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나는거맞나요?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13-05-17 18:03:38
이틀전에오늘회사쉰다고했는데
오늘아침에출근한다길래왜말안했냐고 짜증부렸어요
오늘친구가만나자는걸남편있다고안된다했거든요
하루종일집에서지내다 7시쯤에 엄마집에가려고생각하고있었는데 지금 막집에들어오네요
평소엔9시넘어야들어오니 금요일엔 친정에 보통다녀오거든요
오는사람반가이맞이못하고 짜증나서 방에들어와버렸는데..
이거화나는상황맞나요?
아님내성격이나쁜건가요
IP : 211.217.xxx.2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5.17 6:05 PM (121.165.xxx.189)

    띄어쓰기 너무 안하는 습관이 나쁜겁니다.

  • 2. 킹콩과곰돌이
    '13.5.17 6:09 PM (180.229.xxx.179)

    그래도 전 제가 집에 있는 상황이면
    화내지 않고 잘 맞아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짜증날 수 있는 일이지만(이해해요)
    그래도 밖에서 일하고 들어온 사람에게 짜증 낼 수가 없더라구요.
    그냥 '에이, 엄마 집 갈려고 했는데.' 이러고 말지요.

    근데 회사 가는 건 미리 말해 줬음 좋았을 것 같아요.
    남자들은 미리 말하는 거 잘 못하는 건가요?ㅜ
    울 남편도 퇴근 시간 일정치 않은데, 한 시간 전쯤 언제 간다고 문자 오구,
    어제는 늦게 퇴근한대서 밥도 안 해놨는데, 불쑥 왔더라구요.
    갑자기 밥하고 그러려니 짜증이 좀....^^:

    그래도 전 하루 종일 집에 있었던 상황이라 짜증 낼 수가 없더라구요.
    짜증 나실 수 있는데, 그래도 남편한테 내지는 마시고, 다음에는 미리 얘기해 달라고 하세요.

    토닥토닥.

  • 3. ..
    '13.5.17 6:09 PM (1.225.xxx.2)

    데리고 엄마한테 밥 먹으러 가세요.

  • 4.
    '13.5.17 6:09 PM (211.217.xxx.234)

    죄송합니다
    방구석에서 폰으로 수정하려니안되네요

  • 5.
    '13.5.17 6:14 PM (211.217.xxx.234)

    엄마가힘드셔서안되요
    사위오면 잔치상차리심 ㅡ그후 몸살
    지금외식하자고해도 안하실성품이세요
    너무 틈을안보이시려하는분이라 친정
    엄마라도 쉽지않아요

  • 6.
    '13.5.17 6:18 PM (211.217.xxx.234)

    이상황에 말안하고 나혼자 친정가면 나쁜거죠?
    선심쓰듯저녁먹으러가자는데,세수도안하고널부러져있는데 준비하는것도싫고.

  • 7.
    '13.5.17 6:38 PM (211.217.xxx.234)

    선심쓰듯 밥먹으러가자하면 좋아서헤블쩍하고따라나갈줄알았나 생각드니 더기분이 나쁘네요.아주대화없는사이는아니라고 생각하는데..그러고보니 일상대화는별로없네요. 뭐랄까 자그만사건(?)내지는 어떤주제에관한 토론같은건 자주해요

  • 8.
    '13.5.17 6:44 PM (211.217.xxx.234)

    얘기는거의 내가 먼저꺼내면 열심히 대꾸는해주는데 나중에는 토론내지는 디베이트형식이되버리는..
    적은나이도아닙니다 50대. 조용해서나가보니소파에누워있네요 눈은감고있으나 자는건아닌거가같고 밥먹으러나가야되나 식사준비를해야되나 고민중..

  • 9. ..
    '13.5.17 6:47 PM (211.253.xxx.235)

    남편이 집에 있으면 친구 만나면 안되나요? 왜 남편 일정에만 맞추려고 하시는지....

  • 10.
    '13.5.17 6:51 PM (211.217.xxx.234)

    아마 내가 이니속상한줄도모를걸요 붙잡고얘기하려니 그것도 하루이틀이지..공감부족이겠죠 말하면 다알아듣는듯한데 그러고끝! 공부잘하면뭐하나 머리좋으면뭐하나, 점잖으면뭐하나,예의바르면뭐하나 켁
    남들이울남편한테하는얘긴데 내속터지는누가알아줄래나..

  • 11.
    '13.5.17 6:55 PM (211.217.xxx.234)

    오늘은 휴일이고 전업이니 평일에 친구들만날수있으니 저는같이있는게 당연하다생각했는데요?? 보통 휴일되면 영화보고,밥먹고 뭐그리지냈거든요 야외다니는건별로안좋아해서.

  • 12. 남편이
    '13.5.17 7:58 PM (121.139.xxx.138)

    돈버는 기계인가요?
    누굿 쉬고싶지않겠나요?
    남편이 불쌍하네요

  • 13. 저런
    '13.5.17 8:03 PM (175.212.xxx.175)

    전 아직 서로 길들이기가 필요한 신혼이신줄 알았는데.. 아직도 그리 서로가 필요한 것에 대한 공유가 안되시는지 안타깝네요.

  • 14.
    '13.5.17 8:36 PM (211.217.xxx.234)

    제가 잘못하고있다는거 알게되었습니다
    저보다 더젊으신분인데도 훨씬포용적이고 지혜로우시네요. 반성하고,저녁먹고왔습니다. 글안올렸으면 제잘못은모르고 남편만힐책할뻔했네요.

  • 15. ..
    '13.5.17 10:25 PM (1.224.xxx.236)

    저두 신혼인줄 알았어요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061 뉴스타파 최승호 피디 트윗 (국정원관련) 1 ..... 2013/05/20 795
254060 어느 자격증이.. 외국생활에 제일 도움될까요..? 5 알고 싶어요.. 2013/05/20 1,942
254059 에띰 입어 보신분 계신가요? 보정속옷 2013/05/20 5,605
254058 드럼세탁기or 일반세탁기 2 세탁기 2013/05/20 1,423
254057 영어 잘하시는 82님 해석좀 부탁드립니다 1 hotfoo.. 2013/05/20 746
254056 일베는 소설가사이트?? 궁금해 2013/05/20 356
254055 삼생이 언제 끝나나요? 5 삼생이 2013/05/20 1,982
254054 노무현 추도제....... 5 커피찐 2013/05/20 847
254053 자주가는 타 까페에서 맞춤법들을 너무 자주 틀리게들 써요. 28 맞춤법 2013/05/20 1,968
254052 향수 향이 너무 빨리 날아가요... 무슨 비결 있을까요? 8 .. 2013/05/20 2,468
254051 남편들 시댁가면 뭐하고 시간보내나요? 8 그야 2013/05/20 1,652
254050 보험관련 ..질문 6 서럽다 2013/05/20 511
254049 노통님 국민장때 흰나비 흰비둘기 오색채운... 5 기이하죠 2013/05/20 1,920
254048 교복 하복 가격 공동구매와 브랜드와 가격차이 어느정도예요? 3 교복가격 2013/05/20 1,781
254047 갑자기 오시는 시어머니 그러려니 해야되는건가요ㅠ 5 생각 2013/05/20 1,750
254046 이번 주 비포미드나잇 개봉! 완전 기대되요~ 2 소피맘 2013/05/20 1,010
254045 구미 홈플러스에서 또 노무현 희화화 일베충.. 9 구미 2013/05/20 1,044
254044 외국계 IT 회사 어떤가요? 10 IT 2013/05/20 4,803
254043 이웃집에서 담배 펴서 화장실로 들어오는 냄새 말 못하죠? 2 ... 2013/05/20 1,054
254042 쌩 하더니 갑자기 친근하게 구는 사람? 8 ........ 2013/05/20 1,722
254041 60세 엄마가 입으실 닥스블라우스.. 어떤 색상이 더 이쁜가요?.. 11 닥스 2013/05/20 1,922
254040 <동아일보>, 자회사 <채널A>의 '5.1.. 1 무명씨 2013/05/20 890
254039 한자자격(능력)시험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설명좀해주세요! 2 한자 2013/05/20 853
254038 님들은 생일을 양력 하시나요? 음력하시나요?.. 6 43인데요... 2013/05/20 1,130
254037 겔노트 2 이 조건 봐주세요~?! 4 핸드폰 2013/05/20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