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기 찬 딸에대한 엄마의 태도.. 내용펑했습니다
1. ㅇㅇ
'13.5.17 12:10 PM (211.209.xxx.15)각자 입장에서 각각 이해되는 부분이에요. 좋은 사람 만나시길.
2. ..
'13.5.17 12:11 PM (211.234.xxx.115)언제는 그렇게 시집가는게 목숨걸일이면 삐까번쩍한 선자리라도 가져와보라했더니 선은 계속 들어오는데 제 성격이 이상해서 어디 내보내기 쪽팔린대요. 아빠가 나름 잘나가셔서 선자리 계속 들어오는것 맞는데 진짜 다 거절해요. 제가 문제라면서. 대체 어쩌라는건지도 모르겠고; 진짜 애증의 관계같아요
3. 신디
'13.5.17 12:13 PM (119.71.xxx.74)힘든 친정엄마네요
4. ..
'13.5.17 12:13 PM (218.238.xxx.159)비교의식이 많다는건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 우월감이 많다는거죠..
어머니가 건강한 사고는아니세요
그냥 원글님..연애하세요
엄마가그리 나오시면 알았어 응응 하세요 대들지마시고요5. ..
'13.5.17 12:19 PM (211.234.xxx.115)남자친구 있을때 남친 얘기하면 진짜 인격적 모독을 서슴지않아요.
쪽팔린다. 허접하다. 수준이하 남자만나 끼리끼리 살다 죽어라
이런 얘기들.. 무시하고 비웃으면서 얘기해요. 정말 너무너무 큰 상처였거든요 저한테
참 짜증나는건 밖에서는 싫은소리 한번 안하고 사람들한테 너무나 잘해줘서 인기도많아요. 다른 사람 시선 신경을 진짜 많이 쓰고요...아...제가 그런 성격이 아니라서 이해하기도 너무힘들고...6. ..
'13.5.17 12:23 PM (211.234.xxx.115)질투심 너무너무 많습니다..그 나이에 길가다 이쁜 어린여자한테도 질투해요; 저런여자 어쩌고.. 나도 안하는 짓을 60을 바라보는 엄마 나이의 여자가 하니까 너무 웃겨요; 그 엄청난 질투심 덕분에 좋은 남편 만나 신분상승해서 저와 동생에게 물질적으로 좋은 환경 제공해준것 너무나 감사하지만...마음이 동하지 않고 정이 안가요..
7. yj66
'13.5.17 12:27 PM (50.92.xxx.142)저도 결혼 전에 엄마와 원글님 같은 트러블이 많았어요.
저희 엄마 성격도 비슷하구요.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거에요.
남의 떡은 다 커보이고 그렇다고 완벽히 부러워 하지는 않으면서
내가 없는 그 부분만 커 보이는거죠.
제가 나이들어 이대로 휘둘리고 살다간 시집도 못가겠다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남자든 데리고 오면 단점만 얘기하고 불행한 결론부터 내리거든요.
그래서 그냥 무조건 내가 결정해야 겠구나 생각했어요.
지금 친정 엄마는 70 넘으셨고 그 성격 여전하세요.
윗분 말씀대로 자존감 낮고 열등감 우월감 쓸데 없이 있는거 같아요.
여전히 남의 얘기하는데 제가 들어보면 부러워 할것도 없는
그런일인데 그걸 저랑 비교하면서 나한테 그렇게 남의 자랑 하면서 속을 긁어요.
그러면서 도대체 왜그러냐고 하면 왜 화를 내냐고 그냥 얘기 하는거래요.,
그냥 대화 자체가 안돼요.
무식한 할머니도 아니고 배울 만큼 배운 사람인데 기본 성격은 안 변하는거 같아요.8. 182님에게 답변
'13.5.17 12:30 PM (218.238.xxx.159)밖에선 누구 질투난다 이런이야기못하고
스트레스 엄청 받고 집에와서 푸는거죠
누가 자랑하는거 들으면 미칠뻔하고
나도 자랑하고 싶은데 안되니까
집에와서 그 스트레스 다 푸는거요
밖에서는 좋은 사람입니다. 이런분들 사교성좋고~~~~~~9. ...
'13.5.17 12:32 PM (211.234.xxx.115)Yj66님 어머니 저희엄마랑 너무너무 똑같아요. 남의 떡이 무조건 더 커보인다는 점, 남이 가진건 무조건 좋게 보고 내가 가진건 당연히 있는거고 남이랑 비교하면서 속긁고...정말 피곤하고 우울합니다
10. ㅠㅠ
'13.5.17 12:38 PM (121.141.xxx.215)저랑 비슷하세요..
결혼전엔 결혼안한다고
남들은 잘만 가는데 너는 뭐냐고 못났다며...
결혼하고서는 다른집 애낳는데
너는사람구실도 못한다고 난리...
가끔 혼자 울어요 속상해서ㅠㅠ11. 이렇게 해보세요
'13.5.17 12:41 PM (24.23.xxx.29)입에 거품 무시고, 나 아는 친구 엄마는 자식한테 돈도 많아서 이렇게 해줬네 저렇게 해줬네, 정말 걔는 복도 많지, 집안의 그런 지원 아래, 걔는 부잣집 시집도 가고 잘 풀렸다 뭐 이런 스토리를 엄마 앞에서 계속 쏟아내보세요.
엄마 인생이 뜻대로 안풀린다고, 그거를 자기 스스로를 돌아봐서 해결할 생각을 안하고, 자식한테 넌 왜 그렇게 못하니, 남편한테 당신은 왜 이렇게 못해줘 이러시는 분들은, 한번 당해보시고 정신차릴 필요가 있습니다.12. 태양의빛
'13.5.17 12:43 PM (221.29.xxx.187)덧글 보니 엄마가 히스테리에 비교집착이 심한 성격이네요. 엄마가 성격에 문제 있구요, 님은 문제 없습니다. 딸 선자리 거절 하는 것은 딸이 더 잘되는 것이 싫어서에요. 그리고 또 기죽이고, 그걸 반복하는 거죠. 독립하세요.
13. ...
'13.5.17 12:43 PM (211.202.xxx.143)에구....절대 다 그러지 않아요. 특이하신 분이네요. 자기 딸인데 행복하게 해주질 못하고...
빨리 독립해서 최소한만 보고 사셔야지, 정신건강에 심히 안 좋은 어머니세요.14. ...
'13.5.17 12:43 PM (218.234.xxx.37)부모님 사이가 안좋으신가요? 가족들한테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이 저러던데..
15. 무지개
'13.5.17 12:51 PM (59.5.xxx.202)저희 어머니랑 비슷하시네요.
저희 어머니는 정말 미인에다, 좋은 남편 만났고,
사교성도 좋아서 주변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세요.
모임도 여러가지 가지시구요.
밖에서는 좋은 사람인데...
집에 들어와서는 딸인 저에게 막말, 폭언 장난 아니에요.
주로 내용은 엄마 친구들이나 엄마 친구 딸에 비해서
제가 못났다는 이유죠.
그런데 제가 그렇게 부족한 편도 아니거든요.
학교 다닐 때는 제 성적 가지고...
그 이후에는 제 직장이나 결혼 가지고...
엄마 친구 딸과 끊임없이 비교하고 질투하고,
그 감정을 주체 못해서
맨날 막말, 폭언, 무시, 비아냥, 조롱인데요.
엄마는 밖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사람이에요.
본인이 스스로 모임 나가는것, 사람들 만나는것 좋아하구요.
여자로서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좋은 조건들 가졌음에도
스스로 성격 주체 못해서 저렇게 행동하시는걸 보니
제 속은 문드러집니다.
밖에서는 좋은 사람으로 포장하고,
집에서는 스스로의 질투심 주체 못해서
만만한 딸한테 화풀이하는것...
당하는 사람은 괴롭네요.16. 내친구는
'13.5.17 1:07 PM (58.230.xxx.146)이쁜 쓰레기통 하나 사드렸다 하대요.
엄마가 어디 버릴데가 필요한거 같은데 난 안하겠다구요. 대신 돈 안아끼고 이쁜거 고르려 나름 애씼으니 기분나빠하지 말라구요.
리본까지 매서 드렸다던데 저년이...하고 픽 웃으시곤 덜하대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저는 맞아 죽을거 같아서 아직 실행못하고 있어요.17. 힘들다..
'13.5.17 1:13 PM (124.5.xxx.87)독립이 답인데 불가능한가요?
그렇게 한집에서 살면 서로가 힘들고 상처만 되지 나이가 차면 아들이고 딸이고 독립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18. ...
'13.5.17 1:25 PM (59.15.xxx.61)엄친딸이라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엄마친구딸은 언제나 공부는 전교1등이고
미스코리아 뺨치게 이쁘고
재벌집 아들만나 결혼해서 왕비처럼 살잖아요.
엄마의 질투와 시샘속에 사는 허구의 인물이에요.
한 50%만 믿으면 되요.
그리 시집 갈가는 엄친딸이 꼭 행복할지는...아무도 모르지요.19. 자이애성인격장애자
'13.5.17 2:23 PM (67.87.xxx.133)그냥 인격이 불구인 사람이죠. 어려서 그렇게 된거라 절대로 안고쳐지고, 늙으면서 성격이 경직되니 점덤 더 심해집니다.
이분들은 누울자리와 그렇지 않은 자리를 동물적육감으로 꽤뚫기 때문에 아무리 자식이라도 어려운 사람이다...라는 게 인식이 되면 급바굴해집니다. 이런 분들이 사위모욕도 서슴지 않죠, 손주도 포함해서요,20. ---
'13.5.17 3:25 PM (188.104.xxx.211)질투심 많은 여자가 엄마로서는 최악인 것 같아요.
자신에서만 끝나야할걸, 가족들한테도 투영시켜서 끊임없이 괴롭히거든요22222222222222221. .....
'13.5.17 3:51 PM (222.112.xxx.131)질투와 비교 딸의 스펙을 나의 스펙이라고 생각하고 과시욕구 만족시키려는 거죠.
근데 사실 그런건 이런 경우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어요.
자식 윽박질러가며 온갖 학원 다보내고 싫어하든 말든 무조건 공부시키는 엄마들도
똑같은 심리인거죠.
물론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안하고 그게 다 자식위한다고 생각하지만요.22. 힘드시겠네요
'13.5.17 7:04 PM (121.134.xxx.102)질투심 많은 여자가 엄마로서는 최악인 것 같아요.
자신에서만 끝나야할걸, 가족들한테도 투영시켜서 끊임없이 괴롭히거든요333333333323. 처자
'13.5.17 10:36 PM (221.138.xxx.51)진짜 함 만나서
술 한잔 하고싶네여 ㅜ
저희 엄마랑 똑같으세요
진짜 어릴땐 누구집 딸들이랑 비교하면서
동창모임이라도 다녀오면 제 방에 들어와 문제집 안푼거 찾아내서
빗자루로 온몸이 피멍들게 때리고,,,
그랬는데 제가 떡하니 다른집 따들보다 명문대 들어가니 좋은 엄마 코스프레 하시더이다
다 너 잘되라 내가 뒷바리지한거라면서.
근데 이제 제가 시집 못간거에 밖에서 창피하다며 매일 욕지거리를 하는데 ㅜ
에효 부모복 없는게 뭐 남편복은 있겠냐 생각하며
이시나갈 집 알아보고다닙니다.
진짜 힘들어요24. @@
'13.5.18 3:34 AM (122.35.xxx.135)좋은 선자리리들어와도 딸한테 말도 안하고 거절하고!! 다른집 딸 시집 잘가는건 내 자존심 상해 부글부글~~
딸이 자기보다 시집 더 잘가는걸 싫다는거군요. 딸도 경쟁상대인 셈..
나이 60인데도 길거리에서 본 20대와 경쟁하려는 할줌마들 있긴 있더라구요.
심술맞은 표정으로 뭔가 흠 없나 빤히 악의적 레이져 눈빛이나 쏘고~~~~정말 역겹죠.25. ....
'13.5.18 11:26 AM (112.168.xxx.32)저런 경우 자식이 못나서..라는 그런 마음이 있더라고요
저희 엄마가 저런 경우에요
현실적으로 봤을때는 괜찮은데..엄마만이 자신의 만족도에 딸이 못미치니까 저런다는..