다끄길반복..배 안고픈데 라면먹고,만두궈먹고..
낮잠자고 또 먹고.. ㅡᆞㅡ
그간 참고 자제했던 과자,콜라 사다가 계속먹고
참 제가 싫어하는 한심한 모습.
벌써 밤이되었네요.
이렇게 찬란한 날 저같이 한심하고 후회되게 보내신분 별로없으시죠? 저 반성모드하고 설거지 하러갑니다..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금같은 휴일 뭘하셨나요?
오!해피데이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3-05-17 20:56:21
IP : 112.150.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오늘이
'13.5.17 8:58 PM (1.251.xxx.90)제헌줄인줄 알았다는 ㅋㅋㅋ
하루종일 늦게 일어나서 밥먹고 빨래 한 5판 돌렸네요(겨울이불등등)
빨래하고 피곤해서 자다가...일어나서 먹고 또 빨래하고,
또자고 일어나서 설거지하고...하루종일 했네요...겨울 파카도 세탁소에 맡기고....2. 오!해피데이
'13.5.17 9:15 PM (112.150.xxx.101)윗님은 일 열심히 하셔서 뿌듯하실듯..
저도 빨래는 한번 돌리긴했는데요..
손빨래 할껀 쳐다도 안봄.
겨울 옷 맡기기나 이불빨래는 다음에..ㅋ3. 더웠어요
'13.5.17 9:15 PM (115.140.xxx.99)남편은 일갔구요
아들은 학교면학실
전 집청소 이불빨래 옷빨래
마트가서 이것저것사오고,
저도 지갑은 자유롭지못했네요^^4. 레
'13.5.17 9:39 PM (183.91.xxx.96)늦잠자고 아점먹고
절에가서 연등구경하고 사진찍고
절뒷산에 올라가 산그늘에서 좀 쉬고...
저녁으론 간장게장 무한리필집 갔다가ㅜㅜ
상한건지 무른건지... 발꼬랑내 나는 게장이라니!!!5. 어휴...
'13.5.17 9:53 PM (118.32.xxx.209)청소했어요. 베란다랑 주방이랑 이제 옷방이 남았네요ㅠㅠ 맥주마시고 잘려구요.
옷방이 제일 문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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